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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메이요 클리닉

by Richboy 2012. 7. 27.

 

 

 

 

   이 책은 마치 스릴러물을 읽고 있는 것처럼 당신을 위대한 기관의 심장부로 안내해서 뛰어난 서비스의 비밀을 한 꺼풀씩 벗겨 보여준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필립 코틀러, 『마켓 3.0』 저자,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마케팅 석좌 교수

   놀라운 책이다. 각 장마다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교훈들은 모든 형태의 조직 지도자들이 읽어 보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다. 이것을 읽지 않았다면 일하러 가지 마라.
- 제럴드 잘트먼,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이 책은 하나의 획을 긋는 책이다. 보건의료에서 ‘서비스’란 무엇인지 완전히 새로 정의하고 있다. 보건의료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은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고, 품위 있고,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 도널드 M. 버윅, 보건의료개선연구소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

   메이요 클리닉의 이야기는 정말 놀라운 경영 이야기이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브랜드의 내부를 엿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진정 위대한 서비스 브랜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자세한 설명과 영감이 넘치는 청사진 역할을 해준다.
- 케빈 레인 켈러, 다트머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비즈니스 조직이 어떻게 탁월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놀라운 책이다. 또한 흔들림 없는 핵심 가치관이 어떻게 성공적인 문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뛰어난 통찰을 보여준다.
- 스티븐 W. 브라운,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교수

 

   라이프케어 3.0시대, 이제 모든 병원들은 메이요 클리닉에 주목해야 한다.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치료해준다는 개념이 라이프케어 1.0시대의 마인드라고 한다면, 보다 진보된 의료기술을 접목시킨 병원 중심의 전문의료서비스가 라이프케어 2.0시대를 특징짓는다. 이제 세계는 라이프케어 2.0시대에서 3.0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과 의료기술이 휴양, 레저 분야와 만나 병의 치료를 넘어서 ‘웰니스’(삶의 질)를 추구하는 쪽으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라이프케어 3.0시대,
이제 모든 병원들은 메이요 클리닉에 주목해야 한다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치료해준다는 개념이 라이프케어 1.0시대의 마인드라고 한다면, 보다 진보된 의료기술을 접목시킨 병원 중심의 전문의료서비스가 라이프케어 2.0시대를 특징짓는다. 이제 세계는 라이프케어 2.0시대에서 3.0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과 의료기술이 휴양, 레저 분야와 만나 병의 치료를 넘어서 ‘웰니스’(삶의 질)를 추구하는 쪽으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의료서비스 업체들은 생명과학과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 뿐 아니라, ‘시장 영역의 융합’에도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환자를 치료하는 전통적인 의료시장의 칸막이가 사라지고, 건강관리 및 레저 등 비진료 영역이 의료서비스 영역과 융합되어 서비스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서비스 기관들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거친 경쟁시장을 마주하게 되었다. 헬스케어 시장은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기존의 병원에 절대적인 이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병의원, 스파, 리조트 등 기존 건강레저 시장의 모든 주체들이 통합된 헬스케어 시장에서 저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지난 100년간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라는 획기적인 마인드로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우뚝 선 메이요 클리닉의 경영전략과 시스템, 운영철학 등은 헬스 케어 시장의 여러 관계자들에게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필수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의 저자 베리와 셀트먼은 바로 그런 관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의료서비스 기관 메이요 클리닉을 분석했다. 경쟁이 치열한 의료시장에서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남아 위대한 기업으로 존경받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놀라운 브랜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그런 성공을 가능하게 한 요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한 놀라운 대답들로 가득하다. 지난 100년 전통의 브랜드를 유지하며 눈부신 임상성과와 효율적인 조직운영, 모든 기업의 귀감이 될 만한 대인 서비스를 만들어낸 메이요 클리닉의 숨은 노하우들은 여러 헬스케어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많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서비스 문화를 만나다

서비스 비즈니스계의 권위자인 이 책의 저자들이 소개하는 메이요 클리닉의 탁월한 점 몇가지를 살짝만 엿보도록 하자. 먼저 메이요 클리닉은 마케팅이 아니라 그들의 훌륭한 서비스 수행을 통해 그토록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냈는데, 그 핵심에는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라는 으뜸 가치를 설정하고, 그것이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자가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행하게 한 그들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메이요 클리닉에 찾아오는 환자들은 그들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서비스에 놀란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 정보 접근, 짧은 진료 예약 대기 시간, 이해하기 쉬운 안내판, 영적이고 정신적인 배려 등 환자들은 그들이 기대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의료 서비스 문화를 접하게 되기 때문에 메이요 클리닉을 거쳐간 거의 모든 환자들은 강력한 입소문 메이커가 되어 지인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은 체험을 전하며 기꺼이 메이요 클리닉의 영업 사원 역할을 자청하게 된다.
또한 메이요 클리닉은 협력과 협조의 경영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협조, 협동, 조율은 메이요 클리닉의 협력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3가지 힘이고, 하루에 수천 명의 환자를 돌보면서도 그들 각각에게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힘이기도 하다. 메이요 클리닉에서 일한다는 것은 팀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런 협력진료 덕분에 환자들이 일반 종합병원에서 흔히 겪는 ‘오진’이나, 병의 원인을 찾아 내과에서 외과로, 신경정신과에서 비뇨기과로 뺑뺑이를 돌며 겪게 되는 불안과 짜증을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이 가능하려면 다양한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도 필요하고, 의사부터 건물 관리인까지 환자의 필요를 위해 하나의 팀을 이뤄 자기 역할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하는데, 메이요 클리닉의 철학과 시스템은 이를 충실하게 구현해냈다.
메이요 클리닉은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탁월함을 지향한다. 그래서 자기만족에 빠져 정체되거나 퇴보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더 완벽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것이 100년 간 항상 탑을 지켜온 가장 큰 비밀일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메이요 클리닉의 이야기는 그래서 단순히 의료 서비스 관계자들에게만 유효한 것은 아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경영분야가 현재의 의료서비스 시장처럼 강력한 시장과 경쟁자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고, 기업의 생애주기가 30년에서 15년으로 대폭 감소한 현재, 메이요 클리닉의 경영모델은 많은 분야의 경영인, 비즈니스맨들에게 자신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풀 수 있는 수많은 힌트와 지혜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

저자
레너드 L. 베리 지음
출판사
살림Biz | 2012-07-2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라이프케어 3.0시대, 이제 모든 병원들은 메이요 클리닉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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