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8월 넷째 주

by Richboy 2010. 8. 24.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2010 <포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5위 선정!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에도 1300%의 놀라운 성장률 기록!

<뉴욕타임즈> 1위, <아마존 종합> 3위에 빛나는 자포스 CEO 토니 셰이의 성공 비결!
미국 비즈니스계가 열광하는 ‘자포스’와 CEO 토니 셰이에 관한 국내 최초 보고서!


"아마존이 12억 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자포스를 인수한 것은 ‘세계 유일의 기업문화’, 고객과의 강한 유대관계, 탁월한 비즈니스 모델, 전설적인 서비스, 리더십 등 자포스만이 갖고 있는 무형의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 것이다." -세스 고딘(마케팅 혁명가)

2009년 7월 22일, 자포스 CEO 토니 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포스와 아마존이 하나의 기업이 되었으며, 이는 자포스가 아마존에 합병되는 차원이 아닌 자포스의 기업문화, 100% 고용 승계, 100% 독자 경영 등을 약속받은 합리적 결혼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소식은 곧 미국 전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되었고, 미국 비즈니스계는 두 기업의 합병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들썩이기 시작했다. 자포스가 독특한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설립 10년 만에 놀라운 속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고, 더구나 아마존이 인수한 금액이 역대 최고가인 12억 달러이기에 그 여파는 더 클 수밖에 없었다.

당시, 국내에서 자포스는 큰 관심을 받는 기업이 아니었다.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처럼 규모와 인지도 면에서 세계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마존의 자포스 인수 소식이 국내에 알려진 시기를 전후해, 몇몇 언론매체와 기업문화 전문가, 인사담당자, 마케팅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자포스에 관한 보고서가 발표되기 시작했고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자포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보고서들 또한 자포스에 관한 궁금증을 풀기에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는 미국 비즈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한 자포스의 성공 비결과 독특한 CEO 토이 셰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처음 소개하는 종합 보고서이다.

자포스의 성공을 다룬 이 책은 많은 경영자와 관리자들, 직장인들이 꿈꾸는 정말 강하고 좋은 회사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또한 직원과 고객, 회사가 함께 행복해지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모색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 열린 경영의 실천 등 쉽지 않은 도전을 극복하는 데 시사점을 줄 것이다.

자포스, 그들이 파는 것은 신발이 아닌 상상 초월의 감동 서비스!
고객이 찾는 물건이 없다면, 경쟁 사이트를 검색해서라도 정보를 알려줘라!


인터넷으로 신발을 사고 판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1999년, 창업자금 단돈 15만 달러로 시작한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 그러나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에도 1300%라는 놀라운 성장률 기록, 2009년 매출 12억 달러 돌파, 재구매 고객율 75% 이상, 고객충성도 지수(NPS) 미국 기업 중 최고인 90점대 기록 등 자포스의 외적인 성공을 표현하는 말들이 줄을 잇는다. 그뿐인가!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춘>은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자포스를 2009년에는 23위로, 2010년에는 15위로 선정하여 직원들이 느끼는 내적 행복과 성공도 인증 받았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한 자포스의 성공은 자신들의 기업을 단지 신발을 파는 쇼핑몰로만 규정하지 않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파는 회사라는 ‘서비스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보통, 기업들은 고객센터 혹은 콜센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업의 핵심부서가 아니다. 일반 유통업계나 쇼핑몰 업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자포스에서 이 부서는 핵심 중에서도 최고 핵심부서이다. 그들은 그것을 콜센터라는 단어 대신 ‘컨택센터’라 부른다. 이 컨택센터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노동력이 저렴한 지역에 외주를 주는 대신 100% 정직원을 고용해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자포스는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을 원칙으로 하며, 반품 가능 기한도 365일이다. 미국처럼 국토가 넓은 나라에서 주문한 다음 날 물건을 받게 해주는 빠른 배송 역시 자포스의 특징이다. 자포스는 고객이 찾는 상품이 자사 사이트에 없다면 경쟁 회사 사이트를 검색해서라도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정보를 알려준다.

이처럼 ‘와우!’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재구매 고객이 되고, 자발적으로 입소문 마케팅의 전사들이 되어주었다. 이들의 서비스 매력에 푹 빠진 고객들은 자포스가 항공 회사를 차렸으면 좋겠다거나, 미국 세무서(IRS)의 업무를 대행해줬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요청을 하기도 한다.

직원과 고객을 행복하게 하라, 그러면 기업은 자동으로 성장한다!
핵심가치 10가지! 모든 시스템은 그것에서 시작되고 종결된다!


보통의 기업들은 기업이 어느 정도 안정된 성과를 얻게 되면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그것을 선언한다. 그러나 자포스 CEO 토니 셰이는 그와는 정반대로 생각했다.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이 직원을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직원들이 행복하게 되면 그들은 그 행복을 고객에게 전달하게 되고, 그러면 기업은 저절로 성장이라는 결실을 얻는다고 믿었던 것이다.

또한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회사와 직원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자포스의 핵심가치 10가지’였다. 그것은 토니 셰이를 비롯한 전 직원이 1년에 걸쳐 이메일과 토론 등의 의사소통 과정을 거쳐 만들었기에 더욱 값진 것이었다.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

 

경매 초보자 홍대리, 경매천재가 되어 신혼집 마련에 성공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매멘토 배중렬의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 빈털터리 예비신랑 홍대리의 경매를 통한 좌충우돌 신혼집 마련 성공기 속으로 초대한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보게 되는 평범한 직장인 홍대리를 등장시켜, 떠오르는 재테크 수단인 경매에 대해 소설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12년간 경험해온 내용과 7년간 강의해온 내용 중 핵심만을 골라서 담아냈다. 경매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임장'과 '명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경매를 돈만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로 여기면서 배려와 섬김의 마음가짐으로 대하는 저자 특유의 독특한 경매 철학이 깃들어 있다.

 

전세금도 안 되는 돈으로 5개월 만에 성공한 홍대리의 부동산경매투자 분투기다. 신혼집 때문에 고민하는 대한민국 100만 예비신랑의 공감을 자아내면서 부동산경매투자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홍대리는 동창 모임에 나갔다가 부동산경매로 집을 샀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는 신혼집 마련의 희망을 갖게 된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다음 카페 '야생화의 실전경매'에 들어가 대한민국 최고 경매멘토 야생화의 강의를 신청했다. 경매 강의와 스터디 모임을 통해 실력을 키워가던 홍대리는 여자 친구의 반대와 맞닥뜨렸을 뿐 아니라, 연이은 낙찰 실패로 슬럼프에 빠지는데…….

 

 

국내 최초 소설로 읽는 경매 책!
전작 《100배의 축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부동산경매라는 희망을 심어줬던 야생화 배중렬이 다산북스 ‘홍대리 시리즈’ 중의 하나인 《경매천재가 된 홍대리》를 집필했다. 이번 책은 빈털터리 예비신랑 홍대리가 신혼집을 마련하려고 부동산경매에 도전하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소설 경매 책이다. 이 책은 부동산경매로 내 집 마련도 하고 수익도 얻고 싶은 부동산경매 입문자를 위한 책이며, 신혼집 준비로 어깨가 무거운 예비신랑?신부들에게 적은 전세금으로도 훌륭한 신혼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방법을 보여준다.

실전 경매의 현장이 머릿속에 훤히 그려진다!
부동산경매의 ‘경’자도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경매 초보를 면하게 된다. 소설처럼 가볍게 읽다보면 어느새 부동산경매의 기초 이론과 실전 노하우를 익히게 되기 때문이다. 주인공 홍대리가 부동산경매를 배워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경매 물건 분석하는 법, 부동산중개소에서 알짜 정보 얻는 법, 입찰할 때 주의할 점, 명도 잘하는 법 등, 실전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책은 저자가 가진 배려와 섬김의 경매 철학은 물론, 12년 동안 쌓은 실전 경매 노하우를 알기 쉽게 풀어 썼기 때문에, 부동산경매 입문자가 기초 실력을 쌓기 위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경매천재 홍대리의 비밀노트’라는 별책부록을 달아 초보투자자들이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별책부록에는 경매정보 사이트 보는 법, 한 방에 끝내는 권리분석, 입찰 서류 작성법, 명도 잘하는 법 등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경매지식이 담겨 있다.

7년의 강의 내용 중 핵심만을 엄선했다!
이 책의 저자가 카페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한 지 벌써 7년이 됐다. 현재 회사 사장님의 도움으로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난 저자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부동산경매 지식을 나눠주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된 강의였다. 저자는 지금도 전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7년 동안 강의한 내용 중에 입문자(또는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부동산경매의 핵심들을 엄선해서 풀어 쓴 책이다. 그중에서도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임장’과 ‘명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들도 그동안 저자와 인연을 맺어온 사람들을 바탕으로 다시 쓰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일반 소설보다 사실적이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독자들의 읽는 맛을 더해준다.

[ 추천사 ]

이 책의 주인공과 등장인물 몇몇은 ‘야생화의 실전경매’ 카페의 회원입니다. 그래서 책에는 그분들이 배우고 느낀 모든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부동산경매에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흑기사님

홍대리가 꼭 저 같습니다. 번듯한 내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게 꿈이거든요. 저도 홍대리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 알프스님

경매를 돈만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생 이야기로 풀어가는 저자만의 독특한 경매 철학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이학범 사장(명지투자정보연구소)

경매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임장’과 ‘명도’의 진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경매 기초는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합니다! - 박준호 교수(서울교육대학교 토지최고위과정 대표)

 

 

 

 

NON 호모 이코노미쿠스 -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숨은 6가지 심리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이성적 행동과 감성적 행동, 그리고 비합리적 행동 오류를 반영하지 못하는 마케팅의 비효율성에 대해 연구해온 경영학자 범상규, 송균석의 『NON 호모 이코노미쿠스』. 소비자의 내면 세계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파헤쳐,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숨은 6가지 오류를 파헤치고 있다. 6가지 오류를 가장 잘 대변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소비자 행동을 선정한 다음, 그것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가능한 쉽게 풀어나간다. 심리적 지식과 관점에서 복잡한 소비자의 행동을 새롭고도 다양하게 이해하려는 실천이다. 마케팅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하면서 소비자 행동을 효율적이면서도 창의적을 조정하는 마케팅 전략을 끄집어내고 있다.

 

저자가 대학에서 소비자 행동론과 마케팅 조사론을 강의하면서 1년간 블로그 '마케팅이 심리를 만나다'에 써온 칼럼을 6가지 오류로 구분하여 정리한 것이다. 심리학과 뇌과학이 동원된 행동경제학의 영역인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비합리적 소비 행동 오류를 범하는 이유는, 그것을 이끌어낸 심리학적 원인을 밝혀내는 등 소비자를 연구하고 분석한 핵심만을 담아냈다.

 

 

호모이코노미쿠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은 여전히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경제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왜 항상 후회하면서도 또 후회할 일을 저지르는가?
왜 생면부지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열차에 뛰어드는가?
왜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가?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은 매우 복잡한 심리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를 바탕으로 행동한다. 따라서 이성에서 발현되지 않는 이러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나아가 마케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인 접근, 더 양보해서 최소한 심리적인 기준이라도 가지고 인간들의 행동에 접근해야 한다.
껌 한 통 사는 사소한 행동이든 집을 사는 일처럼 매우 중대한 일이든, 인간은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오류에 쉽게 빠진다. 평소 좋아하는 상표를 앞에 두고 구매 순간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세일한다는 말 한마디에, 결국 세일해주는 상표를 구매한다. 그리고 후회했던 경험. 맘에 들지만 비싸서 망설이던 옷일지라도 권장소비자가에 줄을 긋고 똑같은 금액을 적어놓은 것을 보면 왠지 부담 없어진 느낌을 가지는 것. 이는 모두 이성적이라고 믿었던 인간이 사실은 ‘순간’ 흔들리는 감정적이고 무의식적인 어떤 것에 더 기대어 소비 행동을 한 결과다.
이 책은 바로 소비자 스스로가 비합리적인 소비 행동을 하는 원인에 대해 이해하도록 도우며, 나아가 그러한 심리를 역이용하는 마케팅의 여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논의는 대체적으로 원인을 나열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는 반면, 이 책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먼저 소비자인 우리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데 그 차별점이 있다.

비합리적 소비 행동에 숨은 6가지 심리 오류
우리의 뇌는 가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며(오류1), 자신도 모르는 본능이나 무의식에 이끌려 행동을 한다(오류 2). 또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오류 3), 우리 스스로 많은 인지적 편향에 둘러싸여 있다(오류 4). 특히 똑같은 사실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일관성 없이 다르게 해석하는가 하면(오류 5),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은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오류 6). 여기 제시된 6가지 오류의 출발점은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심리학과 대니얼 카너먼(D. Kahneman) 교수와 고인이 된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과 아모스 트버스키(A. Tversky) 교수의 매우 창의적인 행동경제학 논제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책은 6가지 오류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소비자 행동을 선정하고, 이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더 나아가 주류 경제학과는 다른, 제한된 합리성에 입각한 기존 행동경제학 주제들을 현실적인 시장에 대입하고 있으며, 최대한 소비자의 관점을 유지하려 하였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실제를 이끌어내는 실천 전략!!!
NON 호모 이코노미쿠스 = 심리적 이슈 + 마케팅 이슈

이 책은 소비자들의 심리 행동, 그것을 이용한 마케팅을 심리학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설명해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을 이끌어낸 원인을 심리학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이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 프레이밍 효과 : 조사모삼을 택한 ‘똑똑한 원숭이’
일종의 사고의 틀 짜기가 프레이밍 효과이다.
조삼모사나 조사모삼이나 도토리의 합은 7개다. 경제학적으로 재해석을 한다면 이른바 ‘화폐의 시간 가치’를 고려할 때, 오늘 4억 원을 받고 1년 뒤 3억 원을 받는 것과, 오늘 3억 원을 받고 1년 뒤 4억 원을 받는 것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결과적으로 원숭이는 ‘똑똑한’ 선택을 한 것이다.
오늘 우리가 본 광고에도 수많은 프레이밍 기법들이 담겨 있다. 단순히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말하느냐 부정적으로 말하느냐, 대대적인 할인 소식을 먼저 전하느냐 아니면 나중에 또 하나의 혜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은 분명 달라진다.
우리는 조삼모사의 ‘원숭이’가 되기도 하고 주인이 되기도 하고, 실험하기도 하고 실험당하기도 한다.

▶ 확증편향 : 천안함 사태, 가수 타블로 학력 위조 의심
확증편향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확인해줄 수 있는 증거만을 찾거나 반대로 이를 반증하는 증거는 무시하거나 재해석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즉 자신이 생각한 것만이 진실이고 그 이외의 것들은 모두 잘못됐다고 믿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처럼 반증된 이슈를 자기에게 맞게 재해석함으로써 심각한 왜곡을 가져온다는 점이다.
확증편향이 일단 소비자의 마음속에 형성되면 제거하기도 어렵지만 매우 강하고 빠르게 전이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긍정적 편향이 지배한 반면, 천안함 사태나 삼성 관련 일련의 부정적 이미지, 가수 타블로 사건 등은 부정적 편향이 주인 경우이다.
특히 대상에 대한 첫인상에 관한 평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첫인상에 의해서 강화된다.
기업이나 최고의사결정자 입장에서 확증편향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관점이나 의견이 다른 것이나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의견이나 견해를 통해 나만의 선입견은 없는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 무의식적 본능 : 아이펜슬이 연필보다 비싼 이유
바렛(L. Barett)에 따르면 여성들은 배란기 직전이 되면 눈 주위 피부 색깔이 약간 검게 변한다. 이는 무의식적이고 자연스럽게 임신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이는 여성의 매력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남성들은 같은 여성의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었을 때, 눈 주위 색깔이 어두운 상태 즉 임신 준비가 된 상태의 여성 사진을 가장 매력적으로 꼽았다.
물론 여성들 역시 아이펜슬의 비싼 대가와 효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화장의 한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생각한다면 여성들은 무의식적으로 남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아이펜슬을 사용하는 것이다. 바로 진화의 산물, 즉 파충류의 뇌에 각인되어 유전되어 오고 있는 무의식적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석당하고 있다!!!
▶ 기억의 연금술, 거울 뉴런, 프로스펙트 이론 등

이 책은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역시 인간도 다른 동물들처럼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합리적인 소비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 행동경제학의 영역이다. 또한 행동경제학은 경제 주체들의 비합리적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심리학과 뇌 과학을 동원한다.
이미 행동경제학, 심리학, 뇌 과학 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업들의 전략이 세워지고 있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억의 연금술, 거울 뉴런, 프로스펙트 이론, 프레이밍 효과, 대표성의 함정 외에 많은 심리학적 기법, 기업 전략 전술 등은 소비자들을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물들이다. 소비자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들에게는 좋은 연구 결과물이고, 마케팅의 좋은 자료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분석당하고 있다. 반면에 또한 우리는 누군가를 분석하고 있다.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 경제 아는 만큼 보인다

 

경제는 아는 만큼 보인다!

경제 공부의 필수적 수단 경제기사 쉽게 읽는 방법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순 없다』. 경제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기사 속의 경제 원리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경제기사에 자주 인용되는 경제 용어와 메커니즘, 경제에 관한 기본지식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경기, 물가, 금융, 환율, 경제 지표 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일러스트, 그래프를 덧붙였다. 중간 중간 덤으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은 박스 식으로 구성해 삽입하고, 경제성장, 소비와 투자, 국가재정, 물가, 고용, 경제 위기 등 현대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경제 원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크게 13장으로 구성되어 금리, 환율, 물가, 성장, 경기 등 경제와 관련된 모든 이슈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가 어떻게 생성되어 성장해 나가는지, 경기 변화를 감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경제의 세 구성 요소 중 가장 기분이 되는 소비와 투자란 무엇인지 살펴본다. 더불어 정부의 재정 상태가 어떤지와 물가는 왜 오르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금리를 통해 어떻게 경제를 읽을 수 있는 지 등 경제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경제기사는 경제를 공부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 수단!

이제 경제는 직장인, 취업준비생, 대학생, 주부 등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필수과목이 되었다. 가장 쉽게 경제를 접하는 수단은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경제기사를 읽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경제기사는 너무 어렵고 딱딱해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경제나 금융에 대해서 잘 모르고 경제신문 읽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들부터 현직에 몸담고 있는 경제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경제기사에서 자주 인용되는 경제 용어와 경제가 움직이는 메커니즘, 경제에 관한 기본지식 등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경기, 물가, 금융, 주식과 채권, 환율, 국제수지, 무역 및 경제지표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명료한 텍스트와 재치 있는 일러스트, 그래프로 핵심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경제기사를 읽고 경제의 흐름과 배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경제 변화의 주기가 빨라지고 있는 요즘 경제 지식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경제에 대한 이해와 흔들림 없는 주관을 갖도록 도와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기사 속의 경제 원리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크게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경제가 무엇으로 구성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제가 생성되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2장은 경기종합지수?산업활동동향?체감경기 등 경기 변화를 감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3장에서는 경제의 세부 구성 요소 가운데,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소비와 투자에 대해서 살펴보고, 4장은 정부가 어떻게 커왔으며 재정 상태가 어떤지와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지방재정문제와 정부 팽창과 관련한 이론도 살펴본다. 5장에서는 물가는 왜 오르고 우리의 삶에 어떤 충격을 주는지 체계적으로 알아보고, 6장은 돈이 시중에 많이 풀리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장은 경기와 금리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금리를 통해 어떻게 경제를 읽을 수 있는지 소개한다. 8장에서는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며 상황에 따라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9장에서는 고용상황이 왜 부진하며, 해결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고 있다. 10장은 한국경제의 대외 관계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소개하며, 11장은 북한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대처 방법은 없는지 살펴본다. 12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작부터 발생까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13장에서는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대해 전망해보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찾는다.

 

 

 

밸류에이션

 

현명한 투자를 위한 기업 가치 평가 입문서!

기업의 적정 가치를 구하는 방법론을 쉽게 설명한 책『밸류에이션』. '밸류에이션'이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일, 즉 회사의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M&A 전문가인 저자는 기업 외부에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기업 내부에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 평가에 관한 객관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기초 개념에서부터 재무 이론, 실무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밸류에이션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초편에서는 기업 가치라는 글로벌 공통의 경영 언어에 집중했고, 응용편에서는 기업 가치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기업 가치 자체의 의미에 집중하며, 투자 가치로서의 기업 가치를 구하는 방법론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실제 주식시장과 M&A 현장에서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고, 가상의 M&A를 통해 실제 가치 평가 방법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야기한다. M&A 전문가의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해설이 돋보인다.

 

 

기업 가치라는 글로벌 경영 언어 이해하는 법
M&A 전문가의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해설


지금까지 밸류에이션과 관련된 책은 두 가지만 존재했다. 하나는 아카데믹한 숫자 놀음을 가르쳐주는 책이며, 다른 하나는 재무제표 분석에서 조금 더 나아간 지나치게 단순화된 책이다. 그러나 이제 제3의 장르가 등장했다. M&A 전문가가 들려주는 밸류에이션 방법론이다. 현장감이 살아 있으면서 다양한 밸류에이션 기법들을 쉽게 전달한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저자)

밸류에이션이란 무엇인가?

“그 회사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

밸류에이션(valuation)이란 이 물음에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밸류에이션이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일, 즉 ‘회사의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주식시장은 기업 가치를 잘게 쪼개서 매매하는 공간이다. M&A는 기업 가치를 통째로 매매한다고 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주식시장은 잘게 쪼갠 지분을 넘겨주고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장소이고, M&A는 기업의 주인이 바뀌는 일이다. 기업의 원 주인은 M&A를 통해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잘못된 경영으로 헐값에 기업을 팔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주식 투자든 M&A든 기업과 투자자는 기업 가치라는 기준을 매개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기업 가치의 산정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치 평가에 앞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가치’의 의미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의미하는 사회적 가치를 줄여서 가치라고 표현하곤 한다. 물론 이것은 밸류에이션에서 말하는 가치가 아니다.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는 효용을 의미하는 이용가치, 보유한 재산를 평가한 자산가치 등도 가치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이 역시 밸류에이션에서 말하는 가치는 아니다. 경영이나 재무 이론에서 의미하는 ‘기업 가치’란 기업이 지금 어느 정도의 자산이 있으며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가를 총제적으로 평가한 그 기업의 역량, 즉 기업의 투자 가치를 의미한다.
기업 가치에는 미래에 얼마는 벌어들일지에 대한 그 기업의 역량이 반영되어야 하며, 따라서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까지를 평가하여 반영한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 가치는 미래 수익(현금흐름)의 현재가치로 표현된다. 이때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는 것이 '현재가치'와 '할인율'이다.

M&A 전문가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

그동안 국내에 출간된 기업 가치 평가 책들은 크게 두 부류로 대별된다. 경영학 교재처럼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지나치게 어렵고 또 두꺼운 책 아니면, 가치 평가 이론을 단순화시켜 투자 관점에서 해석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M&A 전문가인 모리오 아키라의 『밸류에이션』은 기업 가치 그 자체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투자 가치로서의 기업 가치를 구하는 방법론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기초편에서는 ‘기업 가치’라는 글로벌 공통의 경영 언어에 집중한다. 기업 가치의 의미와 결정 요인을 살피고, 주식시장에서 지금 평가된 ‘회사의 가격’과 앞으로의 현금흐름을 반영하는 ‘기업 가치’를 구별한다.
응용편에서는 기업 가치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핀다. 실제 주식시장과 M&A 현장에서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고, 가상의 M&A를 통해 실제 가치 평가 방법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합니다.
『밸류에이션』의 저자는 대학(교토대학)과 대학원(하버드대학 로스쿨)에서 법률을 전공하고, 일본흥업은행과 골드만삭스에서 M&A 업무를 담당한 M&A 전문가이다. 또 미국 상장기업인 러버메이드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이후 일본 기업에서 경영 전략과 IR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업 외부에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M&A 거래를 담당하고, 기업 내부에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도 경험한 저자답게 『밸류에이션』에는 기업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기업과 투자자 입장의 균형 잡힌 시각이 담겨 있으며, 다양한 밸류에이션 방법론이 현장감 넘치는 설명과 함께 실려 있다.

『밸류에이션』은 기초 개념에서부터 재무 이론, 실무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밸류에이션의 모든 것을 쉬운 언어로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훌륭한 기업 가치 평가 입문서이다. 일본 닛케이경제신문출판사(닛케이BP) MBA 시리즈의 한 권으로 2001년도에 출간되었으며,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가치 평가 입문서로서 가장 훌륭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yes24 바로가기: 이미지 클릭!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북    모닝 365    리브로

 

알라딘 바로가기:이미지 클릭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