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평전(종의 수수께끼를 찾아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다) - 1809-1858 출생에서 비글호 항해까지
찰스 다윈 평전(나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 나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다윈학자로 자타가 공인하는 재닛 브라운은 권위 있게 그러나 어깨의 힘을 완전히 뺀 채로 참으로 진솔하게 다윈의 전 생애를 포착해낸다. 다윈에 평생에 걸쳐 남긴 모든 편지와 기록, 당시 사회상을 알려주는 온갖 자료들을 펼쳐놓고 다윈의 삶과 시대를 재구성한 한 편의 장대한 대서사시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찰스 다윈이 이 책을 봤더라면 깜짝 놀랐을 것이다. 때론 겁 많은 의학도가 되기도 하고, 때론 따개비나 식충식물을 연구하는 등 브라운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험하는 다윈과 함께 거닐고 있을 것이다. -애틀란틱
평범한 한 젊은이가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까지, 진화론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가장 치밀하고 가장 철저하게 엮어낸 평전이다. 경이와 이해를 함께 전달하는 대단한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다윈의 위대함을 느껴보고 싶은가! 위대한 과학자가 아닌 피와 살을 가진 한 인간으로 본 이 책이야말로 다윈에게 보내는 헌사이다! -커커스 리뷰
위대한 과학자의 완벽한 초상을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다윈의 마음속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최상의 수단이다! 읽는 내내 지적 흥분에 책을 놓을 수 없다! -선데이 텔리그래프
과학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 다윈이즘의 가장 완벽한 연구가
재닛 브라운 박사가 마침내 완성한 ≪종의 기원≫과 ‘인간 다윈’의 모든 것!
코페르니쿠스의 과학 혁명에 비견되며 서구 사상의 터닝 포인트로 불리는 ≪종의 기원≫은 어떻게 탄생하였는가?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송두리째 뒤바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종의 미스터리’를 밝힌 생물학자 다윈의 위대하고도 뜨거운 삶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과학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며, 다윈이즘의 가장 완벽한 연구가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의 재닛 브라운 박사가 폭넓은 식견, 독보적 연구, 방대한 문헌을 통해 ≪종의 기원≫과 다윈의 생애를 완벽하게 그려낸 ≪찰스 다윈 평전≫(전2권)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브라운 박사는 총 2권으로 나누어 다윈의 삶을 복원해내는 데 1권 <종의 수수께끼를 찾아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다>에서는 다윈의 탄생부터 평범한 젊은이가 비글호의 뛰어난 박물학자가 되기까지, 2권 <나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종의 기원≫의 출간부터 ‘진화’를 둘러싼 폭풍 같은 논쟁과 말년까지의 삶을 생생하고도 대담한 필치로 완벽하게 담아내었다!
200년 전 세상에 태어나 150년 전 인간 기원의 수수께끼를 밝힌 ≪종의 기원≫을 출간함으로써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꾼 진화론자 다윈. 진화론을 둘러싼 여러 논쟁사를 다룬 책은 있어 왔지만 그의 생애와 업적을 완벽하게 구현한 책은 전무후무해 왔다. 재닛 브라운 박사의 ≪찰스 다윈 평전≫은 다윈이 직접 쓴 수만 통의 편지와 일기, 저작물, 주변 지인들의 증언, 수천 종에 달하는 논문과 연구서를 바탕으로 다윈 삶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복원해낸다. 다윈이 생물학자로 자랄 수밖에 없었던 생의 배경, 비글호 항해를 떠난 계기, 종의 수수께끼를 푼 열쇠, 진화론을 발전시켜 가는 과정, 종교계와 과학계의 논쟁 속에서 다윈이 어떤 고뇌를 하였는지 등을 참으로 진솔하고도 세세하게 포착해낸다.
다윈의 삶과 이론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풍성하게 그려낸 이 책은 다윈의 생애와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적 맥락을 모두 고려한 평전으로 그의 생애와 업적을 뒤돌아보는 데 최고의 작품이다. 또한 다윈 혁명의 핵심을 꿰뚫고, 가장 완벽한 다윈의 초상을 거대한 지식과 예리한 통찰, 우아한 웅변으로 그려낸 재닛 브라운의 ≪찰스 다윈 평전≫은 다윈과 그의 시대에 바치는 압도적, 매혹적, 기념비적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찰스 다윈 평전 : 종의 수수께끼를 찾아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다
출생에서 비글호 항해까지 1809~1858
다윈 혁명의 핵심을 꿰뚫고, 가장 완벽한 다윈의 초상을
거대한 지식과 방대한 사료, 예리한 통찰과 우아한 웅변으로 그려낸 다윈 평전의 완결판!
뉴턴 이후 가장 위대한 영국인이며, 코페르니쿠스의 과학 혁명에 비견되며 서구 사상의 터닝 포인트로 불리는 찰스 다윈과 ≪종의 기원≫! ≪종의 기원≫과 인류 문명사를 뒤엎은 진화론은 어떻게 싹 트게 되었는가? ≪찰스 다윈 평전 : 종의 수수께끼를 찾아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다》는 200년 전 다윈의 탄생부터, 사냥과 개, 쥐잡기에 골몰했던 유년기, 모험 가득했던 비글호 항해기,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서 ≪종의 기원≫이 탄생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어느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생생하고도 대담한 필치로 완벽하게 담아내었다.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송두리째 뒤바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종의 미스터리’를 밝힌 생물학자 다윈의 뜨겁고도 감동적인 삶이 펼쳐진다!
인류 문명사에 한 획을 그은 다윈의 진화론!
인류 역사와 패러다임을 뒤엎은 사상은 어떻게 싹 트게 되었는가?
라마르크와 비교되는 초기 진화학자 이래즈머스 다윈의 손자이자, 성공한 의사인 로버트 워링 다윈의 아들로 태어난 다윈은 유년 시절 다른 형제들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아버지의 길을 따라 의대에 입학했으나 끔찍한 수술 장면에 질린 뒤 사제로 전공을 바꾼다. 사제 공부를 하는 가운데에도 쥐잡기, 개, 사냥, 딱정벌레에 골몰했던 다윈의 모습은 그의 가족들에게 한심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런 한심하고 게으른 사냥광이었던 다윈 인생에 전환기가 찾아오게 된다.
그것은 바로 티에라 델 푸에고로 여행을 떠나 동인도제도를 거쳐 귀환하는 비글호 항해였다. 은사였던 헨슬로 교수가 비글호의 박물학자 자리에 다윈을 추천하지 않았더라면 다윈은 유복한 집안의 한량으로 생을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5년간의 비글호 항해에서 다윈은 배 안에서 노예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 통해 인간적 경험을, 박물학자로서 수많은 지적 경험을 하게 된다. 종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단초가 될 자연사 표본들과 그가 비글호 항해 동안 남긴 메모와 일기는 ≪종의 기원≫의 기초가 된다. 브라질 노예들의 처참한 삶의 목격과 티에라 델 푸에고 원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윈은 인류의 모든 종이 한 종에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을 품게 된다. 비글호 항해 중의 자연세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윈은 ≪종의 기원≫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을 이루게 된다.
비글호 항해에서 귀환한 다윈은 지질학회에 가입한 후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을 만나게 된다. 비글호 항해 중 읽었던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를 읽으며 자연설에 확신을 갖게 되었고, 또한 맬서스의 ≪인구론≫은 ≪종의 기원≫에 관한 학설을 설립하는 데 공헌을 하게 된다.
<게놈>, <붉은여왕>의 세계적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의 최신작!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두루 섭렵해온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의 문명비평서『이성적 낙관주의자』. 인류의 미래에 관한 현대의 담론을 지배해 온 것은 비관주의적 관점이다. 1960년대엔 인구 폭발과 세계적 기근이, 1970년대엔 자원고갈이, 1980년대엔 산성비가, 1990년대엔 세계적인 전염병이, 2000년대엔 지구 온난화가 그 관점을 대표했다. 하지만 자연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과학적 이성은 낙관주의의 시대를 선택했다. 이 책은 역사와 철학, 경제학과 생물학,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지식인 매트 리들리의 인류 역사를 꿰뚫는 통찰과 예측을 보여준다.
저자는 오늘날 지성계를 지배하고 있는 비관주의를 폭넓은 역사적 시야와 방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조목조목 반박한다. 역사와 철학, 경제학과 생물학을 넘나들며 인류의 삶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전했는지 10만 년에 걸친 문명사를 집대성하여 인류의 역사는 '번영의 역사'라는 결론을 내린다. 석기 시대부터 앞으로 2100년까지 인류문명과 역사를 꿰뚫는 통찰과 예지로 비관주의를 뒤엎으며, 특유의 저돌성과 자신감으로 낙관주의를 표방한다. 유전과 생명의 영역을 넘어 문명의 미래까지 대담한 필치로 전망하고 있다.
《게놈》《붉은 여왕》의 세계적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 최신작! 앞으로 100년, 인류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다! 역사와 철학, 경제학과 생물학,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지식인 매트 리들리의 인류역사를 꿰뚫는 놀라운 통찰과 예측! 자연의 종말은 오지 않는다. 과학적 이성은 낙관주의의 시대를 선택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경제붕괴의 위협 앞에 리들리가 과학적 이성주의로 명명백백하게 밝힌 희망의 증거. 10만 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는 ‘번영의 역사’다. 지구촌 위기의 본질과 진실을 날카롭게 파헤친 혁명적 저서!
“경제붕괴, 인구폭발, 기후변화, 테러리즘, 빈곤… 모두 해결될 것이다.
어떻게 해서, 왜 그렇게 되는지를 이 책에서 설명할 것이다!”
진화와 유전학, 사회를 주제로 도발적인 책들을 써온 매트 리들리는 훌륭한 과학저술은 어떠해야 하는지, 대중을 위한 과학저술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저술가이다. 생생한 지성과 명석한 논리, 방대한 자료수집과 탁월한 분석력, 균형감과 재치 넘치는 글쓰기는 아무리 어려운 과학적 주제라도 일반 독자들을 흡입력 있게 매료시킨다. 이제 그의 저서를 읽지 않고서는 21세기 과학의 시대를 사는 교양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1993년, 성선택 이론으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붉은 여왕》은 진화심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일부일처제와 일부다처제, 의처증과 질투, 아름다움의 기준 등 그동안 인문학적으로만 이해되었던 현상들이 모두 진화적인 기원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1996년, 23장 염색체에 담긴 암호를 흥미진진하게 풀이하여 바이오테크 시대를 일별하게 한 저서 《게놈》은 생명공학의 최신 성과를 집대성하여 적시에 일반 대중에게 알려줌으로써 과학저술가의 존재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준 화제작이 되었다.
그리고 2003년, 《본성과 양육》은 ‘인간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으로 20세기를 거쳐 100년간 지속된 ‘본성 대 양육’ 논쟁을 화해시키며 온전한 인간상을 제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여느 과학저술가들과 달리 철학,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사회학을 아우르는 융합적 지식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2010년, 드디어 리들리는 진화심리, 생명과학, 인류학, 사회학 등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전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방위 지식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 문명비평서 《이성적 낙관주의자》(THE RATIONAL OPTIMIST)를 써냈다. 현대사 전반을 걸쳐 인류의 미래에 대한 비관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리들리 특유의 저돌성과 자신감으로 낙관주의를 표방했다. 석기 시대부터 앞으로 2100년까지 인류문명과 역사를 꿰뚫는 놀라운 통찰과 예지는 완벽하게 비관주의를 뒤엎었다. 마침내, 유전과 생명의 영역을 넘어 문명의 미래를 대담한 필치로 예리하게 전망한 세계적 지성 매트 리들리의 최고 역작이 탄생했다!
자연의 종말은 오지 않는다! 과학적 이성은 낙관주의의 시대를 선택했다! 10만 년 인류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지구촌 위기의 본질과 진실을 날카롭게 파헤친 혁명적 저서!
매트 리들리는 이 책에서 묻는다. 놈 촘스키, 앨 고어, 마이클 무어, 재레드 다이아몬드, 레이철 카슨의 경고에 미래를 맡길 것인가? 빈곤의 증가, 사막 확대, 악성 전염병, 물 전쟁, 석유 고갈, 정자 수 감소, 엷어지는 오존층, 산성비, 광우병, 지구 온난화, 소행성 충돌… 냉철하고 진지한 유명 엘리트들이 이 같은 위협들을 지지했고, 언론과 대중매체는 이를 선전해왔다.
인류의 미래에 관한 현대의 담론을 지배해 온 것은 비관주의적 관점이다. 1960년대엔 인구 폭발과 세계적 기근이, 1970년대엔 자원고갈이, 1980년대엔 산성비가, 1990년대엔 세계적인 전염병이, 2000년대엔 지구 온난화가 이를 대표했다.
이런 비관론 앞에 리들리의 낙관론은 막힘이 없고 거침이 없다. 오늘날 지성계를 지배하고 있는 비관주의를 폭넓은 역사적 시야와 방대한 근거를 가지고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는 확고하게 앞으로 100년, 인류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진단한다. 2100년에도 인류는 오늘날에 비해 아주 잘살 것이며, 생태환경도 같은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21세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조차도 모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기회를 갖게 될 것임을 피력한다.
이것은 석기 시대에서 인터넷 시대까지, 인구 폭발에서 기후 변화가 가져올 결과의 모든 것을 과학적 이성주의에 근거하여,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통계와 치밀한 조사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론이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정교하고 치밀한 논리! 그는 확실히 옳다!”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리들리의 주장을 지지했다.
리들리는 이 책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과 생물학을 넘나들며 부(富)가 어떻게 생성되고 확산되는지, 인류의 삶이 왜 그토록 지속적으로 나아졌는지를 분석하고 집대성한 10만 년에 걸친 문명사를 완성했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는 ‘번영의 역사’라는 결론을 내린다.
“리들리의 눈부신 통찰력과 위트는 인류사를 다시 가르친다!”_《뉴욕포스트》
분업과 교환, 전문화, 집단지능은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번영시켜왔는가?
리들리의 낙관론은 인류가 혁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왜 인간 사회에만 다른 동물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번영이라는 것이 생겼을까?
리들리는 교환과 전문화(아담 스미스), 그리고 진화론(찰스 다윈)의 관점에서 인류사를 검토한다. 선사 시대의 어느 시점에 처음으로 교환 거래가 시작됐고 이를 통해 인류는 '노동의 분업'을 발견했다. 분업은 전문화를, 전문화는 혁신을 촉진했다. 이른바 교환과 전문화하는 습성은 ‘집단지능(collective intelligence)’을 출현시켰고, 이것이 누적되면서 인류 문명이 발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사회에 번영이라는 것이 생겼다.
이것은 뇌 속에서 일어난 변화가 아니다. 머릿속을 들여다봐서는 소용이 없다. 뇌와 뇌 사이에서 무언가가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집단적 현상이며, 누적적인 특성을 갖는다. 즉, 아이디어들의 짝짓기에 의해 진화하며 문화적으로 누적된다. 진화론의 자연선택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인류의 문화는 진화해왔다.
“주먹도끼와 마우스를 다시 한 번 보라. 둘 다 사람이 만든 것이다. 하지만 전자는 한 명이, 후자는 수백 명 어쩌면 수백만 명이 만들었다. 내가 말하는 ‘집단지능’이란 바로 이런 뜻을 담고 있다.(19쪽)”
오늘날 인류의 집단지능은 전에 없던 수준에 도달했다. 세계의 거의 모든 곳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어서 어느 지역에서 나온 아이디어든 서로 만나고 짝짓기를 할 수 있다. 진보의 속도는 다시 한 번 빨라졌다. 이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가질 이유이다.
리들리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혁신적 변화를 이루는 인류의 중단 없는 역량 덕분에, 그리고 도중에 필연적으로 이어나는 참사들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 인류는 더욱 번영하고 자연의 생물다양성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선사시대에서 오늘날에 이르는 역사를 모두 아우르면서 교환과 전문화를 이룩한 사회가 얼마나 크게 발전했는지, 이를 억압한 사회가 어떻게 침체의 길로 들어섰는지를 일관성 있게 고찰하고 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온난화의 위협 앞에 리들리는 우리가 희망을 가질 이유를 마침내 밝혔다!”_《월스트리트저널》 생태주의, 녹색운동, 환경주의자가 던지는 경고에 미래를 맡길 것인가? 위기는 혁신과 성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이 책은 또한 각종 생태주의, 녹색운동을 가차없이 비판한다. 그들의 주장대로, 인류는 경제 성장이라는 목표를 포기할 때에만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유엔환경계획의 수석 책임자인 모리스 스트롱(Maurice Strong)은 “지구의 유일한 희망은 산업 문명이 붕괴하는 데 있지 않을까?”라고 묻는다. 오바마 대통령의 과학 고문 존 홀드렌(John Holdren)은 ‘미국의 역(逆)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유기농, 바이오연료, 재생에너지는 환경을 훼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뿐이라며, 생태주의, 녹색운동, 환경주의자가 던지는 경고의 오류와 허점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탁월하게 반박한다. 리들리가 ‘그린’ ‘청정’ ‘재생가능’ ‘지속가능성’ 등의 개념을 비판하는 근거는 과학과 경제학, 그리고 인도주의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현재로서 환경을 보존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만일 미국이 수송용 연료를 모두 바이오연료로 대체하려 든다면 현재 식량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농경지의 1.3배에 해당하는 땅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식량을 부족하게 만든다.
풍력 발전이나 태양열 발전 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도 대안이 되지 못한다. 미국에서 통상 사용되는 양의 에너지를 충족시키려면 카자흐스탄 크기의 풍력 발전소나 스페인 크기의 태양열 패널이 필요하다. 재생 가능 에너지로 세계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자연을 훼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풍력 에너지의 가격은 석탄의 세 배다.
유기농 운동 역시 오류에 빠져있음을 지적한다. 유기농법은 토양의 광물성 영양분을 고갈시킨다. 이 문제를 피하는 방법으로 유기농법은 분쇄한 광석과 으깬 생선을 사용하게 되는데, 모두가 채굴하거나 그물로 잡아야 하는 것들이고 이는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한다. 모든 합성비료를 회피하는 행태도 불합리하다고 반박한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 변화’ 문제도 마찬가지다. 기후 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탄소 감축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급속하고 심각한 기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인류가 기후 변화에 전혀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보다, 온난화를 선택함으로써 성장을 만들고 혁신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말한다. 기술발전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미래를 예측한다면 당연히 파국을 맞을 도리밖에 없다. 만일 발명과 발견이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면 미래는 정말 끔찍할 것이다. 진정한 쟁점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변화의 흐름을 촉진할 수 있을까?’이다. 경제성장, 혁신, 변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21세기는 살기에 아주 근사한 시대가 될 것이다. 리들리는 거리낌 없이 낙관주의자가 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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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질병과 진화와 건강에 대한 의문들!
독창적인 의학사상가 샤론 모알렘이 들려주는 인류 진화의 여정『아파야 산다』. 질병은 어떻게 인간 유전자 코드에 파고들었을까? 유해한 유전 형질을 제거하는 자연선택 속에서 그 많은 유전병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이 책에서는 유전자 때문에 아플 수도 있지만, 동시에 유전자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 몸의 유전자는 과거 모든 생물체가 진화하면서 남긴 유산이며, 그들에게 닥친 온갖 격변을 이겨낸 기록이 유전자 코드 어딘가에 남아 있다고 강조한다. 신경유전학 및 진화의학 박사인 저자는 인간의 질병과 진화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의문들을 파헤치면서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혈색증에서 시작하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당뇨병과 비만, 고혈압, 말라리아,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이르는 각종 질병의 원인을 시공간을 넘나들며 파헤친다. 이를 통해 질병이란 인간이 생존을 걸고 벌였던 치열한 사투가 남긴 결과임을 보여준다. 질병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날카로운 통찰력, 파격적이면서도 탄탄한 과학 연구 성과가 돋보인다.
질병은 재앙이 아닌 축복이다! 유전과 질병에 대한 패러다임을 뒤바꿀 뜨거운 논쟁적 저서!
질병은 어떻게 인간 유전자 코드에 파고들었을까? 유해한 유전 형질을 제거하는 자연선택 속에서 그 많은 유전병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진화 의학의 신예, <뉴욕타임스>, <사이언티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샤론 모알렘이 들려주는 ‘반전의 진화학!’
14세기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흑사병. 유럽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죽은 무서운 전염병 속에서 왜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아남았을까? 왜 말라리아에 걸리면 드러눕게 되지만 감기에 걸리면 출근하는 데 지장이 없는가? 왜 어떤 사람들은 에이즈에 면역력이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하고 불필요한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게 가능할까? 당뇨병은 빙하기를 이기기 위한 몸부림이었다는데…
내 몸을 아프게 하는 유전자, 하지만 그 유전자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독창적 의학 사상가 샤론 모알렘! 질병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날카로운 통찰력, 파격적이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과학 연구 성과! 재미있게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는, 놓쳐서는 안 될 환상적인 인류 진화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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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10월 입니다.
책 읽기 딱 좋은 시기가 온거죠.
당신은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책 읽는 직장인'이 되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우선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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