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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선정한 이 달의 책 3選! - 4월(경제경영 부문)

by Richboy 2011. 4. 5.

 

 

 

 

경제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운다

이 시대 모든 부는 개인의 천재성이 아니라 사회의 축적된 지식에서 나왔다
최상위 부자들은 사회의 몫을 어떻게 가로챘는가?


현대 경제의 극단적 불평등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하고, 지식 경제 시대의 새로운 소득 지형을 제시하는 『독식 비판』이 출간되었다. 미국의 원로 정치경제학자로서 꾸준히 정치와 경제 문제에 관한 시사점을 던져 온 가 알페로비츠가 MIT의 《테크놀로지 리뷰》에 발표했던 글을 토대로 한 이 책은 진정한 부의 원천이 사회에 축적된 지식 유산임을 밝히고, 불평등에 관한 토론의 방향과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한다.

우리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소수 사람들의 성공이 그들의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라고 여기도록 길들여졌다. 저자들은 ‘재능 있는’ 기업가든, ‘육체적’ 노동자든, 아니면 이 둘 사이에 있는 사람이든, 모든 개인들에게 분배된 경제적 이득은 사회의 축적 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코 그들이 새롭게 창조해 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지식 경제 사회에서는 장기적으로 축적된 지식과 기술, 즉 사회의 공동 자산이 개인의 생산 활동보다 훨씬 크게 부의 창출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최근의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과연 ‘노력한 만큼 가진다’라는 경제 정의가 지식 경제 사회에서 어떻게 실현되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새로운 분배 시스템을 위한 지식 상속 이론, 고전 학설, 자유지상주의에서부터 진보적 사상, 사회경제와 정치사상의 학설들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정당한 분배란 무엇인가를 탄탄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 이를 통해 국내 독자들은 공정 사회, 무상 복지, 초과 이익 공유제 등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문제들에 대한 식견을 얻을 수 있다.

 

경제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운다
이 시대 모든 부는 개인의 천재성이 아니라 사회의 축적된 지식에서 나왔다
최상위 부자들은 사회의 몫을 어떻게 가로챘는가?


현대 경제의 극단적 불평등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하고, 지식 경제 시대의 새로운 소득 지형을 제시하는 『독식 비판』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미국의 원로 정치경제학자로서 꾸준히 정치와 경제 문제에 관한 시사점을 던져 온 가 알페로비츠가 MIT의 《테크놀로지 리뷰》에 발표했던 글을 토대로 한 이 책은 진정한 부의 원천이 사회에 축적된 지식 유산임을 밝히고, 불평등에 관한 토론의 방향과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한다. 새로운 분배 시스템을 위한 지식 상속 이론, 고전 학설, 자유지상주의에서부터 진보적 사상, 사회경제와 정치사상의 학설들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정당한 분배란 무엇인가를 탄탄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 공정 사회, 무상 복지, 초과 이익 공유제 등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시대가 향유하는 모든 부와 소득의 원천은 사회의 지식 유산이다

우리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소수 사람들의 성공이 그들의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라고 여기도록 길들여졌다. 그리하여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이야기에 더욱 감동을 받고 그들의 성공을 칭송한다. 하지만 ‘재능 있는’ 기업가든, ‘육체적’ 노동자든, 아니면 이 둘 사이에 있는 사람이든, 모든 개인들에게 분배된 경제적 이득은 사회의 축적 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코 그들이 새롭게 창조해 낸 것이 아니다. 지식 경제 사회에서는 장기적으로 축적된 지식과 기술, 즉 사회의 공동 자산이 개인의 생산 활동보다 훨씬 크게 부의 창출에 기여한다. 오로지 개인의 힘으로 이룩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사회의 거대한 지식 축적물이 기여한 부분에 비하면 아주 미미할 뿐이다. 버핏 자신의 말대로 버핏이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거나” “1700년에 태어났더라면” 지금의 부를 쌓을 수 있었을까? 현대의 많은 연구들은 과거에 이룩된 진보가 현재의 개인적 활동보다도 훨씬 많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198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솔로가 발견한 ‘잔차’의 존재는 이를 강력히 뒷받침한다. ‘잔차’는 경제가 성장하는 데 노동과 자본이 기여한 부분을 제외한, 역사적 과정(공동 자산)의 총체적 효과를 말한다. 솔로에 따르면 생산성 이득의 90퍼센트는 ‘잔차’ 덕분에 이룩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거의 모든 부는 우리의 노력을 거치지 않은 사회의 지식 유산에서 생겨난 ‘공짜 선물’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현대적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과연 ‘노력한 만큼 가진다.’라는 경제 정의가 지식 경제 사회에서 어떻게 실현되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성공한 소수가 독점하는 부는 사회의 몫을 부당하게 점유한 ‘불로소득’이다

우리는 공정성이란 본질적으로 ‘당연한 대가’, ‘응분의 보상’의 기준이라고 믿는다. 그 보상물이 마땅한가는 그 사람의 행위에 근거해서 판단하게 된다. 경제에서는 이 윤리가 ‘노력한 만큼 가진다.’라는 말로 나타난다. 그래서 철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노력의 대가’와 ‘부당한 보수’를 밝히는 데 몰두했다. 나름의 특징과 준거로 많은 이론들이 제시되었지만, 개인이 직접 치른 노력이나 희생의 결과가 아니라 외부 환경에 의해 창출된 부는 ‘불로소득’이라는 생각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었다. 그렇다면 사회적 결과물인 이러한 불로소득은 사회의 정당한 몫으로 돌려주어야 마땅하다. 앞서 말했듯, 21세기 지식 경제 시스템에서 지식의 핵심적 역할은 부정할 수 없고 모든 부는 사회의 지식 유산에서 비롯된다. 특히, 소수의 부자들이 가진 부의 대부분은 개인적 노력의 산물이기보다는 외부 조건의 변화에 기인하여 과도하게 거둔 수확물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지식 유산의 혜택을 아무런 대가 없이 독점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의는 오래 유지될 수 없다. 이제 경제의 근본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이에 따라 이 책의 두 저자는 새로운 분배 정의를 위해 꼭 다루어야 할 개혁으로 네 가지를 꼽는다. ①상위 1~2퍼센트에 대한 소득 과세 증액, ②현행 사회보장세의 상한액 인상, ③법인세 증액, ④대규모 토지에 대한 상속세 인상. 그리고 이렇게 해서 생겨난 새로운 조세 수입은 더욱 큰 사회적 유산을 창출하는 데 쓰일 것이다.

사회적 공동 자산은 공유되어야만 한다

2007년 워런 버핏이 은행가와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모인 행사에서 “여기 계신 400분은 여기에서 일하는 접수원이나 청소부보다도 낮은 비율로 세금을 내고 계십니다.”라고 말한 뒤, 자기 비서보다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든 100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 책에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1982년 미국 회사의 평균 CEO는 평균 노동자보다 42배가 넘는 보수를 받았다. 2004년에는 431배나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만성화되다 못해 진부해져 버린 부의 불평등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만 있다. 상위 1퍼센트에 부가 극단적으로 집중되면서 나머지 99퍼센트의 사회 경제적 고통은 계속 늘어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 불신도 커져만 간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정 사회’, ‘무상 복지’, ‘초과 이익 공유제’ 등의 문제들도 지식 경제 사회의 불로소득 문제와 이어져 있다. 소수가 독점하고 있는 사회의 몫을 되돌려받아야 한다면, 초과 이익 공유제는 그 몫은 돌려받는 방법의 일환으로, 무상 복지는 돌려받은 몫을 공유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소득 재분배가 아니라 소유권에 대한 근본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이 책은 경제 진보의 진정한 원천은 사회의 엄청난 공동 유산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책무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혹적이며 강렬하다. 현대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깊숙하게 파고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의식이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 마이애미 헤럴드

  우리가 어떻게 ‘코포라티즘’이 지배하는 사회에 살게 되었으며, 시민이 아닌 ‘소비자’로만 존재하고 있는지 명민하게 파헤친다. !
- 셀레브리티 뉴스

 

≪보이지 않는 주인≫은 미국의 사회 평론가 더글러스 러시코프가 쓴 책으로, 현대 사회의 ‘기업 지배(코포라티즘)’ 현상이 어떻게 경제와 문화를 왜곡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저자 러시코프는 크리스마스에 브루클린의 파크 슬로프 지역에서 강도를 당했다. 그리고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인터넷에 올렸다.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감사하다는 말이나 격려의 말은커녕 왜 강도를 당한 동네가 어디인지 밝혔냐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 지역이 위험한 곳으로 알려지면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역의 ‘안전’보다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이처럼 현대 사회는 집값이 떨어질까 봐 강도를 당한 사실을 숨기고, 대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다른 대출을 받으며, 종교의 가르침보다 텔레비전 광고에서 더 큰 위안을 얻는 블랙 코미디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집값에 대한 집착 같은 일상적인 에피소드부터 월마트의 상권 장악 같은 지역 경제 문제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경제 주체’의 부상을 드러낸다. 그 밖에도, ≪시크릿≫ 현상과 자기 계발 담론의 본질,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각종 강연회와 이벤트의 뒷모습, 사회 명사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과 인간을 고독한 ‘개인’으로 만드는 텔레비전 광고 등 다양한 현실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몰랐던 현대 사회의 진짜 문제들을 보여 주고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원히 퇴근할 수 없는 세계가 탄생했다

당신, 우리 지역 땅값이 떨어지면 책임질 거요? - 기업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들


더글러스 러시코프는 미국의 사회 평론가로 저술과 강연은 물론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전 방위적으로 활약하는 지식인이다.
≪보이지 않는 주인(Life, Inc.)≫은 저자가 직접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러시코프는 크리스마스에 브루클린의 파크 슬로프 지역에서 강도를 당했다. 그리고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인터넷에 올렸다.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감사하다는 말이나 격려의 말은커녕 왜 강도를 당한 동네가 어디인지 밝혔냐는 항의 메일을 보낸 것이다. 그들은 이 지역이 위험한 곳으로 알려지면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러시코프는 사람들이 지역의 ‘안전’보다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논리가 어떤 것인지 파헤치기로 한다.

600년 동안 기업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러시코프는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원리를 ‘코포라티즘(기업 지배)’ 현상이라고 말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우연히 탄생한 기구, ‘기업’은 이제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인간을 지배하는 강력한 권력이 되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가치 변화는 자본주의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고 경제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진짜 목적을 잊어버린 이상한 세상. 이는 마치 진짜 ‘땅’을 ‘지도’가 대체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집값이 떨어질까 봐 강도를 당한 사실을 숨기고, 대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다른 대출을 받으며, 종교의 가르침보다 텔레비전 광고에서 더 큰 위안을 얻는 블랙 코미디 같은 상황. 이 모든 게 가상 세계가 현실을 압도해 버린 모순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새로운 경제 주체의 탄생을 포착해 낸 역작!

이 책은 집값에 대한 집착 같은 일상적인 에피소드부터 월마트의 상권 장악 같은 지역 경제 문제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경제 주체’의 부상을 드러낸다. 특히 이 책은 르네상스 시기,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 신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경제사적 논거들을 통해 지난 자본주의의 발전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재편해 냈다는 점 때문에 출간이 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러시코프는 최근 ‘금융 위기’의 본질도 ‘실물 경제’와 완전히 분리된 ‘투기 경제’의 득세로 인한 현실 경제의 왜곡으로 보았다. 즉 기업이 탄생한 600년 전부터 필연적으로 예고된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 밖에도, ≪시크릿≫ 현상과 자기 계발 담론의 본질,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각종 강연회와 이벤트의 뒷모습, 사회 명사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과 인간을 고독한 ‘개인’으로 만드는 텔레비전 광고 등 다양한 현실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몰랐던 현대 사회의 진짜 문제들을 보여 주고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보이지 않는 주인≫은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이 현실을 제대로 자각하고 올바르게 처신할 수 있게 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월스트리트;
월스트리트의 역사부터 투자 노하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제 바이블

월스트리트, KBS 특선 다큐멘터리

세계 경제의 핵으로 떠오른 중국이 공개하는
월스트리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중국에서 2년에 걸쳐 제작된 대형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금융 위기의 책임 소재를 분석하고 조사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닌, 세계 금융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친 기록물로 200년의 역사를 지닌 월스트리트의 발전 역사를 해석하여 그 구조와 흐름, 금융과 투자의 메커니즘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 다큐멘터리에서 조사한 활동과 같이, 200년 역사를 가진 월스트리트 자본 시장의 발전 역사를 해석하고 금융 전문가들의 월스트리트에 대한 분석과 평론으로 월스트리트의 역사와 현상을 이해하고 월스트리트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그 근원을 파헤친다.

이 책의 1부, 월스트리트에서는 월스트리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2008년 세계를 경악스럽게 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월스트리트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또한 2부, 월스트리트 맨들과의 맨투맨 대화는 금융 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그들만의 투자의 지혜와 투자 원칙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투명한 세계 경제 속에서 경제의 흐름을 읽고 올바른 투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KBS 특선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10%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일본을 넘어 경제 2위국이 되었다. 세계 경제의 핵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2년에 걸쳐 제작된 대형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는 3월 말에 방영된다. CCTV에서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는 단순히 금융 위기의 책임 소재를 분석하고 조사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닌, 세계 금융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친 기록물로 200년의 역사를 지닌 월스트리트의 발전 역사를 해석하여 그 구조와 흐름, 금융과 투자의 메커니즘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루는 데 있다. 미르북스에서 이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출간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은 거대하게 성장한 미국이 최근 몰락을 향해 가고 있는 이유를 밝히고 월스트리트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며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고 올바른 경제학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투명한 세계 경제는
우리가 지금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월스트리트는 실제로 존재하는, 길이가 불과 600미터도 되지 않는 길이지만 세계 금융의 변천사와 극적으로 얽혀 있으며 세계 금융 발전 역사에서 수차례에 걸쳐 실험실 역할을 담당했다. 이 결과 뉴욕은 네덜란드인의 상륙 300년 후, 영국인들의 상륙 100년 후에 세계 금융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었다. 월스트리트를 대표로 하는 자본 시장은 현대 시장 경제의 핵심 틀이다. 월스트리트의 변화는 시장 경제 시스템 속의 모든 국가의 경제와 모든 개인의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자본 시장의 특징과 법칙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과제가 되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계기로 전 세계 언론 매체들은 월스트리트에 전례 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 위기가 발발한지 2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이 책은 200년 역사를 가진 월스트리트 자본 시장의 발전 역사를 해석하고 금융 전문가들의 월스트리트에 대한 분석과 평론으로 월스트리트의 역사와 현상을 이해하고 월스트리트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그 근원을 파헤친다. 이 책은 글로벌 금융시대의 필수 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월스트리트를 중국인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조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금융계의 최전선에 있는 거물급 금융 전문가와 학자들의 인터뷰가 끼칠 긍정적인 파괴력이 기대된다.

월스트리트는 복잡한 유기체이다. 월스트리트 증권 시장이 가동된 후 200년 동안 월스트리트에 대한 보도, 논평 등은 부지기수로 나타났지만 일치된 결론은 내릴 수 없었다. 월스트리트의 ‘양면성’은 어쩌면 인성의 ‘양면성’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탐욕스러운 사람이 나쁜 마음을 품고 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악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크고 작은 경제 위기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그렇다고 월스트리트의 금융 기관들을 폐쇄하고 자본 시장을 없앨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최선책은 바로 자본 시장의 이점을 보존하고 폐단을 없애는 길일 것이다. 이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 자본 시장의 운영 메커니즘과 문제점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월스트리트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본 시장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월스트리트의 역사와 현황을 이해하고 거기에 존재하는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는 것이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월스트리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 책의 1부, 월스트리트에서는 월스트리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2008년 세계를 경악스럽게 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월스트리트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월스트리트는 도대체 무엇인가? 월스트리트는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월스트리트는 우리의 취업과 창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의 제작진은 거듭되는 토론과 기획, 미국과 유럽 각국을 다니면서 월스트리트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그 답을 제시한다. 월스트리트는 2세기 동안 성장하면서 여러 번 금융 위기를 겪었다. 월스트리트의 탐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지만 수많은 위기와 스캔들은 미국 금융 시장의 발전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위기를 겪고 나면 월스트리트는 더 강대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우뚝 섰다. 이것은 월스트리트가 미국, 더 나아가 세계에 꼭 필요한 존재이며 세계 경제를 이끄는 힘으로 해석할 수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종튼리는 세계 모든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며 거대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간다. 금융인들에게는 월스트리트는 진정한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준다. 600m도 되지 않는 한 거리가 서로 다른 시대, 서로 다른 사람들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 거리에는 사람들의 이상과 욕망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질서와 무질서의 순환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을 포함한 금융 전문가들과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인터뷰를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지침서로, 올바른 투자 전략을 세우는 지침서로 활용하라!


2부, 월스트리트 맨들과의 맨투맨 대화는 금융 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그들만의 투자의 지혜와 투자 원칙을 공개한다. 누구나 다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를 갈망하고 항상 성공의 기쁨을 맛보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져야한다. 과거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것이다.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은 ‘가장 좋은 투자는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그는 투자 3계명으로 다음을 강조한다. 첫째, 욕심을 부리지 말 것, 둘째, 맹목적으로 따라하지 말 것, 마지막으로 투기를 하지 말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원칙이지만 투자를 하다보면 주식의 가격 변화에만 민감해져 그 원칙을 저버리는 경우가 많다. ‘통찰력이 가장 뛰어난 세계적 투자자’로 손꼽히고 중국 증시의 거품을 지적한 사람으로 유명한 짐 로저스는 ‘자신만의 목표’를 찾을 것을 강조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이야 말로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공매도의 달인 제임스 채노스, 로스차일드 그룹 최초의 외부 인사 CEO인 나이젤 히긴스, 모건의 증손자 로버트 펜노이어, 중국 국무원 발전 연구센터 연구원 우징롄, 예일 대학 경영대학원 금융학 종신 교수 천즈우, 미국 제 26대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하비 피트, 금융역사학자 존 스틸 고든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금융 전문가들의 투자에 대한 원칙과 그들이 예측하는 미래 자본 시장을 들여다봄으로써 개인에게 맞는 더 현명하고 전략적인 투자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불투명한 세계 경제 속에서 경제의 흐름을 읽고 올바른 투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며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발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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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보이가 선정한 4월의 책, 3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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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CCTV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제작진 저/홍순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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