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직 경영 간부들의 고백이 폐부를 찌른다!”
대한민국이 배출한 초일류 브랜드 삼성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경영전략대안서
‘비욘드 디지털’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때, 삼성은 그동안의 눈부신 성공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사고의 혁명적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반해 애플, 구글 등은 변화에 적응하며 참신한 전략으로 세계를 장악해가는 중이다. 그럼 삼성은 무엇이 잘못되었고, 애플은 무엇을 잘 하고 있는가? 삼성은 어떤 점을 바꾸어야 하고, 구글의 어떤 점을 배워야 할까? 《삼성붕괴시나리오》는 새로운 글로벌 기업 강자들의 경영철학과 정신 및 전략을 비교하며, 삼성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삼성 맞춤형 경영전략 대안서다. 나아가 ‘삼성’을 상징으로 하는 우리 사회와 기업과 개인들에게 자극과 도전정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우리 세대가 삼성과 함께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
삼성과 우리의 미래를 논하는 책
삼성이 망할까? 삼성이 망하면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본 의문일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삼성은 망해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은 많지만, ‘삼성은 이렇게 하면 망하지 않는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삼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진지한 성찰이나 진단의 결과가 아니라, 단순한 폭로나 가십성이 목적이었던 건 아니었을까?
저자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삼성의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책은 많았다. 그러나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글은 적었다. 삼성에 관하여 말하는 것은 단순히 한 기업에 대한 논의가 아니다. 삼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기업과 우리나라 자체의 미래에 관한 담론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가능한 꼼꼼히 단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까지 이야기해주는 것이 건전한 비판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우선 첫 번째는 2020년 CES(세계가전박람회)에서 위상이 낮아져버린 삼성의 상황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다. 한때 가장 크고 가장 북적이던 전시공간을 뽐내던 삼성전자는, 어느새 중국계 기업에게도 밀리며 한가한 구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삼성의 문제점이다. 세계 최고의 전자기업 삼성의 한계는 이미 드러나고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 뿐 아니라 삼성의 전현직 간부와 팀장급 직원들에게 듣는 생생한 목소리에서 차가운 현실을 진단해본다. 과거의 성공방정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삼성의 한계를 살펴본다.
마지막 부분은 이 책만이 가진 가장 중요한 장점이다. 삼성이 최고의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언급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삼성을 있게 해 준 도쿄구상의 두 번째 버전과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에 대한 전개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삼성붕괴 시나리오
"미래에는 누가 1000억 달러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장건희 박사와 함께 떠나는 미래 산업 여행!
국내 최초로 초일류 바이오기업의 모습을 낱낱이 파헤친다!
내일의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무엇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어떤 새로움을 인류에게 가져다줄까? 이 책은 그 답으로 ‘바이오산업’을 지목한다. 유전자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바이오산업의 발달은 IT 콘텐츠 혁명이 주었던 편리한 삶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삶’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인류의 가장 큰 욕망인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이미 IT와 비교도 안 되는 막대한 산업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다루는 것은 바이오‘기술’이 아닌 바이오‘산업’의 현장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패러다임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미래 산업의 현장에서, 새 시대의 전반적인 산업 질서를 읽으며 인류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궁극적 욕망을 실현하는 바이오산업
바이오산업은 지난 세기 말부터 화려한 전망의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바이오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을 통해 모든 인간들의 궁극적 욕망인 ‘생명 연장의 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기업들은 바이오 기술에 너도 나도 투자를 감행했고, 정부는 정책적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했으며,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끝을 모르고 올라갔다. 이때 다양한 책이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 그러나 그 후 10년 동안 더 이상의 논의는 진전되지 못했다.
원인은 다양하다. 금세 성과가 나지 않는 산업의 특성을 감당하기에 국내 경기 상황이 녹록치 못했다. 또 ‘줄기세포’ 조작 사건 탓에 바이오 기술에 대한 회의가 사회를 강타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본고장 미국도 9/11 사태 이후 바이오산업에 관한 이슈가 사라져버렸다. 중요하다는 인식은 충분했으나,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난 후 바이오산업은 오히려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었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사람이다. 카이스트에서 생명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2000년부터 삼성정밀의 신사업팀에서 일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익을 거둘 바이오기술과 기업들을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영향은 없지만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숨겨진 거대함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국내 바이오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든 2004년 초, 이 분야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바이오산업의 일번지인 미국으로 고수를 찾아 떠났다. 존스홉킨스의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프로젝트 리더를 거쳐, 지금은 세계 3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틈틈히 유명 바이오 기업을 방문하며 역사와 발전 상황을 분석하고 문화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깨달은 것은 기술 하나가 어떻게 산업이 되고, 어떻게 발전을 하고, 또 인간의 생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앞으로의 생활에 어떠한 의미가 되는지였다. 그래서 초일류 바이오 기업과 이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책으로 묶어냈다.
“바이오산업이 뭐길래”라고 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왜 내가 바이오산업에 대해 알아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세상이 바뀌는 모습을 안다면, 지금 나의 삶과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존재를 다루는 산업에 대한 지식은 우리를 보다 편안하게 살게 해줄 것이다.
누가 스티브 잡스를 이길 것인가
조선은 스스로 붕괴되고 있었다! 백성들의 시선으로 본 망국사의 진실!
- 고종의 숙부 흥인군은 곳간에서 꿩고기와 동태가 썩어나갈 정도로 백성들을 수탈했다.
- 대원군은 권력을 되찾기 위해 며느리의 시신이 없는데도 국상을 반포했다.
- 대원군이 머물던 운현궁에서는 폭약 테러 등 암살 기도가 이어졌다.
- 익산군수의 폭정에 분노한 농민들은 그 어머니의 생식기를 볏짚으로 세탁했다.
- 고종 시대에는 매관매직이 너무 심해 심지어 개에게까지 벼슬을 팔았다.
- 보은현감 이규백의 부인은 단발령에 항거하여 스스로 자결했다.
- 군대가 반란을 일으키자 백성들은 민비가 정치를 잘못한 탓이라며 그녀를 조롱했다.
- 친일 내각의 수장 김홍집이 처형되자 백성들은 그의 살을 베어 먹었다.
- 친러파 김홍륙은 커피에 아편을 넣어 고종과 황태자를 암살하려 했다.
- 친일파 대신 어윤중은 신변 안전을 꾀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다 백성들에게 맞아 죽었다.
- 무장 김재풍은 비명에 간 국모의 복수를 꾀하다 계획이 발각되어 끝내 처형되고 말았다.
백성들의 시선으로 본 반성의 역사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역사상 유래 없는 치욕의 날을 맞았다. 경술국치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백성들의 마음이 살아 숨 쉬는 역사서는 찾아보기 드물다. 이 책은 조선의 마지막 지사 윤효정(1858~1939)이 백성들의 피와 눈물과 웃음을 담아 쓴 살아 있는 구한말사이다. 윤효정은 갑오개혁 후 탁지부주사로 있었으며 1898년 황태자 대리청정 기도 사건이 발각되자 일본으로 망명, 그 곳에 피신해 있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관련자 우범선을 고영근을 시켜 죽이게 하고 귀국했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망국의 현장을 지켜보는 백성들의 마음을 똑똑히 기록함으로써 훗날의 경계로 삼기 위한 것이었다. 단순히 일본의 침략에 의해 조선이 멸망한 것이 아니라 조선의 권력층이 썩었기 때문에 일본 제국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백성들의 시선으로 본 반성의 역사이다.
지배층에 대한 조롱에서부터 국모 복수 사건까지 진실의 조각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 <헌종부터 고종까지 망국의 역사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 2부 <파란의 세월을 살다간 대원군과 민비>, 3부 <정변과 전쟁, 그리고 요동치는 백성들의 마음>, 4부 <망국을 주도한 역적들과 민중들의 희망 독립협회>이다. 1부에서 저자는 탐관오리 어머니의 생식기를 세탁한 민중들의 봉기, 돌팔매질로 외국 군함을 물리친 민초들의 분투, ‘윤장작·이도끼·장풀무’로 불린 비리 재상들에 대한 조롱 등 기존의 망국사 뒤에 숨겨진 생생한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2부의 주인공은 대원군과 민비이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대원군과 민비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과는 사뭇 다르다. 조선의 국모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것으로 알려진 민비는 벼슬자리를 판 돈으로 연회를 즐기고 자기 소생의 원자를 세자로 책봉시키기 위해 정치 전략을 세운다. 대원군 역시 정치권력을 위해서라면 친형이라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3부에서는 김홍집 친일 내각에 대한 백성들의 분노, 황태자 대리청정 모의 미수 사건 등 역사의 틈새에 가려져 있는 이야기들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4부에서는 이완용, 송병준, 어윤중 등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백성들의 분노와 함께 민중들의 희망이었던 독립협회가 어떻게 세워지고 또 어떻게 투쟁했는지가 자세하게 묘사된다. 여기에서도 고종 독살 미수 사건, 국모 복수 의거 사건 등 굵직한 비사들이 소개됨은 물론이다.
민초들의 혼이 담겨 있는 역사라야 진정한 역사다!
민초들의 혼과 숨결이 담겨 있는 역사라야 진정한 역사이다. 지금까지 역사학자들은 갑신정변이니 을사보호조약이니 하는 박제된 단어들로 대한제국기를 재단했다. 이 때문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우리 역사는 텅 빈 공백지대로 남게 되었다. 이 책에서 윤효정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데리고 가면서, 혼란과 격동의 사건들 속에서 돌을 던지고 야유를 퍼붓고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쳤던 민초들의 감정을 되살려 낸다. 망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나라가 바로 선다. 지금 나라의 장래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대한제국아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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