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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금주의 신간(자기계발) 12월 첫째주 - 일개미의 반란 외

by Richboy 2009. 12. 5.

 

 초등학교를 거치면 누구나 보게 되는 '이솝우화'를 가지고 직장인을 위한 처세에 관련된 책으로 만들었네요. 이솝우화의 특징은 30초 ~ 1분의 쉽고 짧은 메시지로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던진다는 점이죠. 그래서 특히 동물의 모양과 특징을 의인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교활한 동물은 여우일테고요, 부지런하고 순진한 동물은 개미, 그리고 약간은 멍청하고 불쌍한 동물은 당나귀로 표현되죠.

 

이 책에서 일개미는 비즈니스맨, 직장인을 대표하네요. 그리고 '일개미의 반란'이란 순진하게 일하다가 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기지를 발휘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책은 <직장인이 /곡 읽어야 할 이솝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소개된 글 중에서 65편 만을 묶었다고 하네요. 글과 그림이 함께 들어 있어 편하게 읽힙니다. 그럼 어떤 책인지 출판사의 소개를 좀 더 보시죠.

 

2,600년 동안 내려온 생존의 지혜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최고의 반란이다
우리가 여태껏 알았던 이솝우화는 잊어라!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직장인 생존 비법이 이솝우화 속에 숨어 있다!

지혜로운 노예 이솝이 오늘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에게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65가지 생존 비법을 알려준다. 이솝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이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위대한 현자(賢者)들에게 지혜에 관한 깨우침을 준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다. 이솝이 살았던 기원전 6세기는 자유, 평등, 박애라는 개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노예 사회였다. 노예 이솝은 생존의 극한에서 살고 있는 노예들의 모습을 예리하게 관찰했고, 촌철살인(寸鐵殺人)할 짧은 이야기로 깨우침과 통찰을 안겨준 인물이다. 이는 『이솝우화』가 단순히 아이들은 위한 동화에 그치지 않고 2,600년 동안 인류에게 지혜와 통찰력을 제시해준 위대한 유산임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직장도 이솝이 살았던 노예 사회와 크게 다를까? 이런 의문에서 저자 정진호는 자신의 파란만장 직장생활 동안 얻었던 금과옥조 같은 경험이 이솝의 이야기와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데 짜릿한 전율과 흥분을 느꼈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리전술을 정확하게 보여준 특별한 ‘이솝’ 이야기
최근 직장은 하루 종일 일만 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이솝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 그러니까 온종일 일만 하는 개미, 부하들에게 일을 시켜놓고 성과를 가로채는 여우 같은 상사,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 그를 경쟁에서 탈락시키려는 야비한 늑대 임원, 일보다 뒷담화와 줄 서기에 바쁜 당나귀 같은 동료 등은 이솝이 살았던 시대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 유형들이다. 우리는 현재 위기와 위험의 시기를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직장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는 것이다. 경제 상황이나 직장 환경이 어렵다고 모두 직장을 잃는 것은 아니다. 매몰찬 상사와 비열한 동료와 경쟁한다고 모두 좌절하고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지혜롭게 생각하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사람만이 생존하는 사회에서 이솝의 명확하고 사물과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은 당신의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치게 만들 것이다.

 

 

 

 

창조하고 생산하는 아이디어, 땡땡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땡땡이를 치는 것은 나쁘다.’, ‘게으르면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는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학창 시절에 ‘수업시간에 땡땡이를 쳤다.’라고 하면 잘했다는 생각은 갖기 어려울 것이다. 즉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하지 않는 것, 수업을 농땡이 치는 것은 나쁜 일이며 이는 학생뿐 아니라 사회인도 마찬가지이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한 악(惡)이다.
그렇다. 땡땡이는 좋은 것인 동시에 나쁜 것이기도 하다. 땡땡이에는 정(正)과 부(負),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땡땡이는 ‘정’의 땡땡이이며, 이 좋은 땡땡이를 적극적으로 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법을 안내해줄 것이다. 하지만 ‘부’의 땡땡이는 절대 피해야 한다. 이것은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무능한 비즈니스맨의 구렁텅이로 이끄는 무서운 적이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 ‘땡땡이를 치지 않는 사람’ → 업무 효율이 나쁘다. →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 → 자신감 상실?실패, 내리막 낭떠러지 인생.
- ‘땡땡이를 치는 사람’ → 업무 효율이 좋다. → 성과를 올린다. → 자신?성취감을 맛본다.→ 오르막 성공 인생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본 것처럼 땡땡이를 치지 않는 사람은 ‘실패, 내리막 낭떠러지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능숙하게 ‘정’의 땡땡이를 치는 사람, 즉 땡땡이의 달인은 ‘오르막 성공 인생’을 걸을 수가 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멋진 땡땡이의 달인이 되어 성공 인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좋은 인생은 땡땡이에서부터 시작된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지 않는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다, 영업사원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좋지 않은 땡땡이이다. 반면에 ‘자신이 하지 않아도 좋은 일은 자신이 하지 않는다.’, ‘더 이상 해도 의미가 없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일의 절차와 단계를 잘 조율한다.’라는 것을 이해하고 의식적으로 땡땡이를 치는 것이 정(正)의 땡땡이이다. 바로 궁극의 업무술이며 시간활용술이기도 하다. 이른바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더 자세히 말하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 성과를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순위를 매겨서 민첩하게 업무를 처리해 간다. 이것은 다시 효율적으로 단계와 순서를 사고하는 것으로 연결되고, 단계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일은 빨리 끝난다. 그럼으로써 업무 성과가 올라가고, 워크 라이프 밸런스(Work Life Balance)를 잡아서 ‘좋은 인생’을 보내는 데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즉 업무의 효율화 → 빈 시간 → 땡땡이의 기술 구사 → 여유를 가지고 일과 인생에 임할 수 있다 → 효율화라고 하는 천사의 사이클이 땡땡이 달인의 사이클이다. 핵심은 시간이 생기면 ‘땡땡이를 친다.’라는 말로 귀결된다. 좋은 인생은 땡땡이에서부터 시작된다.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변화와 힘의 이동을 보지 못하면

당신은 평생 메이저의 가면을 쓴 마이너리티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신화와 역사 속에 등장하는 영웅들, 장난치며 일하는 디즈니랜드의 상상공학자,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 3조 원의 경제효과에 버금가는 욘사마, 떠나간 고객을 잡기 위해 마케팅전략을 연구하는CEO들의 공통점은 ‘변화’의 움직임을 가장 먼저 읽었다는 것이다. 세상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변화를 외면하는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변화의 조짐을 알아차리고 싶다면 여기 열두 통의 편지에 쓰인 변화의 원리를 해독하라! 
 

 

마케팅 전문가, 김용태가 전하는 하루 10분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 김용태마케팅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인 저자가 5년 전부터 회원들과 지인들에게 보냈던 이메일 뉴스레터를 모아 엮었다. 세상과 마주하며 느꼈던 변화에 대한 단상들을 함축적으로 쓴 글로, 희망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힘의 이동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엘빈 토플러의 충고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6만원으로 시작한 창업이야기, 벽산이 재기한 비결, 장난을 즐기는 디즈니랜드의 상상공학자들, 필립 스탁의 성공비결, 욘사마형 가치사슬 등 12개의 편지함에 담긴 이야기들은 변화해가는 사회가운데 지금 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를 알려준다. 바쁜 일상 가운데 하루 10분씩 읽고 변화에 대한 도전을 받고 발상의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저자의 희망찬 메세지를 만날 수 있다.

 

 

 

 

리치보이가 추천하는 12월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