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는 방법 중 하나는 편지를 쓰듯 내 글을 읽을 독자를 내 눈 앞에 놓고 쓰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 글을 읽을 독자를 막연하게 둘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설정한 후 쓰면 글이 잘 써진다.
나는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를 쓸 때 아래 리뷰를 쓴 온다리9님같은 '책을 막 읽기 시작한 20~30 젊은이'로 두었다.
내가 가상으로 놓은 독자가 이렇게 리뷰를 써 줘서 반갑고 기쁘다.
거기다 '최소 한 번 더 읽을 책, 두고두고 독서법으로 삼을만한 책'이라 평가해 줘서 마음마저 뿌듯하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단 하나, 독서를 시작한 젊은이들의 시행착오를 덜기 위해서였다.
책읽는 즐거움을 보다 빨리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썼다. 지금까지 80여 리뷰어를 만났는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여서 보람을 느낀다.
1.도서명 :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후천적 활자 중독에 빠지는 3가지 방법)
2.지은이 : 김은섭
3.출판사 : 지식공간
4.출간일 :2012년 7월 31일
5.독서 기간 : 2012.10.22.~12.31.
6.중심단어 : 재미있는 것 읽기,항아리,읽기,배우기,리뷰쓰기(베껴도 괜찮다는...)
7 독서록 : 처음 책 제목에 끌려서 책을 구매하였다...
어느날 나도 독서를 해야겠다는 맘이 생겼고... 특히 허리 수술하면서 시간이 생겨
책을 보기로 맘을 먹고 독서를 하던중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책 제목을 보고
이 책을 보면 내가 더욱 독서를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사 보게 되었다..
내용들 모두가 이해가 쉽고 설득력도 좋았다.
나 또한 공감을 많이 하였고, 그래서 책 내용대로 따라 하려고 노력을 하던중...
경제 사정상 취업을 하고 보니 역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위에서 보듯이 독서 기간이 두달이 넘게 걸렸다.. ㅡㅡ:(창피....)
암튼 2012년을 마무리 하는 오늘 겨우 다 읽고 이제서야 리뷰??를 쓴다.
그리고 리뷰는 책에서 본것중 거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초딩 도서록 양식을
따라(벤치마킹이라고 하는것 이지라~~ 헤~~)하여 쓴다..
걍..아무렇게나 쓰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책에서 본 대로 하고 싶고
또 그러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서다...
맨 나중에 나오는 글 중에서 "활자 중독에 빠지기 위한 3가지 방법"
이라고 하여 <읽기,배우기,쓰기>라고 한다.
그렇다 그동안 나는 책을 많이는 아니지만 간간히 책을 봐 왔다.
그런데 책을 읽는 동안에는 이해가 되고 설득되어 실천하려 해보았다.
그러나 생각은 그리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본후 책을 본 후에는 리뷰를 통해 생각을 하고
또한 쓰기를 계기로 실천까지 하려 한다...
책 속에서 독서의 효과가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라고 했다
창의력은 질문을 해야 한다기에 당장은 어려울것 같지만..
생각하는 것은 리뷰를 쓰면 하게 되어 리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흠... 방금 뭔가 생각 났는데...갑자기 잃어 버렸다..
위에서 본것 처럼 내 독서 기간이 너무 길어..중요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전에 본 책에서의 내용처럼...
책은 3번을 봐야 한다...통독,정독,필사(중요부분만이라도..)...
정말 독서를 처음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피부로 와 닺는 책이었다..
나 같은 초보독서가들이 본격 독서를 하기 전에 가장 우선 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암튼 나에게는 올 한해 정말 끔직할 정도로 다사다난한 ...아니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않좋은 일만 있었는데... 그나마 책을 좀 보게 되었고...
또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31일 책 한권을 끝내며... 리뷰까지 마무리를 지으며..
나름 유종의 미(혼자만 억지춘양!!!!)를 거둔다고 생각하며, 리뷰를 마친다..
내년에 다시 최소 한번을 더 봐야 할 책이다...
그리고 두고두고 곁에 두고 독서법으로 삼을 만하다.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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