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58 번째 리뷰 - Daum 블로거 seobi 님

 

 

<책을 읽었다면 뒤를 돌아보세요. 리뷰 쓰기는 뒤돌아보기 입니다>

 

 

 

 

Daum 블로거 seobi님의 리뷰는 가장 표준적인 리뷰쓰기라면 좋다.

내가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를 통해 리뷰를 쓰려거든 다음과 같이 쓰라고 말했다.

 

1. 내가 왜 이 책을 집었던고?

2. 이 책을 쓴 사람이 누구더라?

3. 저자가 무어라고 했던가?

4. 난 이책에서 뭐를 느꼈던가?

 

seobi님은 내 조언을 그대로 따라서 리뷰를 써주셨다.

질문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글을 읽어보자. 어떤가? 리뷰로 부족함이 하나 없다.

리뷰쓰기는 어렵지 않다. 즐겁게, 유익하게 잘 읽었다면 리뷰는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이 블로거만 보더라도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이다. 글쓰기를 시작한 분이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책읽기와 아울러 글쓰기는 나를 키우는데 더 없이 좋은 친구가 된다. 글쓰기는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즐거운 책읽기를 마무리 하고 싶다면 뒤를 돌아보자. 리뷰쓰기는 독서의 뒤돌아보기다.

 

1. 내가 왜 이 책을 집었던고?

 

매월 추천도서 2권을 선정해서 릴레이로 책을 돌려가면서 읽는다. 이번 달 추천도서 2권 중 1권이 「책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이다. 이제까지 책앞에서 많이 망설임이 있었던 나는 2권 중 먼저 이책을 선택했다. 그리고 책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갖고 싶었다.

 

 

2. 이 책을 쓴 사람이 누구더라?

 

 

이 책을 쓴 사람은 후천적 활자 중독자 김은섭님이다. 책과 담을 쌓고 살다가 대학 진학 후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러나 책읽기를 잘몰라 국문학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는 방법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읽는 습관을 들였고,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매달 20권씩 책을 읽고 있다. 저자는 교보문고 북모닝 CEO "북멘토"이고, 경향신문 <책으로읽는 경제>칼럼을 연제하였고, 현재 코오롱그룹과 한전사보에 칼럼을,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경제경영전문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는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교보문고, 2010), 「아까운 책 : 지난 한해 우리가 놓친 숨은 명저 50권」(공저, 부키, 2012)가 있다.

 

3. 저자가 무어라고 했던가?

 

책앞에서 머뭇거리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다. 책을 읽으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무엇을 읽어야 할지 당황했던 저자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면서 책읽기는 결코 어렵거나 힘든일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쉽고, 재미있고, 그리고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다보면 어느새 책속에 푹 잠겨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몇몇 소설에만 재미를 느꼈지만 갈수록 재미를 더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더불어 읽는 책의 종류도 넓어지고 난이도 높은 책도 쉽게 읽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독서는 단순히 넓은 세계가 아니라 "즐거움이 넘치는" 더 넓은 세계를 저자에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 메달 20권씩 읽으며, 독서생활을 즐기고 있다. 즐거움에 바탕을 둔 독서법은 저자 인생을 두고 말을 해도 독서습관을 들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선천적으로 책과 거리가 멀었던 저자가 뒤늦게 책과 친해질 수 있었던 방법을 이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저자의 경험으로 많은 독자들이 활자 중독자로 만들어 준다고 확신하고 있다.

 

 

4. 난 이책에서 뭐를 느꼈던가?

 

 

이 책을 읽으면서 줄곧 나는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다. 평소에 막연하게 나마 책을 읽어야 겠다, 책을 가까이 해야 겠다고 마음속으로만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했지만 이제껏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내가 평소에 읽는 독서량은 월 평균 2권정도에 불과했다.

이제부터 독서의 즐거움은 몸으로 체득하기 위해 1주일에 1권정도 책을 구해서 시간를 내서 읽어야 겠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반드시 독서리뷰를 쓰고 책을 통해서 새로운 것, 즐거운 것를 찾고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지혜를 갖게되리라고 희망해 본다. 자 이제부터 책을 읽자.

 

 

출처 - http://blog.daum.net/gurum-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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