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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한다, 싱글리시는 실패했다 - 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밝혀

by Richboy 2009. 11. 21.

  아시아의 영어교육 정책의 대표적인 모법 사례로 자주 소개되던 싱가포르의 '싱글리시'가 실패했다는 기사입니다. 싱가포르의 전 총리였던 리콴유의 고백이어서 이 내용은 더욱 놀랍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찬찬히 읽다 보면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리 전총리의 고백에서는 "우리의 이중언어 교육 정책은 시작부터 잘못됐다. 우리는 중국어 '받아쓰기'와 '외워쓰기'를 고집했는데 이는 미친 짓이었다."고 말해 주입식 중국어 학습 방법을 탓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비록 완벽하진 못해도 중국어를 배우면 나중에 쓸모가 있다"는 말을 하면서 "교육 당국과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가정에서는 학생들이 가급적 많이 중국어를 말하고 들어서 흥미를 유발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네요.

 

 기사의 해석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리 전 총리가 실언을 한 것인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교육 정책이 나아갈 바가 영어를 주로 쓰는 학생에게는 영어 중심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듯 하다가 나중에는 중국어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말입니다. 아무튼 리 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획일적 교육 방법'으로는 올바른 교육이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또한 "중국어를 배우면 나중에 쓸모가 있다"는 말은 최근 G2 라 불릴 만큼 세계적 지위가 급상승한 중국의 위력을 짐작하게 합니다. 외국어의 쓸모는 그 나라의 국력에 있습니다. 대학에서 어느 나라의 외국어를 전공했더니, 나라가 패망해 버려 쓸모가 없더란 우스개 소리를 생각나게 합니다. 여러분은 이 기사를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고백한다, '싱글리시(영어·중국어 함께 배우는 싱가포르 정책)'는 실패했다"

 

 콴유 前싱가포르 총리 밝혀
"이중언어정책 시작부터 잘못 영어도 중국어도 제대로 못해"

싱가포르의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86)가 공개석상에서 "싱가포르의 이중 언어 교육은 실패작이었다"고 인정했다. 지난 17일 싱가포르의 중국어교육연구센터 개관식 축사 자리였다.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의 아버지이자 자문장관인 그는 1959~1990년 총리를 지냈고,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이후 19년간 국민들에게 영어만 쓰도록 했다. 하지만 중국이 급부상하자 1984년부터는 어릴 때부터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우도록 이중 언어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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