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애플이 기존의 제품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련의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수 있었던 데에는 제품을 최대한 '기술(과학)과 인문(인문학)의 접점'에 있도록 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인문학의 메카라 불리는 로즈대학교를 중퇴한 후에도 계속 학교에 남에 서예 등 관심이 있는 과목들을 청강했고, 그리고 매켄토시를 개발했을 때 최초로 '다양한 글꼴'을 개발한 점 등을 보면 그가 '될 성 싶은 나무'였음을 알게 한다.
뜬금없이 스티브 잡스를 이야기한 것은 오늘날 글꼴들이 최대한 수기手記를 닮아가려 하는 반면 오리지널격인 '손글씨'가 푸대접을 받고 있는 요즘을 꼬집고 싶어서다. 초등 글씨 쓰기 교육을 기존의 필기체 필사에서 타자 위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기사는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게 한다. 2015년에 태블릿 PC로 교과서를 대체한다 하더니 이젠 아예 글쓰기 수업을 없앤다닌 전 세계 교육계가 '짝짜꿍'이다 싶다.
IT 전도사로 유명한 니콜라스 카는 모니터에 뜨는 글자만 보다가 아예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바보'가 된 자신에 놀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를 쓰고 전자책을 비판한 바 있다. 나 역시 그의 주장에 공감한다. 글을 읽던, 쓰던 상관없이 한 시간 이상 모니터를 보고 있노라면 눈이 모래밭에 뒹군 듯 씸뻑거려 작업할 '의욕'을 잃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력서의 필체로 지원자의 심성을 따졌고, 옛날 글쓰기인 서예는 오늘날 명상과 수양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쓰기는 또 다른 '나'를 대신하는 상징이었던 것이다. 그런 글쓰기를 없애려 한다니 한심스럽다. 내가 진행하는 '글쓰기 입문' 수업에는 모닝 페이지라던가, 필사 등 직접 글을 쓰는 작업을 꽤 많이 한다. 학생들은 한결같이 글로 쓰기에 큰 의미를 두고 많이 배운다고 평가한다. 나 역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글귀는 따로 노트에 글로 쓰는 편이다.
18절 종이를 반으로 접은 후 앞뒤에 쓴 72페이지 분량의 메모로 엮어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친필 작업노트(코덱스 레스터Codex Leicester로 불린다)는 지난 1994년 경매에서 약 3천만 불(약 36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낙찰되었다. 이 노트의 구입자는 공교롭게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이었던 빌 게이츠였다. 사람들은 이 엄청난 낙찰가를 두고 ‘오늘날의 천재가 과거의 천재에게 보낸 멋진 찬사’라고 평했다. 하지만 니콜라스 카가 그 소식을 들었다면 낭만적인 대답 대신 ‘낙찰가가 터무니없이 싸다’고 말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노트는 ‘인터넷 정보사회’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진귀한 보물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보자. '천재는 악필이다'는 말이 있다(아니, 이젠 있었다고 말해야 할까?). 장담하건대 글씨 쓰기가 없어진다면 천재도 없어질 것이다. -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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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타자가 더 중요" 타이핑을 필수과목으로 지정
"아이들 서명도 못하게 될 것" 학부모들은 강력 반발
미국 인디애나주(州) 교육부가 11일 초등학교의 '글씨 쓰기' 교육을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일상화된 세상에 글씨 쓰기 교육은 시대에 뒤처지는 수업인 데다 시간 낭비라는 이유에서다. 대신 컴퓨터 키보드 타이핑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사실상 '손글씨' 교육의 폐지를 둘러싸고 미국 교육계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필기체는 구시대의 유물?
인디애나주는 올 9월 새 학기부터 초등 글씨 쓰기 교육을 기존의 필기체 필사에서 타자 위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글을 쓸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자판을 다루는 타자 기술은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라고 주 교육부는 밝혔다.
일간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에 따르면 본격적인 손글씨 쓰기 교육은 초등 3학년부터 시작하며 필기체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제 필기체 쓰기는 과거 축산농가에서 직접 손으로 버터를 만들던 기술과 같다"며 "디지털 시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미 46개 주 주지사들이 교육 표준화를 위해 2009년 발족시킨 '커먼코어'의 정책을 따른 것이다. 커먼코어는 표준 교육안에 타이핑을 넣었지만 필기체는 제외했다.
신문에 따르면 표준 교육안을 채택한 41개 주에서 필기체와 타자를 비슷한 비중으로 가르치고 있다. 인디애나주는 한발 더 나아가 필기체 교육을 아예 폐지한 것이다.
◆"영혼을 기계에 종속시키는 행위"
필기체 폐지 방침은 즉각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6학년 딸을 둔 학부모 제리 롱은 "학교에서 반드시 먹고사는 기술만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필기체 교육이 사라지면 훗날 아이들은 서명도 제대로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칼럼을 통해 "손글씨 교육을 포기하는 것은 인간 정신의 디지털 종속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더타임스는 어린이가 손으로 글쓰기를 연습할수록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초등 1학년생들이 9주에 걸쳐 45분씩 매일 글씨쓰기 연습을 한 결과 글쓰기 속도가 2배 빨라졌으며 더 복합적이면서도 완전한 문장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필기체 배울 시간에 컴퓨터를 더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이 낫다"는 학부모도 많다고 인디애나폴리스 스타는 전했다.
버틀러대학 교육학과의 데보라 코퍼스 교수는 쓰기 교육이 이미 10여년 전부터 하락세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1950년대 미국 초등학교는 일주일에 평균 2시간을 쓰기에 할애했으나 멀티미디어 교육이 도입된 2000년대는 10분 남짓으로 줄었다.
코퍼스 교수는 "글씨 쓰기 교육이 사라지더라도 학생들이 최소한 필기체를 알아보고 읽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만물상 - 손글씨 (원문보기 - 클릭!)
기원전 4000~3000년 인류 최초의 문자가 태어난 메소포타미아 남부에선 필경사(筆耕士)가 특권층이었다. 필경사는 갈대 끝을 뾰족하게 갈아서 만든 펜으로 쐐기처럼 생긴 문자를 진흙판에 새겼다. 왕의 말씀을 적거나, 일반인 상거래와 재산 기록을 도맡았다. 당시 진흙판에 새겨진 '필경사 견습생 모집 광고'를 해독했더니 '필경사는 일반 노동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서양에선 15세기 중반 인쇄술 등장과 함께 50년 만에 3만종이 넘는 활자 책이 쏟아져 나와 필사본을 제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양에선 서예(書藝) 시대가 오래도록 이어졌다. 이문열 소설 '금시조'는 붓글씨를 둘러싼 스승과 제자 사이 예도(藝道) 논쟁을 다뤘다. 스승은 글씨의 바탕이 눈에 안 보이는 도(道)에 있다고 하지만, 제자는 겉으로 아름답게 드러난 예(藝)가 더 중요하다며 팽팽하게 맞선다.
▶프랑스 공영 TV는 1986년부터 2005년까지 20년 동안 전국 받아쓰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해마다 초·중·고생 40만명과 성인 15만명이 지역 예선을 거친 끝에 파리에서 결선을 치렀다. 결선에서 진행자는 옛말과 전문 용어, 유행어가 뒤섞인 문제를 냈다. 행사장에 초청된 문인과 학자도 정확하게 받아쓰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까다로웠다.
▶엊그제 미국 인디애나주 교육부가 초등학교에서 '키보드 타이핑'을 필수과목으로 정했다. 그러면서 필기체 손글씨 교육은 선택과목으로 돌려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손글씨 교육은 디지털시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손글씨 교육 포기는 인간 정신의 디지털 종속을 가속화한다"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영국에선 '글씨가 엉망인 어린이일수록 학업 성취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요즘 우리 초등학교에서도 손글씨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컴퓨터 자판의 편리함에 맛 들인 아이들이 굳이 힘들여 반듯하게 글씨를 쓰려 하지 않는다. 서울 한신초등학교는 40년 넘게 인성교육 삼아 전교생에게 글씨 쓰기를 가르쳤더니 아이들이 차분해지고 사고력도 좋아졌다고 한다. 손글씨는 손과 두뇌가 함께 움직여 기억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가 아닐까. 종이 위에 사각사각 연필심 움직이는 소리만 나는 교실, 그 평온 속에 빠진 아이들 모습은 상상만 해도 아름답다.
글쓰기는 작가나 CEO, 전문가들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아닙니다.
약간의 공부와 노력이 있다면 '내 생각을 종이 위에 내려놓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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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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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의 많은 요청이 있어 오전반도 개설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아래는 지난 6월 글쓰기 입문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수강 후기입니다>
<<6기 6주 과정을 마치며>>
이민규 교수님의 실행이 답이다. 라는 책을 읽고 내용중에 즉시 실천하라는 말씀에 자극받아 글쓰기 입문과정에 등록을 했다.
3년 후 책을 출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차에 용기를 내게 되었다.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라는 책을 쓰신 김은섭선생이 강의를 했다. 첫 시간부터 수강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하는 열정과 진심이 우리들을 6주 내내 강의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도록 만들었다.
입문과정의 교육을 받으면서 나의 생활이 달라졌다. 아침 일어나 3페이지의 글을 쓰고있으며 저녁에 잠자기 전에는 잘 쓴 글을 필사하고 있다. 그리고 낮 짜투리 시간에는 나의 생각과 경험들을 정리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경제, 건강문제보다 고독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 책읽기와 글쓰기친구 둘을 만나게 되어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은 확신이든다. 우선 의무감이나 형식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 있다. 책을 읽어도 그동안 읽었던 때와는 질적으로 달라졌다. 글을 써보니 다른 사람들이 쓴 글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다.
김은섭선생의 강의는 여러 면에서 대단한 가치가 있다. 우선 그동안 경험한 노하우의 엑기스의 정보를 다 가르쳐주었다. 숙제를 제출하면 바로 첨삭지도를 해 주어 나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글을 쓸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재 수강을 해서 내친 김에 글쓰기를 습관화 할 작정이다. 인연을 맺게 되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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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입문 -두 번 들어도 재밌어요!>>
입문 5기에 이어 이번 6기도 수강했습니다.
지난 번과 달리 더 많은 인원과 반면 약간은 조용한 분위기속에 강좌였구요.
처음보다는 조금 덜 낯설게 수강할 수 있었고 보다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하게 되었네요.
역시 글쓰기에 도움되는 좋은 책 소개와 구체적인 새로운 방법들. 그리고 선생님의
TV출연 소식과 함께 더 많은 강의 스케줄이 예정되신것 같아, 선생님의 좋은 강의내용이
저한테 뿐아니라 다른 분들한테도 공감가는것 같아 덩달아 기분 좋아집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좋은 글쓰기를 위해 책을 옆에 두고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는 열혈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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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을 갖게 하는 수업>>
온전히 글만 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에서 강좌를 찾아 들었습니다.
수업날 전까지 글을 써 메일로 보내면 김은섭 강사님께서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 주십니다.
어떤 평과 반응이 나올지 기대를 하게 되면서 열심히 글을 쓰게 되더군요. 짬짬이 시간을 내어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6주간의 수강을 마치고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이 바람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글을 잘쓸 수 있는 방법 뿐만 아니라 독서법 전반에 걸친 도움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 주셔서 좋습니다.
읽을만한 책도 추천해 주시고 책 선물도 주십니다 ㅎㅎ
글쓰기를 생활화 하고 싶은 분들 들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저도 이 강좌를 듣고나서 글쓰기만을 위한 시간을 따로 할애해서 쓰겠다는 맘을 먹게 되었거든요.
글쓰는 시간 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참여하시면 얻어가는 것도 더 많으실거예요.. 물론 수업 자체만으로도 도움되는 것은 맞지만 ^^;;
화요일마다 기대감을 가지고 수업에 들어갔었는데.. 끝나서 아쉽네요~
김은섭 강사님 인간적인 강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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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수강생이 다음 기수에게>>
글쓰기를 유치하지만 하나의 세계로 치환해보자.
당신은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는 것은 글쓰기 세계에 대한 동경을 꾸준히 가지고 있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세계에 어떻게 들어서는지, 들어선 후의 그 아득함을 어떻게 견뎌내며 헤쳐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을 것 또한 추측 된다.
끊임없는 동경과 고민을 한 세계. 당신은 그 세계에서 누구보다 잘 헤쳐나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톨스토이와 같은 대 문호라 할지라도 단 6주라는 짧은 시간에 당신에게 그 세계에서 잘 헤쳐가는 길을 알려 줄 수는 없다. 6주 후 당신이 그 세계에서 우뚝 서길 바란다거나, 마법의 지팡이 같은 글쓰기 기술을 원한다면 당신은 이 강의는 수강할 필요가 없다. 지금이라도 다른 강좌를 알아보라고 권한다.
이 강의의 목적은 글쓰기 세계의 문까지 당신을 이끌어 주는 것이고 준비가 된 자들에게 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그 열쇠를 받았다 하여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 열쇠로 문을 열었을 때 아득함을 이겨내기 위해 지도도 필요하다. 이 강좌는 그 지도를 어떻게 그릴 것인지 제시해 준다. 하지만 지도를 그리는 것 역시 자신의 몫이다.
나는 이 강좌를 그렇게 느꼈고 기쁘게도 그 열쇠와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내가 글을 잘 쓸 수 있다고도 잘 쓸 것이라고 장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열쇠와 지도를 가지고 글쓰기의 세상에 들어서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감은 얻었다. 이러한 도움을 준 것은 김은섭 강사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하여 이 강좌에 김은섭 강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글쓰기의 주체가 본인이듯 이 강좌의 주체도 여러분이다. 주체적으로 수업에 임하다 보면 6주 후에 달라진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감히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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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주시는 선생님>>
수강신청을 할 때만 해도
'내가 글이라는 걸 쓸 수 있을까'
'내 안의 것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갈등이 많았습니다.
6주간의 강의를 마친 후
전 짧은 두 편의 단문을 썻고(물론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글을 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같은 분량의 글을 읽어도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글쓰기와 관련하여 저만의 길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합니다.
이 또한 이 강좌를 수강하게 되면서 얻은 진보된 고민일 겁니다.
선생님은 진지하고 인간적이신 분이세요.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평생(?) AS도 해주신다 하셨어요^^
이 강좌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선생님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십니다.
나머지 반은 듣는 분의 몫이겠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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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를 마치며>>
글쓰기에 대해 완전 초보였는데
글만 잘쓰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습니다.
근데..
급할수록 돌아가는 말처럼
이과정을 통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글쓰는 법을 익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글을 써서 보내면
칭찬과 함께 격려의 말과 적절한 충고를 해주셔서
글쓰고 보여주는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강의] 말로 풀어내는 책이야기 > [강의] 글쓰기 입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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