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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음 - Readingworks/일·성공·인생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by Richboy 2007. 8. 16.
지은이
출판사
젠북
출간일
2007.7.25
장르
시/에세이/기행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남자가 남자에게 들려주는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 저자가 결혼생활의 위기와 절망을 겪은 후,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얻어낸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의 비밀을 밝혀낸다. 결...
이 책은.. 아내와 애인에게 최고의 남자가 되고픈 남자들이 꼭 읽어야 할 절대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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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는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남자를 원한다.

이상한 점은 만약 당신이 여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

당신은 전혀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의 글은 아내가 있는 남자 또는 애인이 있는 남자에게 최대의 고민을 대표한 것인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헛다리를 짚고 있다'는 말이다. 그녀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

다른 것일꺼라 생각하고 그것에 몰두하고 있거나, 아니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아내와 결별까지 고민하고 있는 손자 마이클에게 할아버지는 함께 등반을 하며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되기'란 무엇인가를 자신이 손자와 같은 시기를 거칠 무렵 조사했던

선인들의 말씀을 빌려 가르쳐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즉, '진짜 남자'는 아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식들에게는 이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남자라고 말한다.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서로 의논해 사안들을 결정하지만, 의논의 범위를 뛰어 넘는 큰 일에  대해서는 한계를 명확히 내릴 줄 알아서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도 갖출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아내가 존경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관리하고, 훈련시키고, 심지어는 벌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해서 남편들이 아이들을 리더십으로 이끌 수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돈과 재산을 증식하는 것으로 남편으로서의 직분을 다한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라고 덧붙이면서 '진정한 부자는 늘 즐거워하고 과도하게 물질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으며

그들이 가진 것에 감사하는 아내를 둔 남자'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경제적 책임만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결정을 아내에게 내맡긴다면 아내에게서  존경을 받을 수 없고,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끝으로 11세기부터 쓰여왔던 '허스번드십' 즉, 남편답게 된다는 것은 집안의 가장이 되는 것을 뜻하고,  남편은 능력과 절제를 통해 가정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전하면서 아내를 조절하거나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아내가 남편을 존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전한다.

 

이혼률 증가와 가정해체의 비율이 증가되는 요즘, 남편이라는이름의 정의를 내려보고 자신속에서 스스로 변화하여 마다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고, 결단력을 가지고 모든 결정을 에 참여하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남자, 그리고 아이들의 모범이 되고, 아내(애인)가 존경할만한 그런 남자, 그런 진짜 남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우선 읽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