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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일... 그리고... 늘 이맘때면 오는 비가 옵니다. 내리는 빗소리도 좋습니다. 묵은 무엇을 씻어내리는 것 같아 시원합니다. 다만...조금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태풍도 없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큰 비가 아니었음 합니다. 반가운 정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더도 덜도 아닌 한가위같은 비였으면 합니다. 빗소리가..... 2009. 9. 27.
waiting... 비가 그리웠습니다. 아니 빗소리가 그리웠습니다. 시원한 소리가 듣고 싶었는데... 하늘은 푸르기만 했습니다. 죄없는 일기예보만 탓하고 있습니다. 비... 비...소리... 무엇이든 기다리면 오지 않나 봅니다. 췟~ 2009. 8. 10.
세상을 바꾼 골뱅이 세상을 바꾼 골뱅이 ; @ @는 이메일에서 사용자 아이디 id와 도메인 이름 사이를 구분하는 기호로 1971년 레이 톰린슨Ray Tomlinson이 키보드에서 잘 쓰지 않는 이 기호를 우연히 써 넣은 것이 일반화한 것이다. 영어로는 애트at라 하고, 이탈리아에서는 ‘달팽이’ 일본에서는 ‘에토마크’ 중국에서는 ‘생.. 2009. 7. 11.
雨中 感... 요즘 비는 청개구리입니다. 제발 와주길 바랄 때는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오늘은 내리지 말기를 바라니 굵은 눈물로 통곡을 하네요. 얄궃은 청개구리, 비. 예전엔 비를 즐겼지만... (사실 비 오는 날 술을 즐긴 셈이지만) 요즘은 꺼려집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 술생각 때문이고 .. 2009. 4. 25.
어느날, 그곳이야기... 꽁치구이. 그 때문일 거다. 오븐에 구워져 저녁밥상에 올려진 꽁치구이냄새가 그곳을 떠오르게 했다. 꽁치구이와 오이소박이, 백김치와 젓갈 그리고 흰디 흰 쌀밥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 든든하고 후끈해진 배를 어루만지며 흐믓해하고 밖으로 나와 다시 쌀쌀한 날씨를 뒤로 하고 찻집에 들었었다. 약.. 2007.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