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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독자들의 반응

파워블로거 '흙장난'님의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리뷰

by Richboy 201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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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서평의 달인 리치보이가 책을 냈다. 첫 책이라 강조한다. 어떤 식으로든 이어진단 이야긴데 기대가 된다. 그는 긍정적 책읽기의 표본이다. 몇시간 혹은 며칠을 투자해서 책 한권을 읽는데 뭐라도 하나 건져야 할 것 아닌가? 그의 서평은  한 권의 책을 서너 페이지 분량의 짧은 글에 요약을 해도 책 한권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든다. 책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쉽게 풀어 쓰는 재주가 남다르다.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김은섭. 교보문고. 파워블로거 리치보이 김은섭이 엄선한 웹세대 직장인을 위한 비즈북bizbook 필독서! 웹세대 직장인을 위한 비즈북이라 했는데 여러 상황에 맞는 책들이 테마별로 소개가 된다.

 

[01. 일의 의미: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면]이라는 소주제에 맞는 책들은 다음과 같다.

  • 일-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 세월이 젊음에게
  • 목숨걸로 일한다
  • 명품 인생을 만드는 10년법칙
  • 아웃라이어
  • 자네, 일은 재미있나


독서법을 위한 책도 있다.

[06. 독서,독서법 : 보다 효율적인 독서법이 궁금하다면]이라는 소주제에 소개된 책들은 다음과 같다.

  • 독서, 김열규 교수의 열정적 책읽기
  • 전략적 책읽기], [생산적 책읽기
  • 책 읽는 책
  • 읽어야 이긴다
  •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이렇게 소주제에 맞게 소개된 책을 나열한 것은 그 책들의 면면을 보기 위함이다. 

간혹, 책장을 덮고도 내가 어떤 내용의 책을 읽었는지,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이 안 될때가 있다. 그럴 때 가끔 다른 이들이 쓴 서평을 살펴보는데 그제서야 책의 의미가 살아난다. 저자는 서문에서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 직장인을 위한 책'이라고 밝혔다.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책 한 권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떤 내용인지,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들어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자 서문에 있는 말 한마디가 내 가슴에 콕 박힌다.

 

p.5 이쯤에서 내가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혀야겠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들고 다녔던

 <<성문종합영어>>라는 영문법책에서 버트런드 러셀은 이런 말을 했다.

"내게 양서良書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시행착오를 하지 않았을텐데...."

 

어린 시절 내 주위에 책 읽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부모님도, 형제도 책을 읽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부모님은 내가 책 읽는 거 좋아하니 책은 꾸준히 사주셨다. 나의 어린 시절 독서력歷을 되집어 자평을 하건데 '되바라진 독서'였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시절 그리고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빠지지 않고 읽은 것이 그 당시의 베스트셀러였다. 결코 그 나이의 아이가 읽을 책은 아니었다. 누가 지도해 주는 사람도 없고 나도 누구의 코치를 받을 생각을 못하다 보니 낳은 결과다. 물론 그것이 지금은 나의 독서의 한 축이다. 그렇지만 나이나 상황에 맞는 책들이 있다. 베스트셀러가 반드시 양서良書는 아니다.


시간도 넉넉하고 독서력力도 된다면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읽어보고 책을 고르는 힘을 기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요즘 직장인들이 어디 그러한가? 바쁜 세상이다. 좋은 것만 먹고 보고 즐겨도 시간이 부족하다. 바쁜 와중에 엉뚱한 책 한권 붙잡고 서너 시간을 보내는 건 사치다.

 

마지막은 저자 서문 한 꼭지로 대신한다.

 

당신은 어쩌면 적당히 읽을 만한 책 한 권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당신에게 '직장생활과 인생에서 꼭 한 번은 도움을 줄 책 수십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서점을 가득 채우고도 넘칠 만큼 많은 훌륭하고 위대한 책들 중에서 읽기에 지루하고 어려운 책은 피하고, 비교적 비교적 읽기 무난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그 분야에서 꼭 필요한 좋은 책만을 엄선했다. 이 책만 읽어도 소개된 책들이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독자에게 전하는 핵심메시지는 무언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 당신이 필요한 책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래는 보너스다.

 

 

 

고등학교 때 보던 성문종합영어다.

버리지 않으니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저 구절을 알고 책을 읽으면서

항상 내 가슴에 담고 있던 문장이다.

여기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I heartily wish that in my youth I had had someone of good

sense to direct my reading. I sigh when I reflect on the amount of

time I have wasted on books that were of no great profit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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