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책읽기를 다시 시작하게 했다...독서관련 도서를 쓴 저자에게는
최고의 찬사일지 모른다.
술술 잘 읽혔다..는 평가 역시 '누구나 읽기 편해야 한다'는 집필의도와 부합되어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바라건대 제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시길...
그래서 어느 순간 내가 생각했던 무엇을 글로 긁적거리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란다.
행복한 여자님, 덕분에 저도 행복했습다.
감사합니다. ^^
김란 쌤 남편이 선물 받았다는 책.
책 읽기에 대해 안내해 주는 책 같았다.
탐이나서 사려고 제목을 적는데 선생님이 읽고 달라며 빌려 주셨다.
책을 잘 빌려 보는 편은 아닌데..ㅎㅎ
항상 책을 선물해 주시던 선생님이 빌려주신 책이니 읽어봐야지!
그냥 딱딱할 것 같았던 책인데 왠걸, 저자의 이름은 생소했지만 술술 잘 읽힌다.
재미 있게 읽었던 센다 타쿠야의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저자분이 그 책을 읽고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했다.
독서 습관을 붙이는 방법과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에 대해 말해 준다.
책을 좋아하게 되면 각자 나름 대로의 책읽는 방법이 생기겠지만 책 읽는 고수님들의 검증된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는 저자님의 말씀에 200% 공감.
중학교 때 김용의 <사조 영웅전>등 무협지에 빠져서 밤잠도 안잘 때,
나무라기 보다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다 보라고 하셨던 부모님의 배려에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부모님의 배려와 독서에 대한 지지가 있었기에,
'독서는 재미 있는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책 읽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다.
20대 초, 중반에 책을 놓고 살았었지만 지금이라도 독서에 재미 붙인 나를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프하하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살아온 인생의 선배로서 그들이 해 주는 조언들,
내가 겪을 수 없는 인생들을 보여주는 소설 책들을 통해 나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넓혀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ㅎㅎ
이 책을 쓴 김은섭님 덕분에 폐기 되어 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 같다. ㅎ
싸이 월드 다이어리에 간단한 북리뷰들을 적었었는데 블로거로 오니
대충 몇 줄로 적었던 감상문을 조금 생각하면서 쓰게 되는 내 모습을 본다.
책을 읽고 싶지만 '나는 원래 책과 멀다'고 생각하는 분, 책은 원래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 책을 조금 더 잘! 읽고싶어 하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다.
[출처] 2012년 8월 27일 오전 2시 0분에 저장한 글입니다.|작성자 행복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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