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보듯 마이클 루이스의 글을 읽는다. 천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_ 말콤 글래드웰(《다윗과 골리앗》,《아웃라이어》의 저자)
“초단타매매는 모두가 바라지 않는 결과를 낳는 ‘네거티브섬 게임’이다.”
_ 조지프 스티글리치(컬럼비아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주식시장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핵폭탄 같은 책!” _《월스트리트 저널》
“눈부시다. 피가 끓어오르고, 눈을 뗄 수가 없다!” _《뉴욕타임스》
“마이클 루이스는 책 속에서 반문화적인 복잡성과 부조리를 매우 치밀하게 밝혀내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의 이면을 밝히는 흥미로운 책이다.” _《로스앤젤레스타임스》
“난해한 주제를 파헤쳐 진실을 찾아내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 _《파이낸셜타임스》
“복잡한 주제를 이토록 재밌게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이클 루이스뿐이다. 그의 글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_ 조 노체라, 《뉴욕타임스》 기자
윌스트리트의 약탈적 머니게임을 폭로한다!
『플래시 보이스』는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라는 그들만의 수법으로 거액을 챙겨온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은행들의 은밀한 실상을 고발하는 논픽션이다. 이 책에서는 200만 달러가 넘는 고액 연봉과 보너스, 안락한 삶을 버리고 뛰쳐나와 부패로 물든 월스트리트에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식 거래소를 세우게 되는 한 무리의 월가 사내들을 차례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약탈적 행위임이 분명한 초단타매매의 숨겨진 작동원리를 폭로하고, 일반 및 기관 투자자들의 손해를 재물로 삼아 이득을 취하고 있는 월가 트레이더들과 대형 은행의 흑막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이 시대 가장 똑똑하고 부유한 이들이 자행하는
약탈적 머니게임을 폭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 《뉴욕 타임스》 종합 베스트 1위!
《겨울 왕국》의 독주를 끝낸 2014년 전미 최고의 화제작!
《파이낸셜 타임스》 ‘2014 올해의 경영서’ 최종 후보 선정!
FBI와 뉴욕 검찰을 움직이게 한 마이클 루이스 충격의 최신작!
《21세기 자본》 vs 《플래시 보이스》
2014 ‘올해의 경영서’, 승자는 누구인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드디어 한국에 상륙!
“투자 집단의 은밀한 거래와 탐욕을 폭로한 충격 보고서!”
FBI와 뉴욕 검찰을 움직이게 만들다!
이 시대 최고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 마이클 루이스가 돌아왔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부동의 1위였던 《겨울왕국》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이미 출간 전부터 금융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책이 나오면 월스트리트 전체가 뒤집어질 것’이라며 트레이더들과 대형은행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도대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이 무엇이기에 천하의 월스트리트에서 이런 반응을 보였던 것일까?
《플래시 보이스》는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라는 그들만의 수법으로 거액을 챙겨온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은행들의 은밀한 실상을 고발하는 책이다. ‘초단타매매’란 거래소 전용 초고속 통신망과 고성능 컴퓨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수백만 분의 1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수백, 수천 번의 거래를 하며 수백억 달러의 매매차익을 남기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방식을 말한다. 이미 국내에서도 작년에 일어난 한맥투자증권 사태나 현대증권의 ‘전용선매매’사건 등을 통해 일부 알려진 바 있지만 어떤 원리로 그런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그로 인해 이익을 얻는 집단이 누구인지 제대로 밝혀진 적이 없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밝힐 수 없었다기보다 그 누구도 밝히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위험한 관행을 파헤쳐온 월가 출신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가 그동안 감춰져온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이 책의 출간이 도화선이 되어 초단타매매의 위법성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를 계기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연방수사국(FBI), 뉴욕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 미 사법당국마저 움직일 수밖에 없게 만든 바로 그 책이, 드디어 한국에도 공개된다!
《21세기 자본》보다 더 공격적이고, 《위대한 개츠비》만큼 매혹적이다!
이 책은 이미 《파이낸셜 타임스》‘올해의 경영서’최종 후보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나란히 오르며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천재 이야기꾼”이라는 찬사를 받는 마이클 루이스의 역량은 《플래시 보이스》에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200만 달러가 넘는 고액 연봉과 보너스, 안락한 삶을 버리고 뛰쳐나와 부패로 물든 월스트리트에 ‘공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주식 거래소를 세우게 되는 한 무리의 월가 사내들을 차례로 등장시킨다. 그리고 약탈적 행위임이 분명한 초단타매매의 숨겨진 작동원리를 폭로하고, 일반 및 기관 투자자들의 손해를 재물로 삼아 이득을 취하고 있는 월가 트레이더들과 대형 은행의 흑막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11명의 도둑들이 모여 카지노를 터는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 떠오른다. 각각 역할을 맡은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한 명씩 전개되고, 그들이 결국 한데 모여 ‘엄청난 일’을 벌이는 이 영화 같은 논픽션은 소설보다도 더 숨가쁘게 읽히며 끝까지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독자들이 과연 책을 끝까지 읽었는가, 중간에 읽다 말았는가’를 평가하는 “호킹지수”에서 금융시장을 다룬 어려운 주제임에도 《위대한 개츠비》에 버금가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만 봐도 이 책의 흡입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0.001초를 단축하기 위해 수백억을 아끼지 않는 약탈자들!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는 ‘초단타매매’ 전격 해부!
이 책은 시카고와 뉴저지주를 잇는 대규모 광케이블망을 까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뉴욕 월스트리트 주식시장과 광케이블과는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그 광케이블은 뉴욕과 시카고를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마법의 경로로, 길이가 짧으면 짧을수록 트레이더들은 더 ‘빠른 속도’로 거래를 할 수 있다. 빠른 속도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선물계약을 거래할 때면 두 거래소(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며 주가가 차이가 나는 순간이 수천 번씩 발생하는데, 두 거래소에서 동시에 매매를 하는 트레이더가 양쪽 시장에서 생기는 이 ‘가격 괴리’의 순간을 포착해 남들보다 빠르게 매도·매수를 반복하면 그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월스트리트를 휩쓴 이 ‘속도 경쟁’의 진풍경을 생생하게 전한다. 남들보다 빨리 정보를 획득해 이익을 챙기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다면 초단타매매가 이토록 뜨거운 논란에 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일반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를 중개하는 대형은행들과 초단타매매꾼이 서로 결탁해 고객의 주문 정보를 미리 빼돌려 공평하게 시장에서 거래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 데 쓰고 있다는 데 있다.
2장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인 브래드 카츄야마라는 트레이더가 등장한다. 베테랑 트레이더였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주문 내역이 한순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을 경험한다. 나아가 주식을 매매할 때, 시장이 자신의 의도를 알아채고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문제를 파헤칠수록 브래드는 초단타매매를 비롯해 미국의 거대 금융회사들이 저지르고 있는 일들의 약탈적 성격과 비윤리성을 깨닫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3장부터는 트레이딩 프로그램 개발자 로버트 박, 케이블 통신 기술자 로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관리자였던 슈발, TFS 캐피탈의 펀드 매니저 리치 게이츠 등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월가에 전쟁을 선포하고 싸워나가는 과정을 날카로운 분석과 힘 있는 서사로 그려낸다. 한 번도 깨끗한 적이 없던 월스트리트에서 이들이‘옳은 일’을 위해 벌이고 있는 험난한 싸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월스트리트라는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위대한 ‘다윗’의 이야기!
금융계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들춰낸 이 책을 읽다보면 분노로 잠 못 이룰지도 모른다. 당신이 직접 투자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의 연금과 펀드와 주택자금을 관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바로 초단타매매꾼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래시 보이스》는 절망과 동시에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탐욕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되는 세상에서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들, ‘신뢰’와 ‘정직’의 가치를 잊지 않은 사람들, 권력과 자본으로 무장한 거대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다윗들의 영웅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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