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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서재에 나온 영화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신간들

by Richboy 2010. 7. 7.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은 남자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풀어줄 열쇠다. 생생한 문장과 흥미진진한 일화를 통해 남자가 보이는 특정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뇌과학적 근거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호르몬과 뇌구조의 변화에 따른 남자의 일생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책.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부터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을 좋아했던 팬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_ <타임>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놀라운 뇌과학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남녀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무시하거나 다투기보다 각자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_

 

남자의 인생에는 7개의 뇌가 있다!

남자는 왜 애인과 함께 걸으면서도 다른 여자를 곁눈질할까? 남자는 정말 52초에 한 번씩 섹스를 생각할까? 남자아이는 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걸까? 남자는 왜 여자들이 전화기를 붙잡고 수다 떠는 걸 이해하지 못할까? 남자는 왜 자신의 표정을 숨기려 들까? 바람둥이도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빠로 변신할 수 있을까?『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은 호르몬과 뇌구조의 변화를 키워드로 남자의 일생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2006년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의 저자, 루안 브리젠딘의 후속작으로 남자의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뇌과학으로 밝히고 있다. 2010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25년에 걸친 신경정신과 의사로서의 저자의 임상 경험과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뇌과학의 딱딱한 개념들을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임상경험에서 얻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속에 부드럽게 풀어낸다. 남자가 보이는 특정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남자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과학적 근거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자는 자기 스스로 인생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며, 남녀는 각자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에 이은 하버드대학교 신경정신과 루안 브리젠딘 박사의 후속작. 생생한 문장과 흥미진진한 일화를 통해 남자 뇌의 일생에 대한 복잡한 연구 결과를 매우 읽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책은 25년에 걸친 신경정신과 의사로서의 저자의 임상 경험과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남자가 보이는 특정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남자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과학적 근거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뇌구조와 호르몬의 작용이 어떻게 남자를 변화시키는지 보여줌으로써 남자는 자기 스스로 인생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여자는 남자를 더욱 깊이 이해해 서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뇌과학, 남자의 가면을 벗기다
남자와 여자, 우리는 결국 똑같은 종이다. 하지만 특정한 작은 차이가 남자와 여자를 서로 다른 평행선에 위치시킨다. 그 출발점은 바로 뇌다.
하버드대학교 신경정신과 루안 브리젠딘 교수는 베스트셀러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을 통해 남자와 여자의 뇌 차이를 설명하고, 여자 뇌의 세밀한 분석을 통해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통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책은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최초의 책으로, 출간 당시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루안 브리젠딘이 4년 만에 내놓은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은 전작에 이어 남자의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뇌과학으로 밝힌다. 그는 이 책에서 지금껏 단순할 것이라는 오해를 받아온 남자의 뇌를 분석하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만드는 뇌 호르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남자의 일생을 뇌과학 측면에서 분석한 이 책은 먼저 어린 남자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나 교사에게는 남자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는지,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준다. 그 뒤 10대가 된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한 엄마에게 아이의 마음속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주며, 배우자를 찾고 있는 젊은 여자에게 짝짓기 게임에서 남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남자 자신에게는 뇌구조와 호르몬의 작용이 남자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인생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각자의 욕구와 행동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자신의 아들과 아버지, 다른 남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저자는 남자 뇌의 생물학을 이해하는 것이 남자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남녀 간에 존재하는 분쟁의 상당 부분은 서로의 선천적인 차이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평생을 함께할 운명을 타고난 남자와 여자가 각자 뚜렷하게 다른 생물학을 이해하고 그것이 각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오해와 갈등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25년에 걸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남자의 뇌를 해부하다
월경주기와 출산, 폐경 등을 거치면서 호르몬의 변화와 그 영향이 비교적 분명히 드러나는 여자에 비해, 남자는 일생 동안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를 거의 겪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추측은 남자의 뇌는 단순할 것이란 예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저자는 한 남편의 아내, 한 아들의 엄마로서 겪은 실제 경험과 호르몬 문제로 자신의 클리닉을 방문한 수많은 남자 환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여성호르몬이 여자의 현실에 미치는 영향 못지않게 남성호르몬이 남자의 현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루안 브리젠딘은 새로 등장한 뇌과학의 방대한 연구를 참고하면서 25년에 걸친 신경정신과 의사로서의 저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남자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10년 동안의 신경내분비학, 유전학, 분자신경과학의 발달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도 함께 소개하는 한편, 신경심리학, 인지신경과학, 아동발달학, 뇌영상기술, 정신신경내분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도 인용한다. 또한 영장류동물학 및 동물학을 탐구하고 유아, 아동, 10대를 관찰 연구하여 본성과 양육의 조화를 통해 특정 행동들이 남자 뇌에 프로그램화되는 방식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남자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이유(‘체화된 인지’를 통해 배우고 있기 때문), 사춘기 동안 급격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 10대 소년들이 화를 잘 내는 이유(호르몬이 공격성과 영역 보존 행동을 준비시키기 때문), 남자가 오로지 섹스 한 가지에만 열중하는 이유(성적 추구 영역이 여자의 뇌보다 2.5배 크기 때문), 나이가 들면 외로움에 취약해지는 이유(나이가 들수록 호르몬에 의해 비사교적인 경향이 외로움을 심화시키고 사회성을 유지하는데 큰 타격을 입히기 때문) 등 남자가 일생을 통해 보이는 특정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남자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뇌과학적 근거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 게이가 되는 비밀, 남자가 아빠가 되면 자상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등에 대해서도 생물학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수십 년 생애가 촘촘히 그려나가는 인생과 행복의 조감도. 70여 년에 걸쳐 추적한 삶의 지혜를 한 권으로 총결산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건강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전향적 연구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뛰어넘는 극적인 기록들과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시적 깨달음을 전해준다. 노년에 이른 사람들의 생애를 더듬어가면서, 성공적인 노화에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연구 대상자들의 80년에 이르는 삶 전체를 연구하면서 연구 대상들이 어떻게 행복한 삶 또는 불행한 삶을 영위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각 사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겪는 인생의 굴곡을 따라가며, 생생한 재미와 더불어 공감과 연민, 나아가 깨달음과 자기반성을 선사한다. 노년이 되어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인생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하버드대 공부벌레들의 인생보고서 : 행복한 삶에도 법칙이 있는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그 중심에는 성인의 평생 발달에 관한 최장기 종단연구인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가 있었다. 21세기에 들어 내린 연구의 결론은, 행복은 사람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 7가지를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 더불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진행과정에서 서민 남성 456명과 여성 천재 90명을 연구 대상으로 흡수한다. 총 814명에 이르는 그들의 수십 년 생애는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며 인간의 삶과 행복의 조감도를 펼쳐 보여준다.

◆ 이 책과 저자에 쏟아진 찬사 ◆
“조지 베일런트는 긍정심리학 운동을 이끄는 시인이다. 우리 긍정심리학자들은 그 덕분에 모두가 더 깊이 있는 자료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_마틴 셀리그먼|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의 저자

“조지 베일런트는 하버드 졸업생들이라는 결코 일반화될 수 없는 작은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왔다. 그러나 그의 자료는 (광범위한 설문조사 연구보다) 훨씬 깊이가 있으며, 그는 누구보다 많은 결과를 내놓았다.”
_에드 디너|일리노이주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Happiness≫의 저자

“하버드대생 268명 72년간 인생 추적…… 연구 결과, 47세경까지 형성한 인간관계가 이후 생애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 연구를 주관한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고 결론지었다.”
_조선일보|2009. 5. 14일자 기사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성공했다>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관한 전향적 장기 종단연구 ―
기념비적인 72년의 연구 기간, 그리고 연구는 계속된다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는 1937년부터 지금까지 약 72년에 걸쳐 성인의 발달과 성장에 관한 최장기 전향적 종단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전향적 연구’라 함은 연구 대상들이 50대 때 20대 시절에 대해 회고하는 방식이 아니라, 20대에 겪은 일은 20대에, 50대에 겪은 일은 50대에 기록하는 식으로 상황의 발생과 동시에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엄청난 재원과 연구원들의 끈기, 연구 대상의 협조를 필요로 하는 만큼 이러한 연구를 끝까지 완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70여 년에 이르도록 연구를 이끌어왔고, 연구 대상의 마지막 한 명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막을 내릴 것이다.

지난 2009년 6월, 미국의 권위 있는 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Atlantic Monthly》의 기자 조슈아 울프 솅크는 지금껏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자료실과 그 책임자인 조지 베일런트 교수를 한 달간 집중 취재했다. 그 뒤 작성한 심층기사 〈무엇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가?What Makes Us Happy?〉는 2002년에 출간된 베일런트의 저서(본서)와 더불어 크게 화제가 되었다(책 앞머리에 해당 기사 발췌 수록). 하버드 자료실 안에는 과연 우리가 찾는 ‘행복의 조건’이 있었을까?

행복한 사람들 ― 그들은 어떻게 오래도록 행복했을까?
“평생 누릴 행복을 찾아가기에 아직은 늦지 않았다. 삶을 배우려면 일생이 걸린다. 평생 배우며 살라.” _ 이시형 박사|감수의 글 중에서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는 세 집단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첫 번째는 하버드대학교 2학년 남학생들 268명이었다(일명 ‘그랜트 연구’). 두 번째는 또 다른 주요 종적연구이자 천재아 연구인 ‘터먼 연구’에서 선정한 천재 여성 90명이다. 세 번째는 청소년 범죄 연구인 ‘글루엑 연구’의 대상 중 청소년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대조 표준집단으로서 고등학교 중퇴 뒤 자수성가한 남성 456명이다.
이 책에는 연구 대상들이 어떻게 행복한 삶 또는 불행한 삶을 영위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각 사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겪는 인생의 굴곡을 따라가며, 독자에게는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와 더불어 공감과 연민, 나아가 깨달음과 자기반성을 선사한다.
책의 1장은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여정과 정체성을 돌이켜본다. ‘긍정적 노화’의 정의에서부터 시작하여 연구의 목적과 연구 대상, 방법론 및 그 강점과 약점, 그리고 이 저술의 주체가 된 저자 소개를 담는다. 2장에서는 평생에 걸친 성인의 발달 개념을 제시하면서, 저자의 주된 연구 주제이자 행복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변수인 ‘고통에 대처하는 자세’ 즉 적응적 방어기제(adaptive defense mechanisms)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이어서 3장부터 6장까지 네 장에서는 성인의 발달 과정을 따라 성공적인 노화와 사회적 성숙을 논하며, 품위 있고 만족스러운 노년을 맞는 데 필수적인 세 가지 과업, 즉 생산성, 의미의 수호자, 통합에 대해 각각 고찰한다. 7장부터 10장에서는 인생 후반전에서 중요한 요소들, 즉 ① 병에 걸리더라도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건강, ② 퇴직한 뒤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창조성, ③ 지혜의 추구, ④ 정신적 숭고함을 가꿔가는 것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11장과 12장에서는 저자가 성인발달연구로부터 얻은 교훈들을 요약해서 제시한다.

행복의 7가지 조건 ― 나는 행복한가? 앞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
연구 대상들이 70에서 80세에 이르면서, 하버드 연구팀은 그들을 주관적?객관적 건강에 대한 6가지 기준에 따라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불행하고 병약한 삶’ 또는 ‘조기사망’군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 10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는지 아닌지는 50세 이전의 삶을 보고 예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랐다. 더욱 중요한 것은 행복과 불행, 건강과 쇠약함 등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그저 신의 뜻이나 유전자가 아니라, 사람이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는’ 요인들이었다는 점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부르는 ‘행복의 조건’ 7가지는 타고난 부, 명예, 학벌 따위가 아니었다. 조건들 가운데 으뜸은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성숙한 방어기제)’였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47세 무렵까지 형성돼 있는 인간관계였다. 나머지는 교육년수(평생교육), 안정적인 결혼생활, 비흡연(또는 45세 이전 금연), 적당한 음주(알코올 중독 경험 없음),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체중이었다.
50세를 기준으로 이 7가지 가운데 5~6가지를 갖춘 106명 중 50퍼센트가 80세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었다. 그들 가운데 ‘불행하고 병약한’ 이들은 7.5퍼센트에 그쳤다. 반면 50세에 3가지 이하를 갖춘 이들 중 80세에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4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춘 사람보다 80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3배 높았다.

1967년부터 이 연구를 주도해 온 하버드 의대 정신과의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고 결론지었다.
베일런트 교수는 “어떠한 데이터로도 밝혀낼 수 없는 극적인 주파수를 발산하는 것이 삶”이라며
“과학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숫자로 말하기엔 너무나도 아름답고,
진단을 내리기에는 너무나 애잔하고, 학술지에만 실리기에는 영구불멸의 존재다.”라고 말했다.

행복을 향한 끝없는 추구 ―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조지 베일런트는 긍정심리학 운동을 이끄는 시인이다.”_ 마틴 셀리그먼

심리학계, 정신의학계, 그리고 넘쳐나는 비즈니스 구루들과 위정자들이 ‘행복’을 이야기한다. 전 세계적 설문조사를 근거로 삼기도 하고, 개인적 경험이나 정신적인 깨달음을 토대로 수많은 ‘법칙’을 양산한다. 이런 상황에서 비교적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지만 70여 년간 전향적 장기 종단연구 방식을 유지한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의의와 신뢰도는 그만의 독특하고 범접 못할 아우라를 지닌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협조, 한 정신과 전문의의 반평생에 걸친 집념의 산물인 이 연구는. 자칫 진부하기 쉬운 행복에 관한 결론들을 훨씬 경험적이고 구체적인 가치와 조건들로 표현해낸다. ‘행복은 선택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했다’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더 좋은 의사를 만나는 부자보다 늘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했다’ 같은 명제들은 이 연구의 장점인 ‘장기적 관찰’의 힘 속에서 진짜 삶의 기록을 통해 입증된다. 또 추상적이기보다는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조건의 형태로 독자들에게 ‘내 행복을 내가 좌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던진다.
이 연구는 기본적으로 설문과 인터뷰, 건강검진 등에 기초한 통계 연구다. 모든 통계와 확률에는 ‘예외’라는 것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연구 대상들 중에는 연구진의 허를 찌르며 극적으로 인생을 마감하거나 예상을 뒤엎고 성공에 이르면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들이 분명 있다. 그래서 베일런트는 《애틀랜틱 먼슬리》에 실린 기사에서 “기쁨과 비탄은 섬세하게 직조되어 있다”는 윌리어 블레이크의 시구를 인용한다. 하지만 행복이란 운명이나 순간적 쾌락이 아니라 자기 인생을 직접 움직이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데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에게도 세간의 기준에 휘둘림 없이, 남은 평생 누릴 장기적인 행복감을 스스로 준비할 시간과 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 구체적인 실천 명제를 이 책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끊임없이 배우고, 유머를 즐기며, 친구를 사귄다면…… 그리고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는 동시에 일찍 귀가해 가족들 얼굴을 한 번 더 본다면, 그 사람은 끊임없이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다. 고리타분한 훈계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평생토록 밀착 조사한 것에 통찰을 더해 얻은 결론이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삶을 배우려면 일생이 걸린다’고 했다. 이 책에는 행복의 조건뿐이 아니라 행복을 누림으로써 진정 빛난 사람들의 ‘일생’을 간접 경험하고 자신의 삶을 재가동할 기회가 담겨 있다.

 

 

 

추천사

트렌드는 잘 사용하면 가공할 만한 마케팅 전략이나 브랜드의 활력 에너지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신의 독니로 자기 혀를 깨무는 꼴이 되기도 한다. 《파리를 떠난 마카롱》은 이처럼 양날의 검과도 같은 트렌드를 잘 다룰 수 있는 ‘맹금류 조련법’과 같은 책이며, 나아가 맹목적인 트렌드 신봉과 위협적인 트렌드 예언으로부터 당신의 브랜드를 보호하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권민(<유니타스브랜드> 대표)

일반적으로 인문사회학은 유행과 트렌드를 경시한다. 개인의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집단의 취향임에도, 갑작스럽게 만들어지고, 또 이유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들이 너무 많아져 도저히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유행과 트렌드를 연구하는 트렌드사회학이 생겼다. 이 책이 바로 그런 노선을 따르고 있다.
- 김민주(리드앤리더 컨설팅 대표이사) 
 

 

세계적인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갓 태어난 아기 이름 짓기에서부터 휴가여행자나 외식 메뉴를 고르는 일까지, 과연 순수하게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일까? 80년대의 촌스런 디스코 패션의 대명사였던 레깅스가 갑자기 화려하게 부활하고, 최고의 여름휴양지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옮겨가는 것일까?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의논한 것도 아닌데 다수의 욕망이 한곳으로 집결되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최신 트렌드 이슈를 철학적, 사회학적 분석도구로 통찰하며 '트렌드사회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펼쳐 보이는 저자, 기욤 에르네가 디자인ㆍ라이프ㆍ스타일ㆍ아트ㆍ푸드ㆍ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욕망을 집결시키는 트렌드의 탄생과 확산의 미스터리를 밝힌다.

 

저자는 그저 가볍고 변덕스러운 현상으로 취급되던 트렌드를 '집단의 자의'로 정의하고 사회학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기호학과 모방이론, 티핑 포인트와 롱테일법칙 등 다양한 트렌드 관련이론의 핵심을 요약하면서 각각의 주장이 놓치고 있는 지점도 날카롭게 짚어준다. 풍부한 사례와 쉽고 간결한 설명으로, 트렌드에 대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올리브유에서 마카롱까지, 유기농에서 공산주의까지
세계인의‘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최대 다수의 욕망을 쥐락펴락하는 강력하고 변덕스러운 힘
트렌드의 탄생과 확산의 메커니즘을 밝히다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주로 먹었던 독특한 향이 나는 올리브유는 현재 세계인의 주방에 자리잡았다. 현대인은 값비싼 유기농 제품에 너그럽게 지갑을 열고 있다. 발목이 잘린 촌스러운 스타킹, 레깅스는 2006년 화려하게 부활해 세계 여성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어 뉴욕에서 이대 앞까지 휩쓸었다. 2009년에 태어난 여자아이들 중 서연, 민서, 서현, 서윤, 윤서 등 이름에 ‘서’자가 들어간 아이가 22명 중 한 명꼴이다. 브런치 열풍에 이어 최근 신라호텔 등 국내 대형 호텔들은 디저트 전문 뷔페코너를 신설해 마카롱과 수플레 같은 프랑스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를 출발한 이 작은 아몬드 과자는 뉴욕, 홍콩, 도쿄 등지를 돌아 한국에 상륙해 매력적인 핫트렌드의 아이콘이 되었다.
현대인은 갓 태어난 아이 이름 짓기에서부터 휴가지 선정, 입을 옷, 외식 메뉴 선택 등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지만, 그 선택은 온전히 ‘개인의 취향’이 아니다. 집단의 취향과 선택에 영향을 받는다.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구성원들이 갑자기, 일시적으로 특정 기호나 행위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리를 떠난 마카롱은 어떻게 세계인의 인기를 끌었을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는 주인공 앤디에게 이렇게 말한다. “넌 옷장으로 가서 축 늘어진 스웨터를 골라 들겠지. 그런데 네가 모르고 지나가는 게 있어. 스웨터의 파란색이 그냥 파란색이 아니라는 거지. 바로 세룰리언블루라는 색이야. 2002년 오스카 드 렌타가 세룰리언블루 컬렉션을 발표했고, 셀룰리언블루 밀리터리 재킷을 선보였던 게 이브 생 로랑이라는 사실도 넌 까맣게 모를걸.”(본문 195쪽 중에서)

마담 보바리처럼 무한한 욕망을 가진 현대인. 이들의 욕망이 한곳으로 집결되는 기이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파리를 떠난 마카롱》은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트렌드 전문가인 기욤 에르네가 사람들을 매료시킨 주기적인 흐름의 메커니즘을 고찰한 책이다. 저자는 그저 가볍고 변덕스러운 현상으로 취급되던 트렌드를 ‘집단의 자의’라는 관점에서 사회학적으로 접근해 패션에서 외식문화까지, 케이트 모스에서 슈퍼요트까지, 장 보드리야르에서 말콤 글래드웰까지 현상과 기호를 넘나들며 개인의 선택을 지배하는 집단적 취향의 변화를 설명한다.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취향의 모방과 확산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취향이 사회적 표지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꿰뚫어보는 것이다. 디자인 ㆍ 라이프스타일 ㆍ 아트 ㆍ 푸드 ㆍ 패션에 이르기까지 트렌드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개인의 선택과 집단의 취향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트렌드야말로 인간 집단의 욕망과 변화의 징후를 읽을 수 있는 기호라고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트렌드가 권력화되는 과정과 오늘날 트렌드 예측과 적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며 유행과 트렌드라는 현상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미니스커트가 광부촌까지 퍼지면 유행은 다시 시작된다”
미국의 사회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은 “아무리 찢어지게 가난해도 과시적 소비를 하지 않는 계층은 없다.”고 말했다. 생존에 필요한 문제가 해결되면 인간은 정신적 ㆍ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사회는 여러 계층 간의 경쟁이 일어나는 장소이며, 자신의 소유물을 통해 자기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경쟁의 터전이라고 저자는 4장 <트렌드의 확산>에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카롱, 레깅스, 유기농, 신형 자동차……. 어떻게 모든 사람이 한결같이 똑같은 것을 탐할 수 있을까? 셰익스피어가 “네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걸 당신이 알기 때문이지.”라고 말했던 것처럼 모방적 경쟁은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의 출현을 야기한다. 이때 불붙는 경쟁심은 경쟁을 더 심화시키며, 최신 유행을 따르는 것은 결국 영원히 채워질 수 없는 갈구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계급의 상징은 차별의 힘을 잃는 순간 소멸한다. 미니스커트가 광부촌에 유행할 즈음이면 다시 원점에서 출발한다.” 사람들이 취향이라고 믿는 것도 사실은 자신이 가진 경제적 능력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려는 의지가 놓은 덫일 뿐이다. 바로 이 모방적 경쟁이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의 출현을 야기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잉여생산이 없도록 회전시켜라” 자본주의 모순의 해결사, 트렌드

디자이너 베르사체는 “한 여성이 시즌이 바뀔 때마다 자신의 룩을 바꾸는 순간, 그녀는 패션 빅팀이 된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천재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이 2010 SS컬렉션에서 선보인 하이힐 ‘아르마딜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이 구두는 뒷굽이 30센티미터에 달해 모델들이 넘어질 위험이 크다고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본문 188쪽 중에서)
스키니 진이 처음 등장할 때 많은 여성들이 쫄바지 같다며 의아해했지만 지금은 남성도 즐겨 입는 패션이 됐다. 어제의 배바지는 오늘은 하이웨이스트팬츠로 주목받는다. 어제의 ‘워스트 아이템’이 오늘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월계관을 쓰는 것이 트렌드의 세계다. 이 근원에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과잉생산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소비자들의 재화를 새것으로 바꾸도록 부추김으로써 등장한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이 트렌드라는 자본주의의 해결책은 민주주의 사회의 평등원칙을 거스르지 않는다. 귀족들만 누렸던 사치와 달리 트렌드는 각 계층으로 확산된다는 것이다.
기욤 에르네는 현대사회에서 트렌드가 탄생하고 확산되는 메커니즘에 주목해온 연구자들의 이론을 소개함으로써 생각의 지평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대중문화와 사물을 기호학적으로 분석해 트렌드가 한 시대의 메타포임을 증명하려 한 프랑스의 철학자 롤랑 바르트, 유전자가 인간의 생물학적 삶을 지배하듯이 우리의 행동은 인간의 문화적 삶을 지배하는 밈(meme)의 영향을 따른다고 본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현대인이 갖고 있는 모순적 감정, 즉 구별되고자 하는 욕망과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대상으로 트렌드를 해석한 게오르크 지멜, 그리고 티핑 포인트와 롱테일법칙에 이르기까지, 유행과 트렌드를 둘러싼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해석을 만날 수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인간 내면의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혼다 다카요시의 작품『파인 데이즈Fine Days』는 표제작 ‘Fine Days’를 비롯해 2008년 영화로도 제작된 ‘Yesterdays’, ‘잠들기 위한 따사로운 장소’, ‘Shade’ 총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너무나 오롯이 존재한 채
이상한 건 너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
「Yesterdays」2008년 영화로 제작, 젊은 층의 절대적 지지를 얻음


어딘가에는 있을 법한, 허나 현실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세계
그렇기에 파괴될 일도 없고 흔들릴 일도 없는 꿈의 세계가 펼쳐진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인간 내면의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혼다 다카요시의 작품『파인 데이즈Fine Days』는 표제작 ‘Fine Days’를 비롯해 2008년 영화로도 제작된 ‘Yesterdays’, ‘잠들기 위한 따사로운 장소’, ‘Shade’ 총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다. 같은 해 3월 예담에서 출간된 『모먼트MOMENT』에서 삶과 죽음이라는 명제에 대해 쿨하지만 서글픈 인간의 심리에 대해 섬세하게 묘사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을 그린다. 또한 그들이 화해하고 공감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기묘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눈물짓게 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액자식 구성을 통해 보다 다채롭게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작품의 배경은 독자들을 흡입시키기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은 분명 존재했을 그들만의 어느 멋진 날을 찾기 위해, 혹은 앞으로 다가올 그 날을 그리기 위해 저마다 개성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도 과거로 회기하기도 하는 등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예지 능력, 타임 슬립, 공간 이동 등의 소재들은 작품 전체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더욱이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들로 초자연 현상을 일상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가볍게 읽히면서도 각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울림 있게 다가와 읽은 후에는 달콤하고 슬프면서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파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4편 모두 미스터리적인 러브스토리를 표방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표제작 ‘Fine Days’는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며, 꿈과 현실 현실과 꿈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두 번째 작품 'Yesterdays'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중년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부탁으로 시작하며 그 과정에서 주인공 아들은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그가 사랑했던 여인을 만나게 된다. 네 작품 중 가장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2008년 영화화되어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세 번째 소설 ‘잠들기 위한 따사로운 장소’는 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던 한 여자 조교와 어릴 적 예지 능력의 소유자로 유명했던 한 대학생이 만나 교감하게 되는 이야기로 그 소문을 파헤치는 과정이 미스터리한 구성을 띠고 있다. 마지막 작품 ‘Shade'는 우연히 들른 골동품 가게에서 주인 할머니가 들려주는 램프에 얽힌 이야기로, 어른이 읽는 동화 같은 느낌의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러브스토리이다.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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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