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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書架에 꽂힌 冊

추천글] 독서의 신, 마쓰오카 세이고의 지식독서법(3)

by Richboy 2010. 4. 23.

 

 

 

 

  

 

"책은 이미 텍스트가 들어 있는 노트이다.“

 

  우선은 읽으면서 단어나 용어나 마음에 드는 문장에

표시하는 습관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표시하다가 조금 익숙해지면

표시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정해두면 좋습니다.

인명과 개념을 구분한다든지

동의하는 표시와 의문이 가는 표시를 따로 정한다든지

저자가 강조하려는 문장과 읽는 입장에서 관점이 가는 문장에

다른 표시를 한다든지 하는 식입니다.

그럼 왜 표시하면서 읽는 게 좋을까요?

하나느 책 읽는 데에 철저 할 수 있다는 접입니다.

그 만큼 집중하기 쉽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다시 읽을 때 그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표시하면서 일는 법’의 유쾌한 접입니다.

즉 책을 노트로 보는 겁니다.

책은 이미 텍스트가 들어있는 노트입니다. P120

 

 

“독서는 야구에서 볼을 배합하는 것과 같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글쓰기 모델’의 특징을 파악하면

그 모델만으로 그 저자의 책 한 권이 들어오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그 책의 다른 부분도 읽을 수 있게 되어 갑니다.

대강 이 정도를 의식할 수 있게 되었다면

다음에는 그 ‘글쓰기 모델’을 다른 저서에도

다양하게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비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모델이 점점 쌓여 갑니다.

이것이 그 책을 읽는 사람의 독자적인 ‘읽기 모델’입니다.

저는 집필도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거니와,

어떤 자타에게 어떤 공을 줄 것인지 배합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P127

 

 

"독서는 ‘편집 모델‘의 상호작용이다.“

 

  모든 사람이 쓰거나 읽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가 송신자이고, 독자는 수신자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집필도 독서도 쌍방향의 ‘상호커뮤니케이션’으로 보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저저와 독자 사이에는 어떠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교환되고 있다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글쓰기 모델’과 ‘읽기 모델’입니다.

이 모델들에는 교환 또는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는 이것을 ‘편집모델’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점을 통째로 삼키시기 바랍니다. P143

 

 

"한 사람의 독서는 인류 독서 역사의 축소판이다.“

 

  독서는, 저자가 만들어 놓은 ‘글쓰기 모델’을 향해,

독자가 마침 가지고 있는 자신의 편집모델을 올가미처럼 던져 넣고,

그곳에서 ‘읽기 모델’을 걸어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서

무엇인가를 발견해 나가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 확장해 보면,

한 권의 책을 만나고 독서를 하는 행위는

거대한 역사가 지속해 오며 전해 준 ‘의미의 시장’에서

이러한 체험을 재현하고 재생하고

또 다시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이를 위한 패키지 미디어입니다. P150

 

 

"링크를 늘리는 편집적 독서법“

 

  독서를 계속해 나가다 보면 금방 그 내용이 방대해져서

건드리면 터질 지경으로 이르게 됩니다.

물론 그 내용을 기억해 가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정보다 지식은 기억 구조에 넣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노트하고 매핑’하는 이을 했습니다.

머릿속의 편집 구조에 넣어 가듯이

자기 나름의 노트에 매핑해 가는 것입니다.

그 첫 번 째가 ‘연대기 노트’이고, 두 번째가 ‘인용 노트’입니다.

이런 저의 독서술은 ‘링크를 늘리는 편집적 독서법’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링크된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아주 흥미진진한 과정입니다. P157

 

 

 

 

 

 

 

 

싱그러운 새 봄, 직장인이 4월에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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