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기자들이 2년간 파헤친 직장생활 25시!
『김 과장 & 이 대리』는 <한국경제신문>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김 과장 & 이 대리’의 내용 중 53가지를 선별해 엮은 책이다. 하루에 2/3을 직장에서 보내야 하는 직장인들의 생활과 애환뿐만 아니라 노하우와 직장인으로서의 마인드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상사와 부하직원 등 직장에서의 관계, 사내연애와 스트레스 등의 직장 내의 다양한 사생활, 아부·사표·핑계·회의·프레젠테이션·보고 등 능력을 발휘하는 방법, 회사 내 정치와 직장 적응기, 직장인의 애환, 스트레스와 시기에 따른 스트레스 등 총 7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나누었다.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고민 해법을 보여주고, 활용 지침과 관련 기사, 설문조사 등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 자신의 직장생활을 폭넓고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임원과 팀장에게 시달리며 고스펙으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사이에서 고달파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직장생활의 현장을 고스란히 옮겨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직장인들의 애환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이 땅의 김 과장, 이 대리에게 응원을 보내며,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있다.
직장의 중심은 누가 뭐라 해도 ‘김 과장, 이 대리’다. 윗사람의 의견과 아랫사람의 의견을 잘 조율해야 하고, 상사의 뒷담화를 하면서도 아랫사람들의 뒷담화를 듣기도 한다. 윗사람을 따르는 팔로어십과 아랫사람을 이끄는 리더십을 두루 갖춰야 한다. 과장, 대리가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기 어렵다.
하지만 그만큼 소외되기도 한다. 김 과장, 이 대리가 제안한 마케팅 기법이 새 바람을 일으켰을 때 주목받는 사람은 담당 임원이다. 팀장의 심사가 뒤틀렸을 때 총알받이가 되는 것도 김 과장, 이 대리다. 그런데 점점 스펙 좋은 신입들이 후배사원으로 들어와 자리를 위협한다. 어느 순간 승진에서 밀려 만년과장이 되는 일은 예사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과장이 되고 대리가 된다. 그리고 대리, 과장을 지나쳐 팀장이 되고 임원이 된다. 직장생활은 이 여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따라서 《김 과장 & 이 대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을 위한 찬가이자 블루스다.
■ 화제의 기획물, 〈김 과장 & 이 대리〉
“너 혹시 〈김 과장 & 이 대리〉라고 알아?”
“그거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는 거 아니야?”
“어, 맞아. 그거 진짜 재미있지 않아? 나 그거 볼 때마다 ‘그래, 맞아’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나도 나도! 특히 연봉 협상하는 이야기 보는데 정말 내 얘기라서 슬픈 생각마저 들더라.”
2008년 12월부터 《한국경제신문》 매주 화요일자에 연재되고 있는 〈김 과장 & 이 대리〉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기획물이다. 연재될 때마다 매번 인터넷 클릭수가 100만 건을 넘어간다. 심지어 300만 건을 넘긴 것도 수두룩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0년 10월엔 노주현, 박철, 안상태가 주연인 TV 시트콤으로도 제작되어 한국경제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단 5회뿐인 파일럿 형식의 시트콤이긴 했어도 다운로드 수가 50만 건이 넘었고,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소감도 줄을 잇는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종합편성방송사 설립 인가를 받으면 전편을 제작할 방침이라고 할 만큼 그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김 과장 & 이 대리》는 바로 이 인기 연재물을 바탕으로 탄생한 책이다. 그동안 연재되었던 내용 중에 1차적으로 53가지를 선별해 주제별로 분류하고, 첨삭할 부분은 첨삭하고 수정하여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하루의 3분의 2를 직장에서 보내야 하는 직장인들. 그들의 생활상과 애환뿐 아니라 그들의 노하우와 의식까지도 이 한 권에 모두 생생하게 담았다.
■ 8명의 기자들이 2년간 발로 뛰며 파헤친 직장남녀 25시
“어, 바로 내 이야기인데!”
신문 연재물도, TV 시트콤도, 그리고 책으로 발간된 《김 과장 & 이 대리》도 직장인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이야기’라는 공감대이다.
일하다 땡땡이 치고 싶을 때, 늦잠을 자서 지각했을 때 어떤 핑계를 대면 좋을까? 회사 내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남들 눈에 띄지 않으면서 사랑을 키워갈 수 있을까? 회식에 가기 싫어 죽겠는데 무슨 말로 둘러대야 빠질 수 있을까? 나보다 잘나가는 동기를 제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를 깨기만 하는 상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허구한 날 말썽만 피우는 신입사원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
직장생활을 하는 이 땅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맞닥뜨렸던 상황이고, 고민해봤을 법한 문제다. 그런 문제 하나하나를 내 마음에 들어왔던 것처럼 콕 짚어내며 “그래, 맞아 맞아!”를 연발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책에 담긴 진정성 때문이다.
이런 진정성은 지난 2년간 발로 현장을 뛰며 고군분투한 8명의 기자들의 공이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기자 8명은 《김 과장 & 이 대리》를 위해 전국의 김 과장, 이 대리를 비롯한 수많은 직장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를 위해 인터뷰한 인원만 해도 연간 1만 명에 달한다. 그만큼 진실하고, 그만큼 사실적이다. 나의 이야기, 내 옆 동료 이야기, 우리 부장님 이야기, 내 후배직원 이야기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 웃으면서 배우는 직장생활 노하우
《김 과장 & 이 대리》는 우리 직장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현실감 있고 트렌드에 맞는 주제는 현 직장인들이 살고 있는 시대를 대변하고, 적나라한 에피소드는 실제 회사생활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진솔한 표현과 솔직한 감정은 직장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단순한 현상에 대한 열거가 아닌, 살아 있는 생각과 실제 직장생활을 담고 있다. 그만큼 생동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공적인 직장생활 노하우를 좀 더 유쾌하게 배울 수 있다. 얼굴 찡그리지 않고 연봉 협상에 성공하는 법,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회식 자리를 만드는 법, 엄친아?부친남이 넘쳐나는 사무실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법, 지루하고 피하고 싶은 회의를 즐기는 법, 성공적으로 직장을 옮기는 법 등. 늘 하던 고민이 나와 같은 직장인의 경우를 통해 해소되는 순간, 머릿속 형광등이 ‘반짝!’ 켜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함께 느끼면서 같이 고민하고, 같이 울고, 같이 웃고, 같이 파이팅을 외치게 될 것이다. 직장인의 인생, 항상 웃을 수만은 없겠지만, 어차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면 보다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보내는 의지(意志)는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김 과장 & 이 대리》에는 그런 힘이 있다. 고달프고 지난한 직장생활에 지쳤다면, 《김 과장 & 이 대리》가 의지(依支)가 되고,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김 과장 이 대리
'Book Some place.. > Richboy, 책방을 뒤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에 읽으면 좋을 금주의 신간 - 1월 첫째 주 (0) | 2011.01.08 |
---|---|
주목되는 경제경영 신간 - 삼성붕괴시나리오(다산북스) (0) | 2011.01.07 |
주목되는 금주의 신간 - 2011년 1월 첫째 주 (0) | 2011.01.04 |
주목되는 금주의 신간 - 지금 여기서 당신의 인생을 메이크업하라 (0) | 2010.12.29 |
연말에 읽으면 좋을 책 - 일등인생을 만든 삼류들 (0) | 201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