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위대한 목수였습니다
아무도 몰라주는 영웅,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가슴 뭉클한 찬사!
전미 최우수 자비출간도서상 수상작
“아버지라는 이름의 따뜻한 무게감이 가슴 깊이 전해진다.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아버지, 항상 당신보다 가족이 먼저인 아버지.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고 조용히 세상을 떠난 한 위대한 아버지에게서 무엇보다 값진 교훈을 얻었다. 내 아버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내 아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 차인표 (배우)
“『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함께하는 것의 의미, 그리고 ‘잘’ 죽는 것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 아버지의 직업은 목수가 아니었지만, 아들에게 각인된 아버지의 모습은 목수였다. 내가 죽은 후 자식들은 나를 어떤 아버지로 기억할까?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어떤 귀한 것을 남겨줄 수 있을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가만히 되새겨보게 된다.”
- 김성묵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 본부장)
아버지라는 이름의 깊은 울림
“나는 천천히 차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아버지를 만나러…”
아버지는 위대한 목수였습니다.
『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담담한 문체로 아버지의 삶과 청춘, 꿈과 죽음을 들려주는 저자 케니 켐프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아버지의 직업은 목수가 아니었지만, 아들에게 각인된 아버지의 모습은 목수였다. 하찮은 잡동사니라도 아버지의 투박한 손을 거치면 훌륭한 물건으로 새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각 장은 청사진, 페인트붓, 줄자, 톱 등 아버지가 사용했던 공구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그에 걸맞은 한 줄의 전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선물이자 독자에게 주는 교훈이다. 이 책은 늘 묵묵히 가족의 힘이 되어주었던 아버지를 통해 함께하는 것의 의미, 그리고 ‘잘’ 죽는 것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은 저자가 아버지의 차고를 정리하기 위해 고향집을 방문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는 루게릭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면서 자신이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아버지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뒤늦게 깨닫는다. 가족을 위한 물건들을 끊임없이 탄생시켰던 아버지의 ‘차고’라는 공간과 그 안의 도구를 통해 아버지가 전해주는 인생의 교훈과 지혜를 들려준다.
우리에겐 모두 아버지가 있다. 평생 든든하게 가족을 지킨 아버지,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아버지,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한 아버지… 전세계 70억 명의 가슴 속에는 70억 가지 모습의 아버지가 있다. 아버지를 존경하는 사람도 있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버지라는 존재가 가진 무게와 따뜻함은 때론 인생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되어준다.
아버지를 소재로 한 수많은 책과 영화가 있지만 케니 켐프의 『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한다. 특이하게도 각 장은 청사진, 페인트붓, 줄자, 톱 등 아버지가 사용했던 공구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그에 걸맞은 한 줄의 전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선물이자 독자에게 주는 교훈이다.
담담한 문체로 아버지의 삶과 청춘, 꿈과 죽음을 서술하는 이 한 권의 책은 단순히 웃음과 눈물을 끌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한 아름다운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때론 달콤하게 때론 쌉싸래하게 맛보도록 한다. 그 이야기들에 가만히 귀 기울이다 보면 모르는 사이 웃다가 울다가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추억을 자극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준다. ‘나’와 ‘내 아버지’에 대한 자서전, 혹은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짧지만 근사한 연서라 해도 좋다.
훌륭한 목수이자 위대한 발명가
“거짓말이다. 나의 아버지는 목수가 아니었다.”
원제『Dad was a carpenter』와 상반되는 첫 문장이다. 아버지의 직업은 사실 목수가 아니라 약사였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은 작업실인 차고였고 실제로 아버지는 못 만드는 물건이 없었다. 하찮은 잡동사니라도 그 투박한 손을 거치면 훌륭한 물건으로 새로 태어났다. 가족을 위한 만능의 목수이자 위대한 발명가였던 것이다.
지은이가 아버지의 차고를 정리하기 위해 운전을 해 고향집을 방문하는 장면부터 에세이는 시작한다. 그는 루게릭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면서 자신이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아버지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뒤늦게 깨닫게 된다. 가족을 위한 물건들을 끊임없이 탄생시켰던 ‘차고’라는 공간은 마치 추억을 되새기는 마법 상자와도 같았다.
지은이의 어린 시절, 마당에 지붕 있는 테라스를 만들던 아버지는 우뚝 선 나무를 자를 수 없다며 널빤지로 만든 지붕에 구멍을 뚫었다.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었다.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며 아낄 줄 알았다. 아들을 위해 직접 차를 고쳐주는 대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아들이 스스로 깨우치게 만들었다. 또한 직장에서 당신 자신을 무시하고 일부러 어려움에 빠뜨린 사람에게 한 마디 저항도 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했다. 자신을 해한 상대방을 오히려 불쌍하게 생각할 만큼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루게릭병에 걸린 후에도 불편한 몸으로 과테말라로 건너가 봉사활동을 하고 두려움을 억누르며 병을 공부하는 등 불행에 정면으로 맞서는 강한 정신력을 가진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어떻게든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에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 때 곁에 두고 싶은 그런 분이었다.”
아버지는 몸이 불편했어도 진정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었다. 투병 와중에도 아버지는 안락사를 택하는 많은 루게릭병 환자를 바라보며 그것이 자신이 선택할 길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마음의 평화를 갈구하고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게 기도하는 데 썼다. 진정으로 맞서야 할 일에는 두려움 없이 뛰어드는 용기를 가진 사나이였던 것이다.
아버지가 남긴 선물
자신의 진가를 몰랐던 아버지, 누구보다 뜨겁게 생을 살다간 아버지, 가족을 너무나 사랑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위해 지은이는 이 책을 썼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켐프 부자의 이야기는 우리를 울다가 웃다가 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잘’ 살다가 ‘잘’ 죽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결국에는 가슴 깊은 곳에 절묘한 교훈이 남게 된다.
“나는 나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가 뭐라고 남들이 알아주고, 하느님이 알아주겠니? 하지만 하느님이 전에는 나를 못 보고 지나쳤을지 몰라도 지금은 내가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 지켜보고 계실 게다. 그러니 나에게는 ‘지금’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일지 모르지. 그렇다면 겁쟁이 같은 모습으로 하느님을 실망시키긴 정말 싫구나.”
죽음을 앞둔 아버지의 한마디가 뭉클하게 다가온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백 마디 말로써가 아니라 당신의 신념과 행동으로써 귀한 가치를 보여준 것이다. 인생의 구석구석 사소한 것들의 진가를 발견해내고, 소매를 걷어 고장난 부분을 고치고, 쓸모 있는 가치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던 아버지. 그는 누구보다 위대한 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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