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존 독자들의 뜨거운 북리뷰!
· 등장인물, 배경, 수사의 수순, 모든 것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더더군다나 주요 등장인물이 긍정적인 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데서 작품이 더욱 빛난다.
·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 작품임에도 대표작 목록에 넣을 만하다. 사회문제에 대한 지극한 관심이 이 시기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건재하다니. 캐릭터가 대단히 매력적이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 주인공의 천성적인 밝은 성격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온기를 끌어낸다. 사건이 진행되며 소년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독자인 우리도 꼼짝없이 지켜보게 만든다.
· 목청 높여서 ‘연령이나 정신적 미숙함을 이유로 안온한 처벌을 받는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외치는 것보다 ‘먼저 이 작품을 읽어봐라’라고 권유하고 싶다. 물론 딱딱한 메시지를 접하기 이전에 극상의 엔터테이먼트, 그 자체에 흠뻑 빠질 것이라는 걸 장담한다.
· 단순한 서스펜스물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준과 가정부 하나, 이 콤비가 대단히 매력적이고 수수께끼를 품고 있는 화가 도고와 교감하는 부분이 마음을 깊이 울렸다.
·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재미! 미야베 미유키는 역시 소년이 주인공인 작품이 최고다!
형사의 아이, 준의 수사가 시작된다!
13세 중학교 1학년 야키사와 준. 부모님의 이혼으로 형사인 아버지 미치오와 도쿄의 서민 동네 시타마치로 이사했다. 기품 있고 바지런한 가정부 하나의 살뜰한 내조와 형사가 꿈이라는 학교 친구 신고 덕분에 새로운 동네에 익숙해질 무렵, 동네 어느 집에서 살인이 벌어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때, 시타마치의 강에서 토막 시체의 일부가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준의 집으로 범인의 정체를 고발하는 익명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드는데…….
웰컴 투 미야베 월드!
여기서 미유베 미유키의 모든 전설이 시작되었다!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거듭 출간되며 장막에 감추어져 있던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 걸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를 탄생시킨 초기 대표작이자, 미야베 월드의 원형.
현대 사회의 그늘과 윤리적 모순을 미스터리를 통해 해부하여 마쓰모토 세이초의 적자라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는 사회파 미스터리란 장르에 그녀 특유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미야베 미유키만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왔다.
《형사의 아이》는 우리가 열광하는 미야베 월드가 그 시작부터 창대했음을 고하는 초기 걸작이다. 만 서른이 채 되지 않는 신인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토막 시체, 연쇄 살인 사건, 흉악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양형 문제와 같은 무거운 사회적 문제와 정면에서 대결하면서도 긴장감과 속도감을 잃지 않으며 독자의 시선을 이야기에서 떼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범죄를 저지른 악인에게까지 따뜻한 눈길을 잃지 않고 사연을 부여해주는 미야베 미유키의 휴머니즘이 이 시기에 이미 오롯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시키며 독자들을 미야베 월드에 초대한다.
《모방범》 《솔로몬의 위증》 《이유》…….
이 모든 전설을 잉태한 미야베 미유키 식 사회파 미스터리의 원형!
1987년 단편 《우리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미야베 미유키가 《퍼펙트 블루》와 《마술은 속삭인다》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장편이 바로 《형사의 아이》이다. 《형사의 아이》는 1990년 《도쿄 (워터프론트) 살인 만경》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가, 1994년 《도쿄 시타마치 살인 만경》으로 바뀌었고, 다시 2011년 《형사의 아이》로 세 차례에 걸쳐 제목이 바뀌어 발표되며 20년 넘도록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미야베 미야키의 초기 걸작이다.
《형사의 아이》의 무대는 일본 도쿄의 서민 동네 시타마치인 고토 구.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얼간이》와 같은 시대 소설의 무대이자 나오키 상 수상작인 《이유》와 2012년의 화제작 《솔로몬의 위증》의 사건 현장이다. 또한 중학생 주인공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는 스토리 또한 《솔로몬의 위증》을 떠올리게 만들며 토막 살인을 저지르며 경찰을 농락하는 범인들의 행각에서는 《모방범》이 바로 생각난다. 그리고 《가모우 저택 사건》에서 비극적으로 묘사되는 1945년 ‘도쿄 대공습’은 《형사의 아이》에서 중요한 모티브로 등장한다. 이렇듯 《형사의 아이》는 지금의 미야베 미유키 전설을 탄생시킨 원형이자, 그 걸작들에 견줄 만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개성적이며 정교하게 설정된 캐릭터,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개,
촘촘히 직조된 구성에서 단 한 명의 독자의 이탈도 허락하지 않는다!
13세 중학교 1학년 야키사와 준. 부모님의 이혼으로 형사인 아버지 미치오와 도쿄의 서민 동네 시타마치로 이사했다. 기품 있고 바지런한 가정부 하나의 살뜰한 내조와 형사가 꿈이라는 학교 친구 신고 덕분에 새로운 동네에 익숙해질 무렵,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동네 어느 집에서 살인이 벌어졌다, 라는. 마침 그때 시타마치의 강에서 토막 시체의 일부가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게다가 준의 집으로 범인의 정체를 고발하는 익명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드는데……. 형사의 아이 준의 수사가 시작된다!
《형사의 아이》는 흉악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가벼운 양형이라는 무거운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도 미야베 미유키의 전매특허인 중학생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이야기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어느 등장인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필치가 이 시기에 원숙되어 있었다는 데서 미야베 미유키가 이미 완성형의 작가로 출발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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