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지휘하는 최고의 인생 전략!
1장에서는 ‘나는 스스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과연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 무엇인지 자율성의 원리를 살펴보고, 2장에서 5장까지는 내 안의 자율성을 깨우고 다른 사람의 자율성을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기결정력, 스스로 동기 부여하는 법, 자기조절력, 관계의 힘의 4가지 키워드로 조목조목 짚어냈다.
30만 독자가 공감한 《굿바이, 게으름》문요한의 역작!
끌려다니는 인생에 던지는 생존 질문
“어떻게 자기 인생을 살 것인가?”
1인 가구 증가와 100세 시대를 맞아 결혼 여부나 자기 의사에 상관없이 스스로 살아가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동안 적당히 순응하고 사회가 정한 틀에 맞춰 살아왔다면 이제 더는 통하지 않는다. 《굿바이, 게으름》으로 게으름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여 수많은 독자를 공감하게 만든 문요한 저자는 달라진 세상에 걸맞은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자신의 중심 가치를 찾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자율성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삶의 방식인 것이다.
저자는 인생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 것이 자율성, 곧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라며 내 안의 자율성을 깨우는 방법을 임상경험과 심리학, 정신의학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내 안의 자율성을 깨우고 다른 사람의 자율성을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명쾌하게 보여준다. 4가지 키워드는 자기결정력,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법, 자기조절력, 관계의 힘이다. 적당히 순응하는 삶, 충동이나 감정 조절의 어려움, 결정장애 등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법, 의지력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방법 등 실전지침까지 조목조목 들려준다.
생생한 임상사례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실험 결과들이 탄탄하게 내용을 뒷받침하여 익숙한 삶의 방식에서 변화를 꿈꾸게 한다. 이 책은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지렛대이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인생법, 자율성
“재수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갈까요?”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나을까요? 더 다니는 것이 좋을까요?”
“뭘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내가 잘하는 게 뭘까요?”
정신과 전문의이자 자기 경영의 화두를 갖고 상담과 워크숍을 진행해온 문요한 저자는 상담하러 온 사람들에게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답답한 마음에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무턱대고 묻는 것이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지 못하고 스스로 일하지 못하는 사람들, 나이 들어서도 부모에게 의존하며 사는 사람들, 세상의 기준과 틀에 맞추느라 자기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근본 원인은 ‘자율성’의 부재에서 비롯된다. 자율성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삶을 일컫는다. 자율성은 식욕이나 잠처럼 기본적인 욕구여서 충족되지 않으면 정신이 힘들어지고 병들 수밖에 없다.
수많은 책에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라는 주문은 쏟아내지만 어떻게 해야 그리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스스로 살아가는 힘》은 그 답을 제시하는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은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지렛대이다.
경쟁과 불안이 만연한 세상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식
“자율적 인간만이 살아남는다”
1인 가구 증가와 100세 시대를 맞아 결혼 여부나 자기 의사에 상관없이 스스로 살아가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달라진 세상에 꼭 필요한 시대정신의 핵심으로 자율성, 즉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꼽는다. 자율의 반대말이 타율, 간섭, 억압이라는 것만 봐도 자율이 좋은 말이자 옹호되어야 할 가치임을 바로 알 수 있지만 그간 ‘야간자율학습’을 비롯해 자율이라는 허울만 썼을 뿐 제대로 된 자율을 맛본 적 없는 우리는 그 가치를 소홀히 다뤄왔다.
《굿바이, 게으름》에서 게으름을 판단할 때 “삶의 방향성이 있는가 없는가?”라는 의미심장한 시각을 제시하여 30만 독자의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킨 저자는 게으름 또한 그 본질은 자율성의 부재에 있음을 간파하고 오랜 기간 자율성을 탐구해왔다.
저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봄날의 어지러웠던 기억을 고백한다.
“20대에 끊임없이 뭔가를 찾아다니고 남들을 쫓아 열심히 살았지만 삶은 늘 어지럽기만 했다. 좀처럼 포장도로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30대 후반이 되었고 멀미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명색이 정신과 의사였지만 그제야 내 인생의 운전대를 내가 잡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더 엉뚱한 곳으로 가기 전에 운전대를 내가 잡아야 했다.” -7쪽
저자는 인생에 대한 결정권을 갖는 것이 자율성이자 곧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라며 우리 안의 자율성을 깨워야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 살아갈 때 만족과 성취, 행복이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와 실험도 많다.
영국에서 1만 700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횡단 연구를 한 적이 있다. 알려져 있다시피 부와 행복은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통제하고 있는가’의 여부는 행복과 상관관계가 높았다. 즉,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비록 소득이 낮아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76쪽)
자기결정권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 건강 상태와 사망률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입증한 실험도 있다. 코네티컷의 한 요양원의 환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는 방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으며 선물로 주는 식물을 본인이 좋을 대로 관리하라고 하였고, 또 다른 집단에는 가만히 앉아서 요양원이 꾸며준 방과 잘 키운 식물을 그저 앉아서 제공받도록 했다. 3주 후 어떻게 되었을까. 마음껏 방을 꾸미고 식물을 키운 집단이 행복을 묻는 질문에 훨씬 높은 비율로 그렇다고 답했다. 건강 상태 또한 좋아졌고 사망률도 2배나 더 낮았다.(77쪽)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뭔가 할 수 있을 때 행복해지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일은 고역’이라는 프레임으로는 개인의 성장이나 성과는 있을 수 없다. 월급쟁이 마인드와 기업가 마인드, 두 가지 마음가짐은 어떻게 인생의 차이를 만들까. 누군가는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스스로 회사를 골라 가거나 준비된 1인 기업가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누군가는 잘리지 않을 만큼만 혹은 급여를 받는 만큼만 일을 하는 ‘룸펜형’ 직장인으로 전락하거나 용도 폐기되었다는 배신감으로 회사를 나와 또 다른 직장을 찾거나 준비 없이 창업의 세계로 뛰어든다.
경쟁과 불안이 만연하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보이지 않는 억압과 통제는 은밀해진다. 우리는 그 속에서 점점 지쳐가고 자신의 존재를 잃어가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DIY와 캠핑 열풍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나만의 것을 만들어감으로써 ‘나’라는 존재감을 확인하고 끌려가는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가려는 자율성의 표현이라고 진단한다. 한마디로 거세된 현대인의 자율성에 대한 ‘자기 해법’이며 자기 상실에 대한 ‘자기 치유’인 것이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4가지 키워드
저자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물음으로써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잡는 길, 곧 내 안의 자율성을 깨우는 방법을 임상경험과 심리학, 정신의학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내 안의 자율성을 깨우고 다른 사람의 자율성을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명쾌하게 보여준다. 4가지 키워드는 자기결정력,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법, 자기조절력, 관계의 힘이다. 네 가지 요소 모두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나를 관찰하고 내 감정을 이해하고 나를 움직이는 힘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1장에서 ‘나는 스스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과연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 무엇인지 자율성의 원리를 살펴보았다면 2장에서 5장까지 자율성을 키우는 네 가지 키워드에 대해 조목조목 들려준다.
2장에서 선택의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결정장애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피며 결정이 왜 어려운지,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결정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음을 똑똑히 보여준다. 결정은 피하면 피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 결정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과 더불어 좋은 결정이 무엇인지, 결정을 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통찰력 있게 제시한다.
3장에서는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동기 수준은 어떤지를 살펴본다. 특히, 나를 움직이는 힘이 꼭 내적 동기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가슴 뛰는 일을 찾으라고 말들 하지만 말이 쉽지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꼭 가슴 뛰는 일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는 일과 행위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여 중요도가 생기면 스스로 움직이게 되는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외국어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유학을 결심한 학생이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말이다.
4장에서는 자기조절력, 즉 의지력 또한 근육과 같아 훈련하면 향상될 수 있다고 친절하게 방법을 일러준다. 반대로 근육을 쓰면 지나치게 손상되듯 의지력도 유한자원이라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일깨운다.
5장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혹은 집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의 자율성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까에 대해 답한다. 스스로 공부하도록,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관계의 힘이 좌우한다. 양육 사례와 자포스, 고어社 등 자율 경영을 실천하여 성공한 기업 사례를 통해 그 방법을 소개한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의 말처럼 위대한 사람처럼 대하면 자신들의 위대함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니 믿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적당히 순응하거나 충동과 감정에 휘둘리고,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끌려가는 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의지력과 생각의 힘을 키워 나로서 살아가는 삶을 위한 실전지침도 빠짐없이 담겨 있다. 삶이 답답하거나 무력감에 휩싸여 있는가, 나만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자율성을 깨워야 할 때라는 신호다. 이 책은 나를 깊이 있게 이해함과 동시에 내 안에 잠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불러일으킨다.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스스로 잡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힐링을 넘어 벼락같은 깨우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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