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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주목되는 SERI삼성경제연구소의 신간들 - 경제경영,자기계발

by Richboy 2010. 7. 6.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10년 사이에서 포착한 진짜 일본의 모습

일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이좋게 지내야 할 이웃이자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경쟁자이다. 선진국으로서 우리가 배워야 할 벤치마킹 대상이면서 우리 제품을 팔아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나아가 역사적 앙금이 어떻든지 간에 미래에는 동반자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이런 이유에서 일본을 읽는 정확한 시선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명쾌하게 답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료 경영정보사이트 SERICEO의 인기 콘텐츠 '일본 재발견' 시리즈를 모아 엮은 것으로, 주로 소비 트렌드, 경쟁력, 기업 전략, CEO, 시스템 등에 관한 주제를 다루며, 기업 입장에서 일본을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일본을 보는 시각이 너무 양극단에 있었다고 진단한다. 연령이 놓은 사람들은 일본의 기술력 등 장점에 주목하여 다소 과대평가 하는가 하면, ‘잃어버린 10년’을 보고 자란 젊은 사람들은 일본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보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본에 대한 연구가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총5장으로 나누어진 본문을 통해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10년 사이에 있는 진짜 일본의 모습을 포착해낸다.

 

 

54년만의 정권 교체의 돌풍, 세계 최고로 칭송받던 기업의 대규모 리콜 사태, 일할 의욕을 잃은 젊은이들, 흔들리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위상 …… . 지금 일본의 현주소다.
‘전후 폐허에서 고도성장을 일구며 세계의 주목을 받던 국가 시스템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따라하기 열풍을 일으키며 칭송받던 도요타 생산 현장은 무슨 문제를 갖고 있었나.’‘일본 기업들은 어떤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가’등 꼬리를 무는 의문에 대한 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료 경영정보사이트 SERICEO의 인기 콘텐츠 ‘일본 재발견’시리즈를 책자화한 《일본 재발견》이다.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사이에서 제자리 찾기
일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웃이면서 경쟁자이고, 벤치마킹대상이면서, 우리 제품을 팔아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나아가 역사적 앙금이 어떻든지 간에 미래에는 동반자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일본을 읽는 정확한 시선이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일본을 보는 시각이 너무 양극단에 있었다고 진단한다. 연령이 놓은 사람들은 일본의 기술력 등 장점에 주목하여 다소 과대평가 하는가 하면, ‘잃어버린 10년’을 보고 자란 젊은 사람들은 일본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보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본에 대한 연구가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30년간 일본을 연구해온 전문가의 말이기에 설득력이 있다.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10년’ 사이 어딘가에 있을 진짜 일본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5개의 창을 통해 일본을 재발견 했다. 한일 병합 100년을 맞는 올해 의미 있는 책읽기가 될 것이다.

첫번째 창 : 사회 · 문화 재발견
일본의 20대로부터 시작된 생생한 변화의 현장!

1장에서는 일본 젊은이들의 변화와 그 변화가 사회 · 문화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일본의 변화는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고도성장의 주역이었던 기성세대들과는 달리‘잃어버린 10년’시절에 성장기를 보내고 별다른 성공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가 모든 면에서 의욕을 상실한‘하류(下流)’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소한도의 소비만으로 만족하는‘미니멈 라이프’현상과, 술도 즐기지 않고 호텔비도 더치페이 한다는 초식남을 탄생시켰다. 또한 줄어드는 급여로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현실은 황혼이혼 현상과 더불어 일본을‘더블싱글사회’로 만들었고 가속화하는 하류 현상은 ‘1억 총중류(중류 계층)’가 붕괴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저자는 젊은이들의 변화를 알아야 일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취업으로 고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같은 현상을 겪지 않기 위해, 또 변화하는 일본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이 외에도 사장으로 승진한 만화 캐릭터 시마 사장, 전투국가의 이미지를 쿨재팬(매력적인 일본) 이미지로 바꾸어준 일본 소프트 파워의 저력에 대해서도 다뤘다.

두번째 창 : CEO 재발견
일본을 사로잡은 과거와 현재의 리더들!

과거 일본의 유명 CEO들은 전자와 자동차 산업 등 주력 산업에서 많이 나왔으나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면모의 리더들이 부상하고 있다. 과거의 리더 중에서는 불황 때마다 일본인들에게 경영의 지혜를 되새겨주는‘경영의 신’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결같은 집념으로 일본을 진주양식대국으로 일군 ‘진주왕’ 미키모토 고키치를 소개했다.
새롭게 부상한 리더로는 사양 산업인 의류업에서 최고의 부(富)를 일군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반상식경영으로 대기업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미라이공업의 야마다 아키오, 일본 정치의 뉴리더 하토야마 유키오, 일식 세계화의 주역 마쓰히사 노부유키, 무명의 구로카와를 최고의 온천으로 바꾼 고토 데쓰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리더들을 조명했다.
저자는 새로운 리더들의 부상이 일본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 ? 경제적으로 전혀 다른 국면으로 돌입하는 신호가 아닐까 하는 분석을 내놓는다.

세번째 창 : 경쟁력 재발견
전후폐허를 딛고 고도성장을 일군 일본 경쟁력의 실체와 저력!

3장에서는 고도성장을 일구었고,‘잃어버린 10년’을 지탱시켰으며, 현재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일본 기업,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을 재발견했다.
저자는‘신뢰’,‘스리아와세’,‘의미있는 낭비’등을 일본 경쟁력의 특징으로 본다. 일본에서 기업 간 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장기적 ? 안정적 ? 지속적이라는 것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신뢰’이며, 주관적 의미에서 뿐 아니라 실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신뢰 관계를 분석했다.
또‘표준화된 것이 아닌 용도에 따라 세밀하게 맞추어 나간다’는 ‘스리아와세’에서, 또 보이지 않는 제품 내부까지 정성스레 닦는 일본 엔지니어의 모습에서‘의미있는 낭비’가 주는 경쟁력을 발견해낸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의식이 축적되어 일본 제품의 품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400년 전통을 잇는 교토의 게이샤 시스템의 철저한 분업과 경쟁 시스템에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짚어보고, 일본에 장수기업이 유독 많은 이유와 21세기 장수 조건 7가지를 소개했다.

네번째 창 : 기업 · 전략 재발견
기업을 보는 눈이 변하고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자동차, 전자 등 수출 대기업들의 위상이 떨어진 반면 고객에게 감동을 주거나 경영의 본질에 충실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 산업이 아닌 성숙산업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으로 실적을 높여가는 기업도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직원의 70%가 장애인인 문방구업체 일본이화학공업주식회사, 인간본성에 대한 충실한 탐구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창출하는 위생도기 회사 TOTO, 기업의 성장이란 직원들의 행복의 합계가 커지는 것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운영되는 이나식품 등이다. 또 경영자에서 사원에 이르기까지 공유한 위기의식, 잘 모르는 산업엔 손대지 않는 전략으로 불황에도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닌텐도의 비결도 살폈다.
반면 미쓰코시, JAL 등 명문기업이 명성을 잃어가는 배경, 본사의 전략이 제조 현장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도요타 생산 시스템의 맹점을 파헤쳐 현재 도요타가 처한 위기의 일단을 짐작케 한다.
또 고급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에서 볼륨존 전략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를 준비하는 일본 기업들의 전략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을 다루었다.

다섯번째 창 : 시스템 재발견
‘일본적 시스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일본의 발전을 견인해왔던 ‘일본적 시스템’이 서서히 경색되고 새로운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다. 정?관?계 협력으로 국가 발전을 견인한다는 일명 ‘철의 삼각형’, 종신고용 · 연공서열 · 기업별 노조 등‘3종 신기’, 일본 국민 대다수가 중류 의식을 갖고 있다는‘1억 총중류’등은 일본인들이 한때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던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새로운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가 시스템 혁신에 골몰하고 있다. 그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받던 일본적 경영이 사실은 신화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소개한다.
또 노벨상 수상국가 일본에서 최근 나타나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명하고 고급 관료직을 거부하고 컨설팅회사와 변호사,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도쿄대 법학부생들을 통해서 일본 관료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진단했다.

 

 

 

재발된 금융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재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무엇이 위기를 되풀이하게 하는가? 전 금융감독위원장인 저자, 김용덕이『반복되는 금융위기』를 통해 남겨진 과제와 한국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 G20 정상회의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규제감독 강화 논의에 초점을 맞춰 국제적인 금융체제 개편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형성된 신국제금융체제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며, 두 번의 위기를 통해 국제금융계와 한국금융이 나아갈 길을 조망한다.

 

이 책은 2007년 11월에 출간된 <아시아 외환위기와 신국제금융체제>의 속판이다. 책을 펴낸 이후 곧바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는데, 이번 책에서는 이번 위기에 관한 내용을 보완해 담았다. 아시아 외환위기를 겪은 신흥시장국의 시각과 위치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관련된 과제를 정리해나가고자 하였다. 외환위기와 지금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분석해보고,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금융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재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무엇이 위기를 되풀이하게 하는가?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제시하는, 남겨진 과제와 한국의 선택!

자본주의 역사상 금융위기는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해왔다. 더 큰 문제는 갈수록 위기의 주기가 짧아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참담했던 외환위기의 상처를 봉합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나선 지 10년 만에 또다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거센 풍랑을 맞고 있다.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 의연하게 버텨내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전의 위기에서 배운 교훈을 저 깊이 새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 G20 정상회의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규제감독 강화 논의에 초점을 맞춰 국제적인 금융체제 개편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형성된 신국제금융체제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두 번의 위기를 통해 국제금융계와 한국금융이 나아갈 길을 조망하고 있는 이 책은 보다 안전한 세계를 위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교훈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재발되는 금융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미국 버클리 대학의 배리 아이켄그린과 마이클 보르도 교수에 따르면 1973년부터 1997년까지의 23년 동안 56개국에서 총 139회의 금융위기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이전 100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숫자이다. 문제는 단순히 횟수가 늘어났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의 글로벌화로 위기의 영향이 점점 넓어지고 그 폐해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경제는 불과 10여 년 전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과 러시아, 멕시코를 강타한 외환위기로 많은 고통을 겪었고, 이후 G7을 비롯한 주요 신흥시장국과 IMF 등 국제기구가 금융안정포럼과 G20을 만들어 ‘금융위기의 예방과 질서 있는 해결’을 위해 ‘신국제금융질서’라는 주제 아래 오랫동안 논의를 지속해왔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또다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부실로 촉발된 대규모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면했다. 그리고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는 회복국면에 들어서는 듯했으나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이어지면서 2010년 새로운 불안을 낳고 있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금융위기의 고리를 끊을 수는 없는 것일까? 만약 재발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또한 예방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위기의 원인과 본질을 정확히 파악할 것과 이전의 위기가 주는 교훈을 잊지 말 것을 주문한다.

아시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저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한탄하며 금융위기는 우리 인간의 ‘탐욕’과 ‘부주의’로부터 유발됨을 우선적으로 지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시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형태면에서 외채위기와 은행위기로 구분할 수 있을지언정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데, 두 위기의 공통적 요인으로 과잉유동성, 과당경쟁에 의한 무모한 대출과 투자,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와 시장의 쏠림 현상, 버블의 생성과 붕괴, 지나친 자율화와 규제 완화 및 이로 인해 발생한 규제의 사각지대,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 역량 부족을 꼽는다. 그리고 더하여 위기의 반복은 예외 없이 위기를 극복한 후 위기의식이 사라지고 위기의 경험과 교훈을 잊어버리는 ‘망각’에서 나옴을 강조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와 10년 만에 재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교 분석하여 위기의 원인을 해독하고 교훈을 얻는 데 의미를 두고 있는데, 특히 두 위기 이후 국제금융계에 나타난 변화와 대응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요컨대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는 금융규제감독 강화와 관련된 내용을 검토하고, 이러한 제도 개혁 내용이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에 금융위기의 예방과 질서 있는 해결을 위해 G7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참여한 이른바 ‘신국제금융체제’ 논의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상 여기에는 신국제금융체제가 놓쳐버린 교훈이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가 다시 금융위기의 위험에 처하게 되었으며 이번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더 큰 위험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절박한 각성을 촉구하는 저자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목소리는 이번 금융규제감독 논의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찾아보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 국제금융계가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 G20의 해법과 전략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이 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정부의 위기극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살펴보고 이번 위기 과정에서 여타 선진국과 달리 한국이 어떻게 부동산거품 붕괴로 인한 파국을 피할 수 있었는지, 반면 외화유동성 부문에서는 왜 어려움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는데, 이 또한 위기의 경험을 어떻게 새겨야 할지에 대한 하나의 좋은 참고자료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또다시 불투명해진 미래를 밝히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교훈들!
G20을 중심으로 한 세계 주요국들의 공조로 글로벌 금융위기는 진정 국면에 진입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새로이 불거진 유럽의 재정위기와 같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너무나 많다. 무엇보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방만하게 늘어난 유동성을 회수하고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비효율적인 통화정책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불균형 문제, 불안정한 환율제도와 국제통화 시스템, 아직 미흡한 금융감독 규제 체계 문제 등을 개선하는 것이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고 세계경제의 안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과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6가지로 제시하고 있는 이러한 남겨진 과제는 앞으로 국제금융계의 행보와도 직결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불투명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에도 소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
경제관료로서 아시아 외환위기를 극복하려는 국제적 논의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이미 2007년 출간된 아시아 외환위기 관련 책에서 글로벌 불균형과 파생금융상품거래 등의 증가, 헤지펀드의 활동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크고 작은 외환위기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더욱이 앞으로 발생할 위기는 규모도 크고 그 파급 경로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훨씬 더 복잡하고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제는 위기가 한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위기가 될 공산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그리고 그러한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이제 저자는 이 책에서 한결 뚜렷해진 목소리로 보다 안전한 세계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교훈들을 들려주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살길이다!

지역사회, 즉 '커뮤니티' 자체도 비즈니스 사업체가 될 수 있음을 조명한『커뮤니티 비즈니스』. 기업의 경영기법을 '우리 마을 문제 해결'에 적용해보자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지역사회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그 지역사회가 스스로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접근해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총 4장으로 구성된 본문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기본을 분석하고 우리 실정에 적합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지를 경영자의 입장에서 분석하였다. 특히, 최근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흐름을 경영 전략 측면에서 해석하여 그 논의점과 시사점을 분석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어떤 가능성을 보여주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 및 최근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살길이다!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을 활성화하고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세계적인 동향과 함께 우리 실정에 적합한 전략을 모색한 책.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미 야기되고 있는 고령화, 저출산, 새로운 빈곤층 출현, 장애인 취업난, 낙후된 농촌 경제, 사라지는 전통문화, 환경 문제, 실업자 양산, 양극화 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지역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 등이 될 수 있으나 현재로는 책임 있는 문제 해결 주체가 모호하여 어려움이 많다. 이런 문제가 생활에 직접 관련된 이상, 해결 방법은 다른 누구보다 지역 주민이 더 잘 알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해 활동하면서 문제 해결자로 나서는 것이 적합하다. 정부나 행정기관 중심의 지원만으로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자생력과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 경험을 통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지역 문제의 다양성을 감안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가 절대적이고, 더 나아가 비정부기구나 비영리 조직 등에 의한 지역 주민 활동의 조직화가 필요해졌다. 또한 기업들도 수익성만 좇는 행태에서 벗어나 관련 지역사회에 공헌해야만 기업으로서 사회적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깊어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새로이 주목받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커뮤니티(지역사회)’란 지정학적 위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그 커뮤니티 경계 내에서 사람들은 소속감과 친밀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 구성원들이 인식하든 못 하든 그곳에는 빈곤, 질병, 갈등,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생기는 그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그 지역사회가 스스로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접근해 해결하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 비즈니스다. 즉 ‘커뮤니티’ 자체도 비즈니스 사업체가 될 수 있고, 기업의 경영 기법을 ‘우리 마을 문제 해결’에 적용해보자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사회 스스로 주체가 되어 지역 주민에게 최종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사회 활동을 비즈니스 활동처럼 조직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에 잠자고 있던 노동력, 원자재, 노하우, 기술 등의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해나가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단지 지역민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적인 조직체의 일부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 비즈니스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가치

● 경제적 가치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는 지역 경제 자립화나 개발 문제 등은 정부가 획일적이고 일방적으로 거대한 계획만 세운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적 특성에 의한 도농 간, 계층 간 격차는 모든 자본이나 부를 도심으로 몰리게 하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환경의 차이가 불가피하게 지역사회의 경제적 취약점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적 상황에서 지역 내 산업과 경제활동의 기반은 취약할 수밖에 없고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로 몰려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정책에 따라 지역에 들어온 대자본도 지역 내부에서 경제 순환을 일으키기보다는 지역 외부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역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만일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지역 내에서 이루진다면 경제 파급 효과가 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지역의 고용 확대로도 이어지고 연쇄적으로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지역에 투입된 자금은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 내에서 순환하며 머물 가능성도 커진다. 지역 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활성화로 지역에서 자금이 회전하면 점차적으로 지역의 경제적 기반이 튼튼해질 것이다.

● 사회적 가치
세계 각국은 여러 종류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선진국처럼 여러 종류의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생겨난다면 지역의 문제에 무관심하던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회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은 우리가 경영한다’는 자립정신으로 생활 방식 자체의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는 지역의 역량을 키워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해 첫째, 지역에서 사라져가는 생활 관련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다시 지속시킬 수 있다. 둘째, 주부나 고령자, 학생, 비정규직 종사자, 정리해고자, 귀향한 사람, 대학 졸업 구직자, 장애인 등에게 새로운 활동 장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장애인, 노인 인구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넷째, 지역 내 생활 문화와 전통 예술 자원의 개발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다. 다섯째,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 고향의 환경 파괴보다는 어떻게 환경을 보전하며 자연 친화적인 비즈니스를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할 것이다. 여섯째, 지역 커뮤니티의 복원이다. 종래의 혈연·지연 관계에 더하여 새로운 인간관계에 기초한 새로운 커뮤니티를 복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

우리나라의 지역 활성화 문제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정부가 일방적으로 도와주었기 때문에 지역을 더욱 어렵게 만든 측면이 있다. 이제 그보다는 지역이 어떻게 스스로 자생 능력을 갖출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시점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이 커뮤니티를 기업으로 인식하고 거기에 참여해 얻어낸 이익을 지역사회에 분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용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역 사업이 진정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외부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의 자연환경 등 생태적 자본의 확보와 육성이 필요하다. 즉, 국내 실정에 맞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자연환경 활용 방법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특성에 맞는 지역 기반 사업 모델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논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지를 경영자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흐름을 경영전략 측면에서 해석하여 그 논의점과 시사점을 분석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이끌어 내는 작업은 먼저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올바르고 깊이 있게 이해한 후에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들의 믿음이다.
케냐의 허니 케어 아프리카,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 페루의 요클라팜파, 일본의 쇼가와 마을 등 이 책에 실려 있는 외국 성공 사례를 보면 지역 문제에 충실한 명분 있는 사업의 선택과 환경적 요소가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한 성공 요인임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외국의 사례에서 발견된 성공 요인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수립 입장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피상적이며 자신의 편의에 따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 책의 지적은, 지역 활성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저버리고 자치단체장의 표심을 의식한 전시성 행사로 전락하고 만 많은 지역 축제를 여전히 반복할 뿐 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반드시 숙고해야 할 대목일 것이다.

 

 

 

CEO만을 위한 특별한 맞춤 정보와 지혜를 훔쳐본다!
업무시작 5분 전, 회의 10분 전, 회식 30분 전에 꼭 들춰보라!

이 책은 SERICEO에서 경영자들에게 제공된 다양한 정보와 지혜 중 곁에 두면서 수시로 꺼내보기 좋을 유머, 명언, 경제ㆍ경영 트렌드, 와인, 골프 상식 등 27가지를 엄선하여 정리한 것이다. 경영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비즈니스 업무나 고객 만남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본문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CEO의 열정을 주제로 무인도의 법칙, 청개구리 기법 등 마음을 훔치는 설득심리 10선, 유니버설 디자인, 럭슈어리 등 2009 불황탈출ㆍ소비심리 신조어 컬렉션, 물 제대로 마시는 법, 강박증 극복 법 등 건강 토크 10선 등을 소개한다.

2부는 CEO의 문화를 주제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악 베스트 10, 올드보이, 아메리칸 뷰티 등 CEO를 위한 영화 속 명대사를 소개하고, 3부는 CEO의 마음을 주제로 알아두면 유용한 삼국지 사자성어, 마음을 사로잡는 건배사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양장본]

 

 

CEO의 오늘을 바꾸는 비밀스러운 책!
SERICEO 회원들에게 사랑받은 27가지 유머, 명언, 상식, 트렌드

마음을 울리는 감성명언이,
분위기를 띄워줄 촌철살인의 멘트 하나가 절실할 때
곁에 두고 살짝 꺼내보는 경영자들의 필독서


미래는 하드 파워뿐만 아니라 소프트 파워를 가진 기업과 개인이 주도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들 한다. 즉 다양한 장르의 지식을 융합한 새로운 창조 아이디어가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업무 능력과 권위로만 똘똘 뭉친 리더는 더 이상 모든 것을 장악할 수 없다. 새 시대의 리더는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력을 발휘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 뱅크이면서, 무엇이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감성의 소유자여야 한다.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가슴을 울리는 멘토링을 해주며, 최근 뜨는 핫이슈와 정보도 섭렵하고 있어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주목하며 경영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지식 원기소를 모아『내 손안의 지식은장도, 수중혜手中慧』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경영자가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와 상식,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최근 대중문화 이슈와 건강 상식,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언 등을 담은‘리더를 위한 교양 컬렉션’이다. 리더들에게 멀티 플레이어가 되기를 요구하는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언제든 꺼내쓸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SERICEO 1만 회원이 인정한, 리더들을 위한 지식 원기소
『수중혜』는 SERICEO가 월 1회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조찬 세미나에서 회원들에게 배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료들 중 특히 인기가 있었고 리더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되는 정보들을 엄선한 것이다. SERICEO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2001년부터 대한민국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경제경영뿐만 아니라 리더십, 트렌드, 역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기업 경영자 1만여 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매월 1,000여 명의 CEO가 참석하는 조찬 세미나에서 제공해온‘수중혜’가 50회를 넘으면서, 경영자들이 수시로 보고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만한 27가지를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CEO, 열정을 품다
경영자에게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그때마다 어느 누구와 상의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고독한 경영자들을 위해『수중혜』는 먼저 CEO들이 낙오되지 않고 업무 환경에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10가지 Tip을 제시한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설득심리와 리더십을 다루고 있는가 하면, CEO가 꼭 알고 있어야 할 미래 키워드, 최근 사회 이슈나 트렌드, 시간 관리와 인생 관리를 위한 조언,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열정 있는 CEO에게 꼭 필요한 인생의 기술, 업무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냉철한 판단력을 갖추는 동시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박스 역할을 해야 하는 오늘의 리더들에게 친절한 보좌관 노릇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CEO, 문화를 만나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CEO로, 리더로 살아가다 보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 업무에 치여 하루하루 앞을 향해 달리면서, 한편으로는 문화적인 소양도 갖추어야 하는 이 시대의 CEO들을 위해 필수적인 주요 문화 이슈와 상식을 다루고 있다. 최고의 다큐멘터리 10선을 제공하는가 하면, 클래식,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자료를 제시하고, CEO를 더 빛나게 하는 필독서 목록과 생활 속에 필요한 와인, 골프 상식을 함께 담고 있다. 문화와 감성을 섭렵한 매력적인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골몰하는 CEO들에게 영감을 얻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CEO, 마음을 사로잡다
말단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 역시 CEO들의 주된 관심이자 고민거리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CEO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친근한 CEO로 변신할 수 있는 Tip을 제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마음을 울리는 사자성어와 명언을 제공하고, 회의나 회식 등에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CEO를 위해 센스 넘치는 유머와 건배사, 분위기별 노래 목록도 제시한다.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에 힘들어하는 리더들에게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감성의 연인이 되어줄 것이다.

『수중혜』는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 쓰는 경영자들의‘필살기’이자‘명랑소품’이다. 사업과 관련하여 신선한 생각을 얻고 싶을 때, 처음 만난 상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화젯거리가 필요할 때, 딱딱하고 무거운 모임 분위기를 날려버릴 촌철살인 멘트를 찾고 싶을 때, 직원들과의 문화적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히고 싶을 때,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강력한 뭔가가 필요할 때, 고독한 CEO의 곁에서 지식의 보좌관, 영감의 친구, 감성의 연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업무 시작 5분 전, 회의 3분 전, 회식 30분 전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것만으로, 당신은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갖춘 리더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녀 경제 교육 설계 지침!

성공적인 자산관리 및 투자활동에 도움을 주는「삼성투신 투자에세이」제3편.『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공적 자녀 경제 교육 전략에 대한 길잡이를 제시하는 책으로, 자녀경제교육에 대해 자세히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 자녀경제교육을 위해 알아둬야 하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학습이 필요하듯, 경제생활에도 연습과 학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 아이가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시하는 책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본원리들을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 :  정갑영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석사, 코넬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공은 산업조직론과 국제경제학이며, 1986년부터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하였으며, 정부의 행정개혁위원회,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 통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동북아경제학회 회장, 삼성경제연구소 석좌연구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SSCI 등재저널인 Global Economic Review의 에디터를 맡고 있다. 


  MBC <손에 잡히는 경제>, KBS <경제 포커스>, SBS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였고, 《조선일보》, 《매일경제신문》 등 많은 언론에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매경 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 《나무 뒤에 숨은 사람》(2003), 《열보다 더 큰 아홉》(2005), 《카론의 동전 한 닢》(2005), 《정갑영 교수의 재미있는 경제》(2006), 《정갑영의 경제학교》(전5권, 2006~2007), 《명화 경제 토크》(2007), 《정갑영 교수의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2009) 등이 있다. 이 중 경제 에세이 《열보다 더 큰 아홉》은 KBS 의 테마 도서로 선정되었고 일부 내용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또한 《카론의 동전 한 닢》은 ‘국내 CEO 100인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0권'에 포함된 바 있으며, 《정갑영의 경제학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시장경제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부모의 혜안 속에 자란 아이는 어린 시절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경제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엄마와 저녁 식탁에서 금리와 인플레이션, 투자 전략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아이가 유명한 CEO가 된 이야기는 결코 놀랍지 않다. 미국 초등학교 1학년생들은 첫 수업에서 “금융생활이란 무엇인가?”를 배우며 이는 “백만장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된다. 무엇이 건강에 좋은가를 알아야 건강해질 수 있고 기계를 잘 알아야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듯 경제와도 친근해져야 행복한 부자를 꿈꿀 수 있다. 삼성투신 투자에세이 시리즈 3권으로 출간된 이 책은 공부에도 연습이 필요하듯 지혜로운 경제생활도 어린 시절부터 연습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경제와 금융의 기본원리들을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경제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데메테르(Demeter)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곡물 또는 대지(大地)의 여신으로, ‘모성의 화신’으로도 불린다. 이렇게 불리게 된 데에는 비단 만물이 자라도록 주관하는 여신이기 때문이 아니라 저승의 신 하데스에게 납치된 딸 페르세포네를 구하기 위해 그녀가 보인 굳센 의지와 열정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저자는 데메테르의 이러한 모습이 자녀 교육에 혼신의 힘을 쏟는 한국 엄마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엄마의 선택이 아이의 내일을 바꾸고 나아가 가정과 세상의 풍요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신화가 아닌 몇천 년이 흐른 오늘날의 현실 세계에서 데메테르, 즉 이 땅의 엄마들의 지혜로운 선택이란 과연 무엇일까?

오늘날 우리 사회의 경제적 수준은 향상되었지만 경제에 대한 이해도는 여전히 낮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시장의 원리나 경제의 흐름에 무지하다는 것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것이나 진배없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양극화가 더욱 확대되고 글로벌화로 세계 곳곳에서의 경제적 파장이 몇 배의 충격으로 다가오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진국과 비교해 경제 문맹률이 높은 우리는 조그만 경제적 변동에도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어렵게 모은 귀중한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사례가 흔하다. 저자는 이제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몇 대에 걸쳐 겨우 이룩한 풍요를 지켜내기 힘든 상황임을 인식하고, 빈곤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개념을 심어줄 것을 당부한다. 요컨대, 경제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또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가를 우리 아이부터 바르고 명확하게 깨우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경제의 기초를 이해시키고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몸에 익히게 하는 것과 더불어, 부(富)와 행복의 진정한 관계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맹목적으로 돈만을 좇게 된다면 자칫 ‘불행한 부자’가 되기 쉽다. 불행한 부자들이 많은 나라는 타인과 약자를 배려하는 등의 부유한 사회가 가지는 미덕을 상실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풍요가 주는 자유를 통해 한 차원 높은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어야 한다. 부를 귀하게 여기면서도 영혼을 행복하게 만드는 용도로 쓸 줄 아는 품위 있는 부자의 표상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아이가 ‘정당한 부자’, 나아가 ‘행복한 부자’, 그래서 ‘존경받는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이다.

이것만큼은 가르쳐야 하는 경제와 금융의 기본원리
이 책은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경제와 금융의 기초를 재미있는 사례나 유머를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경제 현상들에서 삶을 지혜를 찾아내는 솜씨는 저자의 깊은 내공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힘은 이 책이 자녀의 경제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라는 목적을 훌쩍 뛰어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경제 에세이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결코 부자가 되는 비결을 논하는 책이 아니다. 내 아이를 위한 재(財)테크 실무와는 더욱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경제의 근본적인 개념들을 통해 경제감각을 길러준다면 아이를 위해 집 한 채를 남겨주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진 일이 될 것이다.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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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