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자신도 알 수 없던 내밀한 아픔과 고통의 이유!
전작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통해 사장의 자리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통찰하고 풀어내어 많은 사장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저자가 이번 책『사장의 길』에서 지난 10년을 공들여 찾은 '사장의 딜레마'를 푸는 해법을 실제 사장들이 체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하고 있다. 책에는 사장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하며, 괴롭더라도 참고 견뎌서 함께 가야 하며, 불확실해 보이는 길도 먼저 앞장서서 걸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독은 사장이 받아들여야 하는 첫 번째 계명이라 말한다. 이에 1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한다’에서 홀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사장의 숙명을 들려준다. 그리고 2부 ‘괴롭더라도 같이 가야 한다’를 통해 박테리아와 공생하며 사는 난초에 빗대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꾸리기 위해 사장이 지녀야 할 인내와 기다림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 ‘어렵더라도 불확실성과 싸워야 한다’에서는 조직의 비전을 스스로 확보하고 불확실성 속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자가 바로 사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고독은 사장이 받아들여야 하는 첫 번째 계명이라 말한다. 이에 1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한다’에서 홀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사장의 숙명을 들려준다. 그리고 2부 ‘괴롭더라도 같이 가야 한다’를 통해 박테리아와 공생하며 사는 난초에 빗대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꾸리기 위해 사장이 지녀야 할 인내와 기다림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 ‘어렵더라도 불확실성과 싸워야 한다’에서는 조직의 비전을 스스로 확보하고 불확실성 속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자가 바로 사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380만 사장이 머리맡에 두고 읽는 책
“웃었다 울었다… 공감했다!”
베스트셀러 《사장으로 산다는 것》 저자 서광원이 10년간 탐색한
사장 자신도 알 수 없었던 내밀한 아픔과 고통의 이유
저자의 전작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읽는 사장들의 공통된 감상평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였다. 사장의 자리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통찰하고 풀어내어 많은 사장들이 위로받았다는 말을 전해왔다. 그 이후 10년의 세월 동안 저자는 사장들이 본질적으로 겪고 있는 딜레마를 풀기 위해 매달렸다. ‘왜 사장은 외로움과 괴로움과 어려움이라는 고통을 멍에처럼 지고 살아야 할까? 도대체 이런 딜레마들은 왜,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사장들을 만나서 그가 찾은 딜레마의 원인에 대해 들려주었다. 사장들은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힘든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라는 답변을 주었다.
《사장의 길》은 저자가 10년을 공들여 찾은 '사장의 딜레마'를 푸는 해법을 실제 사장들이 체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하고 있다. 사장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하며, 괴롭더라도 참고 견뎌서 함께 가야 하며, 불확실해 보이는 길도 먼저 앞장서서 걸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세 가지 교훈이 사장이 짊어져야 할 왕관의 무게이며, 정도를 걷기 위한 관문이자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힘든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
김 사장이 깨달은 사장의 삼정도(三正道)
밤잠을 설치며 번민을 거듭하던 김 사장은 업계 선배 최 회장을 찾았다. 어제 자신을 찾아온 이 부장이 불쑥 내민 사직서 때문에 도대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전수전 다 겪고 수십 번의 위기를 돌파하며, 직원 5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키워 낸 그였지만, 후계자로 생각하고 공들여 키운 인재가 내민 사직서에 눈앞이 캄캄했다. 이런 문제를 논의할 사람이 딱히 없었다. 혼자 끙끙 앓으며 삭히는 것도 한계에 도달했고, ‘왜 나는 이런 문제를 논의할 사람조차 없는가’ 한탄스러웠다. 그런 상황에서 최 회장은 뭔가 돌파구를 찾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설사 답을 얻지 못하더라도 심심한 위로의 말이라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평소 인자하고 성품 좋아 후배의 넋두리를 잠자코 받아 주던 최 회장이 이날은 달랐다. “김 사장, 아직 사장의 삼정도(三正道)를 모르나, 이를 모르면 자네는 사장의 자리를 지킬 수 없네” 어리둥절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김 사장을 무심히 바라보던 최 회장이 묵직한 입을 열었다. “자네 아누아크 부족의 ‘왕의 조건’을 아는가?”
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한다
; 왕이 혼자 밥 먹는 이유
“웃었다 울었다… 공감했다!”
베스트셀러 《사장으로 산다는 것》 저자 서광원이 10년간 탐색한
사장 자신도 알 수 없었던 내밀한 아픔과 고통의 이유
저자의 전작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읽는 사장들의 공통된 감상평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였다. 사장의 자리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통찰하고 풀어내어 많은 사장들이 위로받았다는 말을 전해왔다. 그 이후 10년의 세월 동안 저자는 사장들이 본질적으로 겪고 있는 딜레마를 풀기 위해 매달렸다. ‘왜 사장은 외로움과 괴로움과 어려움이라는 고통을 멍에처럼 지고 살아야 할까? 도대체 이런 딜레마들은 왜,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사장들을 만나서 그가 찾은 딜레마의 원인에 대해 들려주었다. 사장들은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힘든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라는 답변을 주었다.
《사장의 길》은 저자가 10년을 공들여 찾은 '사장의 딜레마'를 푸는 해법을 실제 사장들이 체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하고 있다. 사장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하며, 괴롭더라도 참고 견뎌서 함께 가야 하며, 불확실해 보이는 길도 먼저 앞장서서 걸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세 가지 교훈이 사장이 짊어져야 할 왕관의 무게이며, 정도를 걷기 위한 관문이자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힘든 게 이것 때문이었구나!”
김 사장이 깨달은 사장의 삼정도(三正道)
밤잠을 설치며 번민을 거듭하던 김 사장은 업계 선배 최 회장을 찾았다. 어제 자신을 찾아온 이 부장이 불쑥 내민 사직서 때문에 도대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전수전 다 겪고 수십 번의 위기를 돌파하며, 직원 5명으로 시작한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키워 낸 그였지만, 후계자로 생각하고 공들여 키운 인재가 내민 사직서에 눈앞이 캄캄했다. 이런 문제를 논의할 사람이 딱히 없었다. 혼자 끙끙 앓으며 삭히는 것도 한계에 도달했고, ‘왜 나는 이런 문제를 논의할 사람조차 없는가’ 한탄스러웠다. 그런 상황에서 최 회장은 뭔가 돌파구를 찾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설사 답을 얻지 못하더라도 심심한 위로의 말이라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평소 인자하고 성품 좋아 후배의 넋두리를 잠자코 받아 주던 최 회장이 이날은 달랐다. “김 사장, 아직 사장의 삼정도(三正道)를 모르나, 이를 모르면 자네는 사장의 자리를 지킬 수 없네” 어리둥절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김 사장을 무심히 바라보던 최 회장이 묵직한 입을 열었다. “자네 아누아크 부족의 ‘왕의 조건’을 아는가?”
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한다
; 왕이 혼자 밥 먹는 이유
아프리카에 아누아크 족이 있다. 아누아크 족은 아프리카의 수단과 에티오피아 국경 접경지대 근처에서 유목하는 작은 부족이다. 아누아크 족은 왕이 사망 전에 후계자를 지명하고 지명 받은 자가 왕이 되는 것이 관례다. 문제는 왕이 지켜야 할 계율이 있는데, 그것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고독(孤獨)’이다. 왕은 자신의 거처에서 혼자 지내고, 식사도 혼자 해야 하며, 부족민들과 함부로 대화를 나눌 수도 없으며, 아파도 아픈 척을 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아누아크 족의 ‘왕의 계율’이 현대 사회의 사장의 조건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한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본능을 거슬러 스스로를 고립시켜야 하는 것이 사장의 숙명이기 때문에 사장은 스스로 고독해져야 하는 왕과 같다고 말한다. 혼자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장은 관계에 기대다가 파벌을 만들고, 혼자 고민하는 숙성의 시간을 갖지 못해 통찰력을 기르지 못한다. 결국 왕좌의 게임에서, 비즈니스의 전장에서 패해 왕관을 내주는 단명 하는 리더가 된다. 고독은 사장이 받아들여야 하는 첫째 계명이며, 정도에 이르는 첫 번째 관문이다. [1부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한다]에서 홀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사장의 숙명을 다룬다.
二. 괴롭더라도 같이 가야 한다
; 난초가 알려준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가는 법
김 사장이 고독(孤獨)에 대해 곱씹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던 최 회장은 갑자기 난초 이야기를 꺼냈다. “자네, 사장들이 왜 난을 좋아하는지 아는가” 평소 난에 관심이 없던 김 사장은 어물대다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난은 사장에게 리더와 구성원이 한 몸이 되는 방법을 알려 준다네” 최 회장은 난초가 주는 교훈을 들려주었다.
옛 선비들이 사군자로 칭송한 난초는 ‘뿌리에 산다’는 뜻을 가진 리조비아(rhizobia)라는 박테리아를 통해서만 흙 속의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 난초는 그 대가로 리조비아에게 당분을 주어 공생한다. 그러나 이 둘의 공생은 힘의 역학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난초가 병약해지면 리조비아는 더 많은 당분을 얻기 위해 난초의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이다. 난초는 리조비아의 침범이 심해지면 살균 성분을 흘려보내 영역 침범을 응징하고, 성장이 침체하면 당분의 공급량을 늘린다. 난초는 힘을 바탕으로 보상과 응징을 통해 리조비아를 관리한다.
조직에서 사장이 능동적으로 일하는 구성원을 만드는 방법도 다르지 않다. 답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기다리고 원하는 대로 따르지 않는 구성원을 설득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나, 이 기다림의 괴로움을 견뎌내는 것이 사장의 둘째 계명이며, 한 몸처럼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이다.
조직과 조직의 속성을 아는 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라면, 품는 건 도저히 맞지 않을 것 같은 이물질을 내 안에 두는 것이다. 이 고통으로 가득한 인고의 시간을 견디어 내었을 때 사장은 마침내 직원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듣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2부 괴롭더라도 같이 가야 한다]에서는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조직을 꾸리기 위해 사장이 지녀야 할 인내와 기다림의 마음가짐을 다룬다.
三. 어렵더라도 불확실성과 싸워야 한다
; 에드윈 드레이크와 거지왕 김춘삼의 도전
이 부장의 사표로 고심하던 김 사장에게 최 회장의 난초 이야기와 사장의 둘째 계명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이 부장은 회사의 기둥이 될 인재로 생각해서 김 사장이 3년 전, 삼고초려 하다시피 모셔온 인재였다. 그 인재가 자리를 잡아서 이제 자신의 일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손에 들려진 것이 이 부장의 사직서였다. 자신은 이 부장에게 어떤 보상과 경고를 하였는지 김 사장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조직의 비전 확보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이 부장에게 의지하려 했던 자신을 발견했다.
김 사장이 생각에 잠긴 모습을 한참 지켜보던 최 회장이 다시 말문을 열었다. “자네는 크레이지 드레이크로 불리는 이를 아는가” 최 회장이 말한 ‘미친 드레이크’는 석유왕 에드윈 드레이크를 말한다. 에드윈 드레이크는 최초의 유정 굴착자다. 그는 철도회사를 다니다 은퇴한 이후에 조명용 램프 재료를 얻기 위해 땅을 파다가 석유를 시추하는 것에 착안했다. 하지만 아무도 땅에서 석유를 얻겠다는 생각을 못 하던 시절이라 매일 땅만 파고 있는 드레이크의 모습은 그야말로 광인에 가까워 보였다. 그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아랑곳 하지 않고 석탄 채굴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땅을 파 내려갔다. 그리고 마침내 석유 채굴에 성공하고 보란 듯이 당대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거지왕 김춘삼은 항상 식솔의 먹을 것을 자신이 구해왔다. 이전의 우두머리들이 구성원을 거리로 내몰고 호의호식 하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김춘삼이 단시간에 거지들의 왕이 된 이유는 그가 구성원을 먹여 살리는 자였기 때문이다. 늑대의 리더도 마찬가지다. 먹을 것이 줄면 가장 먼저, 홀로 탐색에 나선다.
리더는 조직의 비전을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 그것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 속이라도 가장 먼저 발을 내디디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먼저 불확실성 속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자, 그게 사장이다. [3부 어렵더라도 불확실성과 싸워야 한다]에서 이 내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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