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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금주의 신간(투자) - 09년 12월 마지막 주

by Richboy 2009. 12. 29.

 

 

앞서가는 투자자라면
해외 ETF를 공부해야 한다!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투자수단, ETF!


  신문의 경제면을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ETF라는 상품을 기사에서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ETF는 우리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하며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 지수 및 금, 석유와 같은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만든 투자 상품이다. ETF의 장점은 펀드처럼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면서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환매수수료의 걱정 없이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해외 ETF로 그 폭을 넓게 한다면, ETF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대상의 무궁무진함을 들 수 있다.

  국내투자자들이 해외 ETF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도 지난 금융위기 이후 석유, 금,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자, 원자재에 투자하는 수단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당시 국내투자자들은 세계 경제에 대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했지만,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마땅한 수단이 없어 투자를 포기했어야 했다. 하지만 국내투자자 중에서 발 빠른 몇몇 투자자는 해외 ETF를 통해 원자재 등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고, 원자재에 투자하는 최적의 수단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몇몇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도 펀드를 통한 투자에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해외 ETF로 투자가 가능한 대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금·석유·구리·곡물 등 원자재는 물론 미국·중국·브라질 등 해외증시와 달러·유로·위안 등 통화, 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가 미국시장에만 800여 개가 출시되어 있으며, 현재도 새로운 ETF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따라서 거의 모든 투자대상에 투자가 가능한 해외 ETF에 대하여 미리 공부를 해놓는다면,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투자를 실행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해외 ETF 공부하라》에서는 해외 ETF의 장점과 함께 ETF로 투자가 가능한 투자대상별로 주요 이슈와 가격을 변동시키는 요인을 분석하여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금 당장 해외 ETF 공부하라》는 해외 ETF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해외 ETF의 기초 정보와 투자대상별 주요 이슈 및 실전 투자법을 다룬 국내 최초의 해외 ETF 입문서이다.


1. 국내 최초 본격 해외 ETF 입문서
이 책은 ETF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하여 ETF의 장점부터 투자방법까지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어, 초보자도 해외 ETF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해외증시부터 원자재까지 다양한 투자대상에 투자가 가능한 ETF의 장점을 기존 투자 상품인 주식, 펀드, 선물과의 비교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준다.

2. 원자재에 쉽게 투자하는 법
해외 ETF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원자재에 적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자재지수·금·석유·구리·설탕 등의 원자재, 그리고 원자재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ETF와 각 원자재별 전망, ETF를 통해 쉽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투자대상에 대한 분석과 전망
금·석유·구리 등 원자재부터 미국·러시아·브라질 등 해외증시까지 투자대상에 대해 모른다면 ETF도 무용지물이다. 각 투자대상별 주요 이슈와 꼭 알아야 하는 문제에 대하여 분석하여 알려준다.

4. 입문자를 위한 따라하기 구성
ETF 투자가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세하게 계좌 개설부터 매매하는 방법까지 설명했다. 그리고 ETF 투자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와 해외 ETF 투자시 유념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5. 해외 ETF 800여 개 총망라
국내투자자를 위해 투자대상별 주요 ETF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전투자시 원하는 ETF를 쉽고 빠르게 찾아 비교할 수 있도록 각 자산에 투자되는 800여 개의 ETF를 총망라하여 정리했다.

 

 

 

헤지펀드에 대한 모든 것

저자는 로펌변호사로서 얻은 실무경험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선진국들에서 자생적으로 출현하여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헤지펀드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2007년과 2008년 전반부에 전 세계적으로 2.7조 달러에 육박한 자산으로 운용되었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계기로 시장이 위축되었으나,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헤지펀드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헤지펀드의 역사, 현황 등의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헤지펀드의 투자전략, 리스크관리, 헤지펀드를 선택할 때 주의점 등 기술적인 측면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 최민용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28기 수료,
    School of Law, UCLA LL.M,
    現)변호사(Corporate Finance),
    現)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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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지펀드는 고도로 성숙한 자본주의사회에서만 개화하는 꽃이다. 그러나 이 화려한 꽃만큼 보는 이들의 경탄과 혐오를 자아내는 대상도 드물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헤지펀드에 대한 불신과 편견은 한층 강화된 것 같다. 헤지펀드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의 이면에는 헤지펀드에 대한 무지가 깔려있다. 만약 헤지펀드가 폐해가 편익을 뛰어넘는 위험한 존재라면 계속 담을 쌓고 지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자본시장의 선진국에서 자생적으로 출현하여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헤지펀드에 대해서 사회의 수요를 충족하는 나름의 유용성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금융위기의 회오리바람이 한바탕 휩쓸고 간 금융선진국에서도 헤지펀드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높지 않다. 그간 외국 헤지펀드에 활동무대를 제공하며 수동적인 자세를 고수해온 우리로서는 이제 공연한 의구심을 떨치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나설 시점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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