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감정연습(박용철)

by Richboy 2012. 11. 1.

 

 

 

 

감정도 연습하면 조절할 수 있다!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는 셀프 테라피『감정 연습』. 직장, 연애, 가족 관계 등에서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용적인 감정 조절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감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조종하는 무의식적인 요소들과 반복되어 나타나는 감정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들을 이 책에서는 ‘마음의 덫’이라 일컫는다. 이 책은 우리를 괴롭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덫에서 벗어나 앞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생생한 사례들과 배경지식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구체적인 감정 연습 방법들을 소개한다.

 

왜 나는 남들보다 크게 상처받을까?
내 마음은 왜 늘 불안하고 흔들릴까?
스스로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감정 연습법


직장, 연애, 가족 관계 등에서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감정 조절법을 안내하는 책. 감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조종하는 무의식적인 요소들과 반복되어 나타나는 감정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들을 이 책에서는 ‘마음의 덫’이라고 일컫는다. 주로 어릴 적 경험이나 과거의 상처에서 비롯되는 마음의 덫은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감정과 생각을 이끌고,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다.
이 책은 우리를 괴롭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덫에서 놓여나 앞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생생한 사례들과 적절한 배경지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구체적인 감정 연습 방법들을 소개한다.

 

 

   저자 박용철은 박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의료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예현병원과 대성병원에서 정신과 진료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이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정책위원, 대한불안의학회 평생회원이다.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감정 조절과 심리학, 정신과 관련 지식을 꾸준히 올리며 쉽고 친절한 글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진료실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위로하는 책도 좋지만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알아야 할 보다 깊이 있는 내용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따라 하기 쉽게 책으로 엮어 보자 마음먹었고, 그 결과물이 이 책《감정연습》이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으며, 트라우마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EMDR 치료를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 특유의 심리 현상에 주목하여 여성의 산후조리와 정신 건강의 관계에 대한 논문과 성인 ADHD 환자의 군 문제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한국의 기러기 아빠와 가족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내 맘대로 안 될까?

“어떻게 한 치 앞을 못 보냐, 한 치 앞을…”
모 드라마에서 김하늘이 일이 꼬일 때마다 후회하며 내뱉던 말이다. 드라마 여주인공만 그런 것이 아니다. 현실 속 우리들도 직장에서, 친구나 연인과의 관계에서 한 치 앞을 못 보고 찰나의 감정에 휩쓸려 일희일비하곤 한다.
특히 순간적인 분노나 슬픔을 이겨 내기란 쉽지 않다. 한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심하게 화를 내고 나면 곧 후회와 죄책감이 밀려온다. 유독 마음이 약해진 날엔 주위 사람의 한마디에 ‘저 사람이 왜 나한테 저런 말을 했지?’ 하며 오만 가지 추측을 하기도 한다. 안 좋은 일이 하나 생기면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혼자서 저 지구 중심까지 땅을 파고 들어간다.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면, 퇴근길엔 진이 다 빠져 저녁 메뉴 고를 힘도 없다.
도대체 우리는 왜 이러는 걸까? 내 감정은 분명 내 것인데 왜 이렇게 내 맘대로 안 될까?

우울, 불행감, 원인 모를 통증… 감정 조절 실패가 원인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안하는 감정 조절 실용서!


감정에 휘둘리는 일상이 반복되면 자주 우울한 기분이 들고 ‘불행하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마음이 평안하지 못한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정신뿐 아니라 몸까지 아프게 된다. 원인 모를 통증, 신경성 위통이나 두통, 만성피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은 감정을 잘 다루지 못했을 때 생기기 쉽다. 따라서 감정을 잘 조절하는 일은 마음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과도 연결되며, 더 나아가 삶의 행복을 결정하는 문제인 것이다.
《감정연습》은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수많은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감정 조절을 다룬 기존의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이고, 지나치게 이론에 치중하거나 반대로 피상적인 방법만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알아야 할 깊이 있는 내용들을 충실히 다루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또한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문제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셀프 테라피’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의 원인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 마음의 덫 벗어나기


감정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우선 내 감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이해해야 한다. 흔히 우리는 감정이 외부의 상황에서 비롯된다고 여긴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상황이 직접적으로 감정을 만들지는 못한다.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 감정의 근본 원인은 사실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들을 이 책에서는 ‘마음의 덫’이라고 일컫는다. 주로 어릴 적 경험이나 과거의 상처에서 비롯되는 마음의 덫은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감정과 생각을 이끌고,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다.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요소는 과거의 경험이다. 특히 유아기의 경험은 우리의 무의식에 남아 나도 모르게 현재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우리가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유아기의 사고방식과 대인 관계 패턴에 대해 살펴본다.
두 번째 요소는 현재 내 마음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감정 패턴이다. 이러한 감정 패턴은 인생에서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반복되는 상황들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을 ‘인생의 덫’이라고 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버림받음의 덫’, ‘불신과 학대의 덫’, ‘의존의 덫’ 등 11가지 인생의 덫을 설명하고 이에 대항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이 어떤 덫에 빠져 있는지 찾아보고 ‘나를 인정하기’, ‘나를 변호하기’ 등을 통해 마음속 아이와 대화함으로써 서서히 변화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 장에서는 감정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행동, 생각, 신체 상태를 이용해 감정을 조절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스로를 치유하고 변화된 미래로 나아가라

이 책은 현재 나를 괴롭히는 감정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해결하는 길을 안내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갇혀 있던 마음의 덫을 벗어나는 일이 정말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오래 반복되어 온 감정 패턴은 그만큼 단단히 굳어 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기하기는 이르다. 현재의 나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 과거의 상처는 반드시 치유될 수 있으며 내 감정은 내 편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내가 나 자신의 치료자가 되어 줄 때 진정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감정 연습

저자
박용철 지음
출판사
추수밭 | 2012-10-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감정도 연습하면 조절할 수 있다!마음의 덫에서 벗어나는 셀프 테...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