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생활에서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독서클럽에 참여하는 일' 입니다. 책읽기란 것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정중동靜中動'의 활동이라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회의가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독서클럽'은 책읽기에 활력을 실어주기에 참 좋은 활동입니다. 페이스북에는 독사모, '독하게 독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독서클럽'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경험을 나누고 좋은 책을 추천하고 있는데요...서울에서 살고 있다면 저도 가입하고 싶을 정도더군요.
모임의 회원이신 추현호님께서 저의 책을 읽고 계시길래 아는 체를 했더니 답변글을 주셨네요.
이번 책이 독자께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이 납니다.
독서가라면 누구나 들어봄직한 필명 "Rich boy"
지난 20여년간 손에서 책을 손에서 놓아본 적 없는 저자 '김은섭'
그가 밝히는 후천적 활자 중독에 빠지는 3가지 방법. 책장을 넘기기 두려우신가요?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망성여 지시나요?
바로 이 책부터 읽으세요 ^^*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독서클럽 독사모(독하게 독서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운영하고 있는 내게 닥친 고민.
태풍의 탓일까. 태풍이 휩쓸어 가버린 우리들의 독서열정이 바로 내 고민이다.
언젠가 부터 멤버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어짐을 느낀다.
어떻게 다시 독사모의 열정을 활활 태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다 같이 활자중독에 빠지는 즐거움을 만긱할수 있을까?
독서모임의 원칙이 없다는 것이 독서클럽의 원칙이며, 서로 가르치려 하지 않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2차적 독서를 통한 성장을 꿈꾸는
자발적인 모임이 우리 독사모만의 자랑이다.
그렇기에, 리더인 나는 출석에 대한 의무감도
드리지 않으며, 부담되는 문자 또한 보내지 않는다. 한 명이 모이면 어떠한가, 두 명이 모이면 어떠한가.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
(혹시, 참관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언제든 댓글이나 페북으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작지만 우리들의 결실을 맺기 위해 몇 분들과 함께 한권의 책을 집필중에 있다.
나의 이런 고민의 해결을 위해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후천적 활자 중독에 빠지는 3가지 방법)
저자의 말 처럼,
독서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계획을 세워 의지를 다지고 도전하는 일이 아니다. 즐거움에 바탕을 둔 독서야 말로 진정한 독서일 것이다. 독서가 의무가 되고 목표가 된다면 그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 일이 되겠는가.
내가 다른이에게 독서를 권하는 행동이,
그들에게 의무감을 통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금 생각끈을 고쳐맨다.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교회를 권하는 모습과도 비슷할 수 있다. 본인은 교회에서 너무나 큰 기쁨을 맛보았기에, 자신의 친구에게 권하겠지만 당하는 친구의 입장에서는 괴로운 일일 수 있다. (참고로 난 가톨릭 신자이다. ^^* 냉담한지가 꽤......되어버린 나일론 신자)
그렇다.
저자의 말처럼 독서는 즐거움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그래야, 머뭇거리지 않고 활자중독에 빠질 수 있다. 저자가 밝히는 후천적 활자둥독에 빠지는 방법은 "읽고, 배우고, 쓰기" 이다.
선천적으로 활자중독에 빠져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독서의 첫걸음은 즐거움에 있다.
갓난 아기가 뒤집기를 하고, 물건을 집고 일어나고, 혼자서도 두발로 서는 것은 의무감과 도전이 아니다. 실패해도 넘어져 울어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즐겁기 때문이다.
아무리 엄마, 아빠가 지지고 볶고 말려도 소용없다. 계속해서 혼자서 일어나랴고 하고 다시 넘어진다. 8개월 된 내 딸. 서연이가 그렇다.
손을 집지 않고서도 혼자 일어선 후에 아빠, 엄마를 씩 하고는 자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서연이의 두 눈은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다.
그렇다.
독서는 즐거움에 답이 있다.
독서의 이로움을 강조하기에 앞서,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아야 지속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독서가 다른 일들에게 우선순위를 내주는 이유 역시, 즐거움에 있다고 하겠다. 읽는 즐거움이야 말로 후천적으로 활자중독에 빠지는 No1 방법이다.
후천적 활자중독에 빠지는 두 번째 방법은 "배움"에 있다. 나 역시 주변에 독서를 권하고 다닌 지가 꽤 오래된지라,
"독서를 해봤자 남지도 않는데, 왜 자꾸 독서를 권하는냐?" 라는 핀잔을 듣는다.
앞으로는 저자가 알려준 "항아리 독서론"이 나의 대답을 대신할 것이다. 독서는 뇌라는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다. 한 두바가지 붓는 다고 해서, 물이 차고 넘치지는 않을 터.
계속해서 부어야 항아리가 차고 넘친다. 즉, 지속적인 인풋(Input)이 있어야 아웃풋(Ouyput)이 가능하다. 항아리에서 넘치는 물이 언제 부은 물인지 알 수 없는 것 처럼, 항아리에서 넘치는 물은 그동안 항아리에 차 있던 물이 대류현상을 통해서 넘치는 것처럼, 독서 역시, 그동안에 꾸준히 책을 읽었기에, 어느 순간 지식과 지혜가 샘솟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꾸준이 쌓아왔던 크고 작은 지식들이 대류현상으로 뒤섞여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이다.
그러니, 당장 읽은 것들이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독서를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책을 읽어 나가는 과정, 바로 그 과정 속에서 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갓난 아기가 혼자서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포기하지 않는 것에 있다. 당장 원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아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일어서고 일어서고 다시 일어선다. 넘어져서 울고 또 울어도 기어코 다시 일어선다.
우리는 아기만도 못하단 말인가?
저자가 독서를 통해 배움을 얻고, 춘천골 닯갈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실현한 스토리는 내 가슴속에 떨림을 안겨주었다. 아니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구슬이 서말이래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처럼, 저자는 독서를 통해서 배운 것들을 실처에 옮겼다.
저자의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책을 사서 읽어보시라~ 제가 인터넷페이에서 몇 자로 운운한다는 게 저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직접 읽어보실것을 권한다.
후천적 활자중독에 빠지는 마지막 방법은 "쓰기"이다. 책을 읽고 나서 리뷰를 쓰는 재미는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리뷰는 자신만의 느낌을 적는 것이기에, 특별한 방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이 없다면 저자의 방법을 벤치마킹 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책을 사면 책의 맨 앞장에 채을 구입한 날짜와 날짜를 적는다. 그리고 책을 왜 샀는지,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적는다. 책을 다 읽고나서 리뷰를 쓸 때는, 리뷰에 앞서 저자 소개와 머리말, 맺음말, 책을 읽으면서 밑줄 쳤던 부분과 접힌 페이지를 다시 읽는 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고, 모서리를 접고, 반으로 접는다. 반으로 접는 곳은 항상 큰 글씨로 키워드를 정리해 놓는다.
다시 읽을 때 그 때의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난 책을 3번이상 읽지 않고는 리뷰를 쓰지 않는다.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소한 3번 이상 읽고 나서 리뷰를 쓰는 것이 저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3번 이상 읽고나서야 느낌이 정리된다고나 할까. 음..머리가 나쁜 탓일까?
저자가 알려주는 리뷰의 장점 네 가지는 아래와 같다.리뷰는 궁리하게 해준다 / 지혜를 낳게 해준다 / 요점정리력을 키워준다 /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진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언이 불여일행이라고 했다.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시라...리뷰의 장점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독서는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준다. 그리고 생각의 변화는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준다.
당신이 만약 책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면,
"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라는 책을 권한다. 마음속에서 잔잔한 파도가 일 것이다.
선천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망설이지말고, 롸잇..나우.......
책장을 펼치시라..^^*
새로운 세상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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