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내몸 치유력(프레데리크 살드만)

by Richboy 2015. 2. 11.




우리 몸의 치유력을 믿어라!

『내 몸 치유력』은 프랑스에서 신뢰받는 의사 프레데리크 살드만이 건강한 몸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이다. 그는 우리 몸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위대한 힘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그 어떤 약보다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의사와 약에 의존하는 대신 누구나 스스로 일상 속에서 충분히 적용 가능한 방법들로 몸이 가진 힘을 활성화하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식사 중 '5분'만 쉬어라, 어느 쪽으로 누워잘까, 키스와 알레르기의 상관관계, 샤워에도 정도가 있다 등 책은 기존 건강상식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보다 쉽게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간단명료하게 짚어 말해주고 검증된 의학 자료로 그 이유를 덧붙인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지식과 단순한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의사와 약을 멀리하면서 인생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60만부 판매! 20개국 판권 계약!!

심장전문의 겸 베스트셀러 작가
프레데리크 살드만의 100세 시대 건강 처방전


출간 1년 만에 프랑스에서 6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무 개 이상의 국가에 판권이 팔린 2013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내 몸 치유력》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심장전문의인 살드만은 활발한 방송활동과 저서를 통해 프랑스 내의 손꼽히는 대형 베스트셀러작가 겸 유럽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학박사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그의 메시지는 이미 오래 전 우리나라에도 상륙한 바 있다. 손을 씻지 않고 화장실에서 나온 사람과 악수했을 때, 두 시간 후 그 사람의 대변에 있던 균들이 상대방의 입안에서 검출될 경우는 세 명 중 한 명꼴이라는 아연질색 할 통계들이 가득한 저서《손을 씻자》를 통해 전 세계적인 손 씻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 바로 그다.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의사로서 진료할 때는 감히 환자에게 제시할 수 없었던 처방을 내려 여러분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전하고 싶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 현재 콜레스테롤, 지방성 당뇨, 혈압을 관리받고 있는 환자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일 같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준다는 알약들을 복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알약들이 신묘한 부적이 되어주진 못한다는 사실은 통계상으로도 명백히 밝혀져 있다. 약은 기껏해야 위험도를 조금 낮춰줄 뿐, 질병의 원인을 치료해주지는 못한다. 때때로 불편한 부작용을 대가로 치러야 한다. 그런데 몇 가지 지표만 달라져도 그런 식의 의료 관리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실제로 칼로리 섭취를 30퍼센트 낮추면 수명은 20퍼센트 연장된다! 체중을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질 수 있다.” _프롤로그

《내 몸 치유력》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우리 몸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오만 가지 약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신묘하기까지 한 치유력이 있다는 것이다. 의사와 약에 의존하는 대신 누구나 스스로 일상 속에서 충분히 적용 가능한 방법들로 몸이 가진 힘을 활성화하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의료행위에 의존하면서 사실상 전혀 쓰이지 못하고 있는 인간 두뇌와 신체의 역량을 동원하기만 하면 상당수의 증상과 질병을 스스로 다스리기 충분한데다 그 효과 또한 두 배라는 것이다. 결과가 아니라 원인을 바로잡음으로써 재발도 막고 진정한 예방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을 사로잡은 실용주의 건강서!

물론, 지금껏 상식으로 알았던 의학 정보를 버리라는 메시지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아플 때 병원에 가지 말고, 건강을 의사와 약에 의존하지 말라는 주장 또한 신선한 충격은 아니다. 고액의 예방주사나 여러 수술 및 치료 요법들의 부작용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책이나 자료도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다. 그런데 면역과 치유력을 높여야 한다는 비교적 ‘착한’ 메시지의 《내 몸 치유력》이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은 이 책이 가진 차별점 때문이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실용주의 건강서를 표방한다. 기존 건강상식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보다 쉽게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간단명료하게 짚어 말해주고 검증된 의학 자료로 그 이유를 덧붙인다. 예를 들면, 누구나 말하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저자는 긴말 없이 하루 30분 운동이 심혈관계 질환, 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확률을 38퍼센트나 낮춰준다는 자료를 갖고 설명한다. 수치를 통해 운동을 살아 있는 사람의 권리이자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의 의무라고 말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실용주의’를 장착한 건강서로서 이 책은 건강을 ‘왜’ 지키고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던져준다. 책 말미에 있는 다음의 문장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집약되어 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뇌와 신체의 특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는 첫걸음이다.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더 뜨겁게 살기 위해서, 좋은 점들은 늘려나가기 위해서,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_에필로그

직장인을 위한 실용서가 성공이란 목표로 가는 길을 위한 변화를 주장하는 것처럼 이 책은 건강을 보다 자기주도적 태도로 받아들이도록 변화를 일으킨다. 주술은 없다. 이렇게만 하면 낫는다, 어떤 것은 가짜다가 아니라, 건강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행복과 결부해서 제시한다. 건강이 나빠지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진다. 하루 세 번 밥을 먹고 나서 양치질을 하는 게 재미있기만 할 리는 없다. 그렇지만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치아를 하나 둘 잃게 된다. 치아 관리도 그렇고 건강관리도 그렇고, 다 자기 몸을 사랑하는 방법, 자기 자신에게나 남들에게나 좋은 자기 이미지를 굳건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에는 영양, 체중, 알레르기, 수면, 배변 운동, 성생활, 정신적 스트레스, 노화 등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보강하는 비결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사물에 비유하자면 ‘맥가이버 만능칼’에 가깝다고 한다. 그만큼 평소 갖고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든 즉각적이고도 실용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라는 말이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대다수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다 더 잘 지킬 수 있는 기틀과 생활태도, 그리고 인식의 전환까지. 이런 것들을 통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 유럽인들을 사로잡은 대중의학 전문가 프레데리크 살드만의 힘이자 이 책이 들려주는 궁극적 메시지다.



내 몸 치유력

저자
프레데리크 살드만 지음
출판사
푸른숲 | 2015-01-12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내 몸 치유력》은 본격적으로 실용주의 건강서를 표방한다. 기존...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