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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화내지 않는 연습

by Richboy 2011. 3. 26.

 

 

 

 

'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코이케 스님의 마음공부!
이젠 더 이상 화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크고 작은 화를 담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분노의 감정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겉으로 드러나며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인간관계를 힘들게 만드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베스트셀러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자꾸만 화를 내게 되는 마음의 구조를 설명하고, 행복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스려 평온해지는 법을 이 책 『화내지 않는 연습』에 제시하고 있다.

화라는 것은 처음에는 그 크기가 크지 않지만 자신이 화가 난 원인을 자꾸만 반복해 생각해내면서 그 크기와 분노의 정도가 점점더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이 보내는 ‘화’의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이 책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화내지 않는 연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욕망과 분노, 혼란을 낳는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면 이들으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쓸데없는 생각을 자제할 수 있고, 화를 내서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도 멈출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화내지 않는 연습』을 통해 독자들은 답답하고 반복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에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욱하게 될까?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화를 내며 산다. 사소한 일에 갑자기 짜증이 밀려와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그저 기분이 좋지 않았을 뿐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왜 이렇게 마음은 제멋대로 움직여서 자꾸만 화를 내게 만드는 걸까?
쓸데없는 잡념을 버리는 법을 제시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던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우리가 얼마나 분노에 휘둘리고 있는지, 이러한 분노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행복을 방해하는지를 바로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화를 내게 만드는 마음의 구조를 소개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화를 일으키는 마음의 구조는 자기중심적 해석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화를 내게 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를 새롭게 편집하는 마음의 버릇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철에서 우연히 눈에 띈 낯선 여인이 왠지 자꾸 신경이 쓰이는 장면을 예로 들어보자. 전철 안에서는 차창 밖의 풍경, 전철이 달릴 때 나는 소리, 사람들이 풍기는 독특한 냄새, 냉방 온도, 사람들의 대화 등 온갖 정보가 넘쳐난다. 그런데도 다른 모든 정보는 걸러지고 낯선 여인에게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 정보가 주변의 정보 중에서 가장 강하게 욕망이나 분노를 자극하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편집이 이뤄진다. ‘고급 옷을 입고 있는 걸 보니 상류층의 여자군. 그러고 보니 이전에 상류층 여자에게 무시당한 적이 있어. 왠지 불쾌한 걸.’ 이렇게 우리의 마음은 아주 재빠르게 현실의 여인을 무시한 채 ‘왠지 불쾌해’라는 머릿속 스토리를 쓰는 것이다.
회사에서 흔히 부딪히는 인간관계 문제도 마찬가지다. 처음 수집한 정보는 상사나 동료의 아무 의미 없는 말이나 행동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마음은 ‘나를 업신여기는 무례한 말투다.’라는 자기중심적 틀에 맞춰 편집하고, 그 다음에 ‘이건 내게 너무 괴로운 일이야.’라며 또 편집을 한다. 결국은 ‘나를 무시한다 이거지, 나도 뭔가 보여주겠어.’라는 충동적인 머릿속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은 즉각적이고, 언제나 ‘나’를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가장 자극적인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성질을 지닌다.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小池 龍之介 야마구치 현 태생으로 현재 쓰키요미지 주지스님이다. 도쿄대 교양학부를 졸업했으며 2003년 웹사이트 ‘가출공간’을 열었다. 그 후 절과 카페의 기능을 겸비한 ‘iede cafe’를 열었고, 쓰키요미지, 신주쿠 아사히 문화센터 등에서 일반인을 위한 좌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 셀러 『생각 버리기 연습』을 비롯해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침묵 입문』『이젠 화내지 않는다』『번뇌 리셋』『빈곤 입문』『위선 입문』『불교 대인심리학』 등이 있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화 내려놓기 연습

코이케 스님은 화를 만드는 마음의 구조가 너무나 순간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일련의 편집 과정에서 최대한 빨리 스토리가 전개되지 못하도록 중단시켜야만,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규칙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듣기 싫은 말’도 결국에는 ‘단순한 소리’일 뿐이라는 마음의 규칙을 정한다. 그러면 자신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이야기에 자기중심적 정보를 덧붙이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또 우리는 ‘사람이라는 대상이 있을 때 더 큰 화를 내게 된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날이 더워서 짜증이 나는 것과 일이 많아서 짜증이 나는 것은 그 크기가 분명 다르다. 날이 더울 때는 아무리 짜증이 나도 ‘왜 나만?’이라는 감정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이 많아서 짜증이 나는 경우는 ‘왜 나만 이렇게 일이 많은 거지? 왜 이렇게 나만 고생하는 거지?’라는 억울함이 스며들면서, 회사나 상사에 의해 자신이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머릿속 스토리가 완성되어 더 큰 화를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이 보내는 ‘화’의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화내지 않는 연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답답하고 반복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에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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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화내지 않는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
양영철 역/코이케 류노스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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