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하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 먼저 떠오르지 않는가. 선택과 기로의 상황을 담담하게 묘사한 이 시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노래하는 쓸쓸한 측면도 있지만, 삶의 본질적 성찰이 참으로 숙연한 느낌을 자아낸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기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머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테지만.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름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이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3, 정진홍이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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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10월 입니다.
책 읽기 딱 좋은 시기가 온거죠.
당신은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책 읽는 직장인'이 되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우선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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