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숨쉬기의 거리만큼 시간은 흐르고
또 다른 내일의 같은 시간은 올 것을 알지만
난 변하고 있다.
움직이고 궁싯대는 양만큼 쇠전錢은 늘겠지만
늘어가는 밥그릇의 수만큼 명命줄은 짧아질테고
언젠가는 모두 놓고 가겠지.
변한 듯, 멈춘 듯
하루는 반복되고
그리고 늙어지고...
그리고 늙어지고...
끝이 없는 길을 홀로 걷는 느낌.
때론 외롭고, 힘들고, 지치지만
반가운 사람을 만나고
반가운 책을 만나서
느끼고 즐기니 내일이 기다려진다.
사람을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서고
책을 만나 배우는 마음으로 돌아선다.
오늘, 여전히 잘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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