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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물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 - 보물상자(샨티)

by Richboy 2010. 8. 25.

 

세상에서 가장 쓰기 쉬운 ‘밑줄 독서노트’


 책을 읽고 난 뒤 당신은 그 책이 준 감동이나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책을 많이 읽든 적게 읽든, 읽고 난 뒤 정리를 해두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후감을 쓰기에는 왠지 부담스럽고, 그냥 읽고 끝내자니 아쉽고!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쓰기 쉬운 <독서노트>가 출간되었다.
  이 노트의 사용법은 간단한다. 우선 책을 읽으며 눈이 번쩍 뜨이고 가슴에 와 박히는 보석 같은 문장을 만나면 밑줄을 그어둔다. 책을 다 읽은 뒤 밑줄 그은 부분만을 다시 읽으며, 꼭 옮겨 적어 두고 싶은 구절들만을 이 <보물상자>에 옮겨 적는다. 그 밑에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까지 붙인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좋다. 옮겨 적은 부분만 읽어도 그때의 느낌이 충분히 되살아나니까 말이다.


  책을 밑줄 그으며 읽고 난 뒤, 옮겨 쓰기 전에 밑줄 그은 부분을 읽으면 두 번 읽은 효과가 나고, 그 중 가장 빛나는 문장들을 손으로 직접 옮겨 적으면(자판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쓰는 일은 우뇌를 자극해주고, 오래 기억될 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에 입력되어 의식 세계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세 번 읽은 효과가 나며, 그것을 소리 내어 읽거나 사람들끼리 모여 ‘밑줄 낭독회’를 열게 되면 네 번, 다섯 번 읽은 효과가 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뒤 밑줄 그어둔 부분을 옮겨 적는 일이 때론 책 읽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쓰다보면 책 한 권을 서너 번 읽는 것 같은 느낌, 맛난 음식을 아껴가며 꼭꼭 씹어 먹는 느낌이며, 이렇게 할 때, 오히려 더 많은 책을 읽게 되더라”고 기획자 여희숙은 말한다.

책읽기 고수들의 노하우가 가득한 독서노트


  단순해 보이는 이 독서노트에는 EBS 라디오 ‘부모’에 독서 멘토로 출연중인 여희숙 선생의 30년 독서 지도 노하우가 들어 있다.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라” 하고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들로 하여금 책읽기에 갈증을 느끼게 하며 재미를 붙여준 그가 현재는 ‘도서관 친구들’ 대표로 활동하며 부모나 교사들을 위한 책읽기 강연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늘 소개하는 독서노트 비법이 이 안에 다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노트 사이사이에는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대표 도정일 선생을 비롯해, 소설가 김연수, 도서관 문화비평가 이용훈, 도서평론가 이권우, 시인 최은숙, 동화작가 정란희,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조유식 대표 등 항상 책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책읽기 노하우도 담겨 있다.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였던 K군. 그는 소리 소문 없이 학교에서 서라졌다가 반년 만에 복귀했는데, 이 ‘돌아온 장고’는 이전의 K가 아니었다. 절에 가서 여섯 달 동안 책만 읽다 왔노라 했다. 놀라운 것은 수업 시간에 그가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었다. 어느 날 나는 군고구마 한 봉지를 싸들고 그 놀라운 변신의 비밀을 캐물었다. “너 어찌 그리 똑똑해졌냐?” 그는 내게만 보여준다며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다. 빽빽하게 써내려간 공책이었다. 공책에는 책에서 따온 인용문, 요약, 질문이 가득 적혀 있었다. 말하자면 그의 독서노트였다. 그런 노트를 계속 써왔다면 내가 지금쯤 얼마나 큰 내공의 부자가 되었을까?” ―도정일(경희대 명예교수, 책읽는 사회문화재단 대표), 본문 중에서

밑줄 독서노트 구성 및 활용법


- 한 해 동안의 독서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 한 해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읽은 책의 리스트를 직접 적어 자신만의 차례를 만들 수 있게 꾸몄다.
- 이 노트를 씀으로 해서 자신의 독서 성향을 파악하고, 독서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맨 뒤쪽에는 지인들의 추천이나 신문, 인터넷 등에서 접한 도서들 중 읽고 싶은 책을 잊지 않고 기록해 둘 수 있도록 ‘읽고 싶은 책 목록’ 칸을 만들어두었다.
- 게으른 마음이 올라올 때 읽으면 건강한 자극제가 되어줄 ‘명사들의 독서’ 이야기도 사이사이 담겨 있다.
- 물론,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밑줄 그은 부분을 옮겨 적는 페이지이다. 자신에게 빛이 되어준 문장들을 채워가다 보면, 그야말로 1년을 쓰고 50년을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보물 상자가 된다.
- 각자의 <보물상자>를 가지고 모여 밑줄 낭독회를 열어보라. 여럿일 때, 그 자리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독후감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에게도 권장할 만하며, 옮겨 적은 부분만 들려줘도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 스스로 책을 빌려다 읽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될 테니 독서 교육에도 활용 가능하다.

내지 구성


1. 밑줄 독서노트 <보물상자>를 만들며
2. 책읽기를 어렵게 느끼는 분에게
3. 목표 세우기
4. 구체적인 독서 계획짜기
5. 밑줄 독서노트 사용 및 활용법
6. 나의 독서 계획
7. 내가 만드는 목차(총 100권 기록할 수 있는 란)
8. 나에게 책읽기란
- 도정일(경희대 명예교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대표)
- 정란희(동화작가)
- 김연수(소설가)
- 이용훈(도서관 문화비평가)
- 조유식(인터넷서점 알라딘 대표)
- 이권우(도서평론가)
- 최은숙(시인, 청양중 교사)
9. 밑줄 노트(1~200)
10. 읽고 싶은 책 목록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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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