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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d)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폴레폴레 카페 - 달과 6펜스 11월 선정 도서

by Richboy 2012. 10. 24.

 

 

 

 

<폴레폴레 카페>라는 독서카페에서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를 11월에 토론할 도서로 선정했다.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선정하면서 독서모임의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댓글로 남겨주었다. 댓글을 남겼는데, 아직 보지 못했는지 메일이 없다. 멀지만 않으면 참석하고 싶지만,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기가 어렵다. 지난 주 창원에 있는 독서클럽의 모임에서도 11월 도서로 내 책을 선정했다며 참석을 물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은 못하고 내가 아이패드를 통한 화상강연을 제안했다. 성사된다면 새로운 방식의 독서토론이 될 듯 하다. 기대된다.

저자는 여건만 된다면 독자를 만나고 싶어한다. 책을 읽어 좋았거든 출판사에 연락해 저자의 이메일 주소를 물어 메일로 소감을 적길 바란다. 열에 아홉은 반가운 답신이 올 것이다. 리뷰를 쓰고, 소감을 메일로 보내고, 책모임에 참석하고, 저자 강연회에도 참석하는 능동적인 독자가 된다면 책읽기는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안녕하세요..저는 광주지역에서 독서모임 회원중에 한명입니다...눈팅만 계속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좋은 서평보면서 여기서 책도 구입하고 했읍니다..다 괜찮은 책들이더군요...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하나 있어 이렇게 여줍니다..저희 독서모임은 이지성 작가님의 폴레폴레 카페에 있는 광주지역 달과6펜스라는 독서모임 인데요..작년 12월에 출범해서 지금까지 하고있는데..초창기에는 전체회원이 70명까지 였지만 참석한 사람은 27명까지 갔는데..지금은 9명정도 나오고 있읍니다..원인이 뭘까를 고민해 보았읍니다..첫번째 대부분의 사람이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몇달 지나면 안보이시고해서 책이 잘못된건지..둘째 토요일 3시여서 다들 야유회 놀러가시는 건지..이유를 모르겠읍니다...그래서 다음달 11월 16일 토요일3시에 하는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작가님 책을 선정도서로 했읍니다...책앞에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뭔가 답을 찾고 활성화 해 보려구요..혹 시간되시면 작가님이 분석한번 해 주셔서 제 메일로 선생님 책에서 특히 강조되는 부분을 좀 보내 주시면 안될까요..댓글로 염치는 없읍니다만은 9명의 독자를 구제하신다는 마음으로 부탁 드리겠읍니다..^^

 

 

안녕하세요, 블루칩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진심이 담겨 있어 저 역시 블루칩님만큼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독서모임이 흐지부지가 되는 것은 이유가 책에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울러 토요일에 모임을 갖는 것은 약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평일 저녁이 좋을텐데요...

독서와 생활이 상충되면 생활이 먼저입니다. 독서는 나의 인생과 생활에 보조를 해주는 것일테니까요.
그러니 평일 독서모임을 해서 시간이 가능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와야 할 겁니다.
모두 아우르려 하니 오히려 역부족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제 메일주소( tobfreeman@hanmail.net)로 블루칩님의 메일 주소와 함께 제게 궁금증과 문제점을 알려주시면 요청하신 내용에 대답해 보겠습니다.

그럼 메일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