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피터 드러커의 권위자 이재규, 제대로 다시 읽는 피터 드러커 시리즈 발간!

by Richboy 2009. 11. 19.

 

 

 

  한국경제의 계열사인 한경BP에서 주목할만한 책을 냈습니다. 

 제대로 다시 읽는 피터 드러커 시리즈 라 해서 <지식근로자>, <지식사회>, <지식역사> 이렇게 세 권으로 엮었는데요, 저자는 다름 아닌 피터 드러커의 책은 거의 모두를 번역한 이재규님 입니다. 올해가 피터 드러커가 태어난 지 100년 째 되는 해라서 더욱 뜻이 깊습니다. 저자는 생전의 피터 드러커가 펴낸 책들 속에 있는 방대한 사상체계들을 정리하고 쉽게 풀어 독자들에게 피터 드러커를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책을 한 권씩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은 지식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지식근로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 책입니다.

 

'지식근로자'는 정보를 나름대로 해석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지식을 쌓고 개선하며 개발하고 혁신하는 인간상으로, 1968년 피터 드러커가 자신의 책 <단절의 시대>에서 지식사회를 다루며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입니다.

  지식근로자는 풍부한 지적 재산, 투철한 기업가정신, 평생학습정신, 강한 창의성, 비관료적인 유연성 등을 갖추었으며, 평생직장인보다는 평생직업인이라는 신념을 지닌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식의 환경 변화를 배경으로, 주요 생산요소로서 작동하는 지식사회의 인간 모델인 지식근로자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과 윤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제1부에서는 지식근로자의 개념과 사회ㆍ개인의 변화를 설명하고, 제2부에서는 지식사회에서 지식근로자의 과업과 생산성 향상, 즉 자기계발 방법론을 설명합니다. 3부에서는 기대수명이 길어진 시대에서 지식근로자가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계획하고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은 드러커가 말하는 지식사회의 진정한 의미와 변화 과정을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혁신하고 발전해야 하는지 역설한 책입니다.

 

  '지식사회'는 지식의 가치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회를 말합니다. 피터 드러커가 예견한 대로 오늘날의 사회는 사업의 목적이 이익 극대화로 대변되던 산업사회에서 고객을 창조하고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켜야 하는 지식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입니다. 어떤 사업이든 사람이 시작하고 경영하며, 사람의 욕구에 따라 소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통적이고 교과서적인 사회이론과는 다른, 20세기에 실현되고 현존했던 사회의 모습과 21세기 선진국 사회의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드러커의 역사철학을 '지식역사관'이라는 관점에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역사 발전 또는 역사 변화의 원동력은 '지식의 의미와 기능의 변화'에 있었다는 피터 드러커의 역사 변동관에 입각하여 해설했습니다. 고대로부터 중세 봉건사회, 근대 산업사회를 거쳐 현대 지식사회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피터 드러커가 제시한 '지식'의 관점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술과 논리전개는 저자가 드러커의 저술들을 번역하고 연구하면서 터득한 드러커의 역사적ㆍ사회적ㆍ경제적ㆍ철학적 통찰을 '역사의 원동력은 지식'이라는 관점에서 종합했습니다. 여기에 저자의 심도 깊은 통찰이 어우러져 드러커 사상의 정수만을 모아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치보이가 여러분께 전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 주세요. 그럼, 더 많은 분께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크랩하실 때도요~~ ^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