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절제 수술 후, 매일 아침 챙겨먹는 아침 메뉴는 #풀무원실의힘 과 사과와 골드 키위 반 개다.
항암제를 먹는 동안 속이 불편할 때 마다 차돌된장찌개를 먹곤 했는데, 된장맛이 내 속을 달래줬다. 해서, 내친 김에 대장 건강을 위해 먹고 있다. 다양한 유산균이 많더라만 가장 직관적이고 거친 낫또를 선택한 건 내가 '암환자'였음을 기억하기 위한 일종의 리추얼이기도 하다.
사과와 키위는 자연 비타민 삼아 공복의 허기를 달래고 낫또의 끈적임을 없애주는 용도다. 그밖에 따로 챙기는 거라곤 녹차캡슐 6개가 있는데, 그건 나중에 따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듯.
누구의 추천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기호에 밎춘 선택이니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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