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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바닷가에서 읽으면 좋을 금주의 신간(1)

by Richboy 2010. 7. 19.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태어난 군인, 유령 여단!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음모를 그린 존 스칼지의 밀리터리 SF 소설『유령 여단』. <노인의 전쟁>의 후속편이지만, 여러 면에서 전편과 독립된 작품이다. 우주개척연맹은 인류를 배신한 과학자 샤를 부탱의 DNA를 조작해 하이브리드 수퍼 인간 재러드 디랙을 탄생시킨다. 디랙의 두뇌에 부탱의 기억을 이식해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진짜 이유를 밝히려 하지만 쉽지 않고, 결국 기억 이식을 포기한 디랙은 '유령 여단'의 일원이 된다.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완벽한 군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유령 여단. 그들은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디랙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우주 종족들과의 전투에 파견되는데….

 

이 소설은 <노인의 전쟁>의 후속편이지만, 주인공은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다. 특히 이번에는 전편에서 던졌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은하계 전체와 우주개척연맹의 윤곽, 방위군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사람의 의식을 다른 몸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전편보다 깊게 고민한다. 그 속에서 화려한 액션과 전투, 음모가 얽히며 긴박감을 더하고 있다. 작가 특유의 농담과 기발한 발상은 여전히 돋보인다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완벽한 군인으로 다시 태어난 ‘유령여단’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그들의 섬뜩한 배신,
화려한 전투, 의식의 각성을 뛰어나게 재현한 최고의 밀리터리 SF 소설!
숨막히는 전투와 음모 속에 인류는 과연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스티븐 킹이 SF에 손을 댄다면 존 스칼지의 반만 재미있어도 행운일 것이다.” -<댈러스 모닝 뉴스>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액션, 날카로운 인물 묘사, 철학적 접근이 더할 수 없이 신선한 소설이다. SF 판타지 마니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일급 밀리터리 SF 여행 속에 액션, 기억에 남는 인물 묘사, 철학적인 접근을 솜씨 있게 짜 넣었다.”
-<북리스트>

“<스타십 트루퍼스>와 <유니버설 솔저>의 혼합물. 『유령여단』은 최고의 밀리터리 SF 전통 속에서 각성, 배신, 전투를 재현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존 스칼지는 굉장한 작품 『노인의 전쟁』 하나만 내고 사라지는 작가가 아닐까 하는 의혹을 불식시켰다. 『유령여단』은 전쟁, 전투, 외교, 음모가 얽힌 웅장한 이야기다.” -<플린트 저널>

“빠르고 깊게, 눈부신 기술 개념들이 군사적인 음모 사이사이를 가르고 들어간다. 이 작가가 보여주는 우주가, 이 작가가 보여주는 인물이, 이 작가가 가지고 노는 상황들이 좋다. 그리고 아직 남은 속편이 더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

“존 스칼지의 놀랍도록 능란한 첫 소설 『노인의 전쟁』은 고인이 된 로버트 하인라인이 직접 쓴 작품처럼 읽힌다. 이 데뷔작에 존경을 표하는 동시에 아무리 낡아빠진 비유라도 독창적으로 접근하면 제대로 터질 수 있음을 확인하게 한 작품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노인의 전쟁』 평 중에서

『유령여단』, 전편 『노인의 전쟁』을 뛰어넘어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SF 소설로 다시 태어나다!!


『유령여단』은 분명 『노인의 전쟁』 후속편이다. 하지만 주인공도 다르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전혀 다르다. 1인칭이었던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뀌었고, 분위기는 진중해졌으며, 이야기는 훨씬 복잡해졌다. 전편 『노인의 전쟁』의 주인공이며 유머감각을 한없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 페리 할아버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이 책의 실제적인 주인공 재러드 디랙은 존 페리와는 정반대에 가까운 인물로 딱딱하고, 어둡고, 슬프다. 존 페리는 75세에 젊은이의 몸을 얻었고 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재러드는 한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청년의 몸과 중년의 의식을 얻었고 전쟁을 위해 태어났다.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유령여단’으로…….

전편과 정 반대 방향으로 간 속편! 속편을 출간하면서 이러한 시도가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보편적으로 속편이라 하면 주인공이 같을 필요는 없다 해도 연속성은 유지한다. 적어도 분위기라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령여단』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전편을 읽지 않은 독자라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만큼 독립성을 확보했기에 전편을 읽은 독자뿐 아니라 더 넓은 독자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때문에 드물게 성공적인 속편이 될 수 있었다.

『유령여단』에서는 전편에 던져두었던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문제에 해답을 제시한다. 은하계 전체에 대한 윤곽, 우주개척연맹의 윤곽과 방위군의 문제점도 드러난다. 사람의 의식을 다른 몸으로 옮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가능한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편보다 훨씬 깊게 고민한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음모가 더욱 긴박감을 더한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의외의 희망적인 결말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만약 전편에 등장했던 존 페리의 시점을 그대로 유지했다면 전혀 보여줄 수 없었을 모습들이다.

전편을 뛰어넘어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SF 소설로 다시 태어난 『유령여단』에서는 한층 깊어진 존 스칼지 특유의 영리한 착상, 철저한 재미, 작가 특유의 농담을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재미있고 잘 읽히며 화려한 액션, 전투, 외교, 음모가 얽히고설켜 웅장함을 더한다.

인류를 배신한 ‘샤를 부탱’을 찾아라!!
눈부신 우주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전투와 음모!!


우주는 인류에게 위험한 곳이다. 그리고 더 위험해질 참이다. 우주 종족(르레이, 에네샤, 오빈)이 인류 팽창을 막기 위해 연합했다. 이 종족들을 묶어주는 열쇠는 바로 인류를 배신한 과학자 샤를 부탱. 그는 우주개척방위군의 가장 큰 비밀을 알고 있다. 의식 전이, 뇌도우미 개발, 신체 생성 연구에 주도적인 인물이었던 그가 우주개척연맹을 배신한 것이다. 그리고 전쟁을 주도한 것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부탱이 왜 인류를 배신했는지 알아내야만 한다.

우주개척연맹은 부탱의 DNA 조작을 통해 하이브리드 수퍼 인간 재러드 디랙을 탄생시킨다. 디랙의 두뇌에 부탱의 기억을 이식하여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진짜 이유를 밝히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기억은커녕 부탱에 대한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한다. 디랙은 기억 이식을 포기하고 ‘유령여단’의 일원이 된다.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탄생한 완벽한 군인 유령여단. 그들은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재러드는 유령여단의 일원으로 우주 종족들과의 숨막히는 전투 속에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파견된다. 인류에 대항하는 르레이, 에네샤, 오빈과의 외교적 음모가 하나하나 밝혀진다.

유령여단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던 어느 날, 재러드는 서서히 부탱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자신의 기억과 부탱의 기억이 공존하는 큰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그 속에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더 엄청난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도……. 재러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장문경은 10년 경력의 방송 작가다.
방송국 복도에서 마주치면 늘 큰 소리로 웃는다.
어지간한 남자보다 훨씬 큰 그의 웃음소리는
묘하게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음악인 대부분은
평소에 하기 힘든 사랑과 음악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놓았을 것이다.
하긴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이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어디에서 들을 수 있겠는가.
음악 하는 친구들도 요즘에는 방송에 출연해
음악 이야기가 아닌 개인기를
선보여야 하는 세상이니…… 쩝.
그렇다고 투덜대는 건 아니다.
세상이 그렇다는 얘기일 뿐.
아무튼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반갑다.
참 혹시 속편을 출간하게 되더라도
나에게는 연락하지 마시기를.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무언지 음악이 무언지
점점 오리무중이니 참 나.


-MBC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 
 

 

 

이 사랑이 없었다면 이 노래는 탄생하지 못했다!

10여 년간 라디오와 TV를 넘나들면서 음악 프로그램 전문 방송 작가로 활동 중인 장문경의 『사랑이 음악에게 말했다』. 김장훈, 이한철, 김광진, 정지찬, 심현보, 그리고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14인의 심장을 흔든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들의 사랑이 음악으로 남아 우리 현실 속에 생생하게 살아숨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나가버린 시간의 자취 속에 남겨진 지독히 아팠던 사랑과 추억, 그리고 그것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원인과 예방은 물론, 언제 변할지와 사라질지에 대해 아무도 알 수 없는 '사랑'에 대해 탐색해보도록 이끈다. 우리가 경험한 사랑을 되새기게 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다른 공간에서는 들을 수 없을, 뮤지션들의 사랑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로 넘쳐난다. 사랑이 음악으로 승화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스치듯 들었던 음악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음악이 되어 마음 속에 박힌 경험을 한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아울러 사인뿐 아니라, 사랑에 대한 단상을 친필로 읽을 수 있다. 사랑을 테마로 특별히 고른 음악도 소개한다. 음악을 통해 그들과 같은 시간을 공유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빅터 우튼의 인생 연주 교본!

멋진 인생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의 행복한 여정『음악 레슨』.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한 음악계의 아이콘이자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빅터 우튼이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40여 년 동안 음악 연주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음악의 천재 같기도 하고 괴팍한 현자 같기도 한 스승이 홀연히 나타나 그를 신비로운 여행으로 안내한다. 그는 스승의 지도에 따라 삶을 음악에 비춰보면서 음악의 요소들이 지닌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되는데…. 음, 조음, 테크닉, 감정, 강약법, 리듬, 톤, 구절법 등의 음악적 요소들에 따라 인생 레슨이 펼쳐진다.

 

음악적 요소들은 각 장을 이루는 동시에 인생의 한 부분이 된다. 저자는 음악을 연주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하며, 음악인과 비음악인을 아우르는 섬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 형식을 빌려오고 유머를 곁들여 삶에 대한 통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쌓아온 작곡가 겸 가수 윤상과 영어학을 전공한 배우 출신의 그의 아내 심혜진이 번역을 맡았는데, 윤상은 이 책을 번역하면서 아내와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삶과 음악을 통찰하는 인생 연주법에 대한 소설적 에세이
『음악 레슨』은 그래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음악계의 아이콘이자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빅터 우튼이 들려주는, 멋진 인생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의 고군분투기다. 음악의 천재 같기도 하고, 철학자나 괴팍한 현자 같기도 한 스승이 홀연히 나타나 그를 신비한 여행으로 안내한다. 그는 스승의 지도에 따라 삶을 음악에 비춰보며, 음악의 요소들이 지닌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달아 간다.
인생 레슨은 열 개의 음악적 요소에 따라 이루어진다. 음, 조음, 테크닉, 감정, 강약법, 리듬, 톤, 구절법, 공간과 쉼, 그리고 듣기. 각각은 고유의 장을 이루는 동시에 인생이라는 ‘큰 그림’의 한 조각이 된다. 삶에 대한 통찰에 유머를 곁들여 쓴 『음악 레슨』은 소설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음악을 연주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폭넓은 스펙트럼과 독특한 음악적 세계관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이자 가수 윤상은 유학 생활 틈틈이, 영어학을 전공한 배우 출신 아내 심혜진과 함께 이 책을 번역했다. 윤상은 『음악 레슨』이 음악인과 비음악인을 모두 아우르는 넓고도 섬세한 이야기라며, 어느 때보다 아내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고 술회한다. 심혜진은 음악과 인생은 요소요소가 아주 닮아 있다며 음악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음악을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공부하는 뮤지션 윤상이 소개하는, 베이스의 전설 빅터 우튼의
소설 같은 인생 연주법, 『음악 레슨』


교수로 돌아온 윤상, 소설 형식의 인생 연주 비법을 소개하다!
폭넓은 스펙트럼과 독특한 음악적 세계관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이자 가수 윤상, 2003년 돌연 유학 행을 선택했던 그가 버클리음대와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 권의 책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빅터 우튼의 인생 연주 교본 『음악 레슨』이다. 그는 유학 생활 틈틈이, 한국외대에서 영어학,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배우 출신 아내 심혜진과 함께 이 책을 번역했다. 이 책은 음악인과 비음악인을 모두 아우르는 넓고도 섬세한 이야기라며, 어느 때보다 아내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고 술회한다. 이번 공역은 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욱 깊은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해온 그의 또 하나의 음악적 발자취가 될 것이다.

베이스의 전설 빅터 우튼이 들려주는, 삶과 음악을 통찰하는 행복한 여정!
그래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음악계의 아이콘이자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빅터 우튼은 이미 몇 번의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화려한 테크닉으로 유명한 그는 두 살 때부터 베이스를, 아니 음악을 연주해왔다. 40년이 넘는 음악 연주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늘 다른 이들과 나누려고, 교본과 비디오를 만들고 음악 클리닉과 캠프를 운영해왔음에도 부족함을 느낀 그가 마침내 선택한 것이 바로『음악 레슨』의 집필이다. 음악이 어떤 존재이고 음악적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그의 생각을 소설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다. 빅터 우튼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생각과 글을 이해하고, 『음악 레슨』의 행복한 여정을 한국의 독자들에게 안내해 준 윤상과 심혜진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글 쓰는 음악인들이 먼저 알아본 책!
음악적 감수성뿐 아니라 작가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음악인들이 있다. 『지문사냥꾼』의 이적, 『Paris Talk』의 정재형, 『익숙한 그 집 앞』의 유희열 등이 그들이다. 글 쓰는 음악인들이 먼저 알아본 책이 바로 빅터 우튼의 『음악 레슨』이다. 이적은 이 책을 “음악에 다가가고, 음악을 받아들이고, 음악과 어우러지는 방법에 대한 개성 넘치는 가이드.”라고 평했고, 정재형은 “까치발을 딛고 손을 뻗어도 잡히지 않던 음악에 대한 고민을 저자는 조용히 웃으며 내려놔 주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희열은 특유의 동화적인 감상과 함께 이 책을 “음악 또한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라 정의내렸다. 『음악 레슨』은 딱딱한 교습서가 아닌, 소설처럼 쓰여진 음악 교본으로 음악인뿐 아니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생 연주의 비법이 담겨 있다.

인생을 연주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음악 레슨』은 멋진 인생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의 고군분투기다. 음악의 천재 같기도 하고, 철학자나 괴팍한 현자 같기도 한 스승이 홀연히 나타나 그를 신비한 여행으로 안내한다. 그는 스승의 지도에 따라 삶을 음악에 비춰보며 음악의 요소들이 지닌 의미와 그 속에 닮긴 삶의 지혜를 깨달아 간다. 윤상과 함께 이 책을 번역한 심혜진은 음악과 인생은 요소요소가 아주 닮아 있다며 “음악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음악을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인생을 연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잊고 지냈던 내 안의 음악을 다시 듣게 될 것이다. 인생은 음악이고 음악은 인생이다. 

 

 

 

처음 김종삼 시인의 이름을 들었던 것이

오규원 시인의 작법 책이었을거다.

 

거기서, 김종삼 시인의 [묵화] 시를 보고서

가슴이 막힐 듯 한 감동을 받았다.

 

세간들은 시인의 시를 보고,

동양의 여백이 느껴지는 시라고 말하며 

대단한 미학이 느껴진다고 한다.

   

정말 그의 시는 단순한 글자들의 행렬이 아니라, 

글로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해도 될 만큼 미학적이다.

 

 

말이 필요없을만큼,  

그는 시를 시답게 그리고 글을 글답게 

그리고 그를 그답게 보여주고 있다.

   

 

김종삼의 시에 있어서 공백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그 공백으로 하여금 긴장을 일으키게 하고 비록 순간적이긴 하지만 절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가? 그리고 그것은 왜 느끼기는 쉽지만 딱 집어 말하기는 힘든가? 그것은 그가 노리는 것이 잔상 효과이기 때문이다. 언어 습관이나 일상 생활면으로 보면 꼭 있어야 할 것을 꼭 있을 자리에서 빼버리고 그 빈자리에 앞서 나온 시행들의 울림을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감각의 관성을 이용한 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그는 이 관성의 특징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감각의 관성은 다 아름다움을 일으켜주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우리가 시를 써놓고 그 어느 부분을 빼어버리면 잔상이 떠오를 것인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질문은 자연스럽게 그의 시세계 내부로 우리를 인도해 준다. - 황동규/문학평론가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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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