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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오늘의 책이 담긴 책상자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 스마트 에이징(김동엽)

by Richboy 2013. 2. 25.

 

 

 

   노후준비’라고 하면 대부분 돈 문제만을 생각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은퇴란 소득의 단절이기도 하지만 인간관계의 중심이 회사에서 가정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관계를 비롯한 사회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은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랫동안 재무설계 및 은퇴설계 분야에서 일해온 저자의 현장 경험과 지식이 녹아 있어 더욱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100세 시대의 은퇴설계 지침서로 일독을 권한다.
-강창희(미래에셋금융그룹 부회장,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

   점점 짧아지는 퇴직 연령과 반대로 길어지는 수명. 우리가 당면한 현실이자 ‘노후’라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스마트하게 나이 들어가기 위한 마인드와 준비가 있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현실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 종합적인 접근법을 담고 있다. 은퇴준비는 돈, 건강, 일 등에서 종합적인 균형이 필요하다. 누구보다 은퇴준비에서 균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저자는 마인드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노후준비의 지혜들을 책에 뿌려놓았다. 구석구석 찾아 읽다 보면 노하우를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의 조언에 따라 은퇴 이후의 삶을 밝은 색조로 그려보기 바란다.
-이상건(《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저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장수 리스크를 극복하고, 새로운 노년기 인생 디자인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책. 수년간 은퇴 교육을 펼쳐온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는 이 책은 고령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외국 사례와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일들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고령화 시대 달라진 풍속도, 은퇴 후 가족관계, 노후자금 관리 등 노후준비에서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스마트한 은퇴를 준비하고, 스마트한 노년기를 보내려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정순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은퇴에서 평생 현역으로 삶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라!
 
『스마트 에이징』은 은퇴설계 전문가이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장 김동엽이 행복한 '100세 살이'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제시한 책이다. 고령화ㆍ저성장ㆍ저금리가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알려주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고령화 시대의 달라진 사회상을 살펴보고, 은퇴 후 가족관계, 노후자금 관리 등 노후준비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노후준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역 시절 노후자금을 모으는 방법에서부터 은퇴 후 노후자금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지금까지 은퇴설계가 주로 재무 분야에 한정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가족관계, 여가 및 건강관리에 이르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다각적인 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은퇴 이후에는 회사를 중심으로 이어져오던 인간관계를 가정과 지역 사회 중심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화하느냐에 따라 노후생활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조언한다.
 

고령화 시대 달라진 풍속도, 은퇴 후 가족관계, 노후자금 관리…
노년기 인생 디자인을 위한 스마트한 가이드라인
“실속 있는 은퇴설계,
도대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미래에셋 은퇴교육센터장이 제안하는 100세 인생을 위한 은퇴 종합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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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은퇴,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우리가 정말 100세까지 산다면 늘어난 인생을 누구와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할까? 더 이상 월급날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은퇴 이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아무런 계획 없이 파자마 차림으로 거실에서 텔레비전만 보면서 지내기에는 노후가 너무나 길다. 그렇다고 매일 여행과 레저를 즐기다가는 순식간에 노후자금이 바닥나기 십상이다.
《스마트 에이징》은 부모 모시랴 자식 키우랴 노후준비를 할 겨를 없이 숨 가쁘게 살아온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성공적 은퇴준비 지침서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령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노후자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연금 개시 이전의 소득 공백기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남편보다 10년 더 사는 부인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어떻게 마련할지 등 노후준비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방법을 꼭 집어 안내해준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 은퇴설계 컨설팅과 교육을 맡고 있는 은퇴설계 전문가인 저자는, 지금까지 은퇴설계가 주로 재무 분야에 한정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가족관계, 여가 및 건강관리에 이르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다각적인 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은퇴준비는 돈뿐만 아니라 건강과 일 등에서 종합적인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앞으로 한국 자산시장의 주요 키워드가 될 고령화, 저성장, 저금리 추세에 적합한 노후대비법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100세 수명 시대를 맞아 더 즐겁고 똑똑한 삶을 위한 은퇴설계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고령화 시대의 달라진 사회상부터 은퇴 후 가족관계, 노후자금 관리까지 노년기 인생 디자인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특히 은퇴 이후에는 회사를 중심으로 이어져오던 인간관계를 가정과 지역 사회 중심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화하느냐에 노후생활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조언한다.
기존의 은퇴 관련 책들이 고령화 시대를 맞는 사회적 차원의 진단과 접근에 주목하거나 은퇴준비의 중요성에 대해서만 강조했다면,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해법을 바탕으로 개인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론을 담고 있다. 노후준비를 못하고 살아온 당신에게 안전하고도 부족하지 않은 노후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종합 은퇴 길잡이다.

패러사이트 싱글의 출현, 1인 가구의 증가, 무연사회의 도래…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족관계 등장


혼자 사니까 불행하고 가족과 함께 있으니 행복하다는 사회 통념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부모를 골칫덩이로 취급하는 자녀와 함께 살기보다는 혼자 사는 고령자가 늘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남성들을 능가하는 학력과 실력은 물론 경제력까지 갖춘 독신여성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성인이 되어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과, 심지어 중년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기생해 살아가는 ‘패러사이트 싱글(Parasite Singles)이 출현하는 등 전통적인 가족 형태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맞벌이 가구가 보편화되며 황혼이혼이 증가하면서 가족 형태가 변화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가족관계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노후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캥거루족과 패러사이트 싱글의 출현, 독신여성과 이혼율 급증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 등 가족관계를 비롯한 사회변화 전반에 주목하면서, 독신여성을 위한 은퇴설계법, 남편보다 10년 더 사는 부인을 위한 노후자금 마련법,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무연사(無緣死) 방지 대책 등 각각의 가족 형태에 맞는 새로운 은퇴설계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아무런 연고 없이 고독하게 홀로 죽음을 맞는 무연사와 무연사회의 도래 등 고령화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 보이며, 일본을 비롯한 외국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경험하게 될 일들을 예고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살핀다. 한편으로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산업이 쇠퇴하는 가운데 국가 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수백억대 재산이나 특별한 재테크 노하우 없어도
국민연금과 퇴직금만으로 충분히 노후대비 가능


사람들은 흔히 은퇴생활 기간 동안 필요한 돈을 한 번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역시절에 월급을 받듯 노후에 다달이 일정한 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금을 설계해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종 연금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각종 연금의 특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는 수백억대 재산이나 특별한 재테크 노하우가 없어도 국민연금과 퇴직금만으로 어느 정도는 노후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노후대비를 위해서는 대단한 재산이나 큰 희생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많은 사람이 현재보다는 미래에 더 나은 수준의 생활을 기대하기 때문에 노후대비가 더 힘들게 느껴지고 아예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눈높이를 낮추고 생활수준을 현실적으로 잡으면 각종 연금 상품과 저축 상품만으로도 충분히 노후대비가 가능하다. 이 책은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생활양식에 맞는 구체적인 은퇴설계와 노후자금 관리법을 소개하면서 노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시켜준다.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 현역’

피터 드러커는 21세기 중반이 되기 전 모든 선진국들의 인구구조가 고령자가 젊은이보다 많은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리고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가 정치에 대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고령화는 현대사회의 정치, 경제 분야뿐 아니라 개인의 가족관계와 주거 및 소비 형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실시간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단계에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수명 증가로 회사를 떠난 후에도 30~40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막막한 노후에 대해 걱정할 뿐 정작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대다수다.
평균수명이 70~80세였던 과거에는 ‘학교를 졸업해 취업하고 은퇴하는’ 삶의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100세 수명 시대에는 은퇴 이후 제2의 직업을 위한 재교육과 재취업과 같은 사이클로 계속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하며 현역에서 활동하는 ‘순환형 라이프스타일’이 요구된다. 평균수명이 70~80세에 머물렀던 과거에는 은퇴한 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게 부질없는 일처럼 보였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60세부터 새로운 것을 배운다 해도 이후 20~30년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1997년 122세에 사망해 세계 최장수 인으로 기록된 잔 칼망 할머니는 85세에 처음으로 펜싱을 배웠다고 한다. 그녀는 펜싱을 배운 뒤에도 37년을 더 살았다. 100세까지는 자전거를 탔으며, 114세에는 영화에 출연해 최고령 여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는 100세가 넘었는데도 현역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가 있고, 얼마 전 101세에 사망한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는 99세에 처음으로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현역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은 노후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 늘어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인간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적립’에서 ‘인출’로, ‘체면’보다는 ‘실속’을,
‘많이 모으자’에서 ‘적게 쓰자’로!


은퇴준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돈’이다. 정년을 맞아 직장을 떠나고 나면 가장 아쉬운 것은 다달이 받던 월급이다. 하지만 이제는 돈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과거 베이비붐 세대가 한창 경제활동에 종사하던 당시, 경제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금리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고령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자산관리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직장에 다닐 때는 다달이 받던 월급에서 일부를 떼어 목돈을 만드는 ‘적립’ 위주의 자산관리가 중심이다. 하지만 은퇴 이후의 자산관리는 지금까지 모아둔 노후자금을 어떻게 잘 쓸 것인가 하는 ‘인출’에 맞춰야 한다. 한편 경제성장이 더뎌지면서 일자리는 줄고 소득은 급감하고 있다. 많이 못 벌면 적게 쓰는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노후준비의 화두는 생활 규모와 소비지출 규모를 줄여나가는 ‘다운사이징(downsizing)’이 될 것이다.

늘어난 내 인생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돈이 넉넉하다고 해서 은퇴 후 삶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노후에는 돈뿐만 아니라 ‘시간’과 ‘관계’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산업화와 핵가족화가 진전되면서 혈연과 지연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유대는 사라지고 회사를 중심으로 한 연만 남았다. 그런데 정년퇴직은 이 같은 ‘사연(社緣)’마저 끊기게 만든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은퇴를 기점으로 삶의 중심이 직장에서 다시 가정으로 옮겨가게 된다. 결국 남는 것은 가족뿐인 셈이다. 노후준비에서 가족관계의 회복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간관리도 문제이다. 현역시절에는 아침에 출근해 저녁에 퇴근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다. 하지만 은퇴 후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매일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 회사가 정한 시간표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생활방식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결국 노후 문제란 ‘기나긴 시간을 누구와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가’ 하는 문제와 깊이 결부되어 있다.


스마트 에이징

저자
김동엽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3-02-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우리가 정말 100세까지 산다면 늘어난 인생을 누구와 무엇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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