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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말에 읽으면 좋을 자기계발 교양 신간 - 2월 셋째 주

by Richboy 201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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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7페이지 1년이면 인생이 달라진다!
내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1만 페이지 독서법으로 시작하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당신은 지금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가?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시간을 써야 할지 막막하다면 책 읽기부터 시작해보라. 독서는 성공의 필수조건 이상이다. 책 읽기는 미래를 준비하는 최소한의 준비이고 자세이다. 이것마저도 하고 있느냐, 하지 않고 있느냐는 그 사람의 깊이를 재는 첫 번째 척도가 된다. 책을 읽는 것 자체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자기계발 방법이다.
책 읽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책 읽기는 좋아하는데 너무 바빠 하루 10분도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한번 1만 페이지를 365일로 나눠보자. 하루에 27~28페이지. 1년 동안 13~14장을 꾸준히 읽는다면 1만 페이지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보통 270페이지 책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37권의 책 읽기가 가능하다. 이처럼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하루 이틀 쌓이면 1년 후에 엄청난 독서량이 된다. 이처럼 저자는 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쉽고 효과적인 독서법을 제안한다. ‘1만 시간의 법칙(아웃라이어)’처럼 누적되는 시간의 힘을 책 읽기와 융합한 것이 바로 ‘1만 페이지 독서법’이다.
지속적인 목표설정과 달성을 통해 강한 성취감과 잃어버린 독서습관을 찾게 해주는 ‘1만 페이지 독서법’. 전작《2주에 1권 책 읽기》로 초보 독자들에게 용기를 준 저자는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체크표 등으로 더욱 강력해진 독서법을 제시한다. 책 읽기가 어렵거나 뜻대로 잘 되지 않는 독자라면 《1만 페이지 독서력》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전 목표는 1년에 1만 페이지!
1만 페이지 독서법으로 누구나 독서 달인이 된다

책을 꾸준하게 읽는 건 좋은 책을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든 책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독서습관을 들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그맨 이경규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성공하려면 반복된 생활을 계속하면 된다. 믿을 건 내 자신뿐이다.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나는 반복적인 생활에서 그 답을 찾는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면 산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처럼 똑같은 패턴으로 생활하면 어는 순간 ‘내가 발전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다.” 아무리 좋은 양서를 많이 알고 있어도 소용없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독서량은 어쩌다 한 권 읽는 책으로도 채워지지 않는다. 어떤 책이든 잊지 않고 꾸준히 책을 읽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저자는 독서습관을 먼저 들이는 것이 좋은 책을 읽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 페이지 독서법은 단순히 하루에 몇 페이지씩 읽어나가는 게 아니다. 독서습관을 들이는 과정은 자신을 관리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는 과정이다. 자신에게 맞는 ‘독서목록’ 정하기에서부터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1만 페이지 독서 기록장’까지 이 책에는 체계적이면서 발전적인 독서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 ‘1만 페이지 독서’를 잘 실천해나간다면 게으름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자기발전의 욕구도 분명히 느끼게 될 것이다.

1만 페이지 독서습관 만들기 7단계
1. 내 인생을 위해 이 정도는 하겠다고 다짐하라
2. ‘오늘 하루만’ 하고 어물쩍 넘어가지 마라
3. 오늘까지 몇 퍼센트를 달성했다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라
4. 1년 후 달라져 있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라
5. 지금까지 기록한 1만 페이지 달성표를 살펴보라
6. 책을 구입한 그 자리에서 목표량을 달성하라
7. 1000페이지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보상하라

따분하고 어려운 책 읽기는 잊어라
기존의 독서법을 비튼 새로운 독서 혁명!

베스트셀러는 나쁜 책인가? 두꺼운 책 한 권을 끝까지 다 읽어야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는가? 신문과 잡지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독서량은 어떻게 측정가능한가? 1만 페이지 독서법의 핵심중의 하나는 책의 페이지로 독서량을 계산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재미가 없다면 읽는 중간 과감히 다른 책으로 바꿔 읽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까지 읽은 책의 페이지 수는 1만 페이지 독서 목표량에 채워놓으면 된다. 신문과 잡지 또한 마찬가지다. 자신이 읽을 신문과 잡지의 기사도 페이지로 환산해 목표량을 세우고 도전해 볼 수 있다.
이 책에는 이처럼 독서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비트는 아이디어들로 가득하다. ‘베스트셀러를 읽어야 한다’에서는 베스트셀러 책 읽기의 유용성과 즐거움을 알 수 있으며, ‘배신의 독서를 즐겨라’에서는 자신에게 익숙한 책으로부터의 결별을 통해 새롭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도 알려준다. 특히 오랜 시간 인터넷 서점에서 경제경영 도서MD로 일한 저자의 경험이 더해져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팁과 책 소개가 잘 되어 있다. 책 읽기의 새로운 기준! 이제 당신의 독서가 특별해진다.

 


1만 페이지 독서력

저자
윤성화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1-02-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하루 27페이지가 만드는 기적 같은 변화!‘1만 페이지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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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순간, 모든 관계는 심리전’
상대를 이해해야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꽉 닫힌 타인의 진심을 알고 싶어 애가 탄 적은 없는가?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 앞에서 그 본심을 몰라 낭패를 본 적이 없는가?
누구나 관계의 사슬에서 허덕이며, 그 속에서 매순간 자기도 모르게 심리전에 휘말린다. 당신이 외부와 접촉하는 거의 모든 순간에는 크고 작은 관계가 얽혀 있고, 크고 작은 전술이 펼쳐지고 있다. 이 은밀하고 팽팽한 줄다리기 같은 심리전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타인에게 휘둘리면 당신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원치 않는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돈을 빼앗기거나 집단에서 버림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당신만 그렇게 생각할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대의 마음을 간파하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고, 상대를 먼저 내 뜻대로 움직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능력 1위가 무엇일까? 돈? 지위? 오랫동안 부동의 1위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다. 사람들이 뒤춤에 숨긴 본심을 간파하고, 꽁꽁 싸맨 마음을 풀어내는 능력.
왜 우리는 이토록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걸까? 마음을 파헤친다는 것은 곧 상대의 허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심리학이란 결국, 단순히 인간의 심리를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으로 타인의 마음을 움직여 내게 유리하게 만드는 실전 지식이어야 한다.

타인의 마음을 해석하여 관계를 역전시켜라
이상한 주장,
어색한 행동,
애매한 거부,
이해할 수 없는 마음에는 암호가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반드시 단서가 있다!

당신이 아무리 논리적이어도, 풀어낼 수 없는 마음이 있다. 단순한 논리와 설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심리전술을 알면 마음의 겉포장을 풀어내고 진짜 알맹이와 만날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의 마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타인의 마음을 해석하려면 먼저 자신에 대해 똑바로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당신의 가장 밑바닥 마음을 알고 있는가? 당신도 모르게 처해 있는 불합리한 상황은 없을까?

심리학을 익히다 보면 자신에 대해 얼마나 방심하고 있는지 깨닫고 깜짝 놀랄 것이다. 당신은 닥치지도 않은 불가능을 상상하고 있다. 당신은 누구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해서 불행하다. 당신은 무기력을 학습하고 있다. 당신은 지금 99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자신의 마음도 이해하지 못하고는 절대 남을 이길 수 없다.

 


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

저자
모차오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1-01-3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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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경주가 아닌 보물찾기의 세계다!
이 책의 목적은 너무나도 잘못된 우리 사회의 신화를 전복시키는 데 있다. 모조리 다 이긴 사람을 탁월한 사람이라고 믿는 이 시대의 엄청난 착각을 이 책을 통해 깨고자 한다. 엄격한 룰이 존재하는 경기장 안의 경쟁에서 이긴 승자에게는 최고라는 찬사가 붙는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다. 경기장 밖의 경기에서 활짝 핀 세계 최고들이 시험의 달인들을 기죽게 하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경기의 룰조차 없는 이상한 게임이 여기저기서 만발하고 있다. 저자는 일등을 넘어선 어떤 위대한 것, 바로 그것이 탁월한 것임을 설파한다. 즉 탁월함은 남들과의 비교를 넘어선 것이다. 창조는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새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저자는 탁월함이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용기 있는 평범한 자의 것임을 강조한다. 역사상의 탁월했던 그들, 하지만 어떤 이는 걸어다니는 종합 병동이었고, 어떤 이는 몹시도 비루한 인간이었다. 그들의 삶의 조건에서 평범함이라는 단어를 찾아내는 큰 힘이 들지는 않는다. 평범한 그들이 탁월한 무엇을 이루었다면 그 조건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사이트, 괴짜기질, 결핍, 끈기, 프로의식 등을 들고 있다. 이것은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는 식의 두뇌개발과는 다른 것들로 대부분 마음먹으면 그만인 것이다. 마음먹고 생활에서 실천하다보면 몸에 체득될 것들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탁월함에 이르는 도구들 또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하디흔한 것들이다. 저자는 노트, 도서관, 편지, 멘토, 특별한 시간, 작업실 등 우리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것들을 소개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탁월함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나아가 탁월함에 이르는 선명한 로드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탁월함은 용기 있는 평범한 자의 것!
이 책은 1부에서 경기장과 경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대부분 탁월한 것들은 경기장 안에서가 아닌 경기장 밖에서 이루어진다. 경기장 밖에서 말하는 탁월함과 탁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경기장 안의 레드오션에서 아등바등 거리지 말고 경기장 밖으로 나와 나만의 블루오션을 만들라고 말한다. 2부에서는 평범한 이들이 탁월한 무엇을 이루었다면 그 조건은 무엇일지 살펴보았다. 가슴에 품고 다닌 마음의 눈, 남들이 뭐라 해도 지켜나간 괴짜기질, 유독 부족해서 늘 허기졌던 어떤 결핍, 눈치가 없어 한없이 도전하는 바보마음, 될 때까지 지속하는 끈기, 높은 기준과 노력을 하게 하는 프로의식, 가치를 분별하는 인문정신을 예로 들었다. 이것은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는 식의 두뇌개발과는 다른 것들로 대부분 마음먹으면 그만인 것이다. 마음먹고 생활에서 실천하다 보면 몸에 체득될 것들이다.
3부에서는 도움을 줄 도구들도 나열했다. 도구들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각성시키고, 지속시키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필요한 도구들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디흔한 것들로 한없이 기록하고 생각을 연결하는 노트, 고급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 소통을 위한 편지, 최고를 흉내 낼 멘토, 계시와 영감을 얻어내는 특별한 시간, 숨어서 생산할 혼자만의 작업실, 창조력의 충전을 위한 휴식과 같이 우리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것들을 소개했다. 모두가 경험하는 일상이지만 번득 스쳐가는 위대한 착상을 갈무리하고 키워내 마침내 결과로 드러내는 구조를 생활 속에 만들어놓은 것을 이야기했다.

 


탁월함이란 무엇인가

저자
이재영 지음
출판사
원앤원북스 | 2011-02-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탁월함은 경주가 아닌 보물찾기의 세계다!『탁월함이란 무엇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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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7년차, P&G 마케팅 상무가 들려주는
일 잘하는 2535를 위한 직장생활 노하우!

P&G 마케팅 상무 김주연, 커리어 비밀 노트 공개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 한국P&G 상무 김주연의 커리어 시크릿이 전격 공개됐다. 초보 직장인부터 10년차 넘은 관리자까지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고민할 법한 문제들, 즉 업무 스킬, 인간관계, 처세, 시간관리법, 보고 전략, 승진과 연봉 문제,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담았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 P&G에서 일하는 저자는 SK-II, 팬틴, 질레트, 페브리즈, 위스퍼, 올레이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브랜드들을 진두지휘하며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은 커리어우먼으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브랜드 프랜차이즈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는 사원으로 시작해 임원이 되기까지 17년 동안 한국P&G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직장생활 노하우를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전 세계 1위의 소비재 회사에서 혹독하게 단련받은 업무 스킬, 문제해결법, 연차마다 반드시 알아야 할 단계별 커리어 관리법, 영어와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법,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피드백 기술, 상사에게 사랑받는 보고전략,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한 시간관리법, 첫 승진 후 꼭 해야 할 회의법, 업무 진행을 돕는 1:1대 회의, 이직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들, 승진과 연봉협상시 유의할 점, 임신과 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책 등 기존 자기계발서에서 찾기 힘든 김주연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조언, 정보들로 가득하다.

17년 직장생활이 담긴 리얼 100% 생생한 경험담
『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에서 김주연은 실수투성이 초년 직장시절부터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오늘까지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한번도 해본적 없던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상사에게 질타를 받고 자신을 책망했던 기억, 결혼과 함께 진로를 고민했던 시간, 기초를 다지기 위해 밑바닥부터 뛴 기억, P&G에서 보고 배운 다양한 업무 진행 스킬, 영어의 장벽을 극복한 과정, 승진에서 밀려 절망하던 순간 등 아무것도 모르던 왕초보가 마케팅 전문가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역동적으로 펼쳐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 가치는 스토리에 있지 않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되, 그 경험에서 얻은 정보와 교훈을 김주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쉽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자신이 직접 적용하여 효과를 거둔 업무법과 회의기술, 부하직원을 대하는 효율적인 방법 등은 지금 당장 따라 하고 싶을 만큼 감탄을 자아낸다.
예컨대 저자는 부하직원이 생기면 가장 먼저 ‘기대치 맞추기 회의’를 할 것을 제안한다. 서로를 파악하는 데 드는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서로의 성향과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일을 시작하라는 취지다. 이 기대치 회의를 위한 질문리스트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 상사에게 받고 싶은 피드백, 일을 잘했을 때 받고 싶은 보상, 단기 커리어 목표와 장기커리어 목표 등의 항목이 있다. 상사 또한 똑같은 목록을 적어 서로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다.(본문172쪽) 또 인간관계와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피드백, 칭찬,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3단계 피드백 기술’이 그것이다. 상대나 상황을 탓하지 않으면서도 할말을 다하는,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동기부여까지 해주는 피드백의 구체적인 사례는 읽는 이의 무릎을 치게 한다.(본문178쪽)
이뿐만이 아니다. 낯가림이 심해도 효과적으로 인맥관리를 하는 법,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요령, 100번의 회의보다 더 효과적인 회의법 등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는 앞서간 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격려이자 응원가이다. 평소 직장 및 모임에서 멘토로 활동해온 저자가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후배들을 상담하며 느낀 문제의식을 선배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만큼 제시된 방법과 실천법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수많은 직장인, 특히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에게 맞춤 커리어를 제공한다. 또 초보부터 임원까지 직장생활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정리한 ‘알짜배기 직장생활 매뉴얼’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뭔가 막히거나 불안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입부터 10년차까지 단계별로 제안하는 커리어 코칭
『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의 최대 강점은 인생의 전체적인 커리어 패스를 짤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신입부터 3년, 5년, 7년, 10년 등 연차에 맞게 단계별로 갖춰야 할 역량을 알려주고, 각 단계별에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준다. 신입사원에게는 첫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 있는 직장생활 적응 노하우를, 3년차 이상의 경력자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업무 스킬을, 5년차가 넘어선 30대 경력자에게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또 7년차가 넘어선 관리자들에게는 원만한 관계와 리더십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연차에 따라 총 4단계로 정리했다.
첫째,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 시기이다.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자세와 상사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직장에 안착하기 위한 방법이다. 직장생활의 기초가 되는 보고의 요령에서부터 제대로 말하는 법, 업무 숙지법 등을 알려준다.
둘째, 업무를 파악하고 실력을 발휘하는 시기이다. 신입을 벗어나 자신만의 업무 영역을 만들어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업무스킬을 알려준다. 성과를 높이는 일 진행법, 싫은 상사와 일하는 법, 인맥관리 방법 등을 통해 직장에서 유연성과 융통성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셋째, 이제 막 관리자가 된 사람들을 위한 파트다. 부하직원이 처음 생겼을 때 반드시 해야 할 일, 좋은 상사로 인정받는 몇 가지 대처법, 원하는 대로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피드백 스킬까지, 관리자가 알아야 할 고급 정보들이 가득하다.
넷째, 이미 능력을 인정받고 최고 리더를 꿈꾸는 시기이다. 여기서는 P&G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는 ‘리더십’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등장한다. 리더십을 5가지 영역으로 정리하여 각각의 항목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롤모델, 멘토가 되다
저자 김주연은 2011년 1월, P&G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 리더로 발탁됐다. 한국을 너머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총괄 책임자가 된 것이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그러면서도 두 아이의 엄마, 아내, 며느리뿐 아니라 코칭 전문가, 멘토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 책에 밝혔듯 특유의 근성과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남다른 노하우가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길이다. 그녀는 또한 리더의 다양한 역할과 비전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사비를 털어 코칭을 공부하고 모임을 통해 후배들의 멘토를 자처한다. 그녀와 만난 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린 사람도 적지 않다. 이 책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 시대의 롤모델 김주연이 후배들에게 보내는 따뜻하고 비밀스런 멘토링이다.

 


너의 열정에 커리어를 더하라

저자
김주연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11-02-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먼저 고민하고 당당하게 성공한 선배의 뜨거운 응원가!똑똑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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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 강기갑 의원, 박영선 의원,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이들은 왜 이 책을 읽으라고 말하는가?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철옹성 같던 구소련과 동유럽의 공산주의가 무너져 내렸을 때 사람들은 비로소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이 왔다며 감격해 했다. 그로부터 20여 년, 민주주의는 꽃피고 유토피아가 만들어질 줄 알았지만 우리는 지금 다시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한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란 여전히 아름답고 살아있는 가치인가?’, ‘국민이 국가에게 준 권력은 과연 누구에게 봉사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에 봉착한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유시민 전 장관은 “민주주의는 최선의 정치 제도라기보다는 누가 권력을 장악하든 악을 저지르기 어렵게 만드는 제도에 가깝다.”고 했다. 민주주의가 가진 한계와 우리가 열망하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냉철하게 일깨워주는 말이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 왜 다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지금까지 우리가 누려온 민주주의는 4ㆍ19혁명,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6ㆍ10 민주항쟁 등을 거치며 386, 486세대들의 끈질긴 노력과 희생의 기반 위에 이룩된 것이다. 그들은 환한 교실이 아닌 어두운 골방에서 토론과 학습을 통해 민주주의를 체득한 세대들이다. 그러나 지금의 청소년ㆍ청년ㆍ젊은 시민들은 주어진 민주주의를 누려왔을 뿐, 민주주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거나 학습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민주시민 권리장전」시리즈, 특히 이 책,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는 청소년과 젊은 시민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교양을 갖추게 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신세대에 맞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핵심을 간추려 부피의 부담을 줄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기존의 사상서나 교과서처럼 딱딱하고 건조하고 골치 아플 것이라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것은 민주주의 생활자로서의 최소한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많은 시민단체 분들과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이 이 책을 권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책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는 민주주의가 어떤 발전 과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렀으며 민주주의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경제적 민주주의에 대해서까지 폭넓게 들여다봄으로써 민주주의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통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민주주의가 사회의 수많은 모순들을 극복해내는 지난날의 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오늘날 우리도 다시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도시국가인 아테네에서 발현된 민주주의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에 주목한다. 역사를 통해 살펴본 민주주의는 기술과 문화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경제 또는 사회체제 내의 대규모 권력 투쟁이 일어나면서 얻어진 것이다. 유럽의 경우 민주주의는 도시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자본가들이 기존 지배세력인 봉건 귀족들과 충돌하면서 자신들이 가진 부와 야망으로 십분 누릴 수 있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노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이전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라틴아메리카와 중동과 북아프리카,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같은 여러 지역에서는 일부 계층에 독점된 권력을 넘겨받기 위한 국민들의 힘겨운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토론토 요크 대학의 정치과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제임스 랙서는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가 형성되어온 이러한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 벌어지고 있는 여러 나라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평등이라는 대전제로 시작된 민주주의가 과연 인간의 삶에 평등을 얼마나 가져다주었는지 짚어보자고 말한다. 민주주의를 통해 평등한 삶을 살고자 했던 열의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부분은 무엇이며, 그것이 인간의 보편적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알아보자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고 있는가?

오늘날 민주주의는 금권정치의 위협에 처해 있다. 세계화를 통해 성장한 다국적 기업들은 엄청난 부와 막강한 정보력으로 국민이 권력을 위탁한 정치가들을 움직임으로써 이익을 창출한다. 이익에 장애가 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고 정치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결과 얻어지는 것은 민주주의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평등한 삶이 아니며,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향상에도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은 심각한 부의 양극화 현상뿐이다.
제임스 랙서는 이 책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통해 이러한 현상에도 민주주의는 결코 정지상태에 있는 않을 뿐 아니라 과거의 영광스러운 기념물이나 호소력 있는 선언문이 아님을 천명한다. 또한 민주주의는 전진하거나 퇴보하는 일 밖에 없으며 전진과 퇴보에 대한 의사결정은 결국 그 사회가 결정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희망하는가? 우리가 위임한 권력이 자본을 가진 거대 기업을 위해 일하기보다 우리 자신을 위해 일해주기를 원하는가? 저자는 이 책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통해 그것을 얻고 싶다면 『희망하라.』고 말한다. 현실에 뿌리를 둔 희망에서 시작해 의사를 표명하고 노력하는 것으로부터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사회가 민주주의에 대한 보편적인 열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자명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은 다수의 실질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희망할 것인가?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희망과 만나게 될 것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법치 제도는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인가
우리는 왜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가


추돌 사고로 도로 위에서 시비를 가려야 할 때, 그리고 사기를 당해 경찰에 호소해야 할 때를 제외하고 자신의 삶이 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법의 체계 안에서 살고 있으며 법의 지배를 받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주택법의 범주에서 지어졌고 관리되며 세금이 부과된다. 우리가 걷고 있는 도로 역시 도시계획법이나 도로관리법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우리가 사는 공간이나 살아가는 대부분의 행위들이 법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법은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대부분의 법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건강한 상식에 부합되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매우 강력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민주시민 권리장전」시리즈의 두 번째 책 『법치란 무엇인가』는 청소년과 젊은 시민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법의 원칙과 법의 집행’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교양을 갖추게 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신세대에 맞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핵심을 간추려 부피의 부담을 줄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기존의 사상서나 교과서처럼 딱딱하고 건조하고 골치 아플 것이라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것은 민주주의 생활자로서의 최소한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 『법치란 무엇인가』는 법은 자신과 관련 없는 다른 사람들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만일 당신이 결백한데도 국가기관 중 하나에게 의심스럽다는 시선을 받게 된다면, 이때 당신은 무엇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분명 법이다. 그러나 당신에게 불이익을 주고 당신의 삶에 제한을 가할 수 있는 것 역시 법이다. 그 법에 무지하다면 당신은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 또 그 법이 정의롭지 못하다면 당신의 방어는 허무해진다.

정의로워야 하는 법의 집행은 왜 폭력적인가


법이란 문명화된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각종 위험과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규범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법의 집행 과정을 보면 공인된 폭력이 허용된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은 법을 집행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제압을 목적으로 수갑을 사용한다. 심지어는 목숨을 뺏을 수 있는 총기의 사용도 허락된다.
법의 최종 집행 기구인 법정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을 강제로 구속시킬 수 있으며 법이 허용한다면 사형도 선고할 수 있다. 법의 안정성을 보장받기 위한 조치이기는 하지만 법이 생겨난 이유를 생각한다면 대단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아이러니를 낳게 만든 근본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서, 법치 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책임감과 공정성, 그리고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법치 제도의 근간에 의거한 정의로운 법이란 무엇인가? 법과 정의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법이 정의로운가 하는 점이다. 가령 소소한 경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엄청난 돈을 횡령한 지능적인 경제사범이나 성범죄자들보다 더 오랜 기간 감옥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하면 이런 부분은 오히려 법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법의 집행이 정의로운가 하는 점이다.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민주국가에서도 경찰에 대한 직접적인 뇌물은 적지 않은 효과를 발휘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법의 집행이 정의로웠는가 묻는다면 의문을 표시할 수밖에 없다.

법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 책의 추천사를 쓴 민주사이 책은 강제적인 구속력이 있는 법이란 과연 무엇인지 풍부한 사례들을 통해 정의함으로써, 법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우리는 법에게 어떤 도움을 받으며, 어떤 통제를 받는지 낱낱이 밝혀준다. 또한 우리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법의 집행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동시에, 법 집행 과정에서 보이는 법의 정당성과 폭력성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법이 가지는 양면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류제성 변호사는 “법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는 법이 정의를 실현하고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법률이 특정 계층만을 보호하거나 특권을 준다거나 동일한 법률 규정이 약자에게는 가혹하게 강자에게는 한없이 무력하게 적용된다면,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법치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고 법은 보호자가 아닌 폭력배로 전락하게 된다. 그렇다면 법의 정의가 흔들릴 때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저명한 법학 전문가로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법학과 사회학을 가르치는 저자 마리아나 발데르데는 이 책 『법치란 무엇인가』를 통해 ‘정의’를 저버린 법이 우리에게 미치는 위험을 세세하게 살피고 있다. 무법지대에서 점령군이 경찰을 대신하는 중남미 국가의 사례를 들면서 법을 집행하는 경찰의 신뢰와 법의 권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하고 정의에 가까운 법을 만드는 데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가져야 함을 피력한다. 정의를 행하는 데 있어 현재의 법체계는 불완전하지만 그렇다고 법치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법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저 법률가들의 손에만 맡겨 둘 수는 없으며, 민주주의를 염려하는 국민들이라면 법 집행 문제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질 것과 정치 문제에도 깊이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법이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그 법을 집행하는 것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순환의 역할을 하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법 집행자들이 얼마나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고 있는지 감시할 기구와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법을 어려워하고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이 책은 묻는다. 법의 해석과 집행을 여전히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전문가들에게만 맡겨두는 것이 옳은가? 약자에게는 한없이 가혹하게, 강자에게는 한없이 무력하게 적용되는 법 집행을 올바르게 세울 방법은 없는 걸까?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법을 이용하는 지도자에게 시민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실마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저자
제임스 랙서 지음
출판사
행성비 | 2011-02-03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희망은 무엇인가?청소년 ·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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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란 무엇인가

저자
마리아나 발베르데 지음
출판사
행성비 | 2011-02-03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나는 살아있는 것을 생각한다청소년 · 청년 · 시민을 위한 민주...
가격비교

 

 

건강, 사랑, 파트너십 등 소망에 따라 구성된 맞춤식 행복 매뉴얼!
‘공명의 법칙’을 통해 삶을 바꾸고 행복을 누려라!

행복은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을 유발하는 스킬이 아니라 ‘행복’,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주관적인 느낌을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행복 만들기 연습』의 저자 피에르 프랑크는 각자가 처한 상황과 추구하는 소망에 따른 ‘행복 매뉴얼’을 소개한다. 자신을 뒤돌아볼 여유가 없는 직장인, 이상적인 배우자를 꿈꾸는 미혼 남녀, 아픈 몸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 등 행복의 우선순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각자가 꿈꾸는 행복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 저자는 ‘공명의 법칙’이라는 체계적이고 명확한 방법을 제시한다.
‘공명’은 사람뿐 아니라 사물이나 현상도 지니고 있는 ‘총체화된 에너지’인데, 각기 고유한 주파수로 존재하며 두 공명이 비슷한 주파수에 진동을 하게 되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자신 안의 ‘공명의 장’을 어떻게 만들고 어떤 사람이나 사물 혹은 현상과 공명하느냐에 따라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지 결정되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명의 법칙’을 활용하면 무엇에 우선수위를 두느냐에 따라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저자는 진정한 행복의 본질은 소망을 이루는 것이라며 공명의 법칙을 통해 소망을 실현하고 행복을 느끼라고 역설한다.

세상은 ‘공명’이라는 매트릭스의 질서에 놓여 있다.
‘공명의 12법칙’으로 실현하는 놀라운 소망의 기술!

모질게 마음먹고 부단히 노력해도 도저히 헤쳐나갈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다.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대개는 ‘내 한계는 여기까지구나’,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었어’ 하고 체념하게 된다. 이는 ‘공명의 법칙’을 인지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오류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나’와 주변세계, 그리고 나의 꿈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차근차근 소망을 향해 접근해나가게 된다.
저자는 소망을 위해 오직 자신의 의지만 믿고 ‘일방소통’하려는 태도를 지적한다. 회사에서는 팀워크와 파트너십을 신경 쓰고, 가정에서는 배우자, 아이들과 소통을 하며 조화롭게 살려고 노력하면서도 소망을 이루려 할 때 왜 자기 자신과 자신의 꿈과 소통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인가? 대다수 사람들은 아마 이러한 생각조차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망을 실현하려면 소망과 공명해야 한다!”
총 4부에 걸친 ‘공명의 법칙’은 삶을 통찰하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소망을 실현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부 <공명, 새로운 삶과 행복의 개념이 펼쳐진다>에서는 ‘공명’의 개념이나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공명’은 ‘사고관과 가치관, 인체에 내재된 에너지의 총체’로 규정지을 수 있는데, 저자는 사람으로 대변되는 생명체뿐 아니라 사물, 현상까지도 고유의 ‘공명의 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공명장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현상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일으켜 영향을 주고받는다. 저자는 세계의 권위 있는 여러 연구소에서 벌어진 실험을 실례로 들며 DNA도 인체에서 떨어져 있더라도 인체와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과 심장에서 뿜어내는 자기장이 뇌파보다 5,000배가 강력하다는 결과 등을 통해 우리가 몸속에 지니고 있는 공명의 실체와 작용 원리를 알려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공명의 원리를 이해하면 실제 우리 삶에 ‘기적’이란 원래 없다는 것을, 기적이라 불리는 현상 뒤에 숨은 ‘공명의 법칙’을 깨닫게 된다.
2부 <12가지 공명의 법칙으로 인생을 바꾸고 행복을 누려라>에서는 공명의 12법칙을 소개하며 이상적인 ‘공명의 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변 인물들과 긍정적인 공명장을 구축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방법,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두뇌훈련, 이미지와 음악, 목소리 등 시각과 청각을 활용하여 바람직한 공명장을 만드는 법, ‘선입견’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들려준다. 평소 일상에서 별다른 생각 없이 지나쳤던 일과에서 우리가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엄청나게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공명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3부 <공명장을 만들고 진정한 ‘나’를 찾아라>에서는 공명을 활용하여 현실의 삶을 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저자는 삶의 중요한 화두를 ‘건강’, ‘사랑’, ‘파트너십’, ‘자아찾기’ 등으로 나누어 공명의 효과를 소개한다. 신체의 변화, 대인관계의 변화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경험하게 된다. 진정한 삶의 동력이 ‘공명의 법칙’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4부 <당신의 삶에 공명의 해답이 있다>에서는 미래에 중점을 둔 공명장을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저자는 공명장이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하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현상, 사물 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듯이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또한 서로 공명하고 있으며 현재의 소망을 미래에서 이루기 위해서는 지나온 과거와의 공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행복 만들기 연습

저자
피에르 프랑크 지음
출판사
나비효과 | 2011-02-0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공명’하는 것이다!삶을 바꾸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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