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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ome place../Richboy, 책방을 뒤지다!

어제 주문한 책 몇 권

by Richboy 2010. 8. 17.

 책을 고르고 사는 방법은 딱히 없다. 보통 신문, 잡지, 온라인 등에서 관심이 가는 책을 보면 책구매 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대여섯 권 정도가 되거나, 쿠폰 등이 생기면 한꺼번에 주문하곤 한다. 하지만 구매리스트에 있는 책을 모두 사려면 수 백만원이 들 정도. 그래서 틈만 나면 맨 위의 것들 중에서 당장 '땡기는 녀석'들을 낙점하곤 한다. 맨 처음 구매리스트에 오른 책들은 당연히 뒤로 쳐지기 마련이다. 석 삼년 묵은 녀석들도 있으니 과연 내가 그네들을 만날련지가 의문이다.

 

 어제 교보문고에서 메일로 쿠폰이 왔다. 그래서 구간 중에서 몇 권 낙점했다. 해냄 출판사의 신간 몇 권도 함께 소개할까 한다. 남들이 샀다고 하면 더욱 관심이 가는 법. 살펴보시고 땡기면 수중에 넣으시길 권한다.

 

 

 

 

살아 있는 동안 부자로 살고 싶다면 돈과 일에 대한 낡은 생각을 버려라!
미국 최고의 재무설계사 스테판 폴란이 말하는 21세기 경제 철학

돈도 벌고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다 쓰고 죽어라』. 재무설계사이자 라이프 코치인 저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을 컨설팅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 있는 동안 안정적으로 그리고 여유 있게 일과 가정을 지키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 돈을 버는 데에만 치중하는 데에서 벗어나 '어떻게' 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2000년에 출간된 『다 쓰고 죽어라』의 개정판으로, 대표적인 재테크 분야 전문가 3인의 추천사와 함께 가독성을 살린 새로운 판형과 편집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현 경제 상황과 맞지 않는 과거의 사례와 용어 등이 부분 수정되었다. 지금 당장 사표를 써라, 현금으로 지불하라, 은퇴하지 말라 등 파격적인 9가지 생활 수칙이 명쾌하게 다가온다.

 

 

미국 최고의 재무설계사 스테판 폴란이 말하는 21세기 경제 철학
전세계 수백만 명의 인생을 뒤바꾼 재테크의 바이블!


시대가 흘러도 변함 없는 재테크의 고전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유 있게 죽을 때는 빈털터리로!
어리석게 살지 않기 위한 지혜로운 경제 철학


1998년, IMF 경제 위기로 인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은퇴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직장인들은 주식 투자를 비롯하여 펀드, 부동산 투자 등 제2의 수입원을 찾는데 주력했다. 당시는 저마다 돈을‘얼마나’버느냐에만 온통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다 쓰고 죽어라(Die Broke)』는 당시 새로운 경제 상황에 맞는 철학으로 무장하여‘돈’과‘일’에 대한 낡은 사고방식에서 진일보한 진취적인 사고를 역설했다. 미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관을 바꿔 놓았던 이 책은 2000년 한국에서 출간될 당시‘다 쓰고 죽어라’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으로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수많은 재테크 도서들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 쓰고 죽어라』가 2009년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판에서는 대표적인 재테크 전문가 3인의 추천사와 함께 가독성을 살린 새로운 판형과 편집으로 구성되었고 현 경제 상황과 맞지 않는 사례와 용어 등이 부분 수정되었다. 돈을 버는 데만 치중하던 전통적인 경제관념을 과감히 버리고 ‘어떻게’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 책은 모범적인 자산 운용과 재무 관리의 롤 모델로서 재테크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재무설계사이자 라이프 코치인 스테판 폴란과 공저자인 마크 레빈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을 컨설팅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살아 있는 동안 안정적으로 그리고 여유 있게 일과 가정을 지키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출간 후 9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경제 상황과 기준은 많이 변했지만『다 쓰고 죽어라』에서 주장하는 다음과 같은 4가지 경제 원칙은 우리에게 흡인력 있는 메시지로 여전히 변함 없이 가슴 속에 남아 있다.
첫 번째‘지금 당장 사표를 써라.’이것은 실제로 회사를 그만두라는 말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간부터 현실적인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인이 되라는 의미다.
두 번째는‘현금으로 지불하라.’이것은 21세기에 파산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세 번째는 ‘은퇴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65세면 정년이라는 인위적인 한계를 정해서 자신이 지닌 사회적 능력을 일찍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다 쓰고 죽어라.’이 말은 쓸 돈 없이 궁색하게 살라는 뜻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자신과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치밀하게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되 죽을 때 자녀들에게 유산을 남길 때에는 신중을 기하라는 의미다.
여전히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기준 없는 재테크 정보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이처럼 『다 쓰고 죽어라』는 돈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과 무지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시대에 정신적 ?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살아가기 위한 그리고 어리석게 살지 않기 위한 소중한 지혜를 가르쳐줄 것이다.  

  

 

 

자기만의 길을 만든 우리 시대의 인생 고수 20인에게 인생을 묻다!

두 번째 스무 살, 즉 서른 이후에 '답보와 전진'의 갈림길에서 심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인생의 고비를 건너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그래도 당신이 맞다』. SBS 문화부 이주형 기자가 2008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SBS8뉴스' <人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대가들을 만났다. 베스트셀러 작가에서부터 만화가,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화가, 연주가 등 우리 시대의 명사들을 인터뷰하며 인생 고민의 순간들을 묻는다. 그리고 성공의 뒤안길에서 겪었을 좌절과 실패의 위기를 어떻게 견디고 이겨냈는지에 관한 솔직담백한 인생 조언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소설가 박완서는 '무엇을 하기에 늦은 나이가 없다'고 조언하고,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강효는 '진심을 다하면 내가 변하고,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는 변하지 않은 진리를 알려준다. 소설가 조정래는 '막막함에 대한 돌파구란, 그래도 계속 하는 것뿐이다'라고 조언하고, 디자이너 최범석은 '스스로 나는 여기까지라고 규정짓지 말라'고 일침을 가한다. 나이와 같은 세상의 기준이나 통념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인물들을 통해 세월 속에도 빛을 잃지 않는 창의적 존재가 되는 법, 스스로의 한계나 심리적인 흔들림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간 진득한 내공과 지혜, 세상의 평가나 보상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 자기답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법 등 인생 고수들이 치열하게 살아온 날들이 깊은 울림이 되어 다가온다.

 

 

“가라, 그래도 계속 가라”
자신의 한계와 세상의 기준 앞에 때로는 흔들리고 넘어져도
자기만의 길을 만든 우리 시대의 인생 고수 20인에게
다시 10년을 위해, 인생을 묻다!


조정래, 조훈현, 박웅현, 박완서, 허영만, 육심원, 임항택, 송진우, 이병헌, 백성민…
그들은 어떻게 아프고 흔들리는 순간을 건너, 자기 삶을 다져왔을까
당신이 서른이 넘으면 배워야 할 20가지 인생 문법!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이제 어디를 향해 다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하는가…….’ 누구나 10년 정도 한 분야에서 앞만 보며 달려왔다면 어느 날 문득, 의욕과 방향 감각 상실이라는 인생의 슬럼프 혹은 고비를 맞닥뜨리게 된다. 학생이라면 스승이나 부모에게 물어보겠지만 자신이 멘토가 되어야 할 시점에서는 마음 놓고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는 이처럼 두 번째 스무 살, 즉 서른 이후에 ‘답보와 전진’의 갈림길에서 심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현명하게 인생의 고비를 건너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저자인 SBS 문화부 이주형 기자는 1년 여 동안 ‘人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대가들을 만났다. 저자 자신 역시 15년차의 방송기자이자 마흔 고비를 넘어서는 입장에서 절실함을 담아 진정한 삶의 의미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의 순간들을 묻고 그들의 인생 조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만화가,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화가 등 저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물들이지만 저자는 그 성공의 여정보다는 그들의 혁혁한 성취 뒤에 굳은살처럼 박힌 좌절과 실패, 고뇌와 번민의 순간들에 주목한다.
전체 4장으로 구성하여 스무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1장에서는 박완서, 육심원, 박웅현, 고은 등 나이와 같은 세상의 기준이나 통념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온 인물들을 통해 세월 속에도 빛을 잃지 않는 ‘창의적’ 존재가 되는 법을 들려준다. 2장에서는 조정래, 조훈현, 허영만, 최범석 등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나 심리적인 흔들림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간 진득한 내공과 지혜를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이병헌, 임항택, 박칼린, 이형택의 이야기에서 일보전진을 위해서는 때로는 패배도, 후퇴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4장에서는 김대벽, 백성민, 최종일, 송진우 등을 통해 세상의 평가나 보상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 자기답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태백산맥』『아리랑』『한강』 3부작 완성 후 공허함과 상실감에 힘들었다는 조정래 작가,
천재 국수에서 거듭되는 패배 속에 무관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조훈현 국수, 반짝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의 지형을 넓히고자 기꺼이 조연을 택한 이병헌, “최다승도 최다 탈삼진도 아닌 그냥 많이 던졌다는 의미인 3,000이닝 투구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는 송진우 투수…… 인생 고수들의 살아온 날들은 깊은 울림이 되어 읽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 책은 인터뷰를 근간으로 하였지만, ‘인터뷰집’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각각의 인물들이 걸어온 삶의 여정보다는 그 삶이 의미하는 메시지에 무게를 둔다. 여기에 저자 특유의 여운이 남는 문체로 공감 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엮어놓아 재미있게 읽어가는 가운데 나를 되돌아보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저자는 결국 人生無答, 즉 인생에는 정답이 없기에 자신의 소신대로 묵묵히 걸어가라고 눈앞의 결과에 매몰되지 말고 좀더 큰 그림으로 인생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내가 꿈꿔온 삶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비법이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는 지금까지 이뤄놓은 성취 앞에서도 문득 허망함이 새어들고, 한해 한해 쌓여가는 세월에 자신감이 사그라들 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변화의 문턱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 그래도 계속 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당신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당신만 길을 잃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당신이 맞다고 말이다.

 

 

 

 

 

슈퍼 쉐프 고든 램지가 전하는 땀냄새 가득한 인생과 경영 이야기!

『고든 램지의 불놀이』는 인생과 성공, 경영에 대한 고든 램지의 화끈한 생각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빈털터리 풋내기 요리사가 미슐랭 쓰리 스타에 빛나는 최고 쉐프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통렬한 유머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꿈과 열정, 값진 성공의 비밀을 들려준다.

잦은 부상과 가난으로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한 고든 램지는 하루 17시간의 강노동을 견디며 밑바닥부터 요리사의 길을 시작한다. 자신의 번째인 ‘고든 램지 앳 로열 호스피탈 로드’의 대박 성공 후 영국 내에만 10여 개의 레스토랑과 펍을 오픈해 미슐랭 스타 10여 개를 받는다. 마침내 두바이에서 도쿄, 뉴욕에 이르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이루며 요리사에서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본문에는 고든 램지가 곳곳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화 속에 인재, 서비스, 고객 관리 등 성공적인 경영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비단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이라면 명심해 두어야 할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하다. 악독한 독재자로 군림하는 방송에서와 달리 고든 램지는 사업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꼽으며, 언제나 사소한 것에서부터 명성이 만들어짐을 강조한다.

 

 

슈퍼 쉐프 고든 램지가 전하는 땀냄새 가득한 인생과 경영 이야기
도전과 열정에 목마른 이들이
다시 한 번 꿈꾸는 삶을 향해 달려가도록 뜨겁게 자극하는 책!


세계적인 리얼리티쇼 <헬's 키친>과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의 주인공 고든 램지. 그는 세계 최고의 쉐프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독설을 퍼부으며 요리사 지망생과 레스토랑 주인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눈물을 쏙 빼게 만드는 ‘악마의’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거친 태도 이면에는 무능과 게으름이 용납되지 않는 주방에서, 살벌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그리고 자신의 인생 에서 최고로 살아남기 위한 그만의 내공이 숨쉬고 있다.
『고든 램지의 불놀이(Playing with Fire)』는 바로 인생과 성공, 경영에 대한 고든 램지의 화끈한 생각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빈털터리 풋내기 요리사가, 미슐랭 쓰리 스타에 빛나는 최고 쉐프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이 마치 불길에 날것의 재료를 맛있는 요리로 익혀가는 과정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통렬한 유머와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꿈과 열정, 값진 성공의 비밀을 들려준다.
잦은 부상과 가난으로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한 고든 램지는 하루 17시간의 강노동을 견디며 밑바닥부터 요리사의 길을 시작한다. 자신의 번째인 ‘고든 램지 앳 로열 호스피탈 로드’의 대박 성공 후 영국 내에만 10여 개의 레스토랑과 펍을 오픈해 미슐랭 스타 10여 개를 받으며 영국을 요리의 불모지에서 미식의 종착지로 바꿔놓는다. 마침내 두바이에서 도쿄, 뉴욕에 이르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왕국을 이루며 요리사에서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이어 방송 출연과 베스트셀러 출판으로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미디어 스타이자 ‘핫 브랜드’로 성장한다.
책에는 고든 램지가 곳곳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화 속에 인재, 서비스, 고객 관리 등 성공적인 경영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데, 비단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이라면 명심해 두어야 할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하다. 악독한 독재자로 군림하는 방송에서와 달리 고든 램지는 사업의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꼽으며, 언제나 사소한 것에서부터 명성이 만들어짐을 강조한다.
저돌적으로 질주해 온 고든 램지이지만, 언제나 승승장구했을까? 고향인 스코틀랜드에 야심차게 개업한 레스토랑이 1년도 안 돼서 문을 닫고, 런던 최고의 호텔에 입점한 레스토랑들은 적자에 허덕이는가 하면, 뉴욕에 진출해서는 음식평론가들의 악평 속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최근 전 세계를 덮친 경제 위기로 사업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숱한 실패를 겪었지만, 자신을 산산조각 낼 듯한 위기의 순간에도 포기하는 대신 그로부터 더 많은 교훈을 배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실패 자체보다 위험한 것은 실패에 머무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진정으로 부와 성공을 원하는가?’ 고든 램지는 이 질문을 던지며 ‘진정으로’란 말에 초점을 맞춘다. 성공이란 막연한 꿈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된 이에게만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쉐프와 레스토랑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물론, 특히 세상의 높은 벽 앞에 좌절하고 방황하는 이 땅의 젊음들에게 ‘지옥의 요리사’ 고든 램지의 화끈한 성공 레슨이 열정의 불씨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디테일'이 개인과 기업, 국가의 경쟁력에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풍부한 예화와 생생한 실천사례들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우리가 소홀히 해왔던, 작지만 치명적인 디테일의 위력을 체감하고, 왜 지금 우리에게 디테일이 절실한 문제인지, 디테일에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말단 영업사원부터 시작하여 기업의 CEO와 컨설턴트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가 마케팅과 기업 관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품게 된 의문 '개인과 기업의 성패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에 대한 명쾌한 결론을 담아냈다.

 

 

작은 것이 위대한 제국을 건설한다.
월트디즈니라는 거대한 제국은 월트디즈니가 작은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덕분에 건설될 수 있었다.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보고서』중에서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 뜨거운 열정? 원대한 비전?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이디어의 차이? 아니다.
성공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열정이 부족해서? 아니다.
잘 나가던 회사가 무너지는 이유는 뭘까. 비전과 전략에 문제가 있어서? 아니다.
사실 개인의 지능과 체력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기본적인 것은 누구나 다 갖추고 있다. 미묘하고 작은 차이에서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비전과 규모의 차이에서 우열이 갈리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제품 자체보다도 그것을 둘러싼 관리기술의 차이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나기도 한다. 결국 세부적인 것을 얼마나 중시하는가, 업무 하나하나를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는가 하는 기업문화의 차이에서 경쟁력이 결정된다.
천 모씨는 입사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합격을 기정사실처럼 믿고 있던 그였지만 결과는 낙방이라는 고배였다. 이유는 구겨진 이력서 때문이었다. 이력서 하나도 잘못 관리하는 사람에게 일을 맡길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233년의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던 영국의 베어링스은행이 95년 2월 26일 파산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270억 파운드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공룡은행이 닉슨이라는 28세의 풋내기 청년 손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거래와 결산을 분리한다’는 너무도 기본적인 경영의 상식을 무시하여 참담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100년에 걸쳐 노키아, 모토로라와 함께 세계 통신시장을 삼분해온 에릭슨은 ‘T28’이라는 제품에서 발견된 작은 문제점을 외면하다가 중국 시장에서 도태되고 말았다. 중국의 한 국유기업은 미국 기업과의 제휴가 확실시되는 시점에서 화려한(?) 한 끼의 저녁식사가 문제되어 그만 ‘제휴 불가’라는 통보를 받아야 했다.
이 모두가 디테일을 소홀히 한 대가였다. 국민 전체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정부의 공공서비스와 인프라시설은 또 어떤가. 아주 작은 결함과 부주의로도 엄청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은 이로 인한 대형사고로 5773명의 사상자와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왜 세계적인 CEO, 학자, 리더들은 디테일에 주목하는가!

반면 디테일에 강한 개인이나 조직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 정상에 올라선다. 디테일을 빼고는 어떠한 성공도 말할 수 없다. 잭 웰치, 피터 드러커, 저우언라이 등 세계적인 CEO?학자?리더들이 디테일에 주목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크고 화려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부터 세심하게 처리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그들은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대만 제일의 갑부인 왕융칭 포모사 회장도 그런 면에서 성공을 거머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쌀가게를 운영하면서 다른 가게와 달리 쌀에 섞인 돌을 손수 골라내어 판매하고 판매한 쌀을 손님의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는가 하면, 쌀이 떨어질 때를 미리 예상해서 찾아가는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하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작고 세세한 일들에 기울이는 왕융칭의 남다른 노력은 대만 최고의 기업을 일으킨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가가린은 비행선을 시험 탑승하면서 신발을 벗은 작은 행위가 설계사의 눈에 띄어 세계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될 수 있었고, 잭 웰치는 손수 편지를 써서 직원들에게 건네는 것 같은 디테일한 관리로 그 유명한 ‘잭 웰치식 관리’를 창조했다.
이처럼 인생과 경영의 성패를 결정하는 ‘디테일’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림에서 펴낸 『디테일의 힘』이 바로 그것. 중국에서 출간된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으며 ‘중국인들의 대충주의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말단 영업사원부터 시작하여 기업의 CEO와 컨설턴트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가 마케팅과 기업 관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품게 된 의문 ‘개인과 기업의 성패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에 대한 명쾌한 결론을 이 책에 담아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다!
무한경쟁시대, 활로는 디테일에 있다

일본의 소니와 JVC가 VTR 시장에서 표준경쟁을 벌였을 때 두 업체의 기술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두 업체가 생산한 VTR의 차이점은 JVC제품이 2시간짜리인데 비해 소니의 것은 1시간짜리라는 ‘작은 차이’였다. 소니제품으로 영화를 볼 때에는 테이프를 한 번 갈아 끼워주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이 작은 불편함 때문에 소니는 시장에서 밀려나야 했다.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의 디테일이 개선될 경우 소비자에게는 1%의 편리함을 증대시켜줄 뿐이지만, 시장점유율에서는 이 1%의 편리함이 몇 배의 차이를 가져온다. 원인은 간단하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비교할 때 동일한 성능을 상쇄시키고 나면 1%의 디테일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디테일에서의 1% 우세를 근거로 상품을 선택한다. 결국 1%가 100%를 좌우하게 된다. 잘 나가는 기업들이 디테일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개인도 마찬가지다.
요즘 기업인들은 입을 모아 사업하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팔아도 남는 게 없고 새것을 내놓으면 남들도 금방 따라오고 상품의 생명주기는 하루가 다르게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고 승리하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해답은 바로 디테일에 있다. 지금 우리는 ‘디테일 경제’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디테일은 이미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경쟁방식이 되었다.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물고기를 요리하듯 해야 한다”는 노자의 말처럼, 디테일을 중시하고 디테일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업만이 생존과 성장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국제적인 유명 브랜드인 폴로는 바느질을 할 때 1인치에 반드시 여덟 땀을 떠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런 세심함으로 폴로는 20년이 넘도록 업계의 주도권을 놓지 않고 있다.
?맥도널드에서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가 구워진 후 20분 내에 판매되어야 하며 20분이 지나도 판매되지 않은 고기는 모두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자튀김과 햄버거는 각각 만들어진 지 7분과 19분이 지나면 아낌없이 폐기된다.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부족한 1%는 바로 디테일이다!

0.01초의 차이가 한 사람을 영웅으로 만들고 한 사람은 기억조차 나지 않게 만든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처음 98%는 잘하는데 마지막 2%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톰 피터스, 비즈니스 사상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일도 이룰 수 있다- 저우언라이, 전 중국 총리
간단한 일을 모두 잘 해내는 것이 바로 간단하지 않은 것이다. 평범한 일을 모두 잘 해내는 것이 바로 평범하지 않은 것이다- 장루이민, 하이얼그룹 회장
이시다 미쓰나리는 ‘차 석 잔’의 세심함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눈에 들어 후에 명장이 될 수 있었고, 도요타자동차는 재고를 막는 엄격한 ‘예방시스템’과 정밀한 ‘생산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기업이 되었다. 조 지라드가 기네스북에 ‘판매왕’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사람을 존중하는 작은 행동들이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급속도로 슬림화되어 가던 세계 최대도시 뉴욕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은 계기는 줄리아니가 취임하여 벌인 간단한(?) ‘낙서와의 전쟁’이었다.
이쯤 되면 흔히 성공요소로 회자되는 비전, 열정, 아이디어, 전략, 실행력 등등보다 정작 지금의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디테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왜냐면 이 책이 증명하듯, 그와 같은 성공요소들도 결국 디테일에 의해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디테일의 힘』은 ‘디테일’이 개인과 기업, 국가의 경쟁력에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풍부한 예화와 생생한 실천사례들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우리가 소홀히 해왔던, 작지만 치명적인 디테일의 위력을 체감하고, 왜 지금 우리에게 디테일이 절실한 문제인지, 디테일에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와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작은 전기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으로 일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책의 부록에 실린 ‘경영자가 꼭 해야 할 일’도 팀장이나 CEO에게 유익한 참고자료다. 

 

 

 

시오노 나나미가 쓴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

한 권으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로마인들의 삶의 방식을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라는 화두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와 그 역사를 만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마인과 현대인의 사이를 넘나들며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냉철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1000여 년의 역사를 통해 보여준 로마인들의 관용과 포용, 개방적인 시스템 구축, 전통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룬 자기 개혁과 같은 삶의 방식을 살펴보면서,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하고자 했다. 로마의 정치적 상황, 문화, 생활,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살려내어 현대의 사람들에게 로마인들이 전하는 지혜로운 삶의 단서를 제공한다.

'역사는 인간'이라고 보는 저자는 우리들에게 기꺼이 역사의 장에 들어설 것을 설득한다. 역사적 정보를 탐색하고 그 속에 응축되어 있는 역사적 경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지평을 넓히라고 권유하고 있다. 단순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니라, 로마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를 제공하는 책이다.

 

 

시오노 나나미가 직접 쓴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
- 全卷(15권)을 한 권으로 읽는다!

로마의 관용, 카이사르의 관용!
어제의 적에게 시민권을 준 ‘로마의 지혜’,
이것이 바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이 말은 저자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진 화두이다. 이 화두를 시작으로 저자는 이탈리아 한 켠의 황폐한 언덕에서 출발하여 팍스로마나를 이룩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및 그 역사를 만든 주연들의 이야기를 로마인과 현재의 동시대인 사이를 넘나들며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냉철한 비평적 서술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지금 고대 로마인가.” 저자의 대답은 명쾌하다. “왜냐하면 역사는 인간이니까.” “역사란 살아 있는 인간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역사를 읽는 즐거움에 묘미가 생겨난다.” 더구나 1000년 이상 쌓인 로마의 역사는 가히 세계문명의 보고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누구나 일생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기에, 인류의 삶을 거슬러 보면 시?공의 차이를 두고 무수하게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역동적인 삶을 살아간 역사적 인물의 족적과 그 시대상을 따라가는 역사탐구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목표 및 열정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조건이 열악했던 로마가 켈트 족 습격의 충격이나 포에니전쟁과 같은 수많은 존망의 위기를 헤쳐 나오며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고 지중해의 패권자로 천여 년을 유지해 온 역사는 가히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유용한 지혜의 보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천여 년의 역사를 통해 보여준 로마인의 관용과 포용, 개방적인 시스템 구축, 전통과 정체성을 강화하며 이룬 자기 개혁과 같은 삶의 방식을 짧은 호흡으로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간결한 비평으로 서술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좌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고대 로마가 마키아벨리에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했듯이, 저자 역시 신화로 인식되어질 정도로 광막한 시간 저 편으로 건너가 로마 1000년을 계획한 정치공학자 카이사르를 이끌어내고, 그가 구축한 로마의 정치적 상황, 문화, 생활,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살려 내 현시대의 우리들에게 지혜로운 삶의 단서를 조용히 건네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단순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로 하여금 곧장 로마로부터 오늘날의 우리를 아니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자 지침서라고도 할 수 있다.  

  

 

 

휴가철 무슨 책을 읽을 지 고민된다고요?

비즈니스맨의 독서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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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0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0년 상반기 우수도서