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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경제/경영) - 퓨처샵(세종서적)

by Richboy 2010. 2. 10.

 

 

퓨처샵 - 정말로 원하는 상품을 사고 팔고 얻는 특별한 방법

저자 대니얼 니사노프 | 역자 김광수 | 출판사 세종서적 

 

  고가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남은 돈으로 데이트까지 하는 똑똑한 소비비법을 엿보다!

  정말로 원하는 상품을 사고, 팔고, 얻는 특별한 방법으로 안내하는 경제 지침서 『퓨처샵』. 집안 구석구석 쌓여가는 신상품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신상품은 구식이 되고, 이 중에 사용하지도 않고 방치되는 물건들이 늘어간다. 중고 명품 전문 온라인 중계회사인 포테로를 창업한 저자인 대니얼 니사노프는 ‘일시 소유’를 통해서 거래의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키는 독특한 상거래 문화혁명에 대해 소개한다. 개인 소유물의 지속적인 교체를 통해 새로운 소비문화의 혁명을 일으킬 ‘경매문화’를 살펴보고, 원하는 물건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만나보자. 

 

 

 

 

 

 

2010년 새로운 소비문화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태풍 같은 역작!


루이뷔통 핸드백, 부가부 유모차 같은 브랜드 상품을 현명하게 사고팔 수 있는 세상이 눈앞에 다가왔다.
당신은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여 승리할 것인가? 우왕좌왕하는 군중 틈에서 망설이다가 패배할 것인가?

 


상거래 문화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2차 시장’에 주목하라!


  2010년 1월 말,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세븐 앤 아이 홀딩스는 세이부 백화점 유라쿠초 점을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 2010년 1월 27일자 참조).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에 위치한 유라쿠초 점은 1984년 개점 이래 젊은 여성들의 인기를 끌어온 명소였다. 그런데도 세븐 앤 아이 홀딩스는 “소비 부진으로 적자가 누적되고, 실적 회복 전망도 없어 폐점이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경제 위기로 저가의 고품질 물품을 더 많이 찾는 시대에 백화점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이 사건은, 온라인 중개회사 포테로(Portero)의 창업자 대니얼 니사노프의 예측이 현실화되었음을 뜻한다.
  중고 명품 전문 온라인 중계회사인 포테로를 창업한 IT사업가 대니얼 니사노프는 그동안 세계 500대 회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2차 시장’(인터넷 경매시장)의 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자문해왔다. 니사노프는 이들에게 구매 방식이 곧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모든 소비자가 ‘일시 소유’ 개념을 통해 거래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즉, 더 이상 원치 않거나 필요 없는 물품을 2차 시장에 언제든 내다팔아 ‘정말로’ 원하는 상품을 더 많이 구입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세븐 앤 아이 홀딩스의 결정은 이러한 상거래 문화혁명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렇듯 고가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남은 돈으로 데이트 비용까지 충당하려는 소비자와, 이러한 소비자 패러다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하고 모색하는 판매자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자문을 해준다.

 


2차 시장의 위력: 애물단지가 된 결혼선물을 경매하여 아파트를 장만한 신혼부부

 

  몇 년 전 니사노프는 곧 결혼식을 올릴 친구 안나의 집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친척들이 결혼선물로 보내준 명품 가정용품들을 안나 부부가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벽장에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함께 살면서 필요한 물품을 다 구비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애물단지였다. 오히려 안나 부부는 친척들이 결혼선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현금을 보태주기를 원했다. 니사노프는 안나 부부에게 지혜를 빌려주었다. 이 물품들을 매장으로 가지고 가서 상품권으로 교환한 다음, 그것을 이베이 같은 2차 시장에 파는 것이었다. 니사노프의 충고대로 2차 시장에서 상품권을 경매한 안나 부부는 이로써 간절히 소망했던 아파트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안나 부부의 경우처럼 더 이상 필요 없는 물품을 되팔아 당장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것을 니사노프는 ‘일시 소유’라고 정의한다. 일시 소유는 물품과 우리를 이어주는 새로운 사고방식이자, 구매 만족도를 높여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또한 간절히 갖고 싶어하던 정장과 최첨단 스마트폰 등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안나 부부의 경우처럼 2차 시장을 통한 새로운 상거래 문화에서는 고급스런 물품을 구입하여 한동안 사용한 후 되팔 수 있다. 가령 출산 때 큰돈을 주고 산 유모차를 되팔아 올해 여섯 살 된 아이에게 자전거를 선물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장래에는 반드시 부자가 아니더라도 에르메스 넥타이나 고급 유모차를, 백만장자가 아니더라도 벤츠를 몰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아이폰을 사서 1년간 사용한 뒤 되파는 것, 800달러짜리 고급 신발을 사서 두 번 신고 되파는 것이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휴대전화 회사에서 반년마다 보내오는 정보를 통해 언제든 최신형 휴대전화를 구입하거나, 심지어 롤렉스 시계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세상이 될 것이다. 즉, 상거래 문화혁명 이후에는 모든 사람들이 일시 소유의 개념에 따라 원하는 물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향유하는 것이 일반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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