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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철학6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무엇이 인간인가(오종우) 혼란스러운 시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는 19세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련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대의명분을 내세워 시대의 기생충이라 판단한 전당포 노파를 살해한 주인공 로쟈, 가족들을 살리고자 거리로 나간 소냐, 딸이 몸을 판 .. 2016. 5. 19.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생각수업(박웅현 외 다수) 생각하라, 고민하라, 성찰하라! 2015년 1월, 마이크로임팩트에서 주최한 《Grand Master Class: Big Question》의 강연장에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들이 섰다. 이틀에 걸쳐 장장 15시간 동안 펼쳐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2015. 8. 6.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레토릭(샘 리스)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말과 글에는 모두 ‘레토릭’이 있었다! 수사학, 즉 레토릭(rhetoric)이란 무엇일까? 흔히 사람들은 수사학이라고 하면 으레 딱딱한 웅변을 떠올린다. 물론 이런 연설은 가장 전형적인 수사학이 맞다. 간단히 말해, 수사학은 설득의 기술로, 다른 사람에게 말로 영향.. 2014. 12. 8.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강신주이ㅡ 감정수업 철학자 강신주 박사는 『위대한 유산』에서 핍의 희망과 좌절을 통해 “인간의 희망은 여전히 사람 그 자체를 향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속물은 속물을 만나고, 진지한 사람은 진지한 사람을 만나는 법이다. 이것은 불확실성을 내포하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경험이 쌓이면 누구.. 2013. 11. 18.
[책리뷰]속도에서 깊이로 - 지금은 내면의 깊이와 친해져야 할 때 지금은 내면의 깊이와 친해져야 할 때 도시의 끔찍한 교통 체증을 피해 워싱턴 근교의 작은 마을로 이사한 윌리엄 파워스라고 하는 남자는 어느 날, 보트를 타다가 실수로 물에 빠지고 말았다. 휴대전화가 고장난 것을 확인 하는 순간, 앞으로 하루 이틀 동안 재앙을 맞았다는 좌절감과 .. 2012. 8. 11.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경제학자, 철학에 답하다(스티븐 랜즈버그) “지적 롤러코스터처럼 짜릿하다.” 『런치타임 경제학』 『발칙한 경제학』의 저자 랜즈버그는 우리의 삶과 철학에서 맞닥뜨리는 복잡한 수수께끼 같은 문제들을 꺼내어 생각을 폭발적으로 불러일으킨다. 수학과 물리학, 경제학의 흥미진진한 발상들로 철학적 질문에 답하는 이 책은 .. 201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