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독서선생을 자처하고 있는 구스멘토 님의 리뷰.
온라인에는 의외로 대중을 위해 선생을 자처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의 리뷰라서 더욱 반갑고 고맙다.
책은 괜찮았지만 독서는 재미로만은 읽을 수는 없잖은가 평가하셨다.
하지만 책에서도 서술해 뒀지만, 책읽기란 것이 단계가 있어 읽다가 보면
다양한 장르 그리고 고난이도의 독서를 하게 되어 있다.
관건은 그 단계를 거칠 때까지 얼마나 꾸준히 독서를 하느냐, 그리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책읽기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난 그 점에서 책읽기의 시작을 '즐거운 책읽기'로 뒀다.
컴퓨터의 시작은 오락이듯,
영화와 팝송으로 영어를 배운 사람이 많듯,
무엇이든 재미적 요소가 없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수준은 자연히 높아진다.
나는 독서가 공부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독서는 우리가 TV를 시청하는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독서의 시작은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서 독서가 공부가 아니라 놀이여야 한다.
내가 재미있는 책을 권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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