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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금주의 경제경영 신간 - 2월 넷째 주

by Richboy 2012. 2. 24.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전쟁의 승리자가 돼라!
포지셔닝은 제품보다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다룬다. 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은 사람의 마음속을 전쟁터로 삼아 경쟁자와 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마음속 전쟁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먼저 사람의 마음속으로 정보가 어떻게 유입되고 저장되며 사라지는지를 심리학자들의 관점을 소개하며 다룬다. 그러고 나서 기념비적인 사례들을 곁들어 마케팅의 변치 않을 핵심 원칙들을 정립해나간다. 따라서 이 책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마케팅 전략을 분석 ? 기획하는 실무자들이 포지셔닝의 원칙과 적용 방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리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에 뛰어든 기업이라도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는 포지셔닝에 실패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 마이클 포터(하버드대학교 교수)

1. 소비자의 마음속에 바로 떠올라야 한다.
복사기만 만들던 제록스는 컴퓨터 업계로 손을 뻗쳤다가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 코닥 역시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가다가 사진과 관련 없는 사업부를 매각하고 나서야 제자리를 찾았다. 한 기업이 어떤 분야에서 최고나 전문가로 인정받다가 취급품목을 늘리면 소비자들은 의심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품목 다양화는 사업비용을 증가시키고 기존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떨어뜨린다. 포지셔닝이란 결국 소비자의 마음속에 기업이나 제품의 차별적 특징을 간단명료하게 심어주는 것이다. 볼보자동차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 이것이 바로 포지셔닝 전략이 얻고자 하는 바다.

2. 초점을 잃지 마라.
한 개의 맥주 제품에만 ‘버드와이저’라는 이름이 붙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후 버드와이저는 15개의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매출은 그 만큼 증가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버드와이저는 어떤 제품인지 불분명해진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마음의 초점을 잃어버렸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이렇게 지적했다. “무조건적인 제품 확장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약화시키고, 사업비용을 증가시킨다. 한 우물을 파십시오!” 한때 화장지 업계의 선두 브랜드였던 스카트(Scott)는 스카티스, 스칸킷스, 스캇타월 등과 다양한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주부들의 쇼핑목록에서 사라졌다.

3. 여러 가지 기능 중 하나를 강조하라.
오래 전에 애플이 ‘뉴튼 메시지패드’라는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출시했다. PDA는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어떤 제품군에도 속해 있지 않았으므로 PDA가 무엇인지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뉴튼의 광고 카피는 ‘뉴튼은 무엇일까? 뉴튼은 어디에 있는가? 누가 뉴튼인가?’라는 식의 질문을 던져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려 했다. 당시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PDA라는 제품군이 없어 뉴튼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았다. 이 제품을 히트시키기 위해서는 뉴튼의 3가지 기능, 즉 컴퓨터, 통신, 전자수첩 기능 중 하나를 택해서 그것만을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했다(뉴튼의 사용자들은 ‘전자수첩 기능’에 가장 후한 점수를 줬다). 1994년에 PDA는 1년간 12만 대가 팔렸고 전자수첩은 1,000만 대 이상 팔려나갔다. 이때 전자수첩의 1인자는 샤프 위저드(Wizard)였는데, 뉴튼이 전자수첩 기능을 강조하면서 이 제품과 경쟁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을 것이다.

4. 다시 옛날로 돌아가라.
한때 폭스바겐은 비틀처럼 작고 안전하며 값싼 차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싼 대형차도 만든다는 점을 알리려다가 주가가 60%나 곤두박질쳤다. 코카콜라 역시 신제품 ‘뉴코크(New Coke)가 기존 제품보다 낫다고 외치다가 돈과 명성을 모두 잃을 뻔했다. 사람들은 일단 한 가지 상품에 익숙해지만 마음을 좀체 바꾸지 않는다. 리서치최사인 맥컬럼 스필맨사가 23년간 TV광고에 대해 분석한 결과, 10개의 제품군(6,000여 개의 신제품) 광고 중 단 하나의 제품군에서만 기존제품보다 신제품의 광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대부분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과 관련하여 뭔가를 전해주는 광고를 쉽게 받아들인다. 포르쉐 자동차의 경우, 1986년에 미국시장에서만 3만 여 대를 팔았지만 1993년에는 3,700여 대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왜 그랬을까? 포르쉐의 베스트셀러인 카레라 911(리어엔진, 공랭식, 6기통 자동차)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모델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결국 다시 카레라 911에 초점을 맞추면서 매출도 50% 증가했다.

5. 조사결과를 맹신하지 마라.
제록스가 무광택지로 복사할 수 있는 새로운 복사기를 개발하고 나서 이 복사기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적이 있다. 당시 제록스는 복사기 판매보다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었는데, 고객이 복사한 양만큼 돈을 받았다. 기존 종이에 복사하면 1장 당 1.5센트를 받았지만 무광택지에는 5센트를 받기로 하고 수요조사를 해보니 대부분 무광택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제록스는 무광택지 복사사업을 밀어붙였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슈퍼마켓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사겠다고 생각한 제품을 실제로 구매한 경우는 30%에 불과하다고 한다. 따라서 제품에 대한 태도와 인식, 구매의사를 묻는 조사의결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의 생각은 수시로 변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포지셔닝 불변의 법칙

저자
잭 트라우스 지음
출판사
이상미디어 | 2012-0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열쇠는 포지셔닝!『포지셔닝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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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 시장경제의 역사는 탐욕과 두려움의 사이클과 일치한다!

1990년대 중반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릴 무렵, 당시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시장을 보며 ‘비이성적 과열’이라고 두 마디로 잘라 표현했다. 우리의 탐욕은 정상적인 수요?공급의 법칙보다도 앞서 있었다. 사람들은 하늘마저 뚫을 기세로 치솟는 주가에 현혹되어 ‘묻지마식 투자’에 동참했다. 시장의 겉모습은 크게 성장했지만, 사실 절반 이상이 거품이었다. 얼마 후 그토록 믿었던 것들이 허망한 거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시장은 빠르게 추락했다. 이렇듯 투자 거품은 인간의 심리에 뿌리를 둔다. 따라서 언제든 거품 발생과 하락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시장경제는 탐욕과 두려움의 상호작용에 의해 움직여왔다. 탐욕이 두려움을 압도하는 현상은 한 세대마다 적어도 한 번씩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로 그때 비이성적인 상승장, 거품이 생겨난다. 그 중심추가 두려움 쪽으로 다시 쏠리면 거품이 꺼지고 시장이 폭락하는 것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17세기 ‘튤립 광풍’의 사례, 이후 신대륙 탐험 자금을 조달하고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동안 영국에서는 남해 버블(South Sea Bubble, 1720년 봄부터 가을에 걸쳐 발생한 투기 과열 열풍)이, 프랑스에서는 미시시피 버블(Mississippi Bubble, 18세기 초반 프랑스가 세운 미시시피 강 주변의 개발 계획을 둘러싼 투기 사건)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1세기 동안 반복된 거품 발생과 몰락의 흐름도 탐욕과 공포의 사이클이었다. 시장경제의 역사는 탐욕이 멈추지 않는 한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저자는 끊임없이 반복될 시장 상승과 하락의 원인 및 문제점,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경제 통찰력을 제시한다.

하나로 묶인 글로벌 경제의 아킬레스 - 이웃이 무너지면 나도 무너질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

거품에 기초한 시장의 상승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닌다. 그중 하나가 글로벌 경제화, 즉 하나로 묶여 있는 글로벌 경제 시스템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시장경제에도 먹힐까?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된 모습이 긍정적으로만 작용할까? 경우에 따라서는 흩어져 있을 때가 더 좋기도 하다. 일례로 현재 진행 중인 유럽발 금융위기를 살펴보자. 그리스 의회가 초강력 재정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금융위기가 촉발되었다. 그리고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불씨가 번져나갔으며 최근에는 이들 나라뿐 아니라 프랑스마저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된서리를 맞았다. 그리고 전 세계가 고민에 빠졌다. 10년 전 발생한 동남아시아 금융위기 때처럼 유럽의 경우 또한 높은 부채 수준과 자산 버블의 여파,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통화가치 등이 경제위기에 한몫 거들었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각기 자국의 통화를 갖고 있었고 그것들 모두 달러와 연동되어 있었다.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통화의 평가절하로 해소할 수 있었던 반면,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국가는 유로존에 자발적으로 합류함으로써 자국 통화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대안을 택할 수 없었다. 유로화는 시장의 지나친 상승에 제동을 걸기 위한 최후의 대대적인 시도로서 1999년 서유럽 경제 강국들이 뜻을 모아 확립한 통화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시장이 마침내 유럽 정치권의 결의를 시험하게 된 것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이자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박사는 남유럽 국가들이 자체 통화로 자금을 융통하는 능력을 포기한 탓에 스스로 2인자로 전락했다고 주장한다.

성숙하고 건강한 자본주의 시장을 위한 조언 - 결국 인간의 행위가 시장을 긍정적, 부정적으로 만든다!
저자는 성숙하고 건강한 자본주의 시장을 위하여 조언을 하고 있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거침없이 확장되는 시장의 성장,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다. 인간은 분명 감정의 동물이다. 누가 잘 되었다고 하면 무작정 그런 무리를 따르고자 하며, 거꾸로 누군가 잘못 되었다고 하면 그런 부류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쓴다. 바로 ‘군집행위’다. 인간은 이런 군집행위에 쉽게 말려든다. 우리가 저지른 행동의 결과를 정부가 되었든 다른 누군가가 되었든 간에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성향이 있다. 즉 두려움을 상실한 것이다. 그와 같은 성향이 지난 반세기 동안 누적되어 왔으며 결과적으로는 비이성적 과열을 부추겼다. 시장경제학은 자연법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의사결정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이제 도덕적 해이를 경계하고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여기는 마구잡이식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 이 책은 경제사에서 회자되고 있는 각종 사건들을 쉽게 정리함과 동시에 시장 보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 될 만한 정보들과 해법을 담았다. 시장경제의 흐름과 본질을 파악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글로벌 버블과 동시다발적 거품 붕괴 현상은 왜 나타나는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온 글로벌 시장경제의 흐름과 본질을 알자!”
과거에는 서로 무관했던 나라별ㆍ지역별 시장경제가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거품이 동시에 만들어지거나, 거꾸로 시장이 함께 무너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몇 해 전 발발한 미국발 서브프라임과 상하이발 경제 위기는 세계 시장을 위축시켰고, 최근에는 유럽발 금융 위기로 많은 나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금융 칼럼니스트 존 어서스는 현 경제 시스템 뒤에 버티고 있는 인간의 탐욕과 보완해야 할 시장의 시스템에 주목한다. 그리고 글로벌 초대형 버블이 만들어진 경위들을 자세히 밝힐 뿐 아니라, 점점 짧은 주기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금융 위기의 원인들과 올바른 해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1세기 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시장경제 흐름을 연대순으로, 또 굵직굵직한 경제사건 위주로 정리하고 있어 전체적인 경제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금융시장이 왜 실패했는지, 투자자들은 어떻게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지, 잘못된 점들을 바로잡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저자
존 어서스 지음
출판사
위너스북 | 2012-02-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은 세계적인 금융전문가 존 어서스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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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 기업을 춤추게 하다!

“그의 강연을 들으면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일본 전역에 에코 열풍을 몰고 온 나카노 히로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가 주택을 말하면 에코하우스가, 설비를 말하면 에코설비가, 식품을 말하면 유기농식품이 잘 팔린다고 경영자들은 입을 모은다. 어찌 된 일일까? 나카노 히로시는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지구환경회의에 참가하게 된 것을 계기로 환경문제에 눈을 뜨고 에코와 비즈니스, 에코와 브랜드의 관계를 깊이 파고들었다. 환경 저널리스트로 수많은 기업들을 취재하고 미국과 유럽의 현장을 찾아 에코활동을 조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강의와 집필, 컨설팅에 주력하면서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에코비즈니스 전문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1,300회의 강연을 펼쳤으며, 그의 도움으로 수지가 개선된 기업만 해도 500곳이 넘는다고 한다. 이 책은 20년간 줄곧 에코 분야를 연구하고 비즈니스와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해온 저자의 발자취이자 그 과정에서 이룩한 남다른 성과의 기록이다. 에코를 각 기업의 경영 상황에 맞게 브랜드화하는 ‘에코브랜딩’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어떤 요소를 에코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좋은지,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할 때 무엇을 유념해야 하는지, 그것을 누구나 인정하는 브랜드로 확산시키려면 어떤 메시지와 이미지 설정이 필요한지, 그리고 구축한 브랜드의 파워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조목조목 안내한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생생한 경험담과 저자 특유의 경쾌한 문체로 풀어내어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를 짐작케 한다.

1등 브랜드는 에코를 입는다
저자는 “에코브랜드는 오랫동안 감춰져온 사고방식이며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창조해내는 경영전략”으로, 이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동종업계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될 것”이라고 확언한다. 그런 저자의 자신감은 실제로 경영자들을 업계의 리더로 키운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1등 브랜드로서 부유층과 지식층을 중심으로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코브랜드 기업들 또한 저자의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벤추라 카운티에 위치한 파타고니아에 들어서면 문구 하나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죽어버린 지구에서 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없다”는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브라우어의 말이다. 이 회사를 설립한 이본 취나드는 30년 넘게 이 문구를 곧이곧대로 실천해왔다. 그는 “환경을 배려한 판단이 결과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았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단언한다. 그의 말대로 파타고니아는 세계가 주목하는 에코브랜드가 되었고, 1978년 2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8년 약 3억 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지구환경을 위해 기부하고도 이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프리우스를 통해 에코브랜드의 선두 주자가 된 토요타, 에코의 멋을 자랑하는 패션브랜드 아일린 피셔, 저탄소 공룡기업 월마트와 같은 기업들의 활약상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돈도 벌고 지구도 살리는 ‘그린 레이스’를 시작하라
지금은 ‘에코(그린)의 시대’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너도나도 ‘그린 레이스(green race)’에 뛰어든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린비즈니스야말로 미국 경제를 부흥시킬 성장동력임을 역설하며 ‘그린 뉴딜’이라고 할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고, 유럽 등 다른 선진국들도 이러한 흐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 운영의 어젠다로 설정하여 세계적인 그린 레이스에 동참했다. 기업들도 녹색성장을 주요 사업전략으로 채택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삼성, 포스코,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들은 벌써부터 글로벌 기준에 맞추어 그린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전략과 실행 면에서 내실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그린이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사항’이 되었다는 사실을 절감한 것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에코비즈니스 가이드북
그러나 그린은 여전히 대다수 기업들과 비즈니스맨들에게 현실감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정부와 대기업이 앞장서고 대중매체들도 그린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설파하고 있지만,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행하는 현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문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는 현실이다. 이들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나 자료도 찾아보기 어렵다. 《에코브랜딩》은 이런 현실의 요구에 정확히 부응하는 책이다. 에코에 대해 막연한 느낌을 가지고 있거나 에코가 어떻게 기업과 상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시원한 해답을 제공한다. 특별히 국내 독자들을 위해 부록으로 실은 ‘한국의 그린브랜딩’에서는 그린오션의 흐름과 국내 기업들의 실상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박항기 메타브랜딩 사장은 이 책에 대해 “내용 하나하나가 구체적이고 실용적이어서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그린을 막 시작하려는 기업들에 아주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날로 뜨거워지는 전 세계의 그린 레이스에서 1등 브랜드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에코는 돈을 버는 확실한 길이요, 지구를 살리는 최고의 선택’임을 보증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에코브랜딩

저자
나카노 히로시 지음
출판사
올림 | 2012-02-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에코브랜딩』은 20년간 줄곧 에코 분야를 연구하고 비즈니스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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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오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경제논평가이다.”
조나단 러셀, 〈데일리텔레그레프〉

“그는 지난 10년 동안 줄곧 세계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외환시장 전문 경제학자이다.”
가빈 데이비스, 전 BBC 회장

“골드만삭스의 구루, 짐 오닐은 오랜 시간 동안 유행을 앞서왔다. 이제 그가 예측한 시대가 현실로 일어날 시점이 온 것이다.”
블레이크 하운셀, 외교 전문가

‘국내 IB 벤치마킹 1순위’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미래 투자 전략!
세계경제를 되살릴 최후의 보루, ‘성장시장(Growth Market)’을 선점하라!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글로벌 회장의《The GROWTH MAP》한국어판 전격 출간!


‘골드만삭스의 록스타(비즈니스위크)’이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글로벌 회장 짐 오닐이 직접 저술한 세계경제의 현황과 전망!
최근, 명동의 노른자 땅에 중국대사관 신축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주한 외국 대사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거대 건축물은 최고의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주변 지역 백화점들의 최대 구매층이자 명동 상권에 활기를 찾아주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폭발적 구매력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서울의 중심부에 ‘리틀 차이나’가 들어서는 모습을 예측하게 한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그다지 곱지 못했다. 싸구려 제품을 양산하고 소수민족에 대한 정치적 억압의 중심축으로 비춰지는, 인구만 많은 비상식적인 나라이자 수준 낮은 국민성을 가진 사람들의 나라로 비하되기 일쑤였다.

그보다도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2001년, 정확히 10년 전의 일이다. 이 책의 저자 짐 오닐은 10년 후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잡을 강대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될 것이라 예견했다. 이들 국가의 첫 글자를 따 BRICs라 명명하며 새로운 세력의 경제적 부상을 예견했다. 그런데 브릭스는 그 예측 수준을 훌쩍 뛰어넘으며 폭풍 성장을 하였고, 이러한 새로운 세력의 성장엔진은 최근 불거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진정시킬 마지막 희망이자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대의 초현대식 중국 대사관은 이러한 현재의 브릭스의 위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이 책 《짐 오닐의 그로스 맵》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개념인 ‘브릭스’에 관해 좀더 자세한 데이터와 실제 사례들로 그동안의 성장로드를 관찰해보고, 그렇다면 앞으로의 10년, 멀게는 50년 이후 변화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는지 흥미진진하고 위트 넘치는 통찰력을 통해 찬찬히 소개하고 있다.

브릭스, 넥스트일레븐 개념을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
“선진국을 제외한 세계 GDP 1%를 차지하는 8개국이 바로 성장시장이다!”

그가 단 한 번만 예측을 한 것은 아니었다. 브릭스 이론을 통해 서구 강대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성장이 한계점에 다다랐음을 깨달은 그는 아시아,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에 좀 더 세밀하게 눈을 돌려 2005년에는 ‘넥스트일레븐(Next 11)’이라는 신흥시장의 가능성을 세상에 알렸다. 한국과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터키, 베트남이 바로 그 주인공 11개국이다.
그리고 2011년 다시 한 번 분명한 핵심 성장축을 발표하였다. 바로 ‘성장시장’이다. 저자는 투자자들이 ‘이제 막 떠오르고 있는’ 신흥시장(Emerging Market)과는 확연히 구분해서 주시해야할 시장으로 ‘이미 성장의 가속도가 붙어 성장 중’인 시장이라는 의미로 ‘성장시장(Growth Market)’이라 명명하고, 세계 GDP의 최소 1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국 이외의 경제를 가진 8개의 나라를 선정·발표했다. 브릭스 4개국과 함께 넥스트일레븐에서 선정된 4개국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이다. 그리고 이 여덟 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래까지도 예측 가능하게 제시하고, 브릭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국제적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스스로의 위상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키워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상식의 틀을 깨고 숨겨진 투자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서!
“세계경제는 지난 30년간 발전해왔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책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기존 사고방식의 틀을 깨라”는 저자의 냉철한 지침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다고 해서 무조건 경제가 부흥할 것이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경제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도 인구 수와 경제규모라는 조건만으로 경제대국이 된 중국을 예로 들고 있다. 서양 강대국들이 자본주의 발달의 기본 토양으로 강조했던 ‘민주주의’와 한 나라 경제의 성장 가능성 간의 관계는 생각보다 밀접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국가의 힘이 국민의 힘보다 강한 나라가 성장을 감행하기에는 더 유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조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번성하고 있는 나라의 가능성을 선입견으로 터부시하거나 무시해서는 투자자로서 새로운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짐 오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자 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용기를 빌려 맨유의 러시아 원정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날아간다. 또한 결혼기념일을 자축하기 위해 에베레스트 산맥을 등정하거나,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일을 매우 즐긴다. 새로운 시장을 이 지구상에서 누구보다도 앞서서 발견한 것은 이러한 여러 가지 경험에서 얻은 체험,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인들의 삶의 모습들을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꿰뚫어 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짐 오닐 회장은 그의 지침과 투자 견해를 듣고자 하는 국가 또는 기업의 부름에 응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내는 인기 최고의 경제학자이다.

브릭스 이론 탄생 10주년 기념 저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필수전략서!
“이제부터는 브릭스와 성장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성패가 나뉠 것이다”
성장시장에 포함된 한국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서, 이미 괄목할만한 성장가도를 달려온 한국은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의 성장 맵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민첩하게 관리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한다. 한계점에 다다른 세계경제, 탈출구는 바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성장시장에 달려있다. 따라서 브릭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며 발간한 이 책은 국내 및 해외 금융 투자 분야는 물론이거니와,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 그리고 이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어야 할 정책 담당자들까지도 숙지해야할 내용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서구세력이 그동안 타국가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입해온 정치적 입김이나 경제적 불평등의 구조를 걷어내고, 서로가 동등하고 균형적인 발전의 환경을 만들어야만 동서양을 포함하는 우리 모두가 경제적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가장 혜택을 받을 만한 수혜자가 누가 될 것인지는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로스 맵

저자
짐 오닐 지음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 2012-02-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아직 브릭스(BRICs)의 경제 성장은 끝나지 않았다!『짐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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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관통하는 역사에서 찾은 위기극복 전략과 리더십!

“CEO가 됐다고 생각하세요? 절대 아닙니다. 오늘부터 전쟁터에 끌려갔다고 생각하세요.”- 워렌 버핏

미국 ABC방송의 앵커우먼 바바라 월터스가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오바마에게 “가장 큰 두려움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그는 “경제위기 등 여러 가지 일로 밤늦게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희망과 변화’, ‘담대한 용기’를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막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자 걱정이 앞선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이다. 또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갑자기 사망하고 대통령이 된 해리 트루먼은 전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는지부터가 걱정이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여기서 끝난다’라는 문구를 자신의 사무실에 두고 매일 그 의미를 되새겼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물론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도 조직에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리더는 결단의 순간마다 고민이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요즘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다. 그러나 리더는 조직 그 자체이다. 리더가 흔들리면 조직도 흔들린다. 리더의 인간적 한계는 인정하더라도, 리더는 리더이기 때문에 그 한계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내면적 두려움과 회의를 극복하고 비전을 확고히 하고 용기와 투지로 자신을 무장해야 조직 전체가 힘을 갖는다. 위기 속에서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는 내면적 두려움과 고뇌가 깊어지는 것에 비례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용기와 투지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리더가 평정심을 잃으면 조직은 끝이기 때문이다.

『위기를 지배하라』는 세계 최대의 종합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세계 각국의 역사까지 철두철미하게 조사해 CEO들이 기업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14가지 위기극복 전략과 리더십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룬 동서양을 관통하는 진중하고 흥미로운 역사에는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조직의 최고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정확한 정세분석으로 영국의 승리를 이끌어낸 윈스턴 처칠, 불굴의 추진력으로 선박왕이 된 헨리 카이저,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위기에 빠진 제록스를 구해낸 앤 멀케이, 핵심 인력을 요직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미 육군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낸 승리의 설계자 조지 마셜, 친위세력을 구축하고 규장각을 설치해 노론 일색의 정국을 타개한 정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판을 바꾸어 단기간에 포르투갈을 강대국의 반열에 올라서게 한 엔리케, 회사 내부의 관행을 타파해 경쟁력을 회복한 보잉, 프리미엄 철학을 철저하게 지켜 최고의 브랜드이미지를 확보한 BMW 등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공동체의 번영을 이루어낸 리더와 조직의 성공드라마는 CEO들에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제공해줄 것이다.

성장과 발전은 위기극복의 연속과정이다!

“오직 위기만이 진짜 변화를 만들어낸다.”- 밀턴 프리드먼

조직은 형성 초기의 신생아와 같이 취약한 상태에서 자신만의 생존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기반이 구축되고 안정기에 들어서면 성장통과 내부 분열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성장과 발전 단계에서는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과 사활을 건 싸움이 불가피하다. 확장에 성공한 거대하고 강력한 조직의 적은 바로 그 자신이다. 과거의 성공과 현재의 번영에 안주해 변화에 둔감해지고 내부 혁신을 이루어내지 못하는 화석이 되어버리면, 조직은 그 자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들이 차지하는 순환과정이 반복된다. 세상에 영원불멸한 존재가 없듯이 아무리 번영하던 조직이라도 언젠가는 쇠퇴하게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조직의 성장과 발전은 위기극복의 연속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각 단계별로 찾아오는 위기는 조직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양상을 달리하지만 성장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것이다. 삶에서 불확실성 자체를 제거할 수 없듯이 위기 자체를 회피할 수 있는 조직은 없다. 다만 성공하는 조직과 실패하는 조직은 위기에 맞서고 극복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성공하는 조직은 위기를 맞아 더욱 강해지고 도약의 계기로 삼는 반면 실패하는 조직은 위기가 오면 무너진다. 지리멸렬한 리더십이 드러나고, 조직은 사분오열되고, 조직의 방향성을 상실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경제 주체들의 자신감이고, 현재의 상황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인생이나 기업의 비즈니스나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이고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위기상황일수록 각자 처한 상황을 객관화해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올바른 방향을 도출해 공동체 전체가 뭉쳐 생존과 도약의 기회를 찾아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며, 평상시 추진하기 어려웠던 제도개혁을 실시해 조직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키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대 로마는 국가의 존망을 걸고 카르타고와 전쟁을 치러내면서 지중해 세계의 패자로 올라섰고, 근대 서양의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도 위기를 극복하면서 변방 약소국에서 강대국으로 변모했으며,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가 역설적이게도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사실은 이러한 저자의 주장을 반증해준다.

역사는 CEO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아이디어의 원천이자 미래학 교과서이다!

“역사라는 거울로 현재를 비추어보고 위기에 대처하는 영감을 불러일으켜라!”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고 역사학자 카(E.H. Carr)는 말했다. 역사란 화석화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맥락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앞날을 조망하는 미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는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서 현재를 비추어보고, 미래에 대처하는 안목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듯이 문명과 기술은 발달할지라도 인간이 살아가는 본질적 측면은 변하지 않는다. 상호이익과 생존을 위해 공동체를 만들고, 리더가 선출되고, 추종자를 모으고, 갈등과 분열이 생겨나고 해소되는 인간의 삶은 반복적 측면이 강하다. 수천 년간의 역사에 남겨진 수많은 사례가 21세기 글로벌시대에도 생생한 교훈을 주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단기간 고도성장을 이룬 우리나라 기업의 CEO들에게 역사는 반드시 필요한 아이디어의 원천이고 미래학 교과서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번영시킨 역사적 인물들의 생생한 교훈이 담겨 있는 이 책은 CEO들에게 불황을 이겨내고 조직의 최고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영감을 불러일으켜줄 것이다.

 


위기를 지배하라

저자
김경준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2-0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위기를 지배하라』는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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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정년까지 살아남는 기막힌 비즈니스 전략!
이 책은 중국의 최대고전이라 불리는 삼국지를 중심으로 현대 중국의 최대 마케팅 전문가로 불리는 리광더우가 관영 CCTV의 드라마 신삼국을 보고 삼국의 세 나라를 정치가 아닌 기업의 형태로 재구성하여 기업CEO나 경영진, 그리고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갖추어야 할 매뉴얼을 세심한 부분까지 고전의 사례에서 찾아내고 있다. 기존의 삼국지는 정치적인 관점에서 병법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세 나라를 기업으로 형상화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 시켜, 인재모집 및 기업문화, 마케팅, 후계자, 리더십, 시장개척 등의 기업 경영전략과 직장인들의 취업, 승진과 이직에 관한 모든 면을 삼국지의 인물들과 더 나아가기의 현대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다.

CEO든 직장인이든 닥치고 비즈니스 삼국지!
새로운 개념의 방송문화가 이 시대의 문화를 바꾸듯 비즈니스 삼국지로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어 보자. 고전 속에서 경영의 지혜를 얻는 똑똑한 리더 시리즈와 함께 삼국지라는 재미있는 줄거리를 기업의 경영으로 형상화하여 치열했던 춘추전국시대의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기막힌 전략 속에 숨겨진 비밀을 캐내어 현실을 살아가는 경영자, 직장인, 학생, 취업준비생 등 전 분야의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삶의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담아낸 책이다. 중소기업의 성공모델 유씨 기업의 전략은? 취업생의 롤 모델인 제갈량의 자기 PR기술과 대기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을 택한 기막힌 원칙은 무엇이었을까? 삼고초려는 제갈량의 기막힌 취업전략이었을까? 유비의 인재작전이었을까? 제갈량의 성공적인 면접비결, 융중대란 대체 무엇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겪어야 할 취업과 이직, 그리고, 승진에 관한 해법을 삼국의 기업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전쟁에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기막힌 전술!
경영은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소리 없이 모난 곳을 다듬고 사람들의 마음에 만족감을 주며 때로는 전율을 느끼게도 한다. 훌륭한 경영은 사람들을 성장하고 진보하게 하지만, 잘못된 경영은 사람을 의기소침하고 절망하게 한다. 수많은 영웅들 속에서 세 기업을 일으켜 성공할 수 있었던 유씨, 조씨, 손씨 기업의 경영전략은 무엇이었을까?

1. 《삼국지》, 기존의 책들과 차별화된 특별한 구성!
기존의 어려운 원문의 전쟁 위주 구성이 아니라 삼국지의 위, 촉, 오 세 나라를 기업으로 형상화 하여 삼국지의 내용을 경영자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글을 해석 하였다. 수많은 강호들이 득실대던 춘추전국시대에 살아남은 세 기업의 비법은 과연 무엇 이었을까? 어쩌면 그렇게도 현대의 경영전략과 맞아 떨어지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경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임에 틀림없다.

2. 왜 《비즈니스 삼국지》을 읽어야 하나?
《삼국지》는 많은 경영비법이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응용되는 내용이다. 손자병법의 내용도 대부분이 삼국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국시대는 위나라와 촉나라, 오나라가 천하삼분지세(천하를 셋으로 나누다)를 이루어 대치하던 시기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이들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세 가지 유형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조조가 일으킨 위나라는 독점 공기업에 빗댈 수 있는데 이를 ‘조씨 기업’이라고 하자. 조씨 기업은 천하의 사람들을 상대로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조씨 기업을 거쳐야 한다.'라는 식의 독점사업을 벌였다. 유비의 촉나라를 '유씨 기업'이라고 할 때, 이는 가장 먼저 주식회사 제도를 도입한 민영기업으로 볼 수 있다. 손권의 오나라를 '손씨 기업'이라고 하면 손씨 기업은 전형적인 가족경영 기업이라고 하겠다. 세 기업은 각각 조직의 성격이 달랐지만, 하나같이 놀라운 실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여 천하삼분지세를 이어갔다. 그렇다면 이들 세 기업이 성공을 거머쥐게 된 비결과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었을까? 이들이 벌인 비즈니스 전쟁에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기막힌 전술에는 어떤 것이 숨어 있을까?

3. 조씨기업, 손씨기업, 유씨기업은 어떤 기업인가?
조조의 위나라 - 독점 공기업
조조는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면서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들을 토벌하는’ 교묘한 전략을 통해 권력과 자원을 독점하고 시장을 확대하고 최대의 ‘독점기업’을 일구는 데 성공했다. 조조에게 독단적인 결정권이 있었으므로 제후들이 올린 상소도 천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먼저 조조의 손을 거쳐야만 했다. 이처럼 조조는 표면적으로는 승상의 신분이었지만, 사실 황제나 다름없었다.

유비의 촉나라 - 최대 주주가 모인 주식회사
유비는 '황제의 숙부로서 한(s)나라 황실을 재건하겠다.'라는 명분을 내세워 당대의 명장 관우, 장비와 힘을 합해 대업을 일으킨다. 셋은 도원결의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상호 이익을 보장하였으며 이로써 유비 진영에는 소위 ‘민영 주식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유비는 기업의 두 기둥, 관우와 장비를 얻은 데 이어 제갈량과, 조자룡, 마초. 황충에 이르는 탁월한 인재들을 속속 회사 경영에 참여시켜 주주 층을 확대해 나갔다. 이와 함께 유비는 기업 내 자신의 절대적인 지배권을 확고히 다지는 일도 절대 잊지 않았다.

손권의 오나라 - 가족경영 재벌가의 2세 경영
조조나 유비가 정권을 얻게 된 과정이 쉽지 않았던 반면, 손권은 부친과 형에게서 물려받은 기반을 바탕으로 별 어려움 없이 자신의 왕국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요즘으로 치면 재벌 2세인 셈이다. 그러나 손권은 절대 가만히 앉아서 물려받은 재산만 굴려 먹는 소심한 장사치는 아니었다. 그는 큰 포부를 가지고 기업가로서의 수완을 충분히 발휘하여 부친과 형에게서 물려받은 가업을 전에 없는 규모로 확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민첩한 학습형 조직으로 성장하게 했다. 이로써 손권의 오나라는 누구도 쉽게 당해낼 수 없는 견고한 제국을 이룰 수 있었다.

 


비즈니스 삼국지

저자
리광더우 지음
출판사
북메이드 | 2012-02-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삼국지의 조조, 유비, 손권의 기업을 벤치마킹하라!『비즈니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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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여, 경제상식을 올려라!
뉴스, 신문 등에서 튀어나오는 경제/금융 관련 개념들을 정복하라!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와 금융. 하지만 왠지 손을 뻗기가 어렵다. 친근하지 않은 경제/금융, 어렸을 때부터 알아두면 막연한 두려움도 금방 사라진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금융 참고서 《경제와 금융 그렇구나!》로 이제부터 시작해 보자!

청소년들이 신문기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렵게만 생각되던 경제와 금융 개념을 단박에 머릿속으로 쏙 넣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경제와 금융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특히 인터넷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신문 읽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포털사이트에서 연예, 사회 등 흥미위주의 기사만 찾고 있다. 매일경제는 청소년들이 경제와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이 중 인기 칼럼인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재미있는 경영이야기’ 등 꼭 읽어야 할 콘텐츠를 모아 책을 펴냈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두면 좋을 만한 경제기사를 경제/금융/증권/산업/부동산부의 차장급 베테랑 기자들이 자녀나 조카들에게 경제 이야기를 해주듯 풀어썼다. 경제기사를 읽다 보면 어려운 용어나 상황 때문에 꽉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걸림돌을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해소했다.
지금까지 출간된 경제신문 읽는 교재 중에서 중고생 눈높이에 가장 잘 맞춰진 책이라고 확신한다.

틴매경TEST 완벽 대비를 위한 필독서

매일경제가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금융이해력인증시험인 ‘틴매경TEST’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필독 교재로 권유할 만하다. 아울러 매일경제가 시행하는 NIE경진대회에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금융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올바른 경제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 한국 경제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경제지식을 밑바탕에 깔고 성장하고 공부해나간다면 우리나라는 한층 더 탄탄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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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그렇구나

저자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 (엮음)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2-02-1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청소년들이여, 경제상식을 올려라!『경제와 금융 그렇구나』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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