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부크홀츠Todd G. buchholz를 아십니까? 그를 모른다면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의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토드 부크홀츠가 쓴 책입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딱딱하기 그지없는 경제학자와 경제학 이론을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잘 풀어낸 책으로 유명하죠. 저자인 토드 부크홀츠는 책 뿐 아니라 강의 역시 재미있다고 합니다. 하버드 재임 시절 재학생들의 투표로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말빨만 있을까요? 설마요. 그는 1989년부터 1992년까지 백악관의 경제담당 자문위원으로 일한 바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빵빵한 실력의 경제학자 입니다.
얼마전 읽은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도 훌륭한 책이었죠. 1900년대 세상을 휘어잡은 CEO들을 소개해 '미국경제와 경영의 100년사'를 멋지게 소개했습니다. 이 책 <유쾌한 경제학From Here to Economy>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온갖 문제는 경제학과 관련이 있다. 우리에게 생존의 길을 알려주는 것은 바로 경제학적 지식이다."는 저자의 생각에서 경제학을 쉽게 풀이한 책입니다. 지난 1995년에 나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함께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이 최근에 리더스북에 의해 새로 개정판이 나왔네요.
최근에 나왔던 이런 종류의 경제학관련서들이 주류경제학에 반기를 든 '행동경제학'에 관한 책들이 주종을 이루었다면 이 책은 말 그대로 '전통경제학'을 일반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책입니다. 미디어와 언론의 절반 이상을 '경제'가 차지할 만큼 이젠 우리 생활에서 경제는 모르면 큰일나는 학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경제학은 더 이상 경제학도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대학 강의에서나 만날 수 있는 천여 페이지의 책들을 들고 읽기는 현실적으로 무리죠. 그래서 이 책이 갖는 의의는 큽니다. 이 책을 읽으면 경제학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깊이 우리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개정판을 계기로 한 번 더 읽어봐야 겠네요. 이 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토드 부크홀츠의 책은 정말 재미있고, 쉽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그의 책은 모두 5 종류입니다. 무엇을 먼저로 하든 그에게서 '최고의 경제학 특강'을 듣기를 권합니다.
<이 책에 던진 찬사!!!>
“경제학을 마냥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흥미로운 처방전이다. 부크홀츠는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해 생활경제의 어두운 면에 구석구석 환한 빛을 비춰준다.”- 하워드 뱅크스(Howard Banks), <포브스> 전 워싱턴지사 편집장
“부크홀츠의 손 안에서는 경제학이 결코 우울하지 않다.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생생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북리스트>
“이 책을 보면 토드 부크홀츠가 왜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사례로 복잡한 내용을 쉽게 포장할 줄 아는 천부적 재능을 타고났다.” - <월스트리트저널>
“이토록 방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모든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다는 점이 놀랍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마치 재미난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스튜어트 바니(Stuart Varney), 경제 저널리스트
“경제 관련 서적들에 대한 로드맵이다. 모든 책이 이처럼 쉽고 생생하게 씌어졌으면 좋겠다."- 마틴 펠드스테인(Martin Feldstein), 하버드대학교 교수
경제 위기의 시대, 생존을 위한 마지막 해결책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
■ 하버드대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한 경제학자《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최신 완역 개정판!
2005년 국내 출간 이후 경제학도들의 필독서이자 21세기 경제입문서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의 저자 토드 부크홀츠의 후속작 《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이 최근 리더스북에서 재출간되었다. 이 책은 경제학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쉽고 명쾌하게 경제학 개념을 풀어낸 또 하나의 경제학 입문 필독서다. 전작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가 애덤 스미스로부터 마르크스, 케인스와 리카도까지 인물 중심으로 경제사상을 설명한 책이었다면, 이 책은 제품 가격에서부터 인플레이션, 실업 문제, 국제무역, 주식투자, 경제역사에 이르기까지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의 기저에 흐르는 기본원리를 밝혀준다.
이번에 출간된 《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에는 1997년 김영사에서 출간된 기존 번역본에 소개되지 않았던 원서의 5부 내용을 추가 번역하여 수록했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만섭 교수의 감수를 받아 번역 오류를 수정하고 내용의 완결성을 갖추었다.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제학 기본원리를 이 책만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은 없다. 이 책에 드러난 토드 부크홀츠의 통찰력과 경제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글솜씨는 어려운 경제학 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은 1부와 2부에서 전체적인 경제흐름과 개별 경제주체들의 움직임을 살핀 다음(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 3부에서 국제경제를 조망한다. 4부에서는 1~3부에서 다루었던 주요 아이디어를 이용해 개인과 기업의 투자행동을 분석하고, 마지막 5부에서는 경제사상의 간단한 역사와 경제학자들에 대해 다룬다.
1부 _ 거시경제 : 국민경제의 기상도를 살피다 >>>
국민경제의 ‘커다란 기상도’를 연구하는 학문인 거시경제에 대해 다루는 1부에서는 경기순환과 인플레이션, 실업 문제 등을 통해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2부 _ 미시경제 :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경제의 속살 >>>
2부에서는 개별 경제주체들인 기업이 서로 어떻게 경쟁하는지, 정부가 사적인 경제활동을 어떻게 규제하는지 살피고 광고, 환경, 교육, 보건 등의 문제도 진단한다.
3부 _ 국제경제의 현장에 서다 >>>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국제무역을 통해 소비자는 비용을 덜 부담하게 되고 기업은 더 많은 수을 올리게 되었다. 3부에서는 국제무역, 국제통화, 상품흐름 등 국제경제를 조망한다.
4부 _ 기업의 자금조달과 개인투자 >>>
4부에서는 기업이 어떻게 설립되며, 어떻게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개인의 투자행동 분석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
5부 _ 경제사상의 역사를 읽는다 >>>
경제학자들은 모두 우울한 학자였을까? 이들은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선량한 의도로 경제학을 연구했다. 5부에서는 경제사상의 간단한 역사를 서술하고 위대한 경제학자들을 소개한다.
리치보이가 추천하는 12월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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