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에 있는 연습생도 몇 년을 버티기가 힘들다는 15년이라는 시간을 홀로 꿈을 향해 달려왔다니. 오랫동안 담금질 된 그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지금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새삼 느낀다. 강타|가수
윤택이 형님은 고된 상황에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독려해 힘이 나게 해주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끈기와 긍정의 에너지로 많은 사람을 이끌기도 하고 또 사람들의 말과 의견에 귀를 기울일 줄도 아는 윤택이 형님에게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았다. 버스커 버스커|가수
내가 그리는 인생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 지치고 힘든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임윤택이라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기적이다. 박한별|배우
처음부터 불가능한 건 절대 없어!
<슈퍼스타K> 시즌3 우승팀, 울랄라세션
15년을 한결같이 이끌어온 팀의 중심에 그가 있다
너희가 하고 싶은 일이 결코 옳다
15년의 방황과 고민, 안타까운 투병의 드라마틱한 인생 끝에
마침내 가수의 꿈을 이룬 ‘만능 엔터테이너’ 울랄라세션 임윤택
내일의 걱정보다 오늘에 푹 빠지는 임윤택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초등학생 때 재능을 발견했고, 중학생 때 꿈에 미쳤으며, 고등학생 때는 무작정 앞으로 달려 나간 사람. 그 사람을 무모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오랜 방황과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이제야 좀 자리를 잡은 듯싶었는데, 갑자기 병마가 찾아왔다면 세상을 원망하고 미래를 비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아니었을까?
이러한 물음들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해도 좋다고 외치는 한 사람이 있다. 국내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바로 그다. 학교나 집, 공터나 거리 가리지 않고 춤 연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실력이 늘어가는 데만 집중하던 노력파였던 그가 늦깎이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팀을 재정비해 미래를 계획할 찰나 알게 된 자신의 몸 상태에 ‘앞으로 댄스 팀원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임 단장’으로서 선택한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전이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지칠 틈 없이 긍정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에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고고학자가 되어 전 세계를 누리고 싶었던 수줍은 아이가 뚱뚱한 초등생에서 춤 좀 추는 중학생으로, 두 번의 고등학교 자퇴 경력이 있는 반항아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춰 대학생이 되고 자기 길을 끊임없이 찾아온 불굴의 젊음이 있다. 이 책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우승하기까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돌진해 온 인간 임윤택의 거침없는 이야기가 그의 삶을 지배하는 지침들과 함께 소개된다. 초등학생 때부터 써온 십수 권의 일기에 담긴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하였으나, 매끄러운 내용 전달을 위해 구성 및 정리는 전문작가의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은 춤, 노래, 패션, 인연, 노력, 생각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다’, ‘승부는 독창성이 가른다’, ‘실패하는 자만이 성공을 갈망한다’, 언제든 후회 없이 온몸을 던진다’ 등등 40가지 명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러기까지는 성공 이면에 자리한 고통도 불가피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댄스 대회 우승 후 빚어진 불화로 제도권 교육에서 이탈하게 된 사연, 의리와 자부심으로 똘똘 뭉쳤다고 믿었던 댄스 팀원들이 돈과 명예를 좇아 팀을 뛰쳐나갈 때 느꼈던 좌절감, 배신감에 치여 방황하던 십대에 겪은 우울증 등 어려운 시절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낸 이유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힘과 용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달하겠다는 작가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자 임윤택(그룹 울랄라세션 리더)은 중학교 때부터 온갖 댄스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춤에 빠져 밤낮없이 연습에 몰두한 춤꾼. 스무 살에 세 번째로 들어간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만 1학년 2학기, 댄스 공연 스케줄이 너무 많은 바람에 고민하다 대학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중퇴를 결심했다. 고등학교 이후 그가 꾸려온 안무단만도 무려 다섯 개가 훌쩍 넘는데, 그 중에는 이스케이프나 겟 백커스, M.O.K. 같은 춤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음직한 팀도 있다. 『삼국지』에서 인간의 도리를 배우고 『이솝우화』에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터득했으며, 여행과 영화 등의 경험을 통해 무대 연출까지 기획하는 그는 뭐니 뭐니 해도 사람들과의 인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런 까닭에 힘든 무명생활 중에도 그를 의지한 친구와 동생들이 함께한 팀인 울랄라세션이 196만여 명의 경쟁자를 뚫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 지금의 현실이 외롭고 힘들어도 내일의 목표를 향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앞으로 달려가는 그는 진정 이 시대의 뜨거운 청춘 아이콘이다. “임 단장, 어렵게 생각지 말고 그냥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봐. 진정성만큼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도 없지. 임 단장이 겪은 일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야.” 이외수 선생님의 조언처럼 이 책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 내가 15년 동안 꿈을 향해 걸었던 것이, 그리고 앞으로도 이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그동안 내가 흘린 땀방울들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낸 것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시작하는 나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각 장의 말미에는 저자와 가장 가까이 생활해 온 사람들, 즉 울랄라세션의 다른 멤버인 박광선, 김명훈, 군조, 박승일과 매니저, 그리고 저자의 어머니가 말하는 그의 모습을 별도의 코너로 담았다.
20대 초반 안무단을 꾸려 임윤택이라는 이름보다 ‘임 단장’으로 불리기를 10여 년. 지금은 비록 암이라는 병과 함께 살고 있지만 그래도 매일이 ‘행복하고 재밌어 죽겠는’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에서 출간되는 이 책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는 현재 주어진 상황 때문에 방황하거나 어려움에 빠져 있는 독자들에게 땀과 노력의 중요성,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일깨워 공감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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