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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

by Richboy 2016. 3. 23.





레고, 80년에 걸친 역사와 열정 그리고 경영전략의 베일을 벗다!

 

1932년 덴마크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해 전 세계 아이들과 어른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창의성을 고취하는 가장 보편적인 도구가 된 레고. ‘최고만이 최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장난감이라는 제품 대신 놀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레고는 완구 산업의 정상에 섰다. 그러나 20세기 말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나아갈 방향을 잃고 만다. 뼈아픈 실패를 통해 ‘상자 안의 혁신’이라는 방향성을 회복한 레고는 자신들의 핵심 가치 안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이 책 『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는 레고의 탄생과 성장, 그들이 겪은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모든 조직이 직면하는 혁신의 딜레마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2부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레고가 세기의 브랜드로 성장한 후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 과정을 보여주고, 2부에서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레고 그룹의 노력과 부활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레고는 그들의 상징 제품인 레고 시티를 부활시켜 고전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인드스톰과 닌자고 같은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해 부활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렇듯 초점을 좁혀 균형잡힌 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팬덤을 활용한 크라우드소싱, 치밀한 유통 전략, 블루오션을 향한 끊임없는 실험으로 다시 세계 완구 시장을 석권했다.


레고, 혁신에 대한 통념을 깨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위,
레고 그룹의 경영전략을 다룬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책
최고 MBA 와튼 스쿨의 ‘레고 교수’가 들려주는 레고 그룹의 놀라운 혁신 스토리

레고는 어떻게 혁신의 규칙을 다시 쓰고 전 세계 완구 시장을 석권했나?
베일을 벗은 레고 그룹의 80년에 걸친 역사와 열정 그리고 경영전략을 통해
생존과 변화를 위한 생생한 통찰을 얻는다!


세 살 어린아이부터 구글의 창업자까지 한 해 전 세계 7,500만 명이 구매하고 연간 2억 박스 이상 팔리는 세기의 장난감 레고. 영국 컨설팅회사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2개 중 1위를 차지한 레고는 2015년 전년대비 25%가 상승한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10년 연속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전 세계에 걸친 레고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뜨겁다. 김정주 NXC 대표가 세계 최대 레고 장터인 ‘브릭링크’를 인수하는가 하면, 지진희, 이상화 등 수많은 유명인이 ‘레고 덕후’임을 자처하고, 국내 레고 동호회에는 수십만 명의 마니아들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렇듯 전 세계 아이들과 어른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창의성을 고취하는 가장 보편적 도구인 레고 블록은 수십 년 동안 건설의 즐거움과 창조의 자긍심을 심어주며, 이제 장난감을 넘어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애플을 제외하고 이만큼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브랜드는 없을 것이다.
레고는 1932년 덴마크의 작은 시골 마을 빌룬에서 시작해 ‘최고만이 최선’이라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실험하고, 장난감이라는 ‘제품’ 대신 놀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런 레고의 핵심 가치는 레고를 완구 산업 정상으로 끌어올렸으나, 20세기 말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나아갈 방향을 잃고 만다. 1998년 창립 이후 최초로 대규모 손실을 겪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지만 2004년에는 폐업 직전까지 몰렸다. 무엇이 세기의 브랜드 중 하나인 레고를 빠르게 무너지게 만들었을까?
바로 『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는 레고의 탄생과 성장, 그들이 겪은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모든 조직이 직면하는 혁신의 딜레마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탁월한 케이스 스터디이다. 어떤 혁신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혁신의 속도와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레고 그룹의 부활의 여정을 통해 풀어냈다.
이 책의 저자인 와튼 스쿨의 데이비드 로버트슨 교수는 베일에 싸여 있던 레고 그룹의 심장부를 심층 취재하며 ‘레고 교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스위스 IMD 재직 시절 5년 동안 레고 본사를 수차례 방문하고 CEO인 외르겐 비그 크누스토르프와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재 이사회 부회장으로 있는 키엘드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을 비롯해 레고의 고위 경영진, 수많은 레고 직원들과 협력 업체들을 인터뷰하며 레고 그룹의 경영전략과 조직의 내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2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레고가 세기의 브랜드로 성장한 후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 과정을 보여준다. 레고가 블록을 이용한 놀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난감의 역사를 다시 쓴 과정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레고 그룹이 어떤 혁신 활동을 펼쳤는지 속도감 있게 다뤘다.

2부에서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레고 그룹의 노력과 부활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4장부터 10장까지 총 일곱 장에 걸쳐 각 장마다 레고의 상징 제품인 ‘레고 시티’부터 팬들과 함께 만든 ‘마인드스톰’과 근래에 큰 성공을 안겨준 ‘닌자고’까지 레고 대표 제품 라인과 혁신 전략을 연결해 정리했다. 그 혁신 전략은 첫째, ‘그룹 내 혁신 문화를 구축하라’, 둘째,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라’, 셋째, ‘혁신의 전 영역을 탐험하라’, 넷째, ‘대중을 이용한 열린 혁신을 촉진하라’, 다섯째, ‘파괴적 혁신을 실행하라’, 여섯째, ‘블루오션 시장으로 향하라’, 일곱째,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람을 고용하라’이다.
레고가 성공과 혁신을 위한 일곱 가지 ‘진리’라 할 이 전략들을 따르지 않았기에 위기에 내몰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누구보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다. 그러나 변화의 당위에만 빠져 무분별한 혁신에 나섬으로써 자신들의 핵심 가치를 상실한 채 혁신의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데 실패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기’ 혁신 전략, 혹은 영감을 주는 유명 기업들의 ‘이단적’ 전략이 아니다. 실제 자신들의 기업에 필요한 혁신의 내용과 방향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먼저다.
바로 이 지점이 작든 크든 조직에 몸담고 있는 우리가 레고로부터 배워야 할 핵심 교훈이다. 그렇기에 ‘차곡차곡(brick by brick)’이란 말처럼 레고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세계 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다 더 잘 표현하는 말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조직 내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교훈을 풍부하게 제시한다. 레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블록을 쌓으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건설했던 것처럼 레고도 ‘한 블록’씩 자신만의 혁신 전략을 쌓고 이를 실행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레고를 뒤흔든 위기와 부활의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맨들은 자신과 조직을 위한 혁신의 블록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