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우야. 언제나 너에게 말했듯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여 그렇게 열심히 생각해온, 사물을 말하는 참으로 진지한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너에게 말한다. 너는 코로 작업을 파는 단순한 상인과는 다른 존재다. 또 너는 나를 통해, 파국이 왔을 때도 평정을 유지하는 그림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언제나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을 다시 말해주고 싶구나. …… 내 그림, 나는 그것에 생명을 걸었고 내 이성은 그것으로 반은 무너져버렸구나. 그래. 그건 좋아. 그러나 너는 내가 아는 한 세상의 보통 상인은 아니야. 또 너는 정말 인간미를 가지고 행동하는 방식으로 자기 입장을 선택할 수 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러나 어찌하면 좋을까?
-빈센트 반 고흐, 박홍규 엮고 옮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 아트북스, 2009
오직 하나의 공부에만 정진했던
일평생이 저물 때
다른 수많은 공부에 무능했던
대가로 지불되는 몰락.
그 유능한 인간의 철저히 무능한 몰락은
얼마나 경이로운가!
그렇게 몰락해간 인간의 일평생만이
우리 영혼의 시냇물을 마르지 않게 했다.
오직 하나를 배우기 위해 살기엔
인생이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오직 하나를 제대로 배우기에는 인생도 짧다.
<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정제원, 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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