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익숙해지려고 하면서
너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파블로 네루다
‘연애’라는 이름의
찬란과 진통에 관한 끝없는 정의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은 세상의 잣대로는 자신에게 너무나 뒤처지는 조건을 가진 여자인 길라임(하지원 분)에 단숨에 시선을 빼앗겨버린다. 그런 후 그에게 찾아온 가장 큰 심적 변화는 그의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통해 드러난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등 모든 사랑의 시들이 그의 언어가 돼버린다. 재벌2세든, 스턴트맨이든, 어린 소녀든, 늙어가는 중년이든 사랑에 빠지면 주변의 모든 것이 곧 그 사람과의 다리가 된다. 그런 사랑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시작하는 연인들의 마음속은 온통 찬란과 진통으로 넘쳐난다. 그래서인지 세상 모든 시와 문학의 기초는 사랑에서 비롯된다. 사랑이 영원불멸한 예술의 모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어느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연애에 말 걸기』는 세상에 펼쳐지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6대륙 곳곳을 누비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수집해온 명로진. 수많은 무대에 올라본 그이지만, 리얼리티가 살아 숨 쉬는 무대 위의 실제 사랑 이야기들은 그가 언제나 사랑을 꿈꾸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가 그렇게 엮어 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찰나의 설렘, 뒤이어 찾아오는 불안과 외로움, 이별할 때의 치기, 그럼에도 다시 꿈을 꿀 수밖에 없는 새로운 사랑…. 저자가 곳곳에서 발견한 연애의 역사가 『연애에 말 걸기』에 찬찬히 펼쳐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한 번이라도 사랑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내용들로 가득하다.
덤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하는 그림이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당신의 빨간 고래는 안녕한가요?』 등으로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정아가 저자의 글에 숨을 불어넣어주었다. 잔잔하게 펼쳐지는 그림 속에 각자의 사랑의 기억을 이입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웅크려 있는 우주를 이해한 것은
그 사람과 마주친 찰나부터였다
사랑이란 세상의 중심이 오롯이 자신에게 향해 있다가 세상의 반쪽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는 성장과정이다. 파블로 네루다는 “나에게 익숙해지려고 하면서 너는 얼마나 괴로웠을까?”라면서 이런 사랑에 대한 본질을 꿰뚫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 자신의 연인을 향하는 영혼의 무게는 우주보다도 무겁다. 『연애에 말 걸기』는 사랑을 낭만으로만 가득한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성찰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세상 여러 곳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수많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정리했다. 리비아 여성의 억압된 연애로부터 자유의지로 생성되는 사랑의 가치를 발견했고,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아리스토파네스의 ‘사랑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만남을 시작하자마자부터 사랑과 소유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을 통해 사랑이라는 ‘꽃 가득한 정원’에 초대된 자의 요건에 대해서 역설하고, 심지어 우리가 에세이에서 다루기 힘든 몸의 사랑에 대한 언급도 노련하게 풀어낸다.
연인의 정원에 초대된 이를 위한 선물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찬바람이 부는 만큼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기 좋고,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내리는 눈을 감상하기 좋다. 지금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은 “과연 그 사람이 내게 부족하진 않은 사람일까?”를 고민하고, 사랑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연인들은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를 고민하며, 사랑이 끝난 이들은 “과연 내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를 고민한다. 하지만 『연애에 말 걸기』에서는 사랑할 때는 연인의 초대에 최선을 다하라고 충고한다.
아르헨티나 소녀가 말한 것처럼, 연애를 꿈꾸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에 대한 물음’이 아니라 ‘그냥 사랑을 나누는 것’ 그 자체다. 이 책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며 이런 사랑의 의미를 공유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연애에 말 걸기
벌써 25년도 전에 낸시는 사랑하는 언니에게 유방암과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은 유방암을 없애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을 일으켰고, 낸시는 전 세계 모든 여성들에게 언니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언니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책은 핑크리본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한다.
로라 부시_ 전 미국 대통령 부인,『마음에서 하는 말Spoken from the Heart』의 저자
언니에 대한 사랑으로 현대 의학의 길을 바꿔 유방암과 싸우는 세계 모든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이야기를 감성적이고 우아하게 담은 책이다.
메멧 오즈_ 의학박사. <닥터 오즈 쇼>의 진행자, 교수, 뉴욕 컬럼비아대학 부속병원 외과부장
뜨거운 마음과 강철 같은 의지가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낸시 브링커는 기적을 이뤄낸 대단한 사람이다.
켈리 코리건_ 베스트셀러『리프트Lift』,『가운데 장소The Middle Place』의 저자
가슴 아픈 회고록과 재단 운영의 지침서, 그리고 유방암 투쟁기가 하나로 합쳐진 아름다운 책이다.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은 낸시 브링커의 평생의 사명을 탄생시켰다. 인생의 의미가 담긴 이 책은 당신에게 크나큰 감동과 깨우침을 선사할 것이다.
월터 이삭슨_ 베스트셀러『아인슈타인: 그의 인생과 우주』, 『벤자민 프랭클린: 미국인의 삶』의 저자
수잔 G. 코멘 유방암치료재단은 낸시 브링커의 그칠 줄 모르는 노력 덕분에 유방암에 대한 투쟁의지를 상징하는 이름이 되었다. 이 책은 이 재단의 놀라운 업적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 이름의 주인공 수지 굿맨 코멘과 온갖 역경을 헤쳐 나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선사한다.
코키 로버츠_ 뉴스 애널리스트,『우리는 엄마의 딸들We Are Our Mother's Daughters』, 『건국의 어머니들Founding Mothers』의 저자
주제
◎ 유방암 환자에 대한 인식전환과 의료정보제공, 치료법개발을 위해 달려온 30년
◎ 소울 메이트였던 언니를 향한 그리움에서 비롯된 유방암 퇴치운동, 핑크리본 기적
◎ 베니건스를 창업한 외식업계의 대부인 노먼 브링커와의 러브 스토리
◎ 유방암과 싸우며 삶과 사랑과 가족을 지켜낸 수많은 이들의 가슴 아픈 투병기
2010년『뉴욕타임스』선정 베스트셀러!
유방암으로 죽어간 언니와의 약속이 세계를 울리다!
세계적인 유방암 퇴치 재단 ‘코멘’ 설립자의 감동실화
이 책은 전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45위이며 감성의 리더십으로 유명한 낸시 브링커의 자전적 에세이다. 낸시는 2009년에는 스티븐 호킹 등과 함께 버락 오바라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자유훈장을 받았다. 그녀에 관한 이런 숱한 치하와 영예는 모두 NGO 단체인 유방암 퇴치 재단을 설립하고 유방암 치유를 위한 달리기 대회 등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핑크리본 물결을 일으킨 데 대한 것이다. 낸시는 이 책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서 이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발전시켜 기적에까지 다가갔는지를 소상하고도 감동적으로 이야기한다. 이웃을 돕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어릴 적부터 실천을 통해 심어주었던 어머니,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죽어간 언니와의 약속, 외식업계의 대부인 사랑하는 남편이 보여주었던 경영철학, 유방암과 맞서 싸워나가는 여성들의 용기,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 세상에서 유방암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려고 돈과 연민을 보태는 사람들……. 책은 3부 19장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장 사이에는 유방암 투병기가 짤막하게 달려 있다. 책 말미에는 2004년부터 여성암 발병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에 관한 기본 정보를 부록으로 붙였다.
죽은 언니를 향한 그리움이 빚은 핑크리본 물결의 기적
수지와 낸시 굿맨은 자매 이상이었다. 그들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이기도 했다.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아무 것도 그 자매를 갈라놓을 수 없었다. 그들은 함께 유럽여행을 하며 잊지 못할 한 해 여름을 보냈다. 오래오래 같이 살면서 손자와 증손자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상상도 했다. 그러나 1977년 언니 수지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3년 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수지의 죽음은 자매의 꿈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수지는 동생이 곁을 지켜주는 가운데 온갖 치료와 암울하기 짝이 없는 대기실에서의 오랜 기다림, 그리고 의사의 잘못된 정보까지도 전부 견뎌냈다. 그러면서 수지는 낸시에게 약속해달라고 했다. 유방암의 침묵을 깨달라고. 연구 기금을 모아 언젠가 유방암을 완전히 퇴치해달라고.
약속할게, 언니. 평생이 걸린다고 해도…….
그 약속으로 수잔 G. 코멘 유방암치료재단이 탄생했다. 낸시는 구두상자에 고이 보관한 기부해줄 사람들의 명단만 가지고 천부적인 모금 능력으로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냈다. 베니건스를 창업한 외식업계의 대부이자 사랑하는 남편 노먼 브링커가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낸시는 남편이 보여준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재단을 키워나갔다.
낸시는 198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낸시는 언니보다 운이 좋았다. 그녀는 살아남아 수잔 G. 코멘 유방암치료재단을 막강한 재단으로 성장시켰고 온 세상을 희망의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언니에 대한 사랑 덕분에 오늘날 유방암은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니게 되었다.
유방암과 싸우며 삶과 가족을 지켜낸 이들의 아름다운 투병기
이 책에는 저자인 낸시 브링커가 만나고 아픔을 나누고 사랑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유방암 투병기가 함께 담겨 있다. 그들 삶의 고난과 영광이 고스란히 낸시의 삶을 구성하는 까닭에 그것들은 그대로 낸시의 자전적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미국의 전 대통령 영부인인 베티 포드, 낸시 레이건을 위시한 이름 없는, 그러나 분명히 반짝이는 이름을 가진 많은 여성들의 열여섯 편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들의 곡절곡절이 때로는 아픈 눈물을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자아낸다. 인생에서 병이란 무엇인지, 가족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희망이란 무엇인지, 용기란 무엇인지…… 뼈저리게 반성할 여백을 만들어준다.
떠들썩한 자기계발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실제적이고 감동적인 윤리와 철학
낸시 브링커의 글이 매력적인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책을 관통하는 중요한 철학적 흐름이 있다는 점이다.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삶의 윤리와 빛나는 경영철학이 그것이다. 저자가 다섯 살 적 경험을 풀어내는 대목에서 우리는 그녀 어머니의 이웃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삶의 윤리를 만날 수 있다.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민족의 후손으로서 뼈에 새겨진 공동체 사이의 어루만짐 본능에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저자의 어머니는 어린 두 딸과 함께 컵케이크를 만들어 파는 방식으로 걸스카우트 창설과 소아마비 백신개발을 위한 기금 모금에 묵묵히 앞장선다. 여성과 흑인에 대한 차별, 돈 없고 지식 없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 등을 배려하는 차이로 바꿔나가려는 실천을 통한 진정한 화해의 윤리이다. 베니건스와 스테이크 앤드 에일 등을 창업하고 키운 외식업계의 대부인 남편 노먼 브링커는 저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한 걸음 더 앞으로 내디딜 때마다 테이블 아래로 손을 꼭 쥐어주면서 믿음과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그가 세운 평등과 화합의 경영철학은 저자가 중요한 결정과 실천을 할 때마다 실제적인 좌표가 되어준다. 이 책을 이런 맥락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떠들썩한 자기계발서에서 느낄 수 없는 차분한 감동과 유익을 줄 것이다.
핑크리본
*제29회 쇼가쿠칸만화상 수상작*
처음부터 어른이라는, 잔혹한 운명의 장난...
20세기 만화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순정만화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나나 피시』의 작가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이다.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을 큰 범주로 나눈다면 아름답고 소박한 작품군과 극단적으로 치닫는 비극으로 나누어진다. 『러버스 키스』『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전자에 속하고 『바나나피시』『야차』 그리고 『길상천녀』는 후자에 속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길상천녀』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식출간되는 작품으로 독특한 작품세계와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결말로 연재당시 화제를 뿌렸던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으로 제29회 쇼가쿠칸(소학관)만화상을 수상해 스타작가의 위치를 확고히 한 작품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천녀(선녀)전설을 돈과 권력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접목해 인간의 탐욕과 욕망, 선과 악에 대해 잘 그려냈으며 여성에 대한 남성의 그릇된 시각을 잘 묘사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아주 먼 옛날, 천녀(선녀)가 지상에 내려와 신관의 아들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천녀의 전설을 지닌 유서깊은 가문 카노 가(家)의 딸 사요코가 어느 날 전학온다.
열일곱 절세의 미모를 지닌 치명적인 소녀...
지상에 얽매인 스스로의 운명을 저주하며 하루하루를 죽여가는 소녀...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그곳에 카노 가의 재산을 노리는 토노 가의 아키라와 료가 사요코에게 접근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요코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요코의 영역을 침범하려던 남자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길상천녀. 1
- 명의들의 건강법!
그들의 밥상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 되는 밥상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이 ‘건강’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암, 심혈관질환, 당뇨, 치매!
각종 질병과 극복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들이 나섰다. 딱딱한 전문지식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모든 병의 원인인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각 질병의 명의가 추천하는 밥상과 음식의 레시피로 구성되있더.
MBC 방송물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 되는 밥상>에서 선 보였던 명의들이 추천하는 밥상을 이 책에서 만나 본다.
모든 병의 근원은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들이 들려주는 음식 이야기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 되는 밥상』 제1권. MBC 프로그램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 되는 밥상>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국내 유수의 의사들이 식습관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몸에 약이 되는 식재료를 소개하여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1권에서는 ‘암’ ‘심장’ ‘혈당’ ‘치매’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몸에 좋은 식재료와 그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담았다. ‘암’을 이기는 마늘과 콩, ‘심장’을 지키는 양파와 복분자, ‘혈당’을 낮추는 해조류와 올리브유, ‘치매’를 피하는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로 만들 수 있는 한식·양식·퓨전 음식 등을 선보인다.
건국대병원 병원장이자 영국국제인명협회가 선정하는 유방암 및 위암 부분에서 세계 100대의사로 뽑힌 바 있는 백남선 박사는 이 책에서 담배보다 식습관이 암을 유발할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한다. 다른 의사들 역시 식습관은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몸에 좋은 음식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치료약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달콤쌉싸름한 상식과 지식의 라이브러리
KBS MBC SBS EBS 퀴즈 프로의 정복자!!
‘퀴즈 대한민국’을 비릇하여 ‘1대100’, ‘퀴즈가 좋다’, ‘우리말 겨루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등등등... 요즘 TV 프로그램을 보면 마치 퀴즈의 전성시대라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는 곳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것들이 많다는 반증이고, 그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TV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즐겨찾기 지식인》도 그런 차원에서 기획되고 보기 쉽게 편집 되었다. 또한 사람이 교양으로 알아야할 지식들을 망라하여 정리 하였고, 내용에 대한 설명은 소설의 재미를 능가할 것이다. 따라서 지식을 넓히고 교양을 높이는 데 더없이 좋은 이 책은 퀴즈 프로의 도전자들과 상식이, 지식이, 교양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해변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어째서 하늘은 파란 색일까”라는 극히 소박한 의문을 품은 적은 없는지? 또는 산에서 작은 생물을 발견하고는 그들이 평소에는 어떤 생활을 할까 궁금해 본 적은 없는가? 보통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현상에서 속속 의문을 품은 적이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자연의 신비가 산재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류는 과학과 이성의 힘으로 그 비밀의 꺼풀을 벗기는데 성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가까운 자연인 인체 또한 수수께끼의 보고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의 자세가 어땠는지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인체의 신비한 단면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불가사의한 일이 수없이 일어난다. 또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 의외로 모르는 지식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미지의 세계로 안내해 줄 《즐겨찾기 지식인》은 현대인이 알고 있으면 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살아있는 잡학의 고갱이만을 실어 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달팽이가 신문지를 먹으면 어떤 색의 똥을 쌀까?”처럼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달콤쌉싸르한 초콜릿 같은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머리를 잘 써야 하는 지식부터 썰렁한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궈주는 지식까지 궁금증을 샅샅이 풀어가는 이야기거리로 가득하다. 또 “정말 우주공간은 휘어져 있을까?”처럼 까마득한 우주의 장대한 미스터리, 그리고 “파 냄새를 맡으면 잠이 잘 오는 이유는?”, “마늘을 먹고 나서는 우유를 마셔라?” 등 알아두면 의외로 도움이 되는 생활잡학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독자들은 잡학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즐겨찾기 지식인》은 그 이름에 걸맞게 “혈관을 다 이으면 지구 두 바퀴를 도는 길이가 된다!?”는 등 인체의 놀라운 구조를 들여다 보는 특별한 체험도 전해주고, “수컷도 출산을 한다?”, “오줌은 변보다 딱딱하다?”, “다랑어의 기생충은 신선도를 나타낸다!?” 등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한편으로 독자들은 동물들이 지닌 의외의 초능력과, 식물과 곤충의 불가사의한 “small world”를 만나고 나면 “상당히 놀라운 동물 미니지식가”가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천년 후에도 밤을 새워 읽으면서 무릎을 치며 감동하게 될 인간경영의 지혜들을 총망라하여 현대인들이 갈증을 느끼는 다양한 지식에 대한 만족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즐겨찾기 지식인》으로 매일 아침 집안에서 우리가 마주 대하는 식탁 위 요리 재료들, 즉 식물, 동물, 광물까지 존재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에 대한 배꼽 잡고 웃을 수 있는 유머와, 요점을 짚어주는 놀라운 지식들을 만나 보길 권한다. 시나브로 지식의 보고인 《즐겨찾기 지식인》을 통해 자신만만한 지식의 이야기꾼으로 변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학교 공부만으로는 접할 수 없는 자연의 묘미를 이 책을 통해 맛보기 바란다.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내 감정과의 한판 승부
내 영혼 독소배출법
사람의 영혼도 중독될 수 있다.
오늘날 일터와 삶터에서 우리의 생활 리듬은 날로 숨 가빠지고 있다. 이런 삶 속에서 문득 피곤에 절어 있고 성공은 멀기만 하며 삶마저도 유쾌하지 못하다고 느껴져 당혹감이 밀려올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과 대단히 다른 것도 아닌데, 왜 나에게는 즐거운 마음과 건강한 신체, 완벽한 일 처리가 그림의 떡일까? 남들은 품격 있고 행복한 삶을 향유하고 있는데, 왜 그런 삶은 나와 인연이 없는것일까?
이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은 바로 내 영혼 속 독소 때문이다.
기분, 마음, 성격, 생각, 습관, 감정 등은 모두 우리의 영혼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이들로 인해 마음속에 독소가 생겨나고 서서히 갉아먹는다고 느낄 때, 잊지 말고 이 독소들을 배출시키기 바란다.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영혼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고수였다. 이들은 그렇게 해야만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독소를 배출시켜야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의 달콤한 과실과 승리의 짜릿한 희열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내 영혼의 독소를 배출하라!
사람 사이에는 대개 큰 차이점이 없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성공한 이들은 일반인보다 영혼의 독소가 더 적다는 것뿐이다. 영혼을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에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독소를 배출해내자. 그러면 훗날 이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삶의 ‘질’을 바꾸고 우리의 운명을 변화시킬 것이다.
어느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운명에 조종당하지 않으려면 운명의 조종자가 되어라. 이는 자신의 영혼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가 정말 걱정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육체의 병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병이다. 영혼이 병든 사람은 행복이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인생을 허비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혼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의사의 의술이 아닌 자신의 의지이다. 우선 편안한 자세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바꾸어갈 것인가. 어쩌면 영혼의 병을 치유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이 책을 만나게 된 순간, 이미 당신의 영혼이 가진 병은 치유되기 시작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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