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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금주의 주목되는 경제신간 - 4월 셋째 주

by Richboy 2010. 4. 14.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

애플의 아이폰은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코드가 되었다. 이러한 아이폰 뒤에는 '아이폰 앱'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숨어 있다. 앱 스토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콘텐츠를 올려 사용자들이 다운받을 수 있게 만든 일종의 장터이다.『아이폰 어플 개발 7일 만에 끝내기』는 기획, 개발, 등록, 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돈을 벌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책이다. 하루 30분씩 7일간 공부하면서 아이폰 앱 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사업과 시장에 대한 소개부터 일상에서 스치는 아이디어로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는 방법, 그리고 앱 스토어에서의 구체적인 홍보 방법까지 소개한다. 이 책은 직장인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는 필수 지식을 제공하는 자기계발서「7일 만에 끝내기」시리즈의 하나이다.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21세기 벤처 붐이 일고 있다!
고등학생,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 대박 러시!

작년 하반기, 아이폰은 국내에 출시된 지 열흘 만에 10만 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출시 4개월 만에 5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제 아이폰은 각종 매스컴에서 시시각각 다뤄지는 하나의 사회적 코드가 됐다. 그런데 그 유용성과 세련된 디자인 이외에도 아이폰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그것은 아이폰 뒤에 ‘아이폰 앱’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앱 스토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라는 형태의 콘텐츠를 올리고, 사용자가 이를 다운받을 수 있게 한 새로운 장터다. 현재까지 이렇게 올라온 어플은 약 16만 개에 이르고, 누적 다운로드 건수만 해도 60억 건에 달한다.
얼마 전 경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유주완 군이 바로 이 어플 덕분에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춥거나 더워도 무턱대고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없애 준 ‘서울 버스’ 어플과 자음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 ‘초성 검색’ 어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초성 검색 어플의 경우에는 앱 스토어에 판매를 시작한 지 단 사흘 만에 500만 원의 순수익을 낼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 어플과 ‘어썸노트’라는 메모 어플, ‘헤비머치’라는 모바일 게임 등이 인기 어플로 등장하면서 앱 스토어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기회의 장’이 됐다.
과거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 통신이 유행하던 시절, PC 통신사를 통해서 각종 콘텐츠를 판매하여 대박을 냈던 사람들이 심심찮게 등장했다. 당시에 『IP로 성공한다』라는 책을 통해서 누구라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IP로 성공할 수 있다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로 최근에 『아이폰 어플 개발 7일 만에 끝내기』라는 책을 출간한 유도욱 대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꿈을 꿀 수 있도록 또 한 번 돕기로 했다.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란 신조를 가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의 새로운 기회는 바로 아이폰 어플 개발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기획, 개발, 등록, 수익 창출에 이르기까지 어플을 가지고 돈을 벌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것만 골라 이 책에 스마트하게 정리했다. 하루 30분씩 딱 7일만 공부하면 아이폰 앱 스토어에 어플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의 아이콘 9명의 CEO의 특강을 듣다!

'EBS CEO 특강' 제작팀의 『EBS CEO 특강』 제2권 <글로벌 리더>. EBS가 2008년 2월 27일부터 2010년 2월 17일까지 방영해온 프로그램 'EBS CEO 특강'을 책으로 옮겼다. 우리나라 핵심 기업 CEO들의 생생한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살아 있는 경제경영 분야의 특강을 듣게 된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구체적 비전과 마인드는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돌파하는 노하우,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와 공존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기업과 임ㆍ직원의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하는데 필요한 지침과 지혜를 얻게 된다. 특히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알맞은 미래비전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EBS CEO 특강』 제2권 <글로벌 리더>에는 유한킴벌리 부사장 이덕진, 구글코리아 대표이사 이원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이희성, 한미파슨스 회장 김종훈, 그리고 ADT캡스 회장 이혁병 등 우리 시대의 아이콘과 다름없는 9명의 CEO가 참여했다. CEO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하이포포먼스, 변화와 혁신, 휴먼캐피털 등이다. 특히 우리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은 '사람'을 자본으로 여기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다음 시대를 책임질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열정을 품고 살면서, 평생 하고 싶은 일에 용기를 갖고 도전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업 CEO들이 말하는 ‘글로벌 리더’의 요건과 자질
우리 시대 핵심 기업의 CEO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그들의 현장감 넘치는 생존전략을 들어보는 EBS의 장수 프로그램인 을 엮은 두 번째 책이다. 1권 <도전하는 젊은이>에 이은 2권 <글로벌 리더>에서는 기업도 CEO 개인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우리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고 있는 9분의 강연을 담았다. 유한킴벌리의 이덕진 부사장, 삼양사 조병린 고문,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강성욱 시스코 시스템즈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 이혁병 ADT캡스 회장, 아흐메드 A. 수베이 S-OIL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1권 <도전하는 젊은이>에서는 우리 시대 대표 기업체 CEO들의 도전과 열정을 통해, 불안정한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이 좀 더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2권 <글로벌 리더>에서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기업과 CEO로 거듭난 그들의 경험과 비전 공유를 통해, 기업도 개인도 경쟁력을 한층 높여 글로벌 리더로 기업도 개인도 경쟁력을 한층 높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요건과 자질을 담았다. 이 시대의 아이콘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때 성과도 훨씬 높다.’ ‘열린 생각을 해라.’ ‘벽에 부딪히더라도 과감히 생각을 바꾸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라.’ ‘데이터에 근거한 논리적인 사고를 하라.’ ‘변화의 시대에 협력과 이노베이션, 민첩성만이 살길이다.’ ‘행복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어라’ ‘리더십의 핵심은 사람과 미래이다.’

우리 시대 글로벌 리더의 화두는 하이퍼포먼스, 변화와 혁신, 휴먼 캐피털!

특히 2권에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젊은 CEO들의 한발 앞선 경영 감각과 마인드, 박진감 넘치는 변화와 도전의 세계, 글로벌적인 열린 생각의 세계로 독자들을 더욱 이끌고 있다. 기업마다 나라마다 개인마다 처한 상황과 운영 방식은 다르겠지만, 빛과 같은 속도로 급변하고 있는 지금의 환경에서 그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하이퍼포먼스, 변화와 혁신, 휴먼캐피털이다. 이중에서도 이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 이노베이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을 자본으로 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가슴속에는 단순히 사랑을 떠나 신뢰, 존경 그리고 주인의식 등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하이퍼포먼스 조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제 사회생활에서나 기업 운영에서나 ‘혁신’은 하나의 경쟁력이자 꼭 갖추어야 할 필수요건이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섣불리 판단해서 없애지 말고 위험을 감수하고, 공유의 시대일수록 더 많은 정보를 나누어 협력의 자세를 가지라고도 한다. 또한 인터넷 시대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므로 혁신과 변화의 주체가 국가나 기업이 아니라 개인이며, 지금의 이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 외 윤리경영, 노블리스 오블리주, 미래비전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임을 상기시킨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미래비전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쉽고 생생한 경제경영 특강!

이러한 시대를 맞아 경영이나 경제는 관련 분야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 되었다. 최근 경제경영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일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핵심 기업과 기업 CEO가 있기까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구체적인 비전과 마인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돌파하는 노하우,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아우르는 방법, 사람을 움직여 일을 성취해나가는 노하우, 현재 조직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경제경영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의 글로벌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이 모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이며, 위기의 순간일수록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리더는 오늘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사람으로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가치, 열정, 온정적인 마음, 균형감각, 다양한 문화적 경계에 대한 이해를 가질 것도 당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져야 하고,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고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우리 시대의 경영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의 살아 있는 현장 중심의 쉽고 생생한 경제경영 특강은 기업과 구성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다른 사람과 또는 조직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터득해 자신의 주장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순간에 당신의 모든 부를 날려버릴 달러의 비밀

2008년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미스터리처럼 홀연히 사라진 스태그플레이션, 이로부터 유발된 글로벌 경제 도박판은 과연 인류의 운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 『달러 쇼크』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근원과 향후 세계경제의 큰 흐름을 예측하고 있다. 거시경제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보는 것은 누구인지, 누가 인플레이션을 선호하고, 누가 두려워하는지, 인플레이션이 부의 재분배를 실현할 수 없다면, 역사를 통해 그렇게 빈번히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현대 금융시장 탄생 이후 금융위기는 어째서 잇달아 나타나는지 등의 물음에 답하면서 달러가 주축이 된 세계경제의 모순을 지적한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겪게 될 치명적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하라고 당부한다.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들며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경제는 악성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와 결코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이 가장 심각했을 때부터 미국과 유럽 등은 시장에 끊임없이 자금을 추가 공급해 시장에 거대한 유동성을 부여해 왔는데, 이로 인한 결과에 주목할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을 통해 치명적 경제위기의 이면을 분석함으로써 달러 쇼크에 대처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근원과 향후 세계경제의 큰 흐름을 예측한 책이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보는 것은 누구인가? 누가 인플레이션을 선호하고, 누가 두려워하는가? 인플레이션이 부의 재분배를 실현할 수 없다면, 역사를 통해 그렇게 빈번히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대 금융시장 탄생 이후 금융위기는 어째서 잇달아 나타나는가? 저자들은 이러한 물음에 답하면서 달러가 주축이 된 세계경제의 모순을 지적하고 가까운 미래에 겪게 될 치명적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하라고 당부한다.

2009년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 금융체계에 전면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의 금융위기는 현존 금융체계가 붕괴한 결과라는 것이었다. 그는 국제 금융기구가 발행하는 초국가적인 비축화폐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보다 한 달 전, 중국의 인민은행장은 “세계는 일종의 초주권 화폐를 채택해 달러의 국제결산 화폐 지위를 대신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러한 초주권 화폐는 신용화폐의 내재적 결함을 피할 수 있게 하는 국제 화폐체제 개혁의 이상적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UN과 IMF를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즉각 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언 뒤에는 미국 달러의 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즉 금융위기 이후 FRB는 화폐발행기를 총동원해서 달러를 찍어내겠다고 선언하고 실제로 이를 집행함으로써 달러의 큰 폭 인하는 기정 사실이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점차 ‘녹색의 휴지조각’으로 전락해 가는 달러의 위기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화폐의 신비와 마법, 그리고 인플레이션 속으로

한낱 종잇조각 또는 둥근 금속에 지나지 않지만, 종이와 금속이 가치의 매개체가 되는 순간 신비성을 지니게 된다. 화폐란 그 자체에 가치가 있지 않고 일종의 교환가치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화폐는 부가 아닌, 부의 기호와 상징에 불과하다. 화폐란 귀한 대상으로 비치다가도 시간의 흐름과 상황에 따라 못 쓰는 동전, 또는 한 장의 휴지조각으로 변하기도 하여 마치 마법사가 부리는 망토처럼 미스터리와 같다. 특히 화폐는 그 유통량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초래하며,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 최초로 정부에 인플레이션 정책을 제안해 재앙을 안긴 플라톤, 광활한 영토를 소유하고 번영을 구가하던 로마제국을 멸망으로 몰고간 악성 인플레이션 등이 그러한 예다.
현대 사회에서도 통화량을 통한 경제 정책의 실패 사례는 너무 많아 헤아릴 수조차 없다. 1980년대 중남미 국가들의 연평균 인플레이션율은 80%를 넘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페루, 볼리비아, 니카라과 등은 세 자리, 심지어 네 자릿수의 악성 인플레이션에 시달렸다. 1990년대 구소련의 경우 옛날 같으면 집 한 채 살 돈으로 겨우 냉장고를 하나 사는 것이 고작이었다. 사회의 주류 인사들은 평생 모은 돈이 연기처럼 흩어지는 것을 목도해야 했다. 마케도니아아의 인플레이션율은 한때 무려 2,500%나 되었고, 크로아티아는 1,600%였다. 2001년 터키의 인플레이션율은 70%에 이르렀다. 2008년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율은 무려 220만%에 달해 계산기나 컴퓨터, 은행의 ATM기기로는 수조원에 이르는 기본거래를 처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까. 악성 인플레이션은 해당 화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여 화폐의 성장속도가 극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단언한다. 화폐 발행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미친 듯한 속도로 화폐가 유통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와 같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볼 때,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경제는 악성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와 결코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이 가장 심각했을 때부터 미국과 유럽 등은 시장에 끊임없이 자금을 추가 공급해 시장에 거대한 유동성을 부여해 왔는데, 이로 인한 결과에 주목할 것을 당부한다.

 

 

 

내 책을 출판하기 위한 글쓰기와 노하우!

명로진의 인디라이터 이야기『내 책 쓰는 글쓰기』. 인디라이터란 문예물을 제외한 저술의 여러 분야에서 한 가지 아이템에 대해 완벽한 기획안을 쓸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한 권의 책을 써낼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 단어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지난 5~6년간 '내 책 쓰기'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책 쓰는 글쓰기 강좌-인디라이터반>을 이끌어온 저자가 내 책을 출판하기 위한 글쓰기 팁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사적인 경험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인디라이터가 처한 출판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려준다.

 

 

저자는 먼저 책 쓰기의 출발은 사적인 글쓰기가 아닌 공적인 글쓰기라고 이야기하며, 콘셉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을 통해 할 말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생생한 출판 정보와 가이드, 기획서 잘 쓰는 법과 출판에 대한 실용지식까지 곁들였다. 저자와 편집자의 관계, 프로필 쓰는 법, 계약서 살펴보기 등 출판계에서 체득한 온갖 노하우도 담고 있다.

 

 

이웃집 파워블로거 아줌마도 책 내는 시대, 내 책 한번 내볼까

타고 난 ‘인디라이터’는 없다. 누구든 책을 낼 수 있다. 글 재료는 글을 쓰려는 사람의 독특한 경험과 사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살면서 쌓인 지식과 지혜, 이성과 감정, 경험과 의견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소망이 있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 글도 잘 못 쓰고 사진도 잘 못 찍고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상관없다. 한 직종에서 10년쯤 일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전문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교도소를 제 집처럼 들락거리는 전과 15범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다른 건 몰라도 다채로운 폭력과 절도와 사기 행각에 대해서는 낱낱이 고할 수 있다. 군대 간 남친에게 차인 여자? 세상의 나쁜 남자들을 향해 2박3일간은 피맺힌 절규를 쏟아낼 수 있다. 애인이 양다리인 걸 눈치 챈 남자? 그 모욕과 치욕의 순간에 들었던 오만 가지 생각을 들려줄 수 있다. 백수 생활 3년째인 옆집 총각?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같은 돈 주고도 배우기 힘든 유용한 정보가 넘쳐난다. 입사 원서만 100번 썼다는 아랫집 취업 준비생? 그 어렵다는 ‘자기소개서’ 쓰기 아르바이트로 용돈도 번다. 저자로서 ‘할 말’과 ‘고유한 생각’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책 쓰기의 출발은 공적인 글쓰기

공적인 글쓰기와 사적인 글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자’에 있다. 책은 독자를 염두에 둔 서비스 상품에 가깝다. 일기는 자기만족을 위한 대표적 글이고 책이 될 원고는 독자를 만족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글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잘 쓴 글이 책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이 책을 쓴 명로진은 지난 5~6년간 실제 ‘내 책 쓰기’를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 쓰는 글쓰기 강좌-인디라이터반>를 이끌어 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실력 있는 인디라이터를 다수 배출했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 좀 쓴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막상 책을 내고자 할 때는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는다.

인도 불가촉천민 지역의 차 농장에서 석 달 동안 일하고 돌아온 강남 아줌마(자칭 골드 미시) 김영자 님의 예를 들어 보자. 《아쌈 차차茶》의 저자인 김영자 님은 인도에서 돌아오자 신들린 듯 엄청난 양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한 달 만에 A4 용지 100장의 원고가 됐다. 어느 날, 그는 내게 이 원고를 들고 왔다. 내용은 흥미로웠다. 아쌈 지방의 차 농사에 얽힌 역사와 문화, 인도에서 만난 친구들, 차 노동자들의 애환, 여인네들의 피폐한 삶 등이 저자 특유의 문체에 녹아 있었다. 그런데 2퍼센트 부족했다. 그 2퍼센트가 뭐였을까? 한 달 동안 그와 함께 고민한 끝에 물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본문 69쪽

공적인 글쓰기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저자의 할 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콘셉트’다. 저자의 할 말이 확실할수록 콘셉트가 뚜렷해지는 것이다. 콘셉트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도움이 필요한 인디라이터에게는 이 책이 꽤 유용하다. 생생한 출판 정보와 가이드는 덤이다. ‘기획서 잘 쓰는 법’과 ‘출판에 대한 실용지식’까지 담았다. 저자와 편집자의 관계, 프로필 쓰는 법, 계약서 살펴보기 등등 저자가 지금까지 출판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득한 온갖 노하우가 담겨 있다.

 

 

 

싱그러운 새 봄, 직장인이 4월에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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