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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리치보이가 주목한 금주의 신간(자기계발) 12월 첫째 주 - 프라임타임

by Richboy 2009. 12. 5.

 

 우리는 가끔 '불공평한 세상'이라고 하늘을 원망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둘째치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빌 게이츠라고 해서 하루에 48 시간을 준 게 아니고, 그와 한 날 한 시에 태아났지만 뉴욕의 어느 지하철 역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마이클'씨에게 12 시간을 준 게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 시간은 고무줄처럼 늘기도 줄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생 또한 바뀌게 되죠.

 

  그럼 주어진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되겠네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는 시간, 즉 프라임타임을 잘 활용하면 됩니다. 몇 해 전 화제가 되었던 '아침형 인간'을 예를 들어 보죠. 이 책이 나온 후 어느 대기업은 자사 직원들에게 '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결과를 살펴보니 아침형 인간이 되어 생활의 여유가 충분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로 인해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이 엉망이 되서 피해를 본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로부터 우리는 '프라임타임'은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모두 시간대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로부터 자신의 프라임타임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프라임타임에 최대한 집중해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책입니다. 이른 바 프라임타임형 인재로 만들어준다고 장담하고 있는 책입니다. 얼핏 봐서는 획일적인 아침형 인간을 이야기한 것보다 합리적이고 개별적인 방향을 제시한 듯 해서 흥미롭습니다. 올 2009년 달력도 이제 마지막 한 장을 남겨둔 지금, 당신은 올 초에 목표한 것들을 모두 이루었나요? 그렇지 못하다면 이 책을 읽고 내년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나의 프라임타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책 소개 들어갑니다.

 

“올해의 목표를 내년에도 반복하려는가?”
프라임타임에 집중하지 못하면 당신은 영원히 제자리다
“무조건 열심히는 소용없다, 집중력 있는 시간의 총량을 늘려라”


  누구나 새 다이어리에 ‘내년에는 기필코!’의 의지를 불태우며 위시리스트를 열 개쯤 써보는 12월, 잠시 펜을 내려놓고 점검해 보자. 영어공부, 업무관련 능력 향상, 운동하기, 인맥 쌓기…… 어느것 하나 올초의 목표가 아니었던 것이 있는가? 결국 당신은 올 한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 것이 아니라, 간신히 현상유지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다. 서울 직장인의 연평균 근무시간은 2,312시간으로 세계 2위, 셀러던트로서의 학습의욕도 세계최고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인 직장에서 살아남은 당신이 이처럼 열심히 뛰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조금 더’ '남보다 더‘를 외치며 불평보다는 긍정의 자세로 현실에 임해도 결국 돌아오는 것은 만성피로, 스트레스성 질병, 상대적 빈곤감뿐이라는 점이다. 답답하다, 돌파구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프라임타임’에 있다! 프라임타임은 두뇌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시간, 집중력이 최고인 황금시간이다. 두뇌노동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현대인들의 진짜 경쟁력은 자신의 프라임타임을 얼마나 잘 알고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그것이 동틀 무렵이든 오전시간이든 잠자리에 들기 전이든, 자신만의 프라임타임을 찾아내서 꾸준하고 철저하게 활용했다. 그러니 당신이 진짜 변화, 진짜 발전을 원한다면 당장 24시간 계획표가 아닌 프라임타임형 계획표를 작성해야 할 것이다.  

 

프라임타임형 인재로 거듭나는 7가지 전략

1. 24시간이 아니라 프라임타임 계획표를 세워라
변수 많고 변화 빠른 현대사회에서 24시간 계획표는 단 하루도 못 지킨다. 특정 시간대별로 계획을 짜라. 자신의 생체리듬을 읽고 프라임타임 존, 다운 존을 파악해서 세심하게 계획하라.

2. 올빼미가 공연히 아침형인간이 되려고 애쓰지 마라
아침마다 “또 늦잠이다”고 찜찜해할 필요 없다. 당신에게 맞는 기상 시간은 따로 있다. 오늘 당장, 야근과 야식 없이 숙면을 취한 후에 눈이 저절로 떠지는 그 시간을 찾아라.

3. 오전에는 웹서핑을 멈추고 ‘진짜 업무’에 몰두하라
직장인의 프라임타임은 평균적으로 오전 9시-12시. 하루 중 최고의 집중력을 웹서핑, 이메일 확인, 회의 등으로 흘려보내면서 일찍 출근만 하면 뭐하는가? 난제들은 하루하루 산처럼 쌓여갈 것이다

4. 점심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을 딱 끊어라
오후에도 제2의 프라임타임이 있다. 그런데 짧고 약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 못하면 지나치기 쉽다. 특히 무심코 섭취하는 카페인이나 니코틴은 오후 시간을 전부 힘겹게 만들 수도 있다. 커피와 담배를 포기하고 그 대신 낮잠이나 산책으로 새로운 여유를 찾는 습관을 들여라.

5. 슈퍼맨도 잠은 잔다! 불면증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일 잘하는 사람은 놀기도 잘 논다? 잘 노니까(쉬니까) 일도 잘하는 거다! 최고의 휴식 시간인 수면에 장애가 생기면 프라임타임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 하루빨리 올바른 숙면 습관들로 바꾸자.

6. 일일계획표보다 일주일계획표를 깐깐하게 따져라
이번 주에 시도 못 한 일은 영원히 못 한다. 바쁜 일은 매주, 반드시 생기니까! 명심하라, 당신의 인생은 일주일의 리듬으로 굴러간다.

7. 일요일엔 제대로 휴식하라
인생은 마라톤이다. 마라톤의 핵심이 질주가 아니라 힘 조절이듯, 큰 꿈을 향해 갈수록 휴식 타이밍이 중요하다. 휴식에 철저하라.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인재이니까!

  

 

 

기원전 10세기경 스페인 왕 밀레시우스는 26년간의 끔찍한 대기근의 고통 속에서 새로운 낙토(樂土)를 찾으려는 간절한 염원을 아들들에게 물려주고 죽었다. 밀레시우스의 아들들은 우여곡절 끝에 천혜의 낙원 에이레를 발견하고, 그 섬을 정복하기 위해 험난한 원정을 떠난다. 그리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손이 먼저 닿는 사람’이 그 땅을 지배하기로 약속한다.
밀레시우스의 아들 헤레몬은 경쟁자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한발 뒤져 승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바로 이 결정적인 순간에 헤레몬은 자신의 오른손 손목을 칼로 잘라 피 묻은 손을 힘차게 던짐으로써, 경쟁자보다 먼저 손이 육지에 닿게 하여 승자가 되었다. 헤레몬은 왕이 되었고, 그것은 아일랜드 역사의 시작이었다. 그의 뒤를 이은 후손들이 바로 1500년간 아일랜드를 지배한 오닐 가문이다.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의 전진문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2004년 출간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한국적 모델을 보여주며, 부자에 대한 새로운 철학과 가치를 제시한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의 저자 전진문 교수가 드디어 5년 만에 새로운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책 『아일랜드 명문 오닐 가 1500년 지속성장의 비밀』(위즈덤하우스 刊)은 5년 동안 동서양의 수많은 위대한 리더와 가문 및 기업들을 연구한 성과를 토대로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5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아일랜드를 지배한 오닐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가문 혹은 기업이 탄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헤레몬의 위대한 붉은 손
오닐 가문은 기원전 10세기경 아일랜드에 들어와 왕권을 이루며 유럽 최고(最古) 명문가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이 200년 동안 부와 권세를 누렸고 우리나라의 경주 최 부잣집이 300년 동안 부를 이어왔다면, 아일랜드의 오닐 가문의 역사는 1500년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한 가문이나 하나의 기업, 더 크게는 한 왕조가 ‘오래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그리 간단하게 볼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그 가문이나 기업 또는 왕조가 오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위대한 지도자의 카리스마와 후손들의 숨은 노하우가 신비한 비밀의 DNA에 녹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 최고(最古) 명문가 오닐 가문의 핵심 성공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지속성장 경영의 비밀을 알아본다. 오닐 가문의 성공요인은, 절박했던 시대적 환경과 소중한 것을 희생하는 용단을 통해 비전을 실현한 걸출한 영웅, 그리고 핵심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후손들에서 찾을 수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선정한 500대 기업이 40년 뒤에는 74개 기업만 남았고, 현대 기업의 평균 라이프사이클은 15년밖에 안 된다고 한다. 혈연으로 맺어진 1500년 오닐 가문의 역사는 비록 현대의 기업과 다르게 볼 수도 있지만, 그 태생과 성장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메시지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의 사례보다 실질적이며 생생하다.  

 

 

 

“자발적인 저축이 투자의 원천이 되는 시장경제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려면

국가가 의도적인 정책을 펼쳐서라도 물가수준을 반드시 안정시켜야만 한다.” - 케인스

“불황기는 호황기에 이루어진 혁신의 성과만이 아니라

간접적인 효과도 내포하고 있는 수확기이다” -슘페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 읽어도 무릎을 치게 하는 경제학 거장들의 현실 경제 이야기!
경제위기는 왜 찾아오는가? 그것은 어떻게 극복되는가?
케인스와 슘페터, 지금이야말로 그들에게 배울 때다!


세계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고 있는 지금, 지난 시대의 두 경제학 거장의 비전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 대공황이라는 경제위기를 맞아 정부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케인스와 자본주의의 본질을 예리하게 분석한 슘페터가 바로 그들이다.
사실 현실의 거시경제정책, 특히 금융정책이 케인스적인 정책에서 벗어난 적은 없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경기후퇴가 염려될 때 미국 연방준비은행(FRB)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한 것은 한 가지 예에 지나지 않는다. 케인스가 평생을 통해 주장한 거시경제정책의 핵심은 모든 선진국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제의 움직임을 폭넓게 분석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자본주의의 원동력임을 역설하고, 사회주의와 저출산 현상 등을 바탕으로 자본주의의 본질을 드러낸 슘페터의 혜안 역시 지금까지도 사회와 경제를 보는 훌륭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
케인스는 불황의 원인으로 수요의 부족을, 슘페터는 불황의 해결방법으로 수요를 촉진하는 혁신을 제시했다. 두 천재 경제학자의 사상은 지금도 유효하다. 일본의 대표적인 케인지언이며 일본 경제재정자문회의의 민간위원으로 일본 경제정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도쿄대학의 요시카와 히로시 교수는 이 책에서 케인스와 슘페터의 생애와 사상을 짚어나간다.

케인스와 슘페터는 모두 1883년에 태어났다. 이 책은 동시대에 태어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학문적 경향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상을 정립하는 과정을 간결하면서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한 거시경제학으로 대표되는 케인스의 화려한 활약과 케인스의 강력한 비판자였던 슘페터의 대비를 통해 두 사람의 경제학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더 나아가 두 경제학의 교차지점과 통합 가능성을 밝힌 부분은 이 책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가계부, 한두 달 쓰다가 말기를 몇 년째?
재미있게 연말까지 거침없이 쓸 수 있는 가계부!

가계부를 연말까지 끝까지 쓰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많은 사람들이 연초에 의욕적으로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지만 2~3달 쓰다가 중단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쥐꼬리만 한 월급에 가계부를 적어 봤자 지 뭐….’ 하면서 아예 시도조차 안 한다. 『돈 걱정 없는 우리집 플래너』는 연초부터 연말까지 재미있게 쓸 수 있는 가계부다.

어떻게 하면 가계부를 재미있게 쓸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를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가 가계부의 복잡한 항목 때문이다. 이 플래너는 가계부의 항목을 쉽고 단순하게 나눌 수 있는 팁을 준다. 예를 들어 주거생활비, 식비, 교통비, 문화생활비, 육아비를 각각의 항목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이 항목들을 ‘생활비’ 항목 하나로 묶을 수도 있다.

허리띠 졸라매지 않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또한 궁상을 떨며 허리띠 졸라매지 않고도 돈을 모을 수 있다. 가정 경제도 기업을 운영하듯이 지출 예산을 세우고 그 예산 범위 안에서 쓰는 것이 그 방법! 예를 들어 ‘생활비’ 항목의 예산을 70만 원으로 정했다면 한 달간 70만이 넘지 않도록 체크만 한다. 어떤 달은 외식을 많이 했을 수도 있다. 그러면 그 달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교통비를 줄이면 된다. 돈 관리하는 목적이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맞는지, 불필요한 곳에 낭비된 돈은 없는지, 순자산은 얼마나 늘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이 플래너는 독자들을 혼자 두지 않고 코치처럼 챙겨준다. 독자들이 가계부를 계속 쓸 수 있도록 마련한 섬세한 장치들이 바로 그것. 매주 의욕을 북돋아 주는 치어걸의 말풍선으로 독자들은 저자와 대화하는 느낌을 갖는다. 5주간의 플래너 양식 뒤엔 ‘내 얘기 같은 남 얘기’ 코너가 있어 돈 관리하면서 겪은 생생한 사례들이 나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안심을 준다.

이 플래너의 매달 ‘저자의 팁’ 코너에는 저자가 사람 중심으로 재무상담을 하면서 찾아낸 보석 같은 해결책이 나온다. ‘월급을 받으면 곧바로 저축액을 떼어 놓고 남은 돈으로 지출 계획을 세운다.’ ‘월급날 급여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든다.’ ‘돈을 모으기 전에는 사지말자.’ 등 가정 경제를 지혜롭게 꾸려나가는 데 유용한 정보들이 많다.

 

 

 

 

리치보이가 추천하는 12월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