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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금주의 신간 - 2010년 1월 둘째 주

by Richboy 2010. 1. 17.

 

 

소설로 읽는 일본어 학습 자기계발서. 일본어를 독학으로 빠르게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YBM 강남 일어센터 강사인 저자는 외우지 않고 추리하는 신개념 일본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일본어 학습법은 '추리'에 초점이 있다. 그리고 쉬이 지치지 않고 끈기 있게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계해 준다.

우선 그림책으로 되어 있는 쉬운 책을 선택한다. 그림을 본 뒤 쓰여 있는 글이 무슨 뜻인지 추리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해설을 보고 자신의 추리가 맞는지 확인한 뒤 글자들을 외운다. '외우지 않고 추리하는 신개념 학습'이란 암기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든 단계를 거친 뒤에 마지막에 암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책은 일본어 정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노하우로 '버리는 용기'와 '꾹 참는 끈기'를 꼽는다. 또, 공부하는 사람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휘력이 생길 때까지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아야 한다고 한다. 일본어에 관한 프레임이 뇌 속에 생길 때까지는 함부로 말을 만들어내지 말라는 것. 더불어 어휘력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そうです'를 활용해 말을 전하는 연습을 권한다

 

 

 

 

국내 최초 소설로 읽는 일본어 학습 자기계발서


“히라가나 모르는 홍대리도 일본어 확실하게 정복할 수 있다”


  일본어를 독학으로 빠르게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신간 <일본어 천재가 된 홍대리>는 일본어라는 외국어 하나를 마스터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좌절하며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계속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일본어에 대한 한국인의 인연은 영어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인들의 영어에 대한 콤플렉스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다산라이프가 진행했던, 2009년 2월에 출간한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 특강 현장에서는 70, 80세 할아버지가 상당히 눈에 많이 띄었다. 가히 평생을 두고 트라우마가 계속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30대 직장인들에게 물어보면, 대학 시절에 ‘영어는 못하니까 일본어라도 정복해 보자’라며 일본어를 배우는 시도를 한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히라가나도 모르지만 외국어 하나를 정복하기 위해, 또는 인생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일본 유학을 결심하는 사람도 꽤 된다고 한다. 요즘 기업에서는 토익 900점이 넘는 반벙어리들 때문에 한탄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 현상은 일본어 학습 현장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2년을 일본에서 유학하고 와서도 프리 토킹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일본어 천재가 된 홍대리> 저자인 이예숙 씨의 강의를 듣고 나서 충격을 받는 일도 허다하다고 한다. 이예숙 씨의 강의만 6개월 들었던 수강생이 자신보다 훨씬 프리 토킹에 자유로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것이다.


  돌석(石) 자와 오른우(右) 자도 구분 못하던 저자가 일본어를 처음 만난 것은 화장품 외판원을 하던 시절이었다. 그녀는 돈을 벌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하던 시절 영업을 위해 들어갔던 일본어학원에서 일본어 강사들 수입이 얼마인지를 알고 나서, 무작정 학원의 경리로 일하게 해달라고 했다.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히라가나도 모르는 사람이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기까지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던 저자는 지금 재수강률 90퍼센트가 넘는 인기강사가 되었다. 그리고 수강생들은 이예숙으로부터 당당하게 졸업을 한다. 졸업이란 JLPT(일본어 능력시험) 1급, JPT 800점대, 일상회화 자유자재, 한자 2만자 정복으로 신문이나 소설, 만화를 사전 없이 읽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평생 연인처럼 살기를 원한다면 서로에게 감탄할 수 있도록 만드는 효율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사랑에 빠지고, 약혼을 하고, 결혼을 한다. 과거에는 그랬다. 그러나 지금은 흥미로운 만남이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한다는 어떠한 보장도 없다. 당연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 피크닉을 가고, 짜릿한 섹스를 즐기고, 주말이면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고, 밤새도록 대화도 나눈다. 사랑에 빠진, 미친 듯한 열정은 현실세계에 발을 디딤으로써 끝난다. 21세기에 사랑의 열정은 일시적이다.
열애의 황홀함과 함께 살게 되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지나간 후 틀에 박힌 일상이 되풀이될 때, 의견 충돌과 신경을 건드리는 상대방의 언행이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막는다. 그러므로 함께 늙어가기를 원한다면 감정적으로 부딪치는 일을 차단하고,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감탄할 수 있도록 만드는 효율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매력적인 매너에 관한 모든 것!
2004년 패션잡지 [엘르]의 의뢰로 이루어진, 설문조사기관 입소스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 명 중 세 명은 파트너 관계에 있어 좋은 섹스보다 좋은 매너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맞벌이와 갚아야 할 대출금, 쌓여 있는 세탁물과 컴퓨터 게임 사이에서 그의 부모, 그녀의 형제, 양쪽 친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면 완벽한 몸매만으로는 부족하다. 배려와 예의, 건전한 가치관이 그 사랑을 유지시켜줄 수 있다.
사랑에 대한 콩깍지가 벗겨지고 냉정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되었을 때도 낭만이 유지되려면 에어백이 필요하다. 바로 매너가 필요한 것이다. 매너는 모든 것이 잘되고 있을 때는 사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사랑이 흔들릴 때는 충돌을 막아주는 행동방식이 된다. 서로가 예의를 지키고자 노력하면 부부가 함께 사는 것을 힘들게 하는 수천 가지의 사소한 요인 중 대부분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 [러브 토크 : 연인과 부부를 위한 변치 않는 사랑의 방법]을 통해 좋은 매너가 어떻게 사랑에 활기를 부여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인터넷 이야기 A에서 Z까지

● 대한민국호의 미래는 토목공사가 아니고 인터넷과 IT이다
● 구글, 네이버, 판도라TV, 유튜브,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완전해부
● 새로운 진화의 모멘텀에 직면한 호모 구글 사피엔스의 지략서

  인터넷과 IT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올 때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가 부러워했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가 쏟아져 나왔고 네트워크 로봇, 라디오 태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차세대 이동통신 등 전도 유망한 IT 분야에서도 우리는 경쟁자들보다 더 먼저 먹거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의 부상과 함께 인터넷과 IT는 우리의 자랑이었고 우리 미래를 밝혀줄 등불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반도에 갇혀서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식의 지정학적 패배주의나 ‘조선인은 안된다’는 자학사관은 슬며시 꼬리를 감추었고 우리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물론 그 시대 풍성했던 정부 발전기금이나 보조금으로 사리사욕을 채운 자들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정보통신과 인터넷을 진흥했던 대한민국호의 선택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믿습니다.

  반면 이번 정부에 들어서는 인터넷과 IT에 대한 홀대가 너무 심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이전 정권의 흔적 지우기의 차원일 것이라고 믿었지만 인터넷과 IT의 유의미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우리의 IT 경쟁력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2009년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로 전년에 비해 두 단계 떨어졌습니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의 조사에서는 2007년 3위에서 2008년 8위, 2009년은 16위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이 책은 인터넷과 IT가 토목공사에 주연을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2010년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인터넷과 IT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인터넷과 IT를 다시 무대 한가운데에 세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3대 주요 분야로 불리는 검색엔진, 비디오 공유, 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강자들을 파헤쳐 인터넷과 IT의 미래를 살펴보려 시도했습니다. 구글, 네이버, 유튜브, 판도라TV,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분석 대상입니다.

호모 구글 사피엔스, 디지털 정보의 존재론, 기사의 그레샴 법칙, IT 러다이트 운동, 디지털 소작농, 인터넷 뻐꾸기 정책 등의 개념은 인터넷/IT의 발전상을 조명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적 문제점을 다루면서 생성된 아이디어들입니다.

환경개선 효과가 불분명하고 일시적인 경기부양의 성격이 강한 4대강 사업에 수십조 원을 투입하는 것보다 이제라도 인터넷과 IT에 대해 좀 더 전향적인 정책과 철학을 기대합니다.<출판사 서평>

 

 

 

  왜 산에 오르는지에 대한 철학적 답을 남긴 조지 맬러리의 에베레스트 초등정 비밀을 추적한 금세기 최고의 산악만화

2005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최우수작화상 수상
2001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최우수상 수상


  '아버지'와 '열네 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다니구치 지로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번에는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산악만화이며 '음양사'의 원작자로 유명한 유메마쿠라 바쿠의 동명소설 '신들의 봉우리'가 원작이다.

왜 산에 오르는지에 대한 철학적 답을 남긴 조지 맬러리의
에베레스트 초등정 비밀을 추적한 금세기 최고의 산악만화!


『아버지』와 『열네 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다니구치 지로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번에는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산악만화이며 『음양사』의 원작자로 유명한 유메마쿠라 바쿠의 동명소설 『신들의 봉우리』가 원작이다.
본작은 1924년 영국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가해 정상을 불과 200여 미터 남기고 실종된 조지 맬러리의 종적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1999년, 실종 75년만에 조지 맬러리의 시신은 찾았으나 그가 에베레스트 초등정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1953년 영국의 에드먼드 힐러리 - 에베레스트 초등정 성공, 1980년 라인홀트 메스너 - 에베레스트 무산소 초등정 성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야기는 후카마치 마코토라는 사진작가가 우연히 조지 맬러리가 에베레스트 원정 때 가지고 간 것과 똑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입수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와 함께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설적 산악인 하부 조지를 만나게 된다. 그가 카메라를 원 주인이었던 것.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이랄 수 있는 하부 조지에 대해서는 그가 산에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과정, 산악계의 전설이 되가는 과정이 농밀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2권 초반을 장식하는 제10화 ‘하부 조지의 수기 ’의 연출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압권이다.
또한 극중 대부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세계의 명산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세밀해, 고산 특유의 무시무시한 고도감과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에 조지 맬러리의 에베레스트 초등정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해져 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야기구조로 되어 있다.

 

 

 

 

 

 

 

 

Richboy 의 첫 책!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김은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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